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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 발표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 발표 아산나눔재단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는 다양한 패널이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국내 스타트업 현황 분석을 위해 발간된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의 두 번째 시리즈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는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뜻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했다. 보고서에서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규제환경으로 인해 글로벌 혁신 경쟁에서 도태되고 있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실태 및 현황을 분석했다. 또한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기술 개발과 시장 출시까지 스타트업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3가지 주요 이슈로 ▲데이터, 원격의료, DTC 유전자항목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제한하는 진입 규제 ▲시장 진입을 어렵게하는 인허가·평가 절차 ▲복잡한 시장 구조 및 제한적인 시장 규모를 제시하며, 글로벌 혁신 경쟁에 진입하기 위한 제언을 함께 담았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력, 인프라, ICT 보급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서비스가 국내 헬스케어 관련 규제로 인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난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및 실태를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아산나눔재단,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코리아!' 보고서 외에도 스타트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11-22 14:47: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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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롯데지알에스 롯데리아는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식생활 문화 창조와 고객 만족 추구라는 기업정신으로 1979년 10월 서울 소공동에 국내 최초로 패스트푸드라는 시장을 창조했다. 이후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통해 현재 점포 수 약 1350여개,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다국적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의 공략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메뉴들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1992년 업계 최초로 한국 대표 음식인 '불고기'를 활용한 '불고기버거'를 출시하며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4년 출시한 한우불고기버거 역시 고객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국내 한우 소비 촉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업계 최초의 '불고기버거' 롯데리아가 1992년 9월 국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불고기버거는 한국인 입맛에 맞춘 특제 불고기 소스 제품이다. 26년간 누적 판매 수량 8억개를 돌파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불고기 소스는 수 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 불고기 양념액을 조미해 전통적인 맛을 살려 개발하였으며, 패티는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하면서 기존 패티 보다 두툼하게 제조하여 입 안에서 씹히는 맛이 뛰어나도록 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한국 전통 불고기버거는 최초로 서구식 음식을 한국식으로 재창조해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각별하다. 한국형 제품의 선두주자인 불고기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토종 메뉴로 고객에게 깊게 인식되었다. 버거에 대한 서구식 이미지가 강해 주된 고객층이 어린이와 젊은 층에 머물러 있었으나, 불고기버거 출시로 고객층을 모든 국민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 외식 시장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산 한우 100% '한우불고기' 롯데리아는 2004년 업계 최초로 100%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햄버거인 '한우 불고기' 제품을 출시했다. 한우불고기버거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50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히트상품 대열에 등극하였으며 1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버거는 한우 적합판정 검사를 통과한 한우 정육만을 고집한다. 전국 한우협회 인증마크를 획득해 안전하고 우수한 원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지금까지도 업계 유일 한우 제품으로 남아 있다. 한우 불고기버거는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해 고품격 햄버거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한우 적합판정 검사를 통과한 한우 정육만을 고집한다. 연간 700T 이상 한우를 소비 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한우 소비 촉진 및 농촌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에 2012년에는 한우제품 개발 및 판매와 농가경제 소득 향상 및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소비자 입맛 트렌드에 맞춘 'New 한우불고기'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New 한우불고기'는 저온 12시간 발효한 촉촉한 브리오쉬 번과 한우 패티의 슬라이스육 투입으로 패티의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살렸다. 또한 최상의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고객 주문시 생산 되는 100% 오더메이드 생산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 롯데리아는 이러한 불고기 제품군의 인기 원인을 최고 품질의 원재료 사용과 철저한 위생 관리 및 조리 매뉴얼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보고 있다. 롯데리아 불고기패티는 100% 호주산 청정우 원료육을 사용하고 있다. 한우패티는 한우 적합판정 검사를 통과한 한우 정육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 한우협회 인증 마크를 획득해 안전하고 우수한 원재료임을 입증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182도 열판(그리들)에서 총 3단계의 패티 압착 조리 매뉴얼 운영으로 육류 패티의 설익음 현상을 방지하고 있다. 버거에 사용 되는 각각의 소스는 패티의 침지 작업이 아닌 1회 투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용 후 잔여 소스는 전량 폐기하며, 용기는 세척 및 살균 후 적외선 살균기로 미생물 검출 제로를 위한 작업을 실시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검수 시스템과 매장의 조리 운영 매뉴얼로 미생물 및 식품 사고 방지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매장에 IT 기술 접목 롯데지알에스 롯데리아 매장에서는 인력을 활용한 주문 시스템에서 4차 산업 혁명의 IT 기술을 접목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일부 직영 롯데리아 매장을 대상으로 대면 주문 시스템에서 벗어나 고객 이탈 방지와 매출 증진을 위해 무인 주문 기기를 테스트 운영 후 전국 매장에 2015년 약 80개 도입 후 현재 전체 매장 1350개 매장 중 약 780개 매장에 도입해 60% 도입율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리아 무인 주문 기기 도입 운영 결과 실제로 고객과 영업점에서의 상호간 윈-윈(Win-Win)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리아 매장 방문 고객 중 무인 주문 기기를 활용한 주문율은 전국 매장 평균 약 70~80%를 나타나고, 전체 매출 구성비 약 40% 수준으로 고객들이 무인 주문 기기의 편리성에 주목해 주문을 하고 있다. ◆스마트 오더 적용 롯데리아는 홈 서비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서비스 테스트 진행 후 2017년 10월 전국 홈서비스 운영 점 약 1000개점에 도입했다. 롯데리아 '스마트 오더'는 주문 이용자의 GPS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 또는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별도의 대기 시간 없이 제품 수령이 가능하며 접수 여부, 주문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편리함을 극대화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이를 통해 매장 방문 고객의 대기 시간 감소와 매장 회전율을 높여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1월 롯데리아의 오프라인 이벤트 및 할인 쿠폰 저장 기능을 더해 이벤트 진행 날짜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쿠폰 기능을 추가 해 쿠폰을 저장, 선물, 기부 등의 기능을 추가 해 온o오프라인 이벤트의 한계에서 벗어나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8-11-22 14:43: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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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사회공헌부문 서울시장상 수상

CJ제일제당, 사회공헌부문 서울시장상 수상 CJ제일제당이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은 어려운 이웃은 위해 평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나눔 실천자에게 감사와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8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감사의 밤'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대상, 본아이에프 등과 함께 사회공헌 부문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 복지 시설 등 취약계층의 식사해결을 위해 푸드뱅크와 함께 진행한 식품 나눔 활동 공로를 인정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주력사업인 식품 사업의 특성에 맞춰 '식품안전 및 영양'이라는 핵심 역량을 활용, 복지 소외계층의 '결식 및 영양부족'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속적', '임직원 참여', '업과의 연계'라는 사회공헌 원칙에 입각해 푸드뱅크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취약계층의 식사를 돕고자 시작된 푸드뱅크 사업에 기업 최초로 참여, 20여 년간 푸드뱅크에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기초 소재식품부터 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제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그 동안 푸드뱅크에 기부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000억원에 달한다. 2012년부터는 '푸드뱅크 희망나눔 선물세트' 조립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4인 가족이 3개월간 사용 가능한 분량의 고추장, 식용유, 설탕 등 생필품을 선물세트로 구성, 이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에 전달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이다. 매년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만여 세트를 조립해 전달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업계 1위 기업으로서 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식품 나눔 활동에 힘입어 이번 서울특별시장상 수상으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11-22 14:42: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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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가구 1소화기' GS홈쇼핑, 도네이션 방송서 소화기 판매

'1가구 1소화기' GS홈쇼핑, 도네이션 방송서 소화기 판매 GS홈쇼핑은 23일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소셜벤처 '마커스랩 주식회사'의 'K히어로즈 디자인 소화기 세트'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방송은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용품을 선정,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화기 보급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최근 날씨가 건조해져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이 다가오며 전국에서는 '1(하나의 가정·차량) 1(한 대 이상 소화기, 화재감지기)9(구비)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화기 갖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소화기 1.9kg, 소방포1.2kg, 거치대로 구성된 세트를 판매, 초기 화재진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한번에 구비 할 수 있다. 'K히어로즈 디자인 소화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이 완료된 ABC형 법정 분말 소화기로, 소방시설법상 60평까지 비치가 가능하다. 해당상품은 소화능력단위가 일반화재(A)에서는 2단위, 유류화재(B)에서는 1단위, 전기화재(C)에 적용되는 일반 능력단위의 소화기이다. 일반 가정에서 휴대용으로 비치해두기 좋은 성능에 화이트, 핑크, 민트 색상의 패턴라인으로 디자인돼, 안전과 휴대성, 디자인까지 모두 충족하는 상품이다. 초기 화재 진압에 적합한 CE유럽인증 소방포 등과 함께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의 10%는 화상환자 치료재단인 '베스티안재단'에 기부된다. 한편, '소화기 세트'를 판매하는 '마커스랩 주식회사'는 대한민국 소방 안전 관련 소셜벤처 기업이다.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들과 함께 안전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창설된 한국소방복지재단법인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상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화상치료 환우 지원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적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GS홈쇼핑은 인터넷, 모바일몰을 통해 '2019 몸짱 소방관 달력'을 판매하고 있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서울시소방재난본부가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제작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사업이다. GS홈쇼핑은 '몸짱 소방관 달력'의 제작 후원 및 달력의 판매를 담당하며, 초기 제작비 지원과 함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다.

2018-11-22 14:4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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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코오롱글로벌, '세운4구역 재개발' MOU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주)이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서울 종로구 예지동 일대 세운4구역에 건설될 숙박시설(호텔), 업무시설(오피스), 오피스텔, 판매시설에 최적의 상품구성과 판매시설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한다. 또한 조기 실수요자 발굴과 실수요자 맞춤형 설계·시공으로 낙후된 주변 도심지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2023년 준공 예정인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3만㎡ 부지에 호텔 2개동, 오피스텔 2개동, 오피스빌딩 5개동 등 최고 18층 높이의 건물 9개동, 총 연면적 30만㎡ 숙박,판매, 업무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세운4구역은 지난 2009년 사업시행인가 신청 이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가 수차례 심의됐다. 또한 종묘 경관 보호를 위해 높이가 최초계획인 122.3m에서 71.9m로 하향 조정됐다. 이후 세운4구역은 지난해 3월 국제 지명 현상 설계에 들어가고, 2018년 10월 코오롱글로벌(주)가 시공회사로 재선정되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의 중심부인 사대문안 세운재정비촉진지구내 유일한 통합구역이다. 공사 관계자는 "향후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랜드마크와 더불어 현재 광화문과 동대문 사이에 단절된 종로일대 세운상가 주변의 변화를 이끌며 세운상가 주변 도시재생 확산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2018-11-22 14:37:5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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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상품 공시제도

#. 직장인 A씨는 최근 병원치료 후 10년 전 가입한 보험상품이 해당 치료를 보장하는지를 약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약관을 찾을 수가 없었다. 보험회사에 약관 내용을 문의하려던 중에 직장동료 F로부터 보험회사 홈페이지 '상품공시실'에 해당 보험회사의 모든 약관이 공시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상품 공시제도' 5가지를 선정해 안내했다. 우선 보험약관은 보험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 보험회사 홈페이지 상품공시실의 '보험상품 목록 공시'에는 보험회사가 과거에 판매했거나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보험상품의 약관과 사업방법서, 상품요약서가 파일 형태로 공시돼 있다. 금리연동형보험의 공시이율, 변액보험의 수익률 등도 보험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험회사 홈페이지 상품공시실의 '적용이율 공시'를 보면 매월 이율이 변동하는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의 공시이율 등을 볼 수 있다. 만약 변액보험상품에 가입했거나 가입 예정이라면 보험회사 홈페이지의 '변액보험 공시'를 확인하면 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상품비교공시' 또는 '보험다모아'에서는 보험상품 적용이율, 갱신 여부, 보험료 수준, 보험료 인상률 등을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건강인 할인 정보도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공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강인 할인이 가능한 보험회사의 보험상품과 상품별 할인율, 건강인 요건 등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

2018-11-22 14:22:3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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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감없는 중소 조선사에 140척 발주… 1조7000억 금융지원

일감이 부족한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를 위해 민관이 총 1조원 규모, 14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선을 발주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조선업계가 지금의 고비를 넘기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1조7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고 친환경·자율운항선박 등 신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중·대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한 기존 대책과 달리 중소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정부는 미래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는 LNG연료추진선 시장 창출을 위해 내년 2척을 포함해 2025년까지 총 140척의 LNG연료추진선을 발주한다. 140척 중 40척은 공공발주이며, 나머지 100척은 민간이다. 정부는 LNG연료추진선 발주를 통해 중소 조선사에 1조원 규모의 시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관은 LNG연료추진선 운영에 필요한 연료공급(벙커링) 인프라 구축에도 2025년까지 2조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자금조달에 큰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계에 7000억원의 신규 금융과 1조원 규모의 만기연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감을 수주했는데도 돈이 없어 제품을 못 만드는 기자재업체 등에 3000억원 규모의 제작금융을 지원하고, 중소 조선사를 위한 선수금환급보증(RG) 프로그램 규모를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방산 분야 보증제도 개선을 통해 조선 방산업체에 3000억원 규모의 제작금융도 공급한다. 한편, 산업부와 대형 3사, 조선공업협동조합, 조선기자재협동조합, 5개 지자체는 이날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신규 금융 외에 산업위기대응지역 내 기자재업체의 약 1조원 규모의 대출과 보증에 대한 만기를 2019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 1조원은 전액 정책금융기관의 대출과 보증이다. 정부는 정책금융기관이 자금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담당자 면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말 끝날 예정인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도 내년 6월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우리 조선산업은 연말까지 약 1200만CGT를 수주해 2014년 수주실적에 근접할 전망"이라며 "2018년 수주물량이 건조에 투입되는 내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MG::20181122000122.jpg::C::540::경남 통영시 도남동 신아SB 폐조선소 모습./연합뉴스}!]

2018-11-22 13:52:2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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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튤립' 비트코인의 추락…2600만원→500만원

가상화폐(가상통화·암호화폐)의 가격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가상화폐를 대표했던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 2600만원에서 폭락세를 거듭하더니 500만원 선도 무너졌다. 가격이 급등할 때의 '광풍' 못지않게 내릴 때도 '패닉'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22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494만4000원까지 급락하며 500만원 선이 깨졌다. 올해 최고점인 지난 1월 6일 2661만6000원 대비 81.4%나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과거 상승장 이후 적게는 -30% 많게는 -75%까지 하락한 적이 있다. 이번 하락폭은 이미 최대치를 뛰어 넘었다. 리플이나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4500원 선까지 올랐던 리플은 500원 안팎의 동전주로 전락했고, 200만원을 돌파했던 이더리움 역시 15만원 대로 떨어졌다. 폭락의 방아쇠를 잡아당긴 것은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지만 이유는 복합적이다. 하드포크는 기존 블록체인 오류나 문제점을 수정하는 일종의 업그레이드다. 비트코인캐시의 하드포크 과정에서 개발을 주도하는 세력들이 벌인 세력 다툼은 가상화폐 자체의 불확실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 미국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공개(ICO) 규제를 강화했고, 유동성 상황도 부정적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각종 자산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상화폐 역시 영향권에 들었다. 4차 산업혁명의 열기가 다소 식어가고 있음도 가상화폐 가격의 중요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리딩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비트코인 가격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을 대변하는 팡(F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랙스, 구글) 주가의 하락과 코발트 가격 급락 현상 등은 4차 산업혁명 관심이나 수요가 약화됐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박 연구원은 "중국의 '제조 2025'에 대한 미국의 견제로 중국 내 4차 산업혁명 관련 투자가 연초 이후 둔화되는 양상"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것도 4차 산업혁명 열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전 세계 시가총액도 100조원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바닥이 어딘지 가늠하긴 어렵다. 가상화폐 부정론자들은 아직 하락할 여지가 더 있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고, 긍정론자들도 전망치를 줄줄이 내려잡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규모가 여타 자산시장에 견줄 수 있는 규모는 아니지만 글로벌 경기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박 연구원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부정적 영향이 소비활동 혹은 소비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내 역시 지난해 말과 연초 가상화폐 투자 광풍이 있었음을 감안할 때 소비심리나 경기에 또 다른 부정적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2018-11-22 13:47: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