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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 12월 첫 삽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경기도 포천시~경기도 남양주시를 잇는 포천~화도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19일 승인했다. 이 구간은 연장 28.71km로 총 사업비 7702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중 착공, 오는 2023년 개통이 목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건설 중인 파주~포천(2023년 개통예정) 및 화도~양평 (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동북부 구간을 완성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여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해 포천시에서 남양주시까지 이동하면 기존도로에 비해 통행 거리는 약 21km, 통행 시간은 약 17분 정도 단축된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수도권 동북부구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JCT)을 설치해 도로 이용자의 수도권 접근이 쉬워질 전망이다. 또 포천시 내촌면을 직접 연결하는 내촌 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해 지역 주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는 포스코건설 등 12개사로 구성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올해 5월 25일 실시협약이 체결됐다.

2018-11-20 08:25: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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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참가자 모집

더본코리아,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참가자 모집 더본코리아가 12월 8일 진행되는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이하 장사이야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9월에 시작되어 33회째 만남을 이어가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나 미래에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백종원 대표와 만나 외식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메뉴 개발부터 상권 분석, 직원 교육까지 외식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으며,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이 질문을 던지면 백종원 대표가 경험에 비춘 자신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현장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1년에 4번, 분기에 한번씩 진행하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에 관한 궁금증을 담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현장 참석자는 추첨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거나 다른 참석자들의 장사 고민을 들으며 비슷한 고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장사이야기' 4분기 모임은 12월 8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 동안 더본코리아 별관 2층에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11월 30일(금)까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이며, 참석자 발표는 12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는 정답이 없는 외식업계에서 전국의 외식인들이 한데 모여 친목을 도모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이야기하는 자리"라며 "장사에 대한 자신의 고민은 물론 다른 자영업자분들의 고민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지는 만큼, 뜻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8-11-19 19:58: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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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당류저감 위한 메뉴 개발에 돌입

프랜차이즈업계, 당류저감 위한 메뉴 개발에 돌입 프랜차이즈 식음료 업계가 당 성분을 대폭 절감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당류 저감화에 발벗고 나섰다.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는 2017년 식약처의 지원으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저감메뉴 판매를 진행하며 당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고객은 건강이라는 이슈에는 민감하나 제품 선택에 있어서는 자신의 입에 맛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기존 메뉴의 당 선택보다는 로우 슈가(Low Sugar) 바닐라 라떼 등 당이 저감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저당 메뉴를 출시해 저당화에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베이 외에 당류 저감화 적용에 적극적인 업체는 맘스터치와 피자마루, 7번가피자, 도미노피자 등이다. 지난해 가맹본부와 연구진이 식약처의 지원으로 버거전문점, 커피전문점, 피자전문점 등에서 당류 저감화를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 가이드라인은 상품개발 및 관리, 영양표시 등 정보제공, 홍보 및 마케팅 관리, 고객응대 서비스 매뉴얼 등이다. 업종과 업체에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도미노피자는 이미 당류저감화 메뉴를 개발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도 얻고 있다. 당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인 탄수화물 중 '단 맛을 내는 것'을 지칭한다. 곡류, 과일, 채소 같은 자연 식품 속에 들어있기도 하고,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맛의 증진을 위해 추가로 넣기도 한다. 이처럼 첨가당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혈당 상승과 비만·성인병 유발 등 국민건강 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에 당류 섭취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Free sugar 섭취량은 섭취 열량의 10% 이내이고 건강을 위해 5%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추가 권고한 상태다. 우리나라도 2007년부터 가공식품에 '당' 함량표시 의무화를 시작으로 각종 영양표시 및 당류함량 모니터링과 학부모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는 등 당류 저감화 추진 운동을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에서 2020년 기준 당류 저감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각종 운동 및 테스트와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지난해부터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당류 저감 참여 확산을 위해 저감화 메뉴개발 및 영양정보표시 기준관리, 홍보 및 마케팅과 고객응대서비스 매뉴얼 개발과 교육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당류 저감화 사업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현장성을 고려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향후에는 타 업종까지 당류 저감화의 빠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 또한 사회적 비용도 줄이고 소비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당류 저감화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11-19 18:30: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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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 품었다

이노션,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 품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글로벌 기업들을 신규 광고주로 잇따라 영입하며 세계 최대 광고 격전지로 꼽히는 미주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노션은 미주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이하 캔버스)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을 신규 클라이언트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캔버스는 2019년부터 미주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TV와 라디오, 디지털, OOH(Out of Home, 옥외광고) 등 전 광고매체에 걸쳐 하이네켄 브랜드 등을 알리는 미디어대행 분야의 파트너사로 손을 잡게 됐다. 캔버스는 최근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우수한 전략방향,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의 캠페인 운영역량, 매체구매 효율성 제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이네켄은 미국시장에서 4위 맥주업체인 대형 광고주"라며 "기업 규모도 규모지만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캔버스와 함께 이노션의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첨병역할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골리앗(David&Goliath, 이하 D&G)도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D&G는 최근 전미 2위 복권 운영 브랜드인 '캘리포니아 로터리(California Lottery)'의 신규 대행사 선정에 참여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화제를 모은 복권 역사상 최대금액인 1조8,000억원의 주인공이 최근 나왔는데, '메가 밀리언(Mega Millions)'이라는 이름의 이 복권 역시 캘리포니아 로터리의 대표상품이다. 이노션이 올해 초 인수한 D&G는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잭인더박스(Jack in the Box)' 등 미국 현지 대형 브랜드에 광고제작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캔버스와 D&G는 올해 미국 3대 해산물 가공기업인 '치킨오브더시(Chicken of the Sea)'의 경쟁PT에 공동으로 참여해 각각 미디어 및 광고제작 대행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기도 했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향후 광고주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캔버스와 D&G가 이노션의 든든한 새 가족으로 합류한 이후, 전체 해외지역 가운데 미주지역의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8년 3분기 미주지역 누적 매출총이익의 경우 1,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나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12.4%), 유럽(8.1%) 등과 비교해도 2배~3배 가량 높은 실적이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기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에서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주지역에서의 선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노션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차별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18-11-19 18:13: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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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기부 장관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과 '일치' 유감"

"소득주도성장을 최저임금과 일치시키는 것은 상당히 유감이다. 최저임금은 소득주도성장의 일부분일 뿐이다. 최저임금(인상)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도 있지만 (일자리 축소는)거대한 흐름이다.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정책이 필요한 것도 이런 이유다. 시행착오는 있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첫 수장을 맡은 지 1년째가 되는 홍종학 장관(사진)의 정책적 소신은 확고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11월21일 취임했다. 그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소득주도성장은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위한 것으로 서민경제는 양극화되고 저성장은 고착화되고 돈이 돌지 않아 선순환을 막고 있어 직접적으로 서민경제를 지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술탈취'는 홍 장관이 취임후 가장 먼저 주시하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한 분야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원청 대기업과 하청 중소기업이 납품이나 연구 등의 계약을 할 때 비밀유지협약서를 체결하도록 유도해왔다. 기술탈취 시 10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등 제도도 강화했다. 홍 장관은 "우리나라에선 대·중소기업이 비밀유지협약서를 쓰지 않는 것이 지금까지의 문화였다"면서 "중소기업과 계약을 하면서 협약서를 쓰지 않는 대기업은 기술탈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벌써부터 대기업들이 경각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중소기업은 기술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기술임치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비밀유지협약을 위한 표준계약서도 만들어 대·중소기업이 계약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부에서 협력이익공유제를 놓고 혹평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과도한 오해'라고 적극 해명했다. 협력이익공유제는 기존의 성과공유제와 함께 문재인 정부가 추가로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제도가 '강제'로 비춰지면서 오히려 반기업 정서만 증폭시키는 것 아니냐는게 일부의 지적이었다. 홍 장관은 "'강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권위주의시대의 발상인 것 같다"면서 "공공조달에선 여성기업이나 장애인 기업에 우선권을 주고 있다. 협력기업과 이익을 나누는 대기업에게 정부가 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강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들의)좋은 행위에 대해 법적 근거를 통해 지원하는 것은 한국경제가 구조적으로 갖고 있는 폐쇄성을 탈피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인 공영쇼핑에서 내년부터 '100% 국산'만 팔겠다고 발표한 것을 놓고 재검토해야한다는 목소리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홍 장관은 "반대논리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영쇼핑은 공공기관이다. 물건을 많이 팔기위한 홈쇼핑이 아니라 중소기업 전용제품을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성격을 갖고 있다. '100% 국산 판매'가 국제무역에 저해가 되는지, 판매비율을 낮출 것인지 등은 고민해볼 문제지만 다른 홈쇼핑도 많은데 왜 굳이 (해외 OEM 제품 등을)공영쇼핑에서도 판매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공영쇼핑은 다른 홈쇼핑과 다르다"고 밝혔다.

2018-11-19 17:45: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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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금강산관광 재개 북측도 빠른 재개 희망하고 있음 확인"

"금강산관광 재개는 머지않은 시기가 될 것입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19일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방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현 회장 등 남측 인사 100여명은 지난 18일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 현 회장은 "오늘 금강산관광 20주년 남북공동행사를 마치고 돌아 왔다"며 "북측에서는 리택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관계자 80여명, 또 북측 주민 500여명이 함께했으며 현대는 초청인원을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해 아태와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번 1박2일간의 공동행사는 18일에는 기념식, 기념식수, 북측 통일예술단의 축하공연, 공동만찬을 진행했고, 19일에는 구룡연코스 참관을 했다. 리택건 아태부위원장은 "금강산관광 20주년 행사가 의미 있고 성대하게 잘 진행되어 매우 기쁘다.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북남 정상이 합의한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정상화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며 "앞으로 아태와 현대가 합심해서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여러 사업들을 잘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 회장은 머지않아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수 있다고도 했다. 지난 8월 정몽헌 회장 15주기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현 회장은 당시 올해 안에 관광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 회장은 "지금 시점에서 보면 올해 안에 관광이 재개되기는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관광 재개는 머지 않은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을 시작으로 민족이 화해하는 길을 개척한 현대는 앞으로 남북이 함께 만들어갈 평화롭고 새로운 미래에도 우리 현대그룹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일문일답에서 현 회장은 "북측과 남북경협 재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북측에서도 빠른 재개를 희망하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관광 재개 전망에 대해서는 "국제관계나 정부당국 등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있기 때문에 민간기업으로 어떠한 입장을 밝히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에서 규제를 풀어주면 곧바로 남북경협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현지 시설 상태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해와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부 시설은 보수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2018-11-19 17:22: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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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르노 마스터 등 수입차 전성시대 '기다림 길어도 산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불황이지만 수입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벤츠와 BMW 등 일부 수입차는 월간 판매량에서 국산 브랜드의 판매량을 추월하기도 했다. 실제 수입차 판매는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판매 실적이 21만7868대로 전년 동기(19만394대)보다 14.4%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인기 차량의 구입을 위해서는 평균 3~4개월 대기해야 한다는 소식도 쉽게 접할 수 있다. 1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본사에서 수입한 경상용차 '마스터'가 출시 한 달 만에 200대가 판매됐다. 사전계약 물량까지 포함하면 600대가 계약됐다. 르노삼성차는 연말까지 300대 정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배 이상 팔린 것이다. 사전계약 물량이 600대를 넘기면서 이후 계약하는 차는 내년 3월 이후에나 인도받을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한국 시장 반응이 좋아 르노 본사에 추가 증산을 요청했다고 한다. 따라서 내년 3월 이후부터는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는 밴 형태의 트럭이다. 차 뒷부분이 짐을 싣는 화물 적재공간으로, 일반 트럭과는 다른 밀폐형 구조로 만들어졌다. 물이나 눈에 젖으면 안되는 고급 가구나 대형 가전제품 등을 실어 옮기기에 적합하고, 캠핑카로도 만들 수 이다. 마스터는 르노의 대표적인 상용차로 1980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래 2014년 3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왔다.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수입 승용차 중에서는 볼보의 SUV 삼형제 XC40·60·90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볼보의 XC40은 '지금 예약하면 6개월 후에나 인도받을 수 있는 차'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현재 차량을 계약하더라도 내년 상반기에 차량을 인수하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XC60의 경우 현재 6개월가량 대기해야 하고 XC40은 조금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볼보 XC40과 XC60은 각각 소형과 중형 SUV로, 모두 스웨덴 공장에서 생산된다. XC60은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출시 1년이 넘었지만, 아직 물량 해결을 하지 못한 상태다. 이 모델은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계약 2500대를 넘어서며 연간 판매 목표 대수를 초과했다. XC40도 올해 6월 출시 이전부터 받은 사전계약에만 1000여대를 넘어서며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볼보 차량의 물량 부족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가 이니라 전 세계적으로 차량 인도가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본사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서로 긴밀히 협조해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올해 연간 판매량이 8500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1-19 17:2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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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일수록 사랑의 온도는 더 뜨겁게" 국내 기업 연말 나눔행사 이어져

국내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 쌀 기부 등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경동원에서 김치플러스 김장축제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인 김치플러스 김장축제는 삼성전자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며 나눔을 실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담근 김치 800포기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무선청소기 파워건 등 가전제품 23대를 경동원에 기증했다. 나머지 김치 7200포기는 전국의 취약계층 2000여 세대에 전달한다. LG전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적립금 형태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부터 올 연말까지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이 1대씩 팔릴 때마다 김치 1㎏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김치는 12월초 서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도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 봉사단 60명은 최근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새터민 가구 등 지역주민 90명과 함께 김장 봉사를 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 울산공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2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국지엠도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지난 17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김장 12톤을 수도권 지역 7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르노삼성 전사품질 고객지원팀과 동호회 회원 18명이 참여한 '사랑의 쌀'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르노삼성 직원들과 QM6 마니아 클럽, SM6 오너스 클럽 등 르노삼성 동호회 회원들은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 2톤을 기부했다. 또 저소득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도 11월 한 달간 총 네 차례에 걸쳐 대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해 대전시 대덕구 일원 저소득가정에 2000여 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2018-11-19 17:2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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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로봇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 리뉴얼 이벤트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 카드, 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함께 금융 본업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 중이며 로봇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의 리뉴얼을 기념해 'PIGGY DREAM' 이벤트를 12월 21일 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PIGGY DREAM' 이벤트는 1만 원 이상 신규 가입과 포트폴리오를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1만 원을 캐시백 지급한다. 또한 10만 원 이상 신규 가입과 포트폴리오를 매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만 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상품권(1명)과 30만원 상당의 강릉 여행상품권(3명)을 증정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나 신한금융투자 어플리케이션 신한아이알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증권업계 대표 로봇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는 로봇과 신한금융투자 전문가들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엠폴리오'는 신한금융그룹의 투자전략이 담긴 전문가 추천 플랜(S-Plan)과 금융위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보여준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DNA(데이타앤애널리틱스)와 SBCN(에스비씨엔)이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른 로보 추천 플랜(R-Plan)으로 구성돼 있다.

2018-11-19 17:16:22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