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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두산건설, '안양 호계 두산위브' 분양

두산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 호계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36~84㎡ 855가구로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이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광역도로망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와 평촌IC가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국도 등이 가까이 있다. 또한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다.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부지에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과 옛 동화약품 안양공장 부지에는 지역 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 20만 121㎡의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된다. 안양시 동안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 10월까지 안양시 동안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8만3753가구에 이른다.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가 전체의 87%에 달한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서 이달 중 개관한다.

2018-11-21 10:52: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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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대우건설, 용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447가구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에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74㎡·84㎡ 447가구를 분양한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 1㎞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도 가깝다. 지난해 5월 착공이 들어간 신분당선 용산 연장선(2025년 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개통예정)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이 더욱 빨라진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광교산 자락과 단지 앞 정평천이 흐르고 주변으로는 성지바위산, 광교산, 백운산이 위치해 있다. 또한 수지구 최고층인 49층으로 조성된다. 판교·광교신도시와도 가까워 신도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이마트 수지점·죽전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대형 쇼핑몰로 조성예정인 롯데복합몰 등이 있다. 이밖에 단지 앞 정평천 수변 산책로를 비롯해 용인시국민체육센터, 광교산 산책로 및 등산로를 쉽게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신봉지구는 4732가구의 도시개발 사업으로 현재 조성이 완료된 상태다. 단지와 인접해서는 4200여가구의 신봉2지구도 개발을 앞두고 있다. 향후 신봉동에만 9000여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인접해 있는 분당·판교신도시의 생활인프라 뿐만 아니라 향후 신봉2지구에 조성되는 생활인프라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한다. 74B, 84B 타입은 LDK(Living Dining Kitchen)구조로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베이(Bay)와 수납공간을 특화한 3베이(bay)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2018-11-21 10:52: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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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현대건설, 12월 반포 '디에이치 라클라스' 분양

연말에 아파트 분양시장 큰 장이 열린다. 건설사들이 9·13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분양 일정을 미룬 영향이다. 이달 말부터 무주택자 위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청약당첨 가능성이 높아진 무주택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서울에선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반포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라클라스'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분양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경기도에서는 서울과 인접하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위주로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부분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기 쉽고 광역도로망이 가까운 곳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아울러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안양시 동안구에 '안양 호계 두산위브', 의정부 가능2구역에 '더샵 파크에비뉴' 등이 분양돼 새 아파트 수요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주>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을 통해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분양한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50~132㎡, 848가구로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0㎡A 24가구 ▲59㎡B 24가구 ▲59㎡C 2가구 ▲84㎡A 13가구 ▲84㎡B 32가구 ▲84㎡C 77가구 ▲84㎡D 32가구 ▲104㎡B 1가구 ▲115㎡A 2가구 ▲132㎡A 3가구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강남 반포권역에서도 최중심입지를 자랑한다.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 명문학군,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단지 바로 옆에 반포동 최고의 학군으로 꼽히는 서원초, 원명초와 명문대진학률이 높은 반포고가 있다. 이밖에 서초고, 세화고, 은광여고 등 강남8학군 명문학교들이 가까운 위치에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고속터미널 상권과 CGV, 롯데시네마 등 강남역 중심상권을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서쪽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과 북쪽으로 반포한강시민공원 등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과 더불어 단지 내 어린이집과 키즈라운지, 에듀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한 스카이라운지(34층)와 북라운지(35층)와 같은 입주민 등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일반분양 50~132㎡, 210가구에 총 10개의 다양한 평면타입을 도입한다. 특히 84㎡ 이상 타입에는 오픈발코니를 적용해 넉넉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현대건설만의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도곡동 91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서 12월 중 개관한다.

2018-11-21 10:51:4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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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경남 창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개최

현대위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를 배포한다. 현대위아는 20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캠페인'을 열고 어린이용 안전 가방 덮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과 강계천 창원교육지원청 학생학부모지원과장, 정원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및 안민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이날 안민초등학교에 260개 등 본사가 위치한 경남 창원 지역 31개 초등학교에 총 8000개의 안전 가방 덮개를 선물했다. 또 연구소가 있는 경기도 의왕시 지역에도 13개 초등학교에 4000개의 안전 가방 덮개를 전했다. 또 내년 1학기 개학 전까지 서산, 광주, 울산 등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총 2만여 개의 안전 가방 덮개를 기증할 계획이다. 현대위아가 기증한 안전 가방 덮개는 아주 멀리서도 가방을 멘 학생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밝은 초록색으로 만들어졌다. 어떤 상황에도 학생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형광 물질로 제작해 어두운 밤이나 빗길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덮개에 어린이구역의 안전 주행 속도 30㎞를 준수하라는 의미의 '30'이 크게 적혀 있어 교통안전 의식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김경배 현대위아 사장은 "현대위아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항상 돕겠다"며 "이 안전 가방 덮개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교통안전 의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18-11-21 10:4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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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호필름 선도업체 '디테일링PPF', 와디즈에서 리워드 펀딩 진행

오토앤의 자동차 보호필름 전문 브랜드 디테일링PPF가 오는 12월 2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차량관리 위한 리워드 펀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와디즈는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창의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트렌드를 반영한 신 유통채널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디테일링PPF가 선보이는 리워드 펀딩은 기존 와디즈가 주로 선보였던 패션·잡화, 푸드, 홈리빙, 테크·가전, 뷰티 등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효율성이 필요한 자동차 용품 분야로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번 펀딩이 오픈되기 전 오픈 예정 공지에도 와디즈 서포터들의 높은 관심과 정규 펀딩에 대한 알림 신청이 쇄도했다. 또 기술력이 요구되는 상품의 특성을 감안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기업 오토앤이 전개하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점도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리워드 펀딩에서 디테일링PPF는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차량의 스크래치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는 자동차 보호필름을 선보인다. 흔히 PPF(Paint Protection Film)라고도 불리는 자동차 보호필름은 물리적인 타격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기능이 월등함에도 불구하고, 전체 랩핑 시 높은 시공 가격으로 인해 대중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디테일링PPF는 고객들의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활 스크래치에 취약한 도어컵, 도어스텝, 도어에지, 프런트범퍼사이드, 주유구, 리어범퍼어퍼, 사이드미러, 리어범퍼사이드, 헤드램프 등 주요 보호 부위를 선별해 효율적인 차량관리를 제안한다. 상품 구성도 고객의 취향에 맞게 4종, 7종, 9종으로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오직 와디즈 리워드 펀딩에서만 가능한 오토앤 지역본부 연계 장착 서비스로 전국 120개 매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 36%까지 할인이 가능한 디테일링PPF 리워드 펀딩은 오는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한정 추가 할인이 가능한 얼리버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디테일링PPF는 자동차 보호필름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브랜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차종별 세분화된 PPF 패턴 상품을 선보인다. 미국 프리미엄쉴드 社의 최고급 필름만을 사용해 PPF 필름 본연의 기능인 외부 충격에 의한 스크래치 방지는 물론 탁월한 내마모성으로 시간이 경과하여도 이색 및 황변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

2018-11-21 10:4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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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V 버스터즈',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재탄생

CGV 'V 버스터즈',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재탄생 영화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VR 콘텐츠 가득 CGV용산아이파크몰의 'V 버스터즈(V BUSTERS)'가 영화와 만나 이색 즐거움을 전하는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CJ CGV는 오는 23일부터 'V 버스터즈'를 VR 콘텐츠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21일 밝혔다. 'V 버스터즈'는 지난해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오픈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월 평균 약 8000명의 방문객들이 찾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CGV는 빠르게 성장하는 VR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100%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동시에, 극장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녹여 영화 콘셉트가 담긴 VR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리뉴얼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모티브 콘텐츠로는 '신과 함께 VR-지옥탈출', 'VR 아케이드', 'VR 복싱'이 추가됐다. 'V 버스터즈'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신과 함께 VR-지옥탈출'은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한 VR 콘텐츠로, HMD(Head Mounted Display)에서 펼쳐지는 360도 VR 영상에 CJ 4DPLEX의 모션 체어 기술이 결합된 VR 어트랙션이다. 실감나는 움직임을 구현하는 라이더에 탑승한 뒤, HMD를 쓰고 눈을 뜨면 영화 속에서만 볼 법한 저승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해 라이더를 타고 저승세계를 스릴 있게 탈출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영화 '신과 함께'에 '덕춘' 역으로 출연한 김향기 배우가 VR콘텐츠에도 등장해 몰입감을 배가했으며, '해원맥' 역의 주지훈 배우는 목소리 더빙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화를 모티브로 한 게임 콘텐츠 'VR 아케이드'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모티: 더 무비' 속 깜찍한 이모티콘이 되어 음악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거나, 영화 '퍼시픽 림'의 로봇을 조종하는 주인공이 되어 게임 속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는 등의 액션도 즐길 수 있다. 'VR 복싱'은 영화 '크리드' 속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상대와 복싱 대결을 펼치는 VR 게임이다. 아울러 여러 명의 플레이어들이 협력 또는 대결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VR 아레나'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눈싸움, 총 싸움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웹툰을 VR로 감상할 수 있는 VR툰 콘텐츠는 웹툰은 물론 VR 애니메이션까지 즐길 수 있는 'VR 무비'로 새단장했다. 이 외에 기존에도 많은 인기를 차지했던 'VR 열기구'와 'VR 슈팅'은 지속 운영한다. 'VR 열기구'는 열기구를 타고 뉴욕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VR 슈팅'은 전쟁에서 적을 공격하고 전장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CGV 컬처플렉스 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를 VR이라는 체험형 콘텐츠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CGV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추억거리가 가득한 컬처&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21 10:35:35 신원선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최초 중국 현지 사모펀드운용사 자격 획득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현지에서 국내 최초로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익재투자관리(상해)는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AMAC)에 외국자본 독자 사모펀드운용사(PFM WFOE, Private Fund Management Wholly Foreign Owned Enterprise)로 등록, 전체 시장규모 추산 20조 달러로 세계 2위인 중국 본토 자산운용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아직 금융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되지 않은 중국은 2016년 6월말 펀드시장 개방 정책을 내놓으면서 합작회사가 아닌 외국자본이 단독법인 형태로 사모펀드 운용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작년부터 피델리티, UBS, 블랙록, 브리지워터스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인가를 받은데 이어 미래에셋이 16번째다. 홍콩, 싱가포르 등 범중화권을 제외하면 아시아 금융회사 중 첫 사례다. 향후 미래에셋은 중국 현지 기관 및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중국본토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하게 된다. 또한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 RQFII) 자격을 가진 외국 금융회사를 비롯해 선강통과 후강통 투자자들에게 투자자문을 진행할 수 있다. 인가 등록 1년 후 요건이 되면 중국의 보험, 은행 등 기관 일임운용의 자격을 받을 수 있고, 외국자본 소유지분의 법적 제한이 사라지는 3년 뒤에는 독자적 공모 자산운용회사 전환 설립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상해법인의 자회사인 미래익재해외투자펀드관리가 JP모간, 노무라, 알리안츠, BNP Paribas 등과 더불어 외국자본에 부여되는 적격국내 유한파트너(QDLP, Qualified Domestic Limited Partner) 자격 및 외화투자한도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역외 설정된 미래에셋펀드를 중국 본토 증권사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현재 중국 내 외국금융회사가 100% 경영권을 가질 수 있는 라이선스는 PFM과 QDLP 뿐으로 UBS, 블랙록 등 6개사만이 모두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그 동안 미래에셋이 꾸준히 해외시장에서 쌓아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국내 첫 해외운용법인을 홍콩에 설립한 이후 2008년 인도에 주식형과 채권형펀드를 설정하며 업계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 같은 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 역외펀드(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하고 유럽에서 한국 주식형 펀드를 판매했다. 판매 국가도 점차 늘어나 현재 선진국에서 이머징 국가까지 36개국에서 미래에셋 펀드를 판매 중이다. 올해 들어서만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 인수 및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 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0월말 기준 전체 해외법인 수탁고는 32조원에 이른다. 올해만 11조원 넘게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11-21 10:04:00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