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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업계, '5G' 흐름에 맞는 OLED 개발 '박차'

오는 2019년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를 앞두고 디스플레이업계가 AR(증강현실)와 VR(가상현실) 등 '초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OLED를 통해 사용자에게 실제와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5G 흐름에 맞는 OLED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를 통해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미디어 콘텐츠에 최적화된 다양한 초실감형 제품을 여럿 공개했다. 화면에서 물리적 진동을 느낄 수 있는 '햅틱 온 디스플레이(HoD) 기술'이 대표적이다. HoD는 디스플레이에 햅틱 센서를 내장해 손가락 터치만으로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기술이다. 시각과 청각을 넘어 촉각까지 만족시키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AR, VR 콘텐츠의 실감형을 배가시키는 새로운 센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15.6인치 IT용 'UHD OLED', 82인치 및 65인치 초대형 8K LCD, 1200픽셀(ppi)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VR용 디스플레이', 3D 안경 없이도 화면 자체로 입체감 주는 '모바일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LFD)' 등도 공개했다. 윤재남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 상무는 "초고해상도 멀티미디어는 5G가 되면 훨씬 빠른 서비스가 가능해져 4K 스트리밍이 보편화되고 360도 라이브 서비스도 가능하다"며 "초고해상도, 대화면 디스플레이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에서도 5G 시대에 맞는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기기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물을 제어해야 하는 만큼 사용자의 반응속도, 대형화면, 센서 기능 등의 기술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LG전자에서는 2019년 OLED TV(65·77·88인치) 출시가 예정, 5G 적용에 알맞은 OLED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화면을 한쪽으로 동그랗게 돌돌 말아 사용하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투명 OLED 패널 등 혁신성을 갖춘 제품들도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임경덕 LG디스플레이 실장은 "5G가 상용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디스플레이가 모든 사물과 연결되는 시대"라며 "대형 4K·8K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월페이퍼 OLED, 크리스탈사운드 OLED, 롤러블 OLED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1-20 17:08: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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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 개최…한·중간 동북아 경제 발전 논의

한·중 재계 주요 인사들이 동북아시아 경제 발전을 논의했다. 중국 보아오포럼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보아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 2018'을 개최했다. 행사 주관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담당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은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경제 포럼이다. '아시아의 다보스'라 불린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렸다. 보아오 서울 회의에는 국내 재계 주요 인사들은 물론, 중국 왕융 국무의원이 참석했다. 중국 고위 임원이 해외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진위안 텐스그룹 회장과 쩌우링 톈진 타이다 에너지그룹 회장을 비롯해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리바오둥 보아오포럼 사무총장도 동석했다. 주제는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로 정해졌다. '글로벌경제와 아시아 경제협력' '과학기술 혁신' '포용적 성장' 등 3개 세션이 진행됐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과학기술 혁신' 세션 모더레이터로, 최광철 SK 수펙스 위원장은 플레너리 세션 주제연설에 나서는 등 재계 인사들이 다양한 활약을 보였다. 최태원 SK 회장은 오전에,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오후에 잠시 행사장을 다녀갔다. 이들은 장융 국무의원과 잠시 비공개 티타임을 갖고 간단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나경원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연사로 참석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그동안 경제협력으로 다져진 양국의 관계가 오늘을 계기로 더욱 굳건해지기 바란다"며 "세계화와 자유무역 수호,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혁신성장과 지속가능개발을 통해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개막식 인사를 건냈다.

2018-11-20 16:35: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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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여성인재 육성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개최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그룹 내 여성 부서장 이상 임직원과 여성 오피니언 리더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한금융그룹 여성리더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조용병 회장이 강조하는 그룹 내 여성 리더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출범에 이은 두 번 째 여성 리더 역량강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최근 멘토링 프로그램이 종료된 '신한 쉬어로즈 1기'의 사내 여성 멘토 위촉, 전문가 강연, 여성인재 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조 회장은 이날 "H(Human)는 사람을 남기는 리더, E(Expansion)는 리더로서 시선의 높이 확장, R(Role model)은후배들의 롤 모델, O(Oblige)는 리더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한금융은 멘토링 프로그램 활동이 종료된 '쉬어로즈 1기' 29명과 내년 선발 예정인 '쉬어로즈 2기'를 통해 그룹 내 여성인재의 코칭과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여성인재 풀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여성 리더 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리더들 간 네트워킹 강화 및 동기부여의 장(場)을 마련하고,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 이라며 "여성인력의 경력개발 지원과 함께 유연근무제 활성화, 그룹 공동 어린이집 증설을 통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1-20 16:03: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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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회계잔혹사]③ 4차산업혁명시대?…회계는 중세시대

-국내 상장사 재무제표 상 무형자산 5% 불과 -무형자산과 관련 비재무정보 공시 확대해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외부감사법 개정 등 회계 지도가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구시대적인 회계기준은 기업 가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업의 무형자산은 늘어나고 있는데 현행 회계는 외부에서 취득한 영업권 등이 겨우 무형자산으로 잡힐 뿐이다. 재무제표가 더 구체화되고, 비재무정보 공시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현재 무형자산 가치를 제대로 담지 못한 재무제표는 주가와 기업 가치의 괴리만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총 1000억 기업, 재무제표 자산 100억원 불과 실제 지난해 기준 주식가치 대비 재무제표 순자산 비율의 경우 테슬라는 8.6%, 페이스북은 13%, LG생활건강은 16% 수준이다. 재무제표가 기업가치를 그대로 보여주는 목적이 아니라 가치평가의 기초자료라는 점을 인정하더라도 괴리율이 크다. 시가총액 1000억원의 기업이 재무제표상 자산은 100억원에 불과하다는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서영미 한국회계기준원 책임연구원은 "애널리스트 등 일부 주요 정보이용자들은 재무제표 상 무형자산 정보를 기업가치 평가 과정에 있어서의 잠재적인 편의(bias) 요소로 간주한다"면서 "결국 기업 분석 과정에서 이를 배제하고 평가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회계 무용론이 나오는 이유다. 현재 회계는 무형자산을 인식하는 경우에도 최초 인식 시 원가로 측정할 것을 요구하며 후속 측정 시 재평가모형을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핵심 가치동인(key value driver)인 내부창출 무형자산의 대부분은 재무제표 상에 보고되지 않을 뿐 아니라 주석에 조차 관련 정보가 거의 공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상장사, 무형자산은 전체 5% 불과 2016년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의 경우 총자산 대비 약 3.7~4.2%의 무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코스닥 상장사는 약 5.7~6.0%의 무형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기업의 재무제표 상 무형자산은 평균적으로 5% 안팎이다. 업계에서는 기업이 보유한 핵심 자산으로서의 무형자산을 충분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없는 수치라고 지적한다. 심지어 5%의 무형자산도 60~70%가 영업권, 회원권, 기타무형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의 현장에서 수익창출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기술, 계약상 권리, 브랜드, 독점권 등이 전혀 보고되지 않은 반면 기업이 가입해 보유하고 있는 회원권이 핵심적인 무형자산으로 인식·보고되는 것이다. 권성수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은 " 기업가치 창출의 핵심인 무형자산 가치가 크게 증가하는데도 이를 재무제표에는 나타내지 못하는 점은 분명히 문제"라며 "현재의 재무제표는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재무제표는 기업의 경제적 실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라고도 하는데, 현행 재무제표는 마치 대폭 생략된 동양화, 산수 수묵화 같다"고 설명했다. 회계가 기업의 무형자산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비재무정보 공시 확대'가 꼽힌다. 예를 들어 연구개발 결과, 새로운 사업모형, 체결계약 분석, 위험과 전략 등 내부창출영업권을 포함한 무형자산 등에 대한 공시를 확대하는 것이다. 권성수 상임위원은 "주식가치와 재무제표 순자산의 차이의 원인이 되는 항목들과 그 변동에 대한 설명을 공시하도록 한다면 제무재표의 효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8-11-20 15:49:2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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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서' 류시원 "불스원 G-테크는 고속주행에 적합한 아이템"

레이서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류시원 '팀106' 감독 겸 선수가 올해 레이싱 소감과 함께 '자동차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오일 '불스원 G-테크'의 품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시원 감독은 최근 레디컬 컵 아시아에 출전해 9라운드 3위, 10라운드 우승을 하며 연속으로 수상대에 올랐다.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3위에 오른 것 까지 포함하면 올해 트로피 3개를 거머쥔 셈이다. 류시원 감독은 "올해는 팀106에서 처음으로 원카 레이스 체제로 운영했다"며 "혼자 시합을 하며 외로운 부분도 있었지만 효율적인 운영으로 드라이버, 팀, 차량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는 운이 좀 따르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마지막전에서 3위로 마무리하면서 올해 레이스는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감독은 지난 1996년 연예인 최초로 카레이싱 자격증을 회득해 이듬해 1997년 프로데뷔를 했다. 2009년부터 '팀106'이라는 레이싱 팀을 만들어 감독 겸 선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팀106은 류감독의 생년월일인 10월6일을 의미한다. 그는 "팀106을 만든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대기업의 후원이 없는 개인 팀이지만 지금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 됐다"고 전했다. 배우 류시원이 아닌 카레이서이자 레이싱 팀 감독 류시원으로서의 입장도 밝혔다. "연예인 카레이서라는 타이틀이 10년 넘게 있었지만 팀을 창단한 이후부터는 저를 카레이서로 봐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며 "레이싱을 할 때만큼은 연예인이 아닌 카레이서로서 시합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류감독이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자동차의 혈액' 엔진오일도 그 중 하나다. 류감독은 "속도를 겨루는 레이싱카는 극한으로 달리기 때문에 오일의 점도가 중요하다"며 "프리미엄급 합성엔진오일이라 해도 일반차 용은 레이싱카에 사용되기 쉽지 않은데, 지난 1년 동안 사용한 불스원 G-테크 오일은 레이싱카 전용 오일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성능이 좋았다"고 했다. 불스원은 지난 류시원 감독의 '팀 106'과 프리미엄 합성 엔진오일 G-테크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G-테크는 고속주행에 최적화된 '0W-40 하이 퍼포먼스', 연비 향상 효과를 극대화한 '5W-20 퓨얼 퍼포먼스', 도심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5W-30 멀티 퍼포먼스' 3종으로 국내 도로환경, 다양한 차종 특성 등에 따라 특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다. 팀 106은 협약 체결 이후 G-테크를 지원받아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했다. 류감독은 "내년에도 함께 하게 된다면 G-테크를 사용할 생각"이라며 "레이싱카가 고속주행을 견디고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류감독은 카트레이싱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8월 레이싱의 후진양성을 위해 류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류감독은 "우리나라의 모터스포츠가 더 대중화되고 사랑 받게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8-11-20 15:47: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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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차 한 대에 20시간...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확인한 '자동차 안전'

"20시간에 걸친 작업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한 대의 차량이 생산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는 하루 5400대의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충돌과 주행을 포함한 20가지 테스트를 진행한 끝에 한 대의 차량이 만들어진다. 그만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현대자동차의 공장과 연구소를 옮겨 놓은 것처럼 강판생산, 용접, 도장, 조립 등으로 이어지는 차량 제작의 전 과정을 재현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과정을 관람하며 용접을 담당하는 지능형 로봇에 눈길이 갔다. 사람 팔처럼 관절을 가진 기계가 능숙한 솜씨로 차체를 다루고 있었다. 자동차 생산에서 강판생산과 용접, 도장작업은 로봇이 담당하지만 조립과정은 세부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이 함께 참여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안에서는 현대차가 생산한 에어백 작동과정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장 벽에 걸린 에어백을 손으로 누르니 수축이 되고 손을 떼자 다시 팽창했다. 에어백이 터지는 시간은 약 0.03초다. 에어백은 운전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품인 만큼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1층에 있는 전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특별히 채용한 자동차 전문가 '구루'가 관람객들에게 현대차의 주력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설명하고 있었다. 제네시스 G70의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으니 구루가 다가왔다. 그는 "G70은 시속 100㎞에 도달하는데 4.8초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차로 정평이 나 있다"며 차종의 특징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 4층에 있는 루프테라스 공간은 2~30대를 위한 문화, 예술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 과정과 안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있다. 관람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랠리를 4D로 즐기는 라이딩 체험이었다.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장치와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게 상영되는 3D 영상이 WRC 랠리에 참가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편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지난해 4월 정식 개관했다. 연면적 6만3861㎡로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은 26만명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은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해 어린이 투어 확장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대상 직업 체험 투어, 테마 시승 등 맞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18-11-20 15:45: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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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파우더 볼 재킷 출시…페트병의 재탄생

파타고니아, 파우더 볼 재킷 출시…페트병의 재탄생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고어텍스 소재의 스노우 재킷 '파우더 볼 재킷(Powder Bowl Jacket)'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파우더 볼 재킷'은 버려진 페트병 35개를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됐다. 또한, 스키 앰버서더 레아 에반스(Leah Evans) 등 파타고니아 글로벌 앰배세더들의 엄격한 필드 테스트를 거쳐 디자인을 개선해 파타고니아 역사상 가장 튼튼하고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스노우 재킷을 완성했다. '파우더 볼 재킷'의 튼튼한 바깥 원단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방수와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거친 야외 환경에서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기화된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야 확보를 돕는 후드 부분 챙과 스노우 팬츠와 연결할 수 있는 고리 내장, 미디어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슴 주머니 등 섬세한 디자인 디테일을 더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신제품 '파우더 볼 재킷'은 가장 친환경적인 원단을 사용하고, 제품 수명을 늘리고자 제품 테스터, 소재 개발자, 디자이너, 장비 수선 관리자와 함께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파타고니아의 스노우 라인 제품 중 77%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고, 현재까지 약 32만 파운드(약 14만5천kg)의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낭비의 악순환을 끊고자 꾸준히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2018-11-20 15:43:5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