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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와 콜라보 퍼포먼스

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 위치한 KB청춘마루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와 함께 '청춘과 행복'을 주제로 한 콜라보 퍼포먼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토마 뷔유는 2004년 12월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퐁피두센터 광장에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가로 50M, 세로 25M의 무슈샤)를 등장시켜 그래피티를 합법적인 예술로 각인시킨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그는 베트남, 코소보, 사례예보 등 평화와 정의가 필요한 각양각색의 공공 장소에 새하얀 이를 들어내며 웃음을 전파하는 그래피티 고양이 무슈샤를 그려 넣어, 평화·정의·행복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행복의 의미를 공유하는 KB국민은행의 캐릭터 '리브'와 '무슈샤'를 통해 청춘들의 바람인 여행을 모티브로 하는 그래피티 작품이 즉석에서 선보여진다. 가수 김도연도 퍼포먼스에 참여해 토마 뷔유와 무슈샤를 반기는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토마 뷔유는 지난 7일 KB청춘마루를 깜짝 방문해 KB청춘마루의 상징인 노랑계단 등에 그래피티 작품을 그려 놓았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선보이는 작품은 새로운 문화를 접하기 원하는 청춘들을 찾아 KB국민은행의 여러 지점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며, KB국민은행의 통장, 카드 등 다양한 상품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KB국민은행 및 KB청춘마루 SNS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불어 방문객에게는 오는 16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개최될 'M.Chat 고양이 전'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는 예술과 금융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세상을 보다 행복하게 바꾸기'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두 시간 동안 무한한 상상력으로 그려지는 캔버스 위의 귀여운 고양이를 보며 많은 분들이 긍정의 기운을 가득 담아가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2019-03-13 15:25: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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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내 숙박시설 허용' 기업 건의에 정부는 "안돼" 왜?

'산업단지에 호텔은 되는데 여관 등 숙박업은 않된다?' 충북의 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야근 등이 불가피할 때는 비싼 돈을 주고 산업단지내 호텔에서 숙박을 하거나 아니면 어쩔 수 없이 늦은 밤에 왕복 2~3시간이 걸리는 집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산업단지엔 호텔이 아니면 다른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법 때문이다. 실제 현행법에선 산업단지에는 객실 30인 이상이면서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입한 관광호텔업만 허용하고 있다. 이때문에 근로자들은 산업단지 밖의 먼 거리에 있는 일반 숙박시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이 따른다. 심지어 산업단지내에서 여관을 불법으로 운영하는 사례도 일부에선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입주기업들은 산업단지에도 일정 규모 이상의 일반·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규제를 개선해달라고 중소기업옴부즈만을 통해 건의했다. 하지만 관련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숙박시설은 입주기업의 생산활동 지원과는 관련이 적은 등 지원시설구역 취지에 부합치 않아 '수용불가'결정을 내렸다. 이처럼 현장에선 개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법이나 규정 등의 이유를 들어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규제는 한 둘이 아니다. ▲연구·개발 중소기업 선박폐기물 활용 허용 ▲개발제한구역 내 지역특산물 가공판매장 설치대상 확대 ▲농업진흥지역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내 휴게음식점 허용 ▲산단관리기본계획 업종별 공장 배치사항 삭제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기준 현실화 ▲외국인력 사업장변경시 사업주 보호장치 마련 등도 현장에서 건의해 검토됐다 받아들여지지 않은 대표적인 규제들이다. 하지만 정부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6~8일 사이 중소기업 300곳, 일반국민 300명을 대상으로 '세부 과제별 규제개선 필요성 및 정부 규제혁신 만족도'를 조사해 13일 내놓은 설문 결과에 따르면 조사 과정에서 제시한 32개 세부 과제에 대해 중소기업은 55.8%, 국민은 48.4%가 개선 필요성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각각 12.1%(중소기업), 14.6%(국민) 뿐이었다. 특히 산업단지 내 숙박시설 입주자격 확대, 농업진흥지역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내 휴게음식점 허용, 산업·농공단지 입주계약 변경 시 구비서류 축소, 산업·농공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설립기준 완화 등은 개선 필요성이 높은 규제로 꼽혔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중기 옴부즈만은 전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민생 현안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중소기업들이 적기를 놓쳐 기업 활동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부처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규제혁신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3-13 15:25: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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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키워드 '분리'…이사회 독립의 '명과 암'

삼성·SK 이어 LG도 '대표이사-이사회' 분리 움직임 투명 경영 위한 이사회 독립, 잇단 악재에 효율성 의심 경영계 "기업 운영에 있어 실용성 떨어질 수도" 우려 본격적인 기업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이한 가운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는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가 재계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의장 분리가 기업 투명성 제고 등 본 목적 외에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기업 주총 트렌드…'이사회 독립'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주 주총을 실시하는 기업은 120개에 이른다. 유가증권시장 85개사, 코스닥시장 35개사다. 최근 재계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사회 독립성 보장을 위한 대표이사직과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는 양상을 보인다. 삼성전자에 이어 SK그룹 등도 투명한 경영을 위해 이사회 의장을 따로 두고 기업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정관 변경으로 사외이사도 이사회 의장에 오를 수 있다. 현재 의장은 대표이사가 아닌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이 맡고 있다. SK그룹 지주사 SK주식회사의 경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겸임 규정을 최근 폐지했다. 최태원 회장은 정관 변경에 따라 이번 정기 주총 후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LG그룹은 '구광모 체제' 출범 후 첫 정기 주총에 돌입한다. 상장 계열사 12곳 가운데 9곳이 오는 14~15일 정기 주총을 실시한다. 지난해 실적 승인과 함께 계열사별 '이사회 독립' 관련 안건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이사회 독립은 재계 전반에 확산하는 분위기다. 경영진과 이사회가 분리할 경우 최고경영자(CEO)는 경영진을 대표해 기업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이사회 의장은 경영진을 감시·감독하는 기능에 충실한다. 또 이사회의 독립적 의사결정을 통해 반복되던 '거수기' 논란도 잠식할 수 있다. ◆당·정도 등 돌린 마당에…이사회까지? 정부와 여당은 최근 '공정경제'를 빌미로 기업 활동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현재 국회에는 기업 총수 등 최대주주 권한을 축소하는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이 대기 중이다. 대부분이 최대주주나 기업 총수의 권한을 축소하거나, 일반주주의 권한을 향상한 법안이다. 검찰과 '재계 검찰'로 불리는 공정거래위원회도 칼을 빼 들었다. 검찰의 경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중심으로 대기업 수사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이 수사에 착수했거나, 총구를 겨냥한 대기업은 20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갑질근절과 일감 몰아주기 관행 개선 명목으로 기업을 옥죄는 모양새다. 자산총액 2조~5조원 사이 기업과 조사 사각지대에 있던 중견기업을 타깃으로 올려놓고 예의주시 중이다. 또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의 주주권 행사 수위는 높아지고 있고,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원칙)에 따른 일반주주의 의안 직접 제시도 늘어난 상황이다. '주주가치 제고'라는 장점이 있지만, 단기 투자차익만 노린 수법도 우려된다. ◆이사회 독립, 기능 충실할까 중앙대 경영학부 위정현 교수는 이사회 독립에 대해 "기업 전체에 대한 투명성이나 객관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실질적 기업 운영에 있어선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 교수는 "총수가 의장을 맡을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사업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과 함께 바로 의결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이사회 의장이 따로 있을 경우에는 의장이 평소 기업 내부의 민감한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하면 주총에 혼란을 주거나 경영에 악재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 경우 경영진은 주총에서 의장과 이사회에 사업 설명을 장황하게 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는 비효율적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제언했다. 위 교수는 또 "투명성을 강조한 나머지 기업 경영과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 의장이 될 수도 있다"며 "경영진과 갈등이 생길 경우 의장직을 악용해 기업 운영을 방해할 가능성도 언제든 있다"고 경고했다.

2019-03-13 15:24:42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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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울 1호'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코스트코와 경쟁에 자신감

[르포] '서울 1호'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코스트코와 경쟁에 자신감 13일 오전,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오픈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할인 상품이 박혀있는 대형 현수막이 1차적으로 눈길을 끈다.이어 한쪽 벽면에 설치된 라인프렌즈 인형들과 여러 대의 무인 헬기가 호기심과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무인헬기는 실제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그동안 트레이더스는 신규점포를 오픈하면서 미니 굴삭기, 요트, 캠핑카 등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왔다. 앞서 군포점 오픈 당시에는 미니굴삭기가 3대 판매됐다. 매장 관계자는 "월계점에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골프장이나 대지를 갖고 있는 영농업체에 필요한 무인헬기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진열대에는 이미 상품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었다. 정육·수산물 코너는 통유리창으로 설계돼 육류나 회를 가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꼼꼼히 손질된 제품의 가격은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20~30% 저렴하다. 트레이더스는 경쟁사들이 구현할 수 없는 품질과 가격을 내세워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올해 월계점을 포함, 3개 점포를 오픈하며 국내 최다 창고형 매장으로 도약한다. 대형마트가 정체기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연속 20% 이상 고신장을 지속해온 트레이더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2030년까지 창고형 매장 10조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 "월계점 오픈을 시작으로 부천 옥길지구와 부산 명지 국제신도시에 신규점을 출점할 계획"이라며 트레이더스의 올해 목표액으로 지난해 매출 1조 9000억원보다 25% 증가한 2조 4000억원을 제시했다. ◆소비자 접점 확대 지난 2010년 경기도 용인시에 첫 점포를 선보인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출범 6년만인 2016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섰으며, 1조원을 넘어선지 불과 3년만인 올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더스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 중 창고형 할인점이 진출하지 않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신규 출점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 본부장은 "(이미 대형마트가 많고, 부지확보가 어렵다보니)서울 시내에 매장을 출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방 대도시 출점이나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과의 협업을 통해 교외 출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중·후반 도입을 목표로 트레이더스 전용 물류센터 및 미트센터를 구축해 상품 운영의 구조적인 변화도 추구한다. 또한 트레이더스 전용 온라인 물류센터 도입을 검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트레이더스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민 본부장은 "이번 월계점 오픈은 단순히 점포 하나를 오픈하는 차원이 아닌 트레이더스가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으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며, "출점 확대 외에도 초격차 MD(상품기획)강화, 구조 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찾고 싶은 창고형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4km 이내 코스트코와 경쟁…대표상품으로 이미지 부각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층고 10.5m의 단층형매장으로 기존 이마트 월계점 주차부지에 건설한 매장이다. 연면적 4만 5302㎡(1만3704평)에 매장면적은 9917㎡(3000평)규모로, 이마트 매장(월계점) 증축분까지 합하면,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전체 연면적은 기존 3만 9728㎡(1만2018평)의 2.5배 규모인 총 9만9967㎡(3만240평)으로 늘어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사이(3,4층)에는 브릿지를 형성해 편하게 오갈 수 있게 건축했다. 김완진 트레이더스 월계점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대외적으로 1400억원으로 잡았지만, 2000억을 목표로 매장을 운영할 것"이라며 "노원, 도봉, 강북, 중랑, 성북, 동대문 등 서울 동북부 6개 행정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동부간선, 북부간선, 외곽순환도로 진출입이 쉬워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현재 동북권에는 19개의 대형마트가 운영중이며, 불과 4km 반경 이내에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있어 초경합이 예상된다. 김 점장은 "트레이더스만의 대표 상품이 있다. 예를 들면 '에어프라이어'가 그렇다. 에어프라이어 입고날이면 고객들이 줄을 서서 구매한다"며 "방문 고객이 꼭 사야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확대해 트레이더스만의 이미지를 부각할 것이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초격차MD' 대한민국 최저가 구현 트레이더스는 '초격차MD'를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최고 창고형 할인점으로 도약에 나선다. 초격차 MD란,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갖춰 경쟁업체에서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을 일컫는다. 우선, 트레이더스의 초격차 상품의 핵심은 트레이더스 자체 상품이다. 트레이더스의 간판상품인 '에어프라이어'를 비롯해 신선 먹거리와 델리(즉석조리식품)코너 역시 트레이더스의 초격차 MD의 한 축이다. 백화점 평균 가격 대비 최대 40~5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호주산 와규'와 기존 유통업체 대비 30~40% 가량 저렴한'생연어'는 가격 측면의 초격차 상품이다. 민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이 나올 수 있던 이유는 대한민국 고객을 가장 잘 아는 마트이기 때문"이라며 "트레이더스 월계점에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상품들이 많이 입점됐다. 상품 개발에 있어서도 차별화에 노력을 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몰과 비교해서도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다. 트레이더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상품과 가격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2019-03-13 15:1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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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습에 마스크 가장 많이 팔린 곳은 '충청남도'

마스크 가장 많이 팔린 곳은 '충청남도' 세븐일레븐, 마스크 수요 급증…매출 비중 지난해 3월 6.5%에서 올해 63.6%으로 점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국 마스크 매출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3월 기준(3월1~12일)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4.7배(37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크 판매가 가장 뜨거웠던 곳은 충청남도였다. 충남 지역의 3월 마스크 매출 신장률은 476.8%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충남 지역의 일평균 미세먼지농도는 101.7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충청남도 다음으로는 이 기간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경기도가 437.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인천(430.0%), 서울(397.4%), 충북(384.2%), 대전(376.5%) 순으로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충청권 3개 지역은 전체 평균(374.6%)보다 모두 높은 신장률을 보이며 미세먼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으로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지역의 마스크 매출이 단연 높게 나타난 가운데 영남권과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청정지역이었다. 이들 지역의 마스크 매출 신장률은 평균 163.9%로 전체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그중 경상남도가 121.9%로 16개 시도중 가장 낮았다. 미세먼지농도가 일평균 55.5로 가장 낮았던 울산은 156.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13위에 랭크됐다. 한편 끊임없는 미세먼지 공포에 건강에 대한 우려도 큰 만큼 기능성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3월(3월1~12일) 기능성 마스크가 전체 마스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3.6%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에서 무려57.1%p 올랐다. 마스크 판매 순위에서도 '세븐셀렉트 황사마스크 3입(KF80)'이 가장 높은 판매를 보이는 등 기능성 마스크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본격적인 하루 일과가 시작되는 08~10시 사이 매출 비중이 17.2%로 가장 높았다. 출근길이나 외부활동을 앞두고 동선상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마스크를 구매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분석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마스크는 이제 생활 필수 품목으로서 계절에 따른 수요 영향이 없는 대표적인 시즌리스(season-less)상품이며, 미세먼지 영향으로 매년 성장세가 커지고 있다"며 "가격대비 기능이 좋은 상품 위주로 마스크 구색을 한층 강화하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5:16: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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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의 '영 콘텐츠 실험' … e스포츠 전문 매장 연다

현대백화점의 '영 콘텐츠 실험' … e스포츠 전문 매장 연다 현대백화점이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를 잡기 위한 '영 콘텐츠 실험'에 나선다. 'e스포츠'를 주제로한 매장을 선보이는가 하면, SNS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편집 매장을 선보이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을 '밀레니얼 세대의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촌점 지하2층에 e스포츠 전문 팝업스토어 '슈퍼플레이'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백화점에 e스포츠 관련 팝업스토어를 여는 건 이례적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가방·액세서리·게임 관련 기기 등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간 접속자가 1억명이 넘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국내 프로 게임 구단과 협업해 만든 유니폼, 인기 PC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굿즈, e스포츠 스타플레이어인 이상혁(FAKER)선수를 주인공으로 만든 '페이커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르면 연내 밀레니얼 세대가 많이 찾는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에 e스포츠 정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오픈 예정인 현대백화점 여의도점(가칭)에 496㎡(150평) 규모의 대형 e스포츠 매장도 열 계획이다. e스포츠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대표적인 콘텐츠다. 목동점·판교점·천호점 등 5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게임 체험 매장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에는 월 평균 2만여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는데, 이 중 80.1%가 밀레니얼 세대다. 일반적인 의류 매장의 구성비(26.3%)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추천한 브랜드 20여 개를 한 데 모은 '슈스스 마켓'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장에선 '한혜연'과 유명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하반기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 SNS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정식 매장도 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5:13: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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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가계대출 2.5조 증가…주담대 줄고 신용대출 확대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신용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831조2000억원 전월보다 2조5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지난 1월(1조1000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같았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끈 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었다. 일반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 기타대출은 217조원으로 증가액은 1000억원에 그쳤지만 1조5000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설 상여금 등이 유입되면서 신용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613조원으로 2조4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 수요 지속에도 불구하고 주택매매거래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월(2조7000억원) 대비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00호로 전년 동기(1만1000호) 대비 크게 줄었다. 반면 서울시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1월 1만3000호에서 1만4000호로 증가했다. 은행 기업대출(836조1000억원)은 전월 대비 4조3000억원 늘었다. 다만 대기업 대출(157조9000억원)이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 등으로 2000억원 감소로 전환하면서 증가액이 전월(7조6000억원)보다 대폭 즐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은행 대출 확대 등으로 4조5000억원 늘어난 678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채는 지난달 2조원 순상환을 지속했다.

2019-03-13 14:53:5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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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文대통령 말레이시아 순방 동행

프랜차이즈업계, 文대통령 말레이시아 순방 동행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순방에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순방에 함께 참여하게 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푸드죤(피자마루), 팔푸드(콩불·팔색삼겹살), 이번지깡통집, 놀부, 풍년에프씨,이루에프씨, 더콥, 올바른에프엔비, 맥스원이링크, 다울에프앤비, GPM, SKONEC, 세븐티룰, 제이케이글로벌, 짐월드 등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위주로 꾸려졌던 이전과 다른 문대통령의 행보에는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독려하는 정부의 메세지가 숨어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신남방국가 순방을 위해 부르나이로 출발했던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도착 직후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한류·할랄전시회에 참석해 배우 하지원 등과 조우해 동행하며 전시회를 참관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한국 기업의 할랄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순방과 연계해 프랜차이즈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돕기 위한 상담회를 계획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3일에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앞서 언급한 현지 진출 유망 프랜차이즈 15개사가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들 유망프랜차이즈 15개사의 끊임없이 해외진출을 모색해 온 기업들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푸드죤에서 운영하는 피자마루는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350판을 선물하면서 전국민에게 회자된 바 있다. 피자마루는 지난 2012년 해외사업부를 신설한 뒤 꾸준히 해외진출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현재 홍콩, 싱가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피자마루 매장이 들어섰다. 이번 말레이시아 상담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진출이 예상된다. 팔푸드 역시 꾸준히 해외진출에 성공하며 국위선양하고 잇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중 한 곳이다. '팔이구이', '팔색삼겹살' 등의 고기 브랜드 등을 이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등에 진출 시킨 팔푸드 역시 적극적인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놀부는199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 기업이다. 일본에도 진출했었고 중국, 싱가포르에도 진출한 바 있다. 특히 한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김치와 수육이 강점인 놀부보쌈으로 2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세계 할랄 시장을 선도하는 말레이시아를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OTRA는 프랜차이즈 말레이시아 진출 상담회와 별개로 식음료(F&B), 뷰티, 패션 분야 우리 프랜차이즈 기업의 진출 지원을 위해 말레이시아쇼핑몰협회와 협력 MOU를 체결해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2019-03-13 14:47: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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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사전공개…11개社 안건에 '반대'

-삼성전자 안건 모두 찬성 -현대글로비스 이사 보수한도액 반대…"성과에 비해 과도"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 내역을 사전 공개했다. 공개한 23개 상장사 중 절반 기업에 반대표를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13일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에 14일부터 20일까지 주주총회를 여는 2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미리 공시했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의결권 행사 내용을 주총이 끝난 후 14일 이내에 공개해 왔다. 수탁자책임전문위 전신인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의 논의 안건 중에서 의결권전문위가 공개하기로 결정한 사안만 주총 전에 공개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를 도입하면서 국민연금이 투자해 일정 지분 이상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총안건에 대해 주총 전에 찬반 의결권을 사전 공시하기로 확정했다. 사전 공시 대상은 '국민연금이 10% 이상의 지분율을 가진 기업'이나 '국내주식 자산군 내 보유 비중이 1% 이상인 기업'의 전체 주총안건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안건이다. 현재까지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공시한 기업은 총 23개사다. 이 중 11개사의 1개 이상의 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한다. 우선 국민연금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감사 선임 안건 등에 대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한 상장사는 LG하우시스, LG상사, 한미약품,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 현대위아, 신세계, 농심, 풍산 등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사 보수한도액이 성과에 비해 과도하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고, 신세계, 한미약품 등이 제시한 사외이사 후보는 "최근 5년 이내 상근 임직원으로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 계열사가 제시한 정기주총 안건에는 모두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연임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은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주주총회는 27일 열린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해 2864건의 안건 중 80%가 넘는 2309건의 안건에 찬성했고, 539건(18.8%) 안건에 반대했다. 특히 반대의결권을 던진 주총안건 중 국민연금의 반대로 부결된 안건은 5건(0.9%)에 불과했다. 때문에 국민연금은 국민 노후자금 644조원을 굴리면서 '주총 거수기'역할을 하는 '종이호랑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2019-03-13 14:43:00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