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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준공식'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에덴공항경로당에서 '2018 대구지역 온(溫)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창수 경영협력처장과 대구광역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이승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업 특성을 살려 지역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열효율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단열·창호 등을 지원하며 시공 과정에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자활기업 등)이 전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열효율개선사업으로 대구와 제주지역 163개소에 16억 7000만 원을 투입,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저소득가구 901개소, 복지시설 801개소 등 총 1702개소에 18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대구동부경찰서와 '열효율개선사업을 통한 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층 강력·여성범죄 피해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집수리 및 도배·장판, 현관문 수리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공급지역 천연가스 보급 확대와 더불어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 연료전지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국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11-22 15:32:2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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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사장 공모 시작…수장 후보는 누구

한국가스공사가 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과거 무리한 자원외교로 적자에서 허덕이던 가스공사가 올해 흑자기조로 전환하고 있는 데다, 규모있는 투자도 예고돼 있어 새로 사장 자리에 누가 앉을 지 관심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역량 있는 사장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재직기간은 3년이며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 가능이다. 공기업 사장 선임이 3달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 한국가스공사는 이르면 내년 2월쯤 신임 사장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을 통해 지원자를 접수받고 서류와 면접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추천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후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고 공사측이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최종적으로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현재 공모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인사가 가스공사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우선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는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이다. 이 전 차관은 정승일 전 사장에게 자리를 내준 이후 현재 퇴직한 상태다.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강 전 의원은 전라남도 고흥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이후 18대, 19대 연속으로 의원직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김태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채희봉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강주명 국제가스연맹(IGU) 회장 등이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무성하다. 현재 가스공사는 지난 9월 정승일 전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 이동한 뒤 김영두 기술부사장이 사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가 최근 적자의 폭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규모있는 투자도 예고된 만큼 새로운 수장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실제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무리한 자원외교를 추진하면서 해외사업에서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다. 2017년 가스공사의 순손실 금액은 1조1917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거둔 가스공사의 개별 영업이익은 6792억원, 당기순이익은 1823억원이다. 특히 해외사업에서 거둔 수익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또 가스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9월 LNG(액화천연가스)벙커링, LNG화물차, 수소, 연료전지 등 신에너지 사업에 약 1조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2018-11-22 15:32:1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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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사장 "전자투표가 기업가치-주주이익 높인다"

"전자투표는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높일 수 있는 제도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통해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는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주총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며 전자투표 활성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는 예탁원과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사장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기업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과제"라며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기업과 투자자가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이해를 넓히고 함께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주주총회 운영은 우리 경제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병래 사장은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전자투표 활성화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사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해외 선진 사례를 참조해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전자주주총회 도입방안을 모색해볼 것"이라며 "우리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전자주주총회 도입 모델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자투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의결권 불통일행사 사전 통지제도 폐지 등 제도개선과 조기(早期) 주주총회 소집통지, 전자투표 본인인증방법 다양화, 주주총회 결과 공시 강화 등의 대안을 내놨다. 이어 천창민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형 전자주주총회 도입방안'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장 주주총회와 전자주주총회를 병행하는 현장병행형 주주총회 도입과 동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일방향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날 세미나에 초청된 일본 전자투표관리기관 ICJ(Investor Communucations Japan)와 터키 전자주주총회플랫폼 운영기관 MKK는 자국의 제도와 운용사례 및 경험을 소개했다.

2018-11-22 15:21: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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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018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 실시

KT&G, '2018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 실시 KT&G가 연말까지 저소득 가정에 총 5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8 KT&G 상상펀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전국 14개 기관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이어온 KT&G의 월동용품 나눔은 회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김장김치와 연탄, 이불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로 매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월동용품 전달에 모두 70여억 원이 쓰였다. 특히 2011년부터는 월동용품 구입에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가 전액 활용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지난 7일에는 KT&G 천안공장에서는 KT&G 임직원과 천안시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등 15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와 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어 대전 신탄진과 경북 영주, 김천 등에 위치한 KT&G의 각 공장도 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들과 월동용품 나눔에 동참했다. 이외 영업·원료·R&D 소속 9개 본부도 연말까지 서울, 제주, 경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월동용품 전달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난해 혹한에 이어 올해도 극심한 한파가 예상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혜자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맞춤형 월동용품 지원을 통해 이들의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2 15:04: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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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히든프라이스' 앱출시 10일만에 63% 고속성장

위메프 '히든프라이스' 앱출시 10일만에 63% 고속성장 비공개 초특가 서비스 히든프라이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열흘 만에 고객과 판매사업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2~21일 열흘간 히든프라이스를 통해 판매한 상품 거래액이 평소 대비 6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 히든프라이스는 포털 등 주요 가격비교 서비스 최저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동일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였으며 이달 12일부터는 별도 앱을 출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히든프라이스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상공인도 크게 늘고 있다. 앱 출시 이전 1000개에 달했던 위메프 파트너 수는 지난 열흘간 100개 가까이 증가했다. 입소문을 타고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파트너사 역시 이들을 따라 모이고 있는 것. 또 이를 통해 20% 이상 최저가 상품 수가 늘고 이에 힘입어 고객들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네이버 가격비교 등 외부채널 노출 없이도 입소문을 타고 히든프라이스를 직접 찾아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확실한 가격 우위에 힘입어 더 많은 이용자와 파트너사가 찾는 초특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앱 출시 이후 1억원 이상 거래액을 달성한 파트너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퀸메이드, UPNL 중소상공인들도 히든프라이스에서 수천 건 이상의 거래를 달성하며 판로개척에 성공했다. 히든프라이스 입점 기업 올리비아앤코 주유종 대표 "앱 출시 이후 폐쇄몰의 장점을 강화하면서 히든프라이스는 브랜드 기업에 최적의 판매채널이 됐다"며 "가격경쟁력과 편의성 역시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을 히든프라이스에서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22 15:0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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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피자·베이커리 판매 시작

굽네치킨, 피자·베이커리 판매 시작 굽네치킨이 오븐을 활용한 피자와 디저트, 치밥 등 신메뉴를 시범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 판매는 서울 양천구 소재 '굽네치킨 목2동점'을 테스트 매장으로 반응에 따라 추후 전국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한 피자 3종의 경우는 제주도 일부 가맹점에서도 시범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오븐에서 구워 낸 피자 3종은 굽네치킨만의 특제 소스를 피자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것이 콘셉트다. '스윗포테이토 허니멜로 피자'는 고구마 무스와 허니멜로 소스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피자다. '바베큐치킨 볼케이노 피자'는 볼케이노 특제 소스의 바베큐치킨과 하와이안 스타일의 파인애플을 한 번에 맛 볼 수 있다.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는 특제 갈비천왕소스와 그릴비프, 포테이토의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디저트는 매일 매장에서 오븐에 직접 구워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대로 가성비가 높은 사이드메뉴다. 슈크림을 품은 바삭한 파이 '슈크림 데니쉬'와 오렌지와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오렌지 크림치즈 파이'로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2종을 출시해 사이드 메뉴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1인 고객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전용 메뉴인 '치즈 철판 볶음 치밥 세트'도 시범 판매한다. 갓 구워낸 오븐 치킨 반 마리와 치즈 토핑을 올려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철판 볶음 치밥 구성으로 가성비와 편리성을 높였다. 보다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입맛을 고려해 오리지널, 볼케이노, 갈비천왕 치킨 중 한 가지 선택 가능하며, 치밥은 볼케이노와 갈비천왕 중 한 가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에 변화를 줘서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끼도록 준비했다"며 "치킨 뿐 아니라 굽네 오븐구이만의 장점을 살린 메뉴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11-22 15:04: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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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스타트업 5곳과 데이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코스콤이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핀테크(Finance+tech)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쟁력 있는 혁신 스타트업 5곳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스콤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H20) 등 혁신 스타트업 5곳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식을 갖고 향후 데이터 기반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향후 ▲공동사업 BM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한 R&R(Role and Responsibility) 협의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내용 합의 후 본 계약 등을 체결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자산관리 전문 핀테크 기업인 H2O와 지니 테크놀로지스(Genie)는 현재 코스콤의 금융정보단말인 CHECK Expert를 사용하는 전문 투자자들을 위한 컨텐츠 및 트레이딩 서비스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 챗봇 전문 스타트업인 페르소나는 CHECK의 비대면 편의성 향상을 위해 챗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금융서비스 스타트업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Qraft)와 코스콤은 AI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추진 중이고,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데이타밸류와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기업들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보유 자원을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을 계속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22 14:54:2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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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외채권 4622억달러 사상 최대…한은 "안정적인 수준"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과 대외금융자산, 순대외채권과 대외채권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9월 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을 보면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622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72억달러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454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순대외채권은 우리나라가 해외에 빌려준 돈(대외채권)에서 해외에 갚아야 할 돈(대외채무)을 뺀 수치로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낸다. 한국이 외국에서 받을 돈이 갚을 돈보다 많다는 의미다. 대외채권은 9117억달러로 전분기보다 162억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은 2017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만기별로는 단기채권이 101억달러 더 증가하고 부문별로는 기타부문(+89억달러)을 중심으로 162억달러 늘었다. 대외채무는 4495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90억달러 늘었다. 만기 1년 이하인 단기외채는 1281억달러로 30억달러가 늘었고 만기 1년이 넘는 장기외채는 3214억달러로 60억달러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예금취급기관(+40억달러), 일반정부(+31억달러)를 중심으로 90억달러 늘어났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40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197억달러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외금융자산은 거주자의 해외 직접투자(+63억달러)와 증권투자(+196억달러)가 늘어나면서 전분기보다 332억달러 증가한 1조5279억달러로 나타났다. 대외금융부채는 비거주자의 부채성증권 투자(+88억달러) 등으로 135억달러 늘어난 1조1871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인 단기외채 비중은 28.5%로 0.1%포인트 올랐다. 단기외채 비중도 지난해 9월 말(29.0%) 이후 가장 높았다. 단기외채는 만기 1년 미만 외채로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어 위험성이 있다. 단기적인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전분기보다 0.5%포인트 오른 31.8%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6월 말(3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대외지급능력 측면에서 만기 1년 이내의 외채를 준비자산으로 3번 정도 갚을 여력이 있다"며 "단기외채비중과 단기외채비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18-11-22 14:54:1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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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최적기 '블프' 똑똑하게 쇼핑하려면?

쇼핑 최적기 '블프' 똑똑하게 쇼핑하려면? 전자제품은 직구몰과 대형마트에서… A/S도 따져봐야 패션·잡화는 아울렛이 저렴…겨울 아우터 최대 80%↓ 전 세계가 열광하는 최저가 쇼핑 공략의 시기 '블랙프라이데이'가 찾아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 기준 11월 넷째주 목요일인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말한다.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23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4시까지가 해당 기간이다. 미국 전통 온라인 쇼핑몰 중심으로 시작된 세일 행사는 중국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 유럽 명품 온라인 쇼핑몰까지 참여하며 할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좀 더 합리적으로 쇼핑하기 위한 꿀팁을 소개한다. 지난 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유럽 명품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이 높았으며 가전제품과 명품 판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세일 기간과 규모가 더욱 늘어나면서 작년보다 더 높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프라이데이는 가전제품 직구 최적의 시기로 꼽히기도 한다. 국내 판매가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는 청소기나 TV와 같은 대형가전의 최저가 세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전자제품 온라인 쇼핑몰인 뉴에그(Newegg), 월마트(Walmart), 로우스(Lowe's)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50%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11번가 해외직구의 경우에도 지난 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오전에만 150대 이상의 TV가 판매됐다. ◆가전제품 쇼핑 적기…A/S도 따져봐야 올해 다이슨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다이슨 V8 앱솔루트를 29% 할인된 가격인 355 달러에 판매하고 3종 키트를 무료로 추가 증정한다. 이베이츠를 통해 3% 캐시백을 적용할 경우 최저가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LG 65인치 스마트 TV는 이베이에서 45%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며 월드 워런티가 보장되어 국내 1년 무상 A/S를 받아볼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초고화질 55인치 TV를 준비했다. 중국 TCL사에서 제조한 55인치 대화면의 The UHD TV를 39만8000원(삼성카드로 구매시, 정상가 44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는 비슷한 사양의 국내 대기업 브랜드 TV 가격의 1/3 수준이다. 비슷한 사양의 국내 대기업 브랜드 TV를 미국 유명 쇼핑몰을 통해 직구할 경우 84만0258원(배송료, 관세 포함)이며, 이와 비교하면 트레이더스가 52.6% 저렴하다. 전국 160개 이상의 A/S망을 보유한 ㈜대우루컴즈가 국내 배송, 설치 및 A/S를 전담하며, 상품은 1년, 패널은 2년의 무상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외 직구 상품의 경우 A/S가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대형마트에서 준비한 세일 기획전을 이용하는 게 더 이익일 수 있다. 트레이더스 대표상품인 'New The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도 8만4800원(삼성카드5로 구매시 79800원)에 판매하며, 물량은 1만1000개를 준비했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해외직구 블랙프라이데이'를 열고 직구 인기상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LG 55인치/65인치 TV', 'GNC 영양제', '랄프로렌 패딩', '나이키 패딩' 등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매년 '블랙프라이데이 주간'(11월 넷째주 월~금요일 기준) 해외직구 거래액은 '13년 대비 '14년 102%, '14년 대비 '15년 7%, '15년 대비 '16년 112%, '16년 대비 '17년 40%, 지난해 블락프라이데이 당일에는 전년 대비 81% 급증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기록했다. 11번가 해외직구는 언어장벽, 배송불안, 해외에서의 카드보안 이슈 등 해외직구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나이키·아디다스부터 방한패션은 아울렛에서 패션의 경우 아울렛을 이용하면 최대 8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아울렛은 22일부터 25일까지 전점에서 '블랙 슈퍼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버버리', '프라다', '구찌' 등의 명품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하고, 'K2',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23일부터 25일까지 인기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전 상품을 기존 할인 가격에서 20%를 추가로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이천점, 김해점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 청주점에 입점한 나이키 팩토리에서는 1년에 단 한 번 있는 '나이키 팩토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천점, 김해점, 롯데몰 동부산점에서는 브랜드 '아디다스'의 전 상품을 추가로 2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패션 아울렛 세이브존은 오는 26일까지 '블랙 위크' 행사를 통해 방한의류를 최대 할인가에 제공하는 '겨울 방한패션 특가전'을 진행한다. 서울 노원점과 경기 성남점·화정점, 부천 상동점에서는 브랜드별 겨울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한다.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는 22일부터 12월 16일까지 최장 기간 할인 판매하는 '블랙 ABC데이'를 진행한다.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호킨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 및 인기 제품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주차별로 ABC마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등록한 고객들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ABC마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1주차(11월 22일~29일)에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신상품을 포함해 전 제품 10%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2주차(11월 30일~12월 6일)에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전달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11월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온라인, 오프라인의 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쇼핑의 달'인만큼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며 "해외직구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몰에서도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중이니 무조건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구매 후 A/S가 가능한지, 배송료와 관세 등을 잘 따져보고 구입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2018-11-22 14:47: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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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사랑의 연탄' 나눔 동참

NS홈쇼핑, '사랑의 연탄' 나눔 동참 NS홈쇼핑이 11월 22일 사단법인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서 6000만원 상당의 8만 1081장의 연탄을 기부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금번 기부식을 통해 전달된 6000만원은 서울 및 수도권 271가구에 연탄 300장씩을 나눔하는데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수는 15만가구로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연탄은 가구당 800~ 900장가량이다. 연탄 한 장은 지난해 보다 500원대에서 훌쩍 오른 740원 정도의 가격이다. 실제 정부지원의 연탄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해도 한 겨울을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연료비이다. 더구나 연탄판매 소매 업자들의 감소와 대부분 차량 배송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가구들의 특성상 연탄 전달도 많이 힘든 상황으로 통상 기본 연탄 가격에 배송료가 20%이상 붙여 판매되기 때문에 연탄을 주에너지로 사용하는 가구에서는 겨울 연료비 부담이 제일 큰 걱정이다. 이에 NS홈쇼핑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사랑의 연탄' 기부로 어려운 이웃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번에 전달된 NS홈쇼핑의 '사랑의 연탄'은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연탄 사용하는 가구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부사장은 "겨울의 추위가 무엇보다 힘들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 나기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연탄'을 기부하게 됐다"며, "NS홈쇼핑의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나눔이라는 사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따듯한 이웃사랑의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2018-11-22 14:47: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