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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까사호텔 광명, 그랜드 오픈

라까사호텔 광명, 그랜드 오픈 라까사호텔 광명이 그랜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라까사호텔 광명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호텔로 2개의 라까사 스위트를 포함해 총 191개 객실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펜트하우스 3개로 구성됐다. 호텔 객실은 '오크(Oak)', '시크(Chic)', '그린(Green)', '월넛(Walnut)'등 4가지 스타일과 두 가지 콘셉트의 '라까사 스위트'로 마련됐다. 호텔 16층에는 라까사호텔 광명만의 특별한 공간인 펜트하우스, 라이브러리(The library), 컨퍼런스룸이 있다. 펜트하우스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해석한 '더 가든(The Garden)', '더 터번(The Tavern)', '더 살롱(The Salon)'으로 구성돼 콘셉트에 맞는 브랜드 행사와 개인 행사가 가능하다. 특화시설로는 라까사호텔 광명의 철학인 'Stay in Green'을 대표하는 '테라스 7(Terrace 7)'이 있다. 자연이 가득한 옥외 정원인 '테라스 7(Terrace 7)'에선 영화 상영, 소규모 음악회 등의 야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로비와 호텔 곳곳에 백남준, 민정기, 최정화 등 국내 유명작가부터 신진작가의 예술 작품이 있어 투숙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텔의 꽃이라 불리는 레스토랑 '라까사 키친(lacasa Kitchen)'과 '네온 카페 & 라운지(NEON cafe & lounge)'는 투숙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4계절 각기 다른 가학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요리는 색다른 즐길 거리이다. 또한 '컨퍼런스 16(conference 16)'과 '컨퍼런스 7(conference 7)은 라까사호텔 광명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와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기업 행사 및 연회가 가능하다. 최윤경 라까사호텔 부사장은 "라까사호텔 광명을 휴식, 문화생활, 쇼핑, 비즈니스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동시에 도심 속 자연을 느끼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11월 17일 오후 5시에는 라까사호텔 광명의 테라스 7에서 광명 지역주민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라까사 테라스 7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8-11-05 15:17: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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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 e커머스 사업 속도전

신세계·롯데, e커머스 사업 속도전 신세계 '물류·배송' vs 롯데 '보이스커머스' 집중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의 중심이 이동하면서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와 롯데가 e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에 본격 투자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e커머스 업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올 연말까지 그룹 내 온라인 사업을 물적 분할한 후 내년 1분기에 법인을 합병, 새로운 온라인 법인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달 31일 해외 투자운용사 '어피니티(Affinity)', '비알브이(BRV)'로부터 1조원 투자 유치도 이끌어냈다. 온라인 신설 법인 출범 시 7000억원이 일차적으로 단행되고, 이후 3000억원이 추가적으로 투자되는 식이다.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통합 플랫폼 SSG.COM 내 핵심 콘텐츠인 신세계몰과 이마트몰의 완전 통합 체계가 완성되면 ▲통합 투자 ▲단일화된 의사 결정 ▲전문성 강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신설 법인의 물류 및 배송인프라와 상품경쟁력, IT기술 향상에 1조 7000억을 투자, 2023년까지 매출 10조원을 달성해 국내 온라인 1위 기업으로의 도약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우선적으로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보정과 김포에 운영중인 대규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NE.O)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점포 내 운영 중인 P.P센터 역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김포에 신설중인 최첨단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NE.O 003'은 약 30%의 공정율로,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시작, 온라인 사업성장에 힘을 보탠다. 또, 이마트 전략상품과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상품은 물론, SSG.COM만의 온라인 전용상품을 대폭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e커머스 관련 IT기술력 개발에도 투자를 집중, 상품 선택부터 결제까지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금까지 신세계그룹의 성장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담당해 왔다면, 앞으로의 성장은 신설되는 온라인 신설 법인이 이끌게 될 것"이라며, "그룹의 핵심 역량을 모두 집중해 온라인 사업을 백화점과 이마트를 능가하는 핵심 유통 채널로 성장 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보다 앞선 8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섰다. 향후 5년간 3조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매출 20조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롯데닷컴 인력과 계열사에서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 UX), 연구개발(R&D)을 담당하던 인력 약 1000여명을 통합해 그룹의 온라인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았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는 첫 번째 사업 전략으로 2019년 상반기 온라인 통합 플랫폼의 전신 격인 '투게더 앱(Together App)'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더 편리하게 롯데의 쇼핑 앱들을 이용하고 롯데는 e커머스 차원에서 트래픽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투게더 앱'은 한번의 로그인으로 롯데 유통 7개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롯데닷컴)의 서비스를 '함께/같이(Together)' 이용할 수 있다. 싱글사인온(SSO Single Sign-On)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개의 계열사 앱에서 로그인 하면다른 6개 롯데 계열사앱을 별도 로그인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쇼핑은 온·오프라인이 서로 융합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제시하면서 롯데 e커머스 사업본부의 매출이 2022년까지 매년 1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에는 하나의 쇼핑 앱으로 7개사의 모든 온라인몰을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쇼핑 플랫폼인 '롯데 원 앱 (LOTTE One App, 가칭)'을 오픈할 계획이다. 해당 앱에는 롯데가 집중 육성중인 '보이스커머스(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을 통한 상품 추천, 구입까지 가능한 쇼핑 형태)'의 핵심기술이 담길 예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티몬·쿠팡·위메프 등을 운영하고 있는 e커머스 업체들은 영향력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한 업계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존 e커머스 업체의 사업 노하우와 전략을 (신세계와 롯데가)단기간에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e커머스 시장이 더 넓어지고, 그만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이 넘어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1-05 15:1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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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세 번째 해외 위탁경영 '롯데호텔사마라' 개관

롯데호텔은 지난 2일 세 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인 러시아 롯데호텔사마라를 공식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호텔은 러시아 사마라시 최초의 5성급 호텔이다. 사마라는 러시아 교통과 산업의 허브 도시로 올해 러시아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다. 사마라 미술관, 사마라 역사박물관 등 20여 개의 미술관과 박물관은 물론 사마라 국립 발레 극장, 사마라 국립 필하모닉 등 유수의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와 역사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롯데호텔사마라는 총 193실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객실에서는 볼가강의 풍경이나 사마라의 도심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직선미를 강조한 아르데코 양식의 인테리어로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은 사마라 시내 호텔 객실 중에서 최대 규모인 145㎡의 면적으로 마련됐다. 크리스탈볼룸은 최대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사마라시 연회장 중 최대 규모다. 사마라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짜 레스토랑(Terrazza Restaurant)에서는 러시아, 지중해, 아시아의 퀴진(Cuisine)과 서프 앤 터프(Surf & Turf, 해산물과 고기가 같이 들어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세계 각국의 고급 와인과 식사를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최근 해외 위탁경영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호텔사마라는 롯데시티호텔타슈켄트팰리스, 롯데호텔양곤에 이은 롯데호텔의 세 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이다. 러시아에서의 입지도 확장 중이다. 롯데호텔이 러시아에서 첫 번째로 개관한 롯데호텔모스크바는 개관 2년 만에 글로벌 호텔 브랜드를 제치고 여행 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를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 롯데호텔블라디보스크가 차례로 개관하는 등 러시아에서 호텔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는 "롯데호텔사마라 개관을 기점으로 롯데호텔은 위탁경영 호텔을 확대해나가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롯데호텔은 한국의 문화를 접목한 최고급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전파하며 국격 향상에 이바지하는 문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05 15:12: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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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11월 유통대전 승기..일거래액 480억 신기록

위메프, 11월 유통대전 승기..일거래액 480억 신기록 위메프가 기존 최대 일거래액 규모를 60% 뛰어넘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11월 유통대전 첫날 기선을 제압했다. 위메프는 1일 거래액 480억원을 달성, 지난 4월 4일 '44데이' 당시 기록한 역대 최대 일거래액 300억원을 크게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결제금액의 50%를 위메프 포인트를 돌려주는 '블랙프라이스데이(이하 블프)' 행사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총 10만414명의 고객들이 위메프에서 적립권을 내려받고, 적극적인 '블프' 쇼핑에 나섰다. 적립 대상 카테고리 상품의 총 판매액은 300억원에 육박했다. 디지털/가전, e쿠폰, 여행/레져 등 평소 거래액 규모가 큰 딜들이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1일 하루 위메프를 방문한 고객(UV Unique Visitor)도 260만명에 달했다. 평소 일 UV가 150만명에서 160만명 사이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하루 100만명 이상이 추가로 위메프를 찾은 것. 위메프는 1일 최대거래액 신기록 달성에 힘입어 11일까지 블랙 1111데이를 진행,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매일 내놓는다. 위메프 김지훈 300실 실장은 "첫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좋은 가격과 풍족한 수량을 갖춘 인기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1일 진행한 블랙프라이스데이에 버금가는 다양한 파격할인 행사를 추가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11-05 15:12: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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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글로 전용스틱 '네오' 신제품 출시

BAT코리아, 글로 전용스틱 '네오' 신제품 출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의 전용 스틱인 '네오 트로피컬 쿨+'와 '네오 루비 쿨+'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BAT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강화된 맛과 더욱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 두 종은 지난 7월 글로 시리즈 2 출시에 맞춰 선보인 네오 부스트+ 및 다크 토바코+ 와 같은 라인업의 제품들로, 차별화된 블렌딩을 통해 네오의 타 제품들보다 더욱 풍부한 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네오 트로피컬 쿨+'와 '네오 루비 쿨+'는 모두 캡슐형 제품으로, 강렬한 상쾌함과 색다른 맛을 입 안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네오 트로피컬 쿨+는 캡슐을 터뜨리면 입 안 가득 풍부한 트로피컬 느낌으로 채워준다. 팩 디자인 역시 네오 고유의 모던하고 심플한 이미지에 각각 녹색, 진한 노란색, 루비색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특징적인 맛을 표현함으로써 트렌디한 감성을 담았다. 특히 팩 하단에 녹색에서 각각 노란색과 루비 색으로 이어지도록 캡슐 부분을 표현하여 캡슐을 터뜨렸을때 느껴질 색다른 맛을 강조했다. 또한 스틱의 캡슐이 위치한 곳에도 동일한 색상으로 캡슐 모양을 형상화해 차별화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전용 스틱 '네오' 신제품 2종은 11월 5일부터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 전국 편의점 및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기존 네오 제품과 동일하게 한 갑당 4500원이다. 한편 BAT 코리아는 지난 7월 글로의 디바이스 업그레이드 버전 '글로 시리즈 2' 출시에 맞춰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 브랜드를 출시하고 브라이트 토바코, 프레시, 스위치, 퍼플, 부스트+, 다크 토바코+ 총 6가지 다양한 맛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네오 트로피컬 쿨+와 네오 루비 쿨+를 더하면 총 8가지 다양한 맛으로 폭 넓은 선택을 제공한다.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네오'는 아시아 지역 네오스틱 수출 허브인 BAT 코리아의 사천공장에서 생산된다.

2018-11-05 15:12: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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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의류·신발 등 주문제작 상품, 소비자피해 주의해야"

소비자원 "의류·신발 등 주문제작 상품, 소비자피해 주의해야" 최근 맞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주문제작이 늘고 있다. 그러나 주문과 다르게 제작되거나, 품질이 불량함에도 주문제작을 이유로 소비자의 정당한 청약철회를 거부하는 사례가 빈발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약 3년간 '전자상거래 주문제작 상품'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29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주문제작을 이유로 소비자의 정당한 청약철회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 피해유형별로는 단순변심에 의한 '청약철회 거부'가 37.8%(110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색상 및 디자인, 사이즈 등이 주문한 대로 제작되지 않은 '계약 불완전이행' 35.1%(102건), '품질불량' 13.4%(39건), '배송지연' 7.2%(21건)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단순변심의 경우에도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는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다만 ▲주문자만을 위하여 별도로 제작 및 구성되는 점이 명확한 경우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사전에 소비자가 동의한 경우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청약철회가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단순변심에 의한 청약철회가 거부된 110건 모두 전자상거래법상 청약철회가 제한되는 주문제작 상품으로 볼 수 없음에도 사업자는 '주문제작'을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문한 대로 상품이 제작되지 않거나 품질이 불량한 경우, 전자상거래법 제17조 제3항의 '재화등의 내용이 표시·광고의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 해당되어 청약철회가 가능하나, 141건의 사례에서 사업자는 '주문제작', '1:1오더' 등을 이유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이 주문제작을 의뢰한 품목은 '의류'가 45.4%(132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신발' 35.7%(104건), 반지·귀걸이 등 '액세서리' 15.1%(44건), '가방' 3.8%(11건)의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많았고, 연령별로는 '30대' 여성 36.3%(98건), '20대' 여성 18.9%(51건), '40대' 여성 15.6%(42건) 등의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주문제작 상품은 청약철회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할 것 ▲청약철회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쇼핑몰은 가급적 이용하지 말 것 ▲계약내용 관련 증빙자료를 반드시 보관할 것 ▲대금은 가급적 신용카드로 할부 결제할 것 ▲현금 결제 시 '에스크로' 또는 '소비자피해보상보험'이 가입된 쇼핑몰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2018-11-05 15:12: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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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겨울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 미라클' 개최

롯데월드, 겨울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 미라클' 개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의 기적, 선물, 행복, 산타클로스'를 주제로 겨울 시즌 축제 '크리스마스 미라클'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미라클 빌리지'로 변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캐릭터 '로티'가 산타클로스와 함께 어드벤처 1층에 설치된 '로티의 미라클 오두막'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기획해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물한다는 스토리로 구성된 만큼 설렘 가득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겨울 축제는 매년 파크 곳곳이 로맨틱하고 아기자기한 조형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로티의 미라클 오두막', '산타 빅로티', '미라클 캐슬' 등 올해 새롭게 조성된 '미라클 빌리지'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전목마 앞 산타클로스로 분한 특대형 '산타 빅로티'와 겨울 밤 수천 개의 LED 전구로 화려하게 치장되어 롯데월드의 시그니처로 명성이 자자한 매직 아일랜드의 '미라클 캐슬'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추천한다. 이 외에도 남문 입구쪽 천정에는 LED 은하수와 눈꽃, 눈사람이 마치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주니 발걸음 닫는 곳곳이 모두 포토스팟이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크리스마스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실내에서 펑펑 내리는 흰 눈을 맞으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귀엽고 깜찍한 롯데월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릭터 환타지아', 흥겨운 캐럴이 울려 퍼지는 라이브 밴드 연주 '크리스마스 빅밴드 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뮤지컬 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등 화려한 공연이 크리스마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2018-11-05 15:11: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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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SNS 입소문 탄 신제품 인기 '업'

식음료업계, SNS 입소문 탄 신제품 인기 '업' 식음료업계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된 식음료 제품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제품 구매 인증샷, 먹방, 나만의 레시피 개발 등 먹거리에서 색다른 재미를 추구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이색 패키지와 네이밍, 맛 등 트렌디한 매력을 내세운 신제품들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패키지와 친근하고 센스있는 네이밍,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맛을 적용한 제품들은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꼭 한 번 먹어봐야 하는 상품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기존 제품을 활용한 소비자들의 레시피가 인기를 얻으며 역으로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푸르밀은 이색 컵커피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를 넣어봄'과 '이번에는 커피에 녹차를 넣어봄'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푸르밀이 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던 '밀크티에 딸기(초코)를 넣어봄'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후속으로 출시됐다. 진하고 부드러운 라떼 커피에 향긋한 홍차, 녹차의 풍미가 더해져 풍성한 맛이 특징이며, 산뜻하고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돋보인다. 지난 4월 푸르밀이 선보인 밀크티에 딸기(초코)를 넣어봄은 출시와 동시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발적인 구매 인증샷이 올라오며 입소문을 탔다. 화사한 핑크, 민트 컬러의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을 포함해 폭넓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덕분이다. 제품의 컨셉을 직관적이면서 참신하게 표현한 네이밍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밀크티에 딸기와 초코를 '한 번 넣어 봤다'며 장난스럽게 지은 것 같은 재미있는 제품명이 소비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다. 푸르밀은 신제품 이번에는 커피에 홍차(녹차)를 넣어봄을 통해 더욱 색다르고 차별화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맛을 살린 '불닭떡볶이' 2종을 출시했다. 화끈한 매운맛을 담은 '불닭떡볶이'와 부드러운 크림과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까르보 불닭떡볶이'로 구성됐으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젊은층이 좋아하는 자극적인 맛을 내세운 라면으로, 유튜브에서 외국인들의 불닭볶음면 시식 도전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1020세대가 SNS에 불닭볶음면을 먹고 매운맛을 참아내는 영상이나 사진 등을 올리는 것이 유행으로 번지며 국내외로 제품 매출을 견인, 회사의 간판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불닭볶음면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출시된 불닭떡볶이는 실온보관이 가능하며 3분 내외로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간편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자사의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레시피가 인기를 끌자 역으로 공식 SNS에 해당 레시피를 응용해 선보였다. '맥심사냥'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고 있는 이 레시피는 동서식품의 맥심 커피믹스를 뜨거운 물에 녹인 후 다시 스틱에 부어서 쓰러지지 않도록 세워 얼리면 만들 수 있다. 아이스크림 '더위사냥'을 연상시키는 맛과 모양으로 맥심사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조리법에 진한 맛, 부담 없는 용량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SNS에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맥심모카골드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부드러운 우유층과 진한 커피층을 나눠 만든 고급 버전의 맥심사냥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2018-11-05 15:11:4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