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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뜯구쓰구/4]LG G8 씽큐, "화면에서 소리가 나네"

"디스플레이 스피커, Z 카메라, 정맥 인식, 에어모션…." 기존 스마트폰에선 볼 수 없던 기능을 대거 담은 LG전자의 스마트폰 'LG G8 ThinQ(씽큐)'를 써봤다. ◆화면에서 소리가 난다 음악을 재생하고 스마트폰 화면에 귀를 갖다 대자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들린다. G8은 화면에서 소리를 내는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을 적용해 별도의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가 소리를 낸다. 화면 전체가 스피커인 셈이다. 화면 어디에 귀를 대도 소리가 고르게 들렸다. 디스플레이 스피커를 적용하면서 기존에 있던 수화부는 사라졌다. 통화할 때는 평상시처럼 대고 통화할 수 있지만 다른 곳에 귀를 대고 통화할 수도 있다. LG 베스트샵 직원은 "화면 전체에서 소리가 나면 통화 내용을 다른 사람도 들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화를 할 때는 음악을 들을 때와 달리 기술적으로 통화에 맞는 음량으로 설정되어 본인만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튀어나온 부분 전혀 없어 스마트폰 외관을 살펴보는데 튀어나온 부분이 전혀 없었다. 기존 스마트폰 전면에서는 수화부, 후면에서는 카메라가 튀어나와있다. 유리 아래에 카메라를 넣는 언더글라스 공법으로 구현했다. ◆손 움직임만으로 앱 사용 손짓만으로 앱을 구동할 수 있는 에어모션 기능도 써봤다. 손바닥을 전면 카메라 가까이에 갖다 대자 손을 인식했다는 표시가 나타났다. 그 후 손을 약간 오므리면서 조금 뒤로 이동하자 왼쪽, 오른쪽으로 음악과 카메라 앱이 각각 나타났다. 손을 다시 왼쪽으로 움직이면 음악 앱이 켜지고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카메라 앱이 실행된다. 움직이지 않고 손을 완전히 오므리면 화면이 캡처된다. 음악 앱에선 추가적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음악을 재생하고 정지할 수 있으며, 손을 회전하는 움직임을 통해 음량 조절도 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해보는 기능이라 카메라가 손을 인식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다만 앞에 있는 화면을 직접 터치할 때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어 평상시에는 잘 쓰지 않을 것 같다. 손으로 눌러서 이동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에어모션으로 이동한 후 촬영을 위해선 어차피 화면을 터치해야 하기 때문에 반쪽짜리 기능이라는 인상이 남았다. 한 번에 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직원은 "손동작을 너무 빨리 인식하면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인식이 될 수 있다"며 "5~10분 정도 쓰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5분 정도 에어모션을 이용해보니 한결 수월해지긴 했다. 손에 뭔가가 묻어 화면을 터치하기 불편한 상황에서 전화를 받기에는 편리할 것 같다. 전화가 왔을 때 손짓만으로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게 되면 자동으로 스피커폰 모드로 전환된다. 에어모션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세계최초 정맥인식 적용 전면에는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Z 카메라가 위치한다. 이를 통해 에어모션을 비롯해 얼굴·정맥 인식이 가능하다. 정맥 인식은 LG전자가 G8에 세계 최초로 적용한 기술이다. 다만 체험존에선 정맥 인식을 체험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베스트샵 관계자는 "전시된 스마트폰으로는 잠금에 대한 기능을 아예 이용할 수 없다"면서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비추면 카메라가 정맥을 인식해 잠금이 해제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Z 카메라가 손바닥 안에 위치한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트리플 카메라 여전히 편리 G8 후면을 보면 전작인 LG V40 씽큐와 동일한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표준, 광곽, 망원렌즈로 한자리에서 다양한 장면을 찍을 수 있다. 직선이 곡선으로 처리되는 왜곡현상이 개선됐다고 한다. 후면 카메라로 기자의 손등을 찍으려고 하자 눈으로도 잘 보이지 않는 털 하나하나까지 나타났다. 놀라운 기분이었다. 다만 앨범에서 결과물을 확인할 때는 찍을 때와 달리 약간 희미하게 나타났다. 새롭게 추가된 부분은 '동영상 아웃포커스' 기능이다. 중심을 제외한 배경이 흐려지는 효과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연출할 수 있었다. 21일까지 예약판매가 진행된 후 22일 정식 출시되는 G8의 가격은 89만7600원이다. 전작보다 성능은 높였지만 가격은 낮추는 전략을 택했다.

2019-03-19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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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직임원회 "회사 근간 흔드는 외부세력 우려"

대한항공 전직임원회가 대 국민 성명서를 내고 KCGI와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정부, 시민단체, 대한항공 주주와 구성원 등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이번 대 국민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및 스튜어드십코드와 같은 금융 자본 논리가 항공산업에 개입할 경우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결국 국가항공산업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직임원회는 이번 성명서에서 ▲회사를 부정적으로 호도하는 외부 단체의 행위 중단 ▲행동주의 사모펀드 등 금융자본 개입의 폐해 ▲임직원간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 노력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KCGI와 같은 항공 비전문가가 경영에 개입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전직임원회는 "항공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그 어떤 산업보다 전문성과 경영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산업"이라면서 "단기적 성과나 수익을 목표로 하는 행동주의 펀드 등의 지나친 간섭과 여론 호도는 항공산업의 안전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직원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직임원회는 "일부 직원들이 스스로 대한항공 모든 임직원의 대변인 인양 외부로 나가 자신들의 불만사항을 퍼트리고 회사를 비방하는 행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회사의 문제는 내부 규정에 의거한 합법적인 대화 창구를 통해 임직원간 충분한 소통으로 해결 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03-19 15:5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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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창원시,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기공식'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일 오후 창원시 상남동 노외주차장 부지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개발 사업은 창원시의 대표적인 행정·상업·유통 중심지역인 상남동의 기존 노외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타워 및 근린생활시설을 복합 개발함으로써 주차난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시설을 신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7년 2월 캠코와 창원시는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총사업비 30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9048㎡,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를 건축할 예정이다.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공유재산의 관리·개발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수익시설 등의 임대수입으로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의 개발방식으로 창원시는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캠코 관계자는 "오는 2020년 8월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가 기존 102면에서 418면으로 4배 이상 확충되고 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된다"며 "지역주민 편의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주변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3-19 15:53: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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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카드수수료 협상에 위법사항 확인되면 엄중조치"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와 가맹점 간 수수료 협상이 종료되는대로 실태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윤창호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19일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산정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카드수수료 문제는 우선 적격비용 기반의 수수료율 산정 원칙과 수익자 부담 원칙의 틀 내에서 자율적 합의를통한 해결이 원칙"이라며 "다만 적용실태 점검을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카드사별 수수료협상에 대해선 아직 확인해보지 않았다"며 "대형가맹점 수수료율 협상 진행상황을 보며 단계적으로 접근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윤창호 국장의 일문일답. ―현대자동차의 카드수수료 협상수준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나. "기본적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수수료율이 어느 정도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정부에서 제시한 수수료율은 평균 수수료율이다. 적격비용은 카드사별로 원가가 다르기 때문에 적정한 수수료율은 다를 수 있다. 개별 가맹점에 대해서 수수료율 산정 적격비용, 원가, 자금조달비용, 마케팅비용 등이 회사에서 얼마에 산정됐고, 협상 과정에서 적격한 지 판단해야 한다." ―대형가맹점이 우월적 지위(고객확보)를 이용해 협상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했다. 벌금을 봤을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현재 부당하게 낮은 수수료율을 요구할 경우 징역 1년 또는 벌금 1000만원, 부당하게 보상금 등 대가를 요구할 경우 징역 5년 또는 벌금 3000만원에 해당한다. 1000만원 금액 적지않느냐는 부분에 대해 필요하면 법 개정을 통해 올릴 수 있다. 필요시 추후 법개정을 통해 높일 방침이다. 이 경우 처벌대상은 부당하게 낮은 수수료율을 요구하거나 대가를 요구한 대형가맹점이 된다."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이 전체의 90% 이상이다. 우대가맹점 비중이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우대가맹점 범위는 우대가맹점 수와 가맹점 매출액 측면, 두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현재 90%라고 하는것은 우대가맹점 수다. 하지만 매출액 측면으로 보면 우대가맹점수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36%수준이다. 우대가맹점을 제외한 영역의 매출액이 크다고 볼 수 있다." ―2차협상이 진행될 대형마트도 카드사에서 충분한 인상요인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카드사는 이에 대해 원가를 공개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꺼리고 있는데. "카드사들이 원가를 공개하는 것도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맹점에 수수료율만을 통보하는 것은 불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카드사들은 가맹점별로 할 수 있는 수수료범위 내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맞다. 그 부분에 대해 정보를 요구하는 것도 법상으로는 포함이 돼 있다." ―대형가맹점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실태점검과 관련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대형가맹점 카드수수료 협상 진행상황을 보면서 정할 계획이다. 실태점검 시기를 미룰순 없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민간기업들이 금융당국의 법적 조치를 받을경우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행정소송을 할 수 있는데. 법적공방이 장기화될 경우 대책은. "추후 실질점검을 통해 법위반 소지가 있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건별로 점검을 통해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필요하면 보안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19-03-19 15:48: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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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카드 수수료 실태조사 "효과 없다"vs "이번엔 다르다"

금융당국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에 대한 후속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조사의 실효성에 대해 업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조사가 3년 주기인 카드사 수수료 재산정 협상때 매번 해오던 의례적인 조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이번 만큼 카드사와 가맹점 간 수수료율 문제가 크게 불거진 예가 없어 금융당국 또한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 카드 업계 관계자는 19일 "금융당국의 이번 적정성 점검은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이 수수료율을 재산정하는 3년 주기로 해오던 일상적인 점검을 조금 앞당기는 것에 불과하다"며 "애초 카드사와 가맹점이 수수료율을 산정할 때 원가 이하의 적격비용을 산출하지는 않으며 그 나머지인 마진율을 놓고 서로 대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융위가 이를 점검하더라도 대형가맹점에 특별한 제재를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의 협상 과정에서 수수료율의 하한선이 정해진다고 하더라도 가맹 계약 해지는 사업자간 자율이기 때문에 대형가맹점 입장에서는 카드사와의 계약을 해지하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간의 수수료율 협상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만큼 금융당국의 조사 자체가 대형가맹점에게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의 수수료 재산정 문제가 크게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이 전면에 나섰고, 대형가맹점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대형가맹점에게 큰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위 등 금융당국은 정부 기관이고 정부가 아직 레임덕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조사가 대형가맹점에게 아무런 영향력이 없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조사를 예고한 만큼 이번 조사 과정에서 대형가맹점이 부당하게 낮은 수수료를 제시한 근거가 드러나 대표자가 고발을 당한다면 여론이 크게 반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경영 리스크도 발생할 수 있어 대형가맹점이 섣불리 행동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드사와 유통업계·통신업계 간에 진행될 이번 카드 수수료율 협상은 지난 현대기아차와의 수수료율 협상과는 달리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유통업계와 통신업계의 경우 카드사 프로모션 등 마케팅 비용이 높아 카드 수수료율을 산정할 때 적용되는 적격비용의 구조가 현대기아차와 다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업계의 경우 대체재가 마땅하지 않을 뿐더러 할부금융 등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대기아차가 가맹점 계약 해지와 같은 초강수를 둘 수 있었으나 대형 마트와 같은 유통업계와 통신업계의 경우 대체재가 다양하거나 카드 사용이 일상적이기 때문에 국민 여론을 감안했을 때 쉽게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단은 수수료율 협상의 과정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들 가맹점 또한 협상을 길게 끌어 좋을 것이 없기 때문에 되도록 신속한 협상을 원할 것"이라며 "이미 이달 1일부터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인상된 수수료율이 적용되고 있어 원만한 협상을 통해 추후 수수료를 소급 적용 받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9-03-19 15:40: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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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 전담기구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광역교통위)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세종시 광역교통위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위는 지난해 12월 18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돼 설립 근거가 마련됐으며,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범하게 됐다. 광역교통위는 정무직 위원장(최기주)과 중앙부처 실장급, 대도시권 부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30인 이내의 합의기구로 구성된다. 대도시권별 현안은 권역별 위원회(5개 대도시권)에서 논의해 결정할 수 있다. 광역교통본부는 2개국 7개과 총 81명(파견 14명 포함)으로 구성돼 위원회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광역교통정책·사업 집행을 담당한다. 앞으로 광역교통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의 가온머리(컨트롤 타워)로서 권역별 광역교통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그간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던 BRT·환승센터 등 세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도시를 비롯한 택지개발지역의 광역교통망 적기 확충, 환승·연계체계 강화, S-BRT 도입 등 대도시권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수행한다. 김현미 장관은 출범행사 기념사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정책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광역교통행정을 개선해 단절 없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와 지역, 지역과 지역 사이에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주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국민의 출퇴근으로 인한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하여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역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갈등을 조정하는 등 국민들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위는 '광역교통위에 바란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광역교통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2019-03-19 15:40: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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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NH, 동갑내기 대표의 맞대결…'고용기금 잡기 총력'

국내 투자은행(IB) 전문가 1세대로 통하는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맞대결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기금운용 전담운용사 선정을 앞두고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동시에 출사표를 던진 것.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고용부는 기금운용 전담운용사 선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현재 주간운용사를 맡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대형 증권사가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업계에서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2강(强)' 구도를 예상하고 있다. IB를 통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63년생 동갑내기 두 대표의 자존심 대결이 관전포인트다. ◆ '수성' 한투증권 "철치부심, 방심은 없다" 지난해 6월 한국투자증권은 19조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사 지위를 NH투자증권에 넘겨줬다. 무난히 운용사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던 한투증권은 예상치못한 일격을 당한 셈이다. 때문에 한투증권은 고용보험기금 전담운용사 자리를 지키려는 의지가 크다. 고용보험기금 규모는 9조원에 불과하지만 고용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면 향후 10년 간 외부위탁운용관리(OCIO)시장 규모가 1000조원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증권사는 OCIO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트랙레코드(실적)를 쌓아야 한다. 두 번이나 다른 증권사에 자리를 뺏기면 OCIO 시장에서 입지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다. 한투증권은 작년 말 신탁부와 OCIO 조직을 합친 '투자솔루션본부'를 신설했다. 해당 본부는 외부 스케쥴을 최소화하면서 이번 고용보험기금 PT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투증권은 풍부한 운용 경험과 지난 4년간 해당 기금을 양호한 수익률로 운용해 왔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1.72%로 NH투자증권(6.59%)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돈 잘버는' 증권사 이미지가 긍정적이다. 하지만 발행어음 제재 여부는 한투증권의 걸림돌이다. 현재 한투증권은 발행어음 자금을 개인대출에 활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정량평가 항목의 경우 지난해 9월 말까지의 제재 건수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당락을 좌우하는 정성평가가 문제다. ◆ '탈환' NH투자증권 "자신감 100%" NH투자증권 내부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 직원에 말을 걸기도 조심스러울 만큼 예민하고 바쁜 상태다"고 전했다. 지난해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사 선정 PT에 정영채 사장의 발표가 '신의 한 수'로 평가받은 만큼 이번에도 정 사장이 PT 준비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기관영업본부 산하 OCIO솔루션센터를 설치했고, 'OCIO 스쿨'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에 나서고 있다. 그만큼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강화에 적극적이다. NH투자증권의 강점은 '안정성'이다. 지주사의 든든한 지원 아래 NH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은 AA+(한국신용평가)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게다가 개인자산관리계좌(ISA), 퇴직연금 수익률 등 운용사로써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수익률에서 한투증권을 앞선다. 지난 1월 말 기준 ISA 누적 수익률은 평균 11.40%로 한국투자증권(4.99%)의 두 배를 웃돈다. 한편 고용보험기금 운용기관은 교수·변호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기술평가 90%, 가격평가 10%를 종합해 결정한다. 정성평가에서는 기금에 대한 이해도, 자산군별 투자 노하우, 기금운용본부 체계와 인력 구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2019-03-19 15:40: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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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 생보협회장 "예보료 부담 증가…당국에 개선 건의"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은 19일 "협회는 생명보험의 특수성이 적절히 반영되지 못해 과도한 부담을 야기하는 현행 예금보험제도의 개선을 금융당국, 예보공사 등에 건의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길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한 자본확충과 그에 따른 비용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예보료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생보협회는 올해 주요 과제로 ▲생명보험업권 예금보험제도 개선 ▲특수직종사자 보호입법 대응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 지원 ▲IFRS17 및 K-ICS 연착륙 지원 ▲보험약관 개선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등을 꼽았다. 협회는 예보제도 개선을 가장 먼저 발표할 만큼 이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의 예보료 납부액(특별기여금 포함)은 지난해 기준 총 7721억원으로 최근 5년간 2배(93.7%) 가까이 급증했다. 신 회장은 "생보업계는 세계 최대규모로 기금을 적립했음에도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예보료를 추가로 납부해야하는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예보제도가 개선되도록 금융당국, 예금보험공사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특수직종사자에 대한 산재·고용보험 적용 확대 및 노동법적 보호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보험산업에 부정적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국회에도 고용보험법 개정안 등 여러 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신 회장은 "보험설계사에 대해 산재보험 등 4대보험 가입이 의무화될 경우 설계사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다"며 "보험설계사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2년부터 도입되는 IFRS17에 대해서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의 기준서 관련 논의 및 유럽 등 주요국의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글로벌 적용 세부방안을 파악하고, 업계 네트워킹 강화와 정보공유를 통해 제도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부채시가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K-ICS 도입은 가용자본이 감소하고 요구자본이 증가하여 재무건전성이 하락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신 회장은 "연구용역 등을 통해 해외 자본건전성 규제(SolvencyⅡ, ICS)의 세부사항과 시사점을 파악하고 국내 보험사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도입되도록 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편의 및 보호를 위해 보험약관 개선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생명보험상품 특성상 약관내용이 복잡하고 분량이 많아 소비자가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보험약관을 개선해 분쟁을 줄이고 신뢰는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 회장은 "소비자중심의 약관제도 정착을 위해 금융감독당국의 제도 개선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협회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어려운 보험용어 신고 센터(가칭)'를 개설해 소비자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 3300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소화한다.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사회적 비용 낭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소비자 요청시 의료기관이 보험회사에 전자서류를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청구전산화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생보업계가 헬스케어산업 및 스타트업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2019-03-19 15:38:3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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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세계 물의 날 기념 '자연으로의 여정' 프로모션 실시

네이처리퍼블릭, 세계 물의 날 기념 '자연으로의 여정' 프로모션 실시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24일까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아프리카에 식수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 '자연으로의 여정-알럽네이처'의 세 번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네이처리퍼블릭은 '나눔'을 테마로 한 '워터풀(Water-full)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에 식수 탱크를 설치해 파란 하늘이 비치는 맑은 물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후 네이버 해피빈의 '아프리카에 파란물 보내기' 페이지를 방문, 물 절약과 관련된 댓글을 달면 된다. 아이디 하나 당 1500원씩, 최대 1500만원이 공익 단체에 기부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댓글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슈퍼 아쿠아 맥스 EX 수분크림' 정품 등 인기 제품들로 특별 구성된 워터풀 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처리퍼블릭은 '더 착한 마음 히알루론산 워터 토너' 등 토너 전품목을 30% 할인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 포인트 더블 적립 혜택은 물론,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일 아침 9시부터 제품을 구입한 선착순 200명에게 깜짝 선물이 제공된다.

2019-03-19 15:38:2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