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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이름빼고 다 바뀐 쏘나타…디자인·첨단기능 끝판왕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8세대 쏘나타는 상상 이상의 파격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국민차'라는 틀에 박힌 디자인에서 벗어나 외관은 한층 젊어졌으며 내부에는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같은 변화에 소비자들은 즉각 반응했다. 신형 쏘나타는 사전계약이 시작된 이후 10일이 지난 21일까지 총 1만2323대가 사전계약 되는 등 팰리세이드 이후 '중형세단'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쏘나타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숨은 매력을 분석해 봤다. 외형은 날렵해졌다. 현대차의 새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감성적인 스포티함)가 최초로 적용된 차인 만큼 신형 쏘나타는 쿠페형 세단 감성을 품고 있다.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 및 전장이 각각 35㎜, 45㎜ 늘어났고, 전고는 30㎜ 낮아졌다. 차량 전면부는 둥그스름하게 다듬으면서도 후드(보닛)를 길게 빼 역동적인 인상을 줬다. 측면부 캐릭터라인도 부드러우면서 깔끔하다. 후면부는 쿠페형 스타일로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내부 디자인은 간결하게 꾸며졌다. 오히려 기능이 빠지지 않았을까하는 착각이 들정도다. 전체적으로 수평을 맞춰 안정적인 느낌을 줬다. 전자식 변속버튼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하이패스 카드 삽입 방식도 변경됐다. 주행영상기록장치를 룸미러 뒤쪽에 탑재하면서 하이패스 위치를 그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신형 쏘나타를 타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를 출발해 경기 남양주에 있는 동화컬처빌리지까지 약 75㎞를 달렸다. 주행 성능은 평범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나타 가솔린 1.6터보 모델이 기다려진다. 시승 모델은 가솔린 2.0 모델로 스마트스트림 G2.0 CVVL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160마력, 최대 토크 20.0㎏f·m의 힘을 낸다. 초반 가속력은 답답할 정도였다. 엔진 특성이 퍼포먼스보다는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런지 가속 반응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반면 고속 주행 성능은 나쁘지 않았다. 시속 100㎞ 이상으로 속도를 끌어올려도 안정적이었다. 쏘나타에 적용된 첨단 기술은 매력적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 키'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를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도 탑재됐다. 주행중 스티어링휠 왼쪽 상단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10.2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가 비서로 등장한다. 날씨나 주가 정보 등을 물으면 인공지능 플램폼이 검색을 통한 답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에어컨을 켜거나 바람의 세기를 조정하는 등 음성으로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했다. 연비는 만족스러웠다. 시내와 고속도로 등에서 급가속을 반복하고 다양한 주행 모드로 변경했지만 연비는 13.5㎞/L를 기록했다.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시승 모델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3.3㎞다. 차량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기준 트림(세부 모델)별로 2346만~3289만원이다. [!{IMG::20190324000101.jpg::C::540::쏘나타 후면 모습.}!]

2019-03-25 04:51: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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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데이 with ITZY' 이벤트 성료

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 기아차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BEAT 360에서 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ITZY(있지)'와 함께 고객 이벤트 행사 '쏘울 부스터 데이 with ITZY 매력 있지(ITZY)! 쏘울 있지(ITZ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쏘울 부스터와 데뷔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신인 걸그룹 ITZY와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젊고 활력 있는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100명의 행사 참가자 모집을 위한 사전 응모에만 1200여명의 인원이 몰리는 등 쏘울 부스터와 ITZY의 만남에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행사 당일 ITZY는 쏘울 부스터를 타고 등장했을 뿐 아니라, 레드카펫 입장 후 쏘울 부스터와 함께 포토 세션을 가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기아차는 이번 이벤트에서 ITZY 멤버별 개별 인터뷰와 함께 ▲쏘울 부스터 미니퀴즈 이벤트 ▲ITZY가 출연하는 '쏘울 부스터 스페셜 안무 영상' 상영 ▲쏘울 부스터 아트토이 사인 퍼포먼스 ▲참석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팬 사인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행사장 외부에는 쏘울 부스터와 ITZY 등신대가 함께 전시된 포토존을 구성했다. 기아차는 지난 2월 ITZY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에도 쏘울 부스터를 등장시켜, 쏘울 부스터만이 가진 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차별적 퍼포먼스를 적절히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는 앞으로도 K-POP 아티스트와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 등 기아차만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의 글로벌 문화 마케팅 전용 디지털 플랫폼인 '기아 온 비트'를 통해 커버 댄스 컨테스트 등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BEAT360에서는 작년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에 이어 올해 '쏘울 부스터 데이 with ITZY'와 같은 다양한 문화 공연 및 강연 행사 등 기아차 대표 복합문화공간에 걸맞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이번 쏘울 부스터 데이 이벤트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뒷이야기를 담은 현장 스케치 필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즐기고 열광하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의 즐겁고 역동적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기획해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3-24 17:38: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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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봄나물' 활용 메뉴 선봬

외식업계, '봄나물' 활용 메뉴 선봬 꽃피는 봄이 찾아왔다. 봄철 꽃 소식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 온 불청객이 있다.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추운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몸이 계절 변화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드물게는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업무 능률이 저하되거나 무력감, 권태감을 느낄 수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춘곤증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대표 식재료로는 갓 제철을 맞은 '봄나물'이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춘곤증 퇴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에렉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후와후와'에서는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대표 봄나물 '참나물'을 활용한 메뉴로 '참나물 오야꼬동 솥밥'과 '참나물 소바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참나물 오야꼬동 솥밥'은 갓 지은 밥 위에 향긋한 참나물과 특제 돈부리 소스가 배어 달콤 짭조름한 닭다리살이 곁들여진 메뉴다. 계란말이, 미역줄기 초무침, 돈코츠 국물이 기본 반찬으로 함께 구성되어 든든하고 푸짐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참나물 소바 샐러드'는 담백한 메밀소바 면에 참나물과 레몬생강 드레싱을 곁들여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가볍고 청량한 맛 덕에 샐러드 메뉴에 포함되어 있지만 넉넉한 양 덕분에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삼양그룹의 계열사 삼양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는 '봄 식탁'을 테마로 다양한 봄나물과 딸기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12종을 내놨다. 특히 봄나물 요리로 구성된 비빔밥 섹션에서는 다양한 봄나물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 볶음과 달래 간장이 마련되어 기호에 따라 '봄 주꾸미 덮밥'과 '봄나물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봄나물로 산뜻함을 더한 '봄나물 오일 파스타'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세븐스프링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테이블에 비치된 포토 프레임을 이용해 봄 신메뉴를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매주 화요일 3명을 추첨해 세븐스프링스 1인 식사권을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는 최근 신제주점과 제주중앙점 한정으로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흑돼지, 유채꽃, 한라봉 등 제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로 흑돼지 목살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여기에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유채 꽃잎과 신선한 유채 나물을 토핑으로 올려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더했다. 또한 미스터피자는 제주흑도새기피자의 신선하고 산뜻한 맛에 어울리는 생도우를 이용했다. 천연 발효종을 넣어 최소 48시간 저온 숙성한 생도우는 식후 더부룩함은 줄이고 쫄깃한 맛을 더해준다. 본죽&비빔밥 카페는 봄 신메뉴로 '새꼬막 달래 비빔밥'과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을 출시했다. '새꼬막 달래 비빔밥'은 매콤한 양념이 밴 새꼬막과 봄 제철 음식인 향긋한 달래를 더한 메뉴로 꼬막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재래김으로 싸먹으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은 본죽&비빔밥 대표 메뉴인 '차돌 강된장 비빔밥'에 달래를 더한 메뉴다. 알싸한 향을 내는 제철 달래와 구수한 강된장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봄나물 활용 메뉴를 통해 겨우내 무뎌진 미각을 자극하고, 춘곤증도 해소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24 17:23: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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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고용노동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업무협약

신한카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 제휴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안중선 신한카드 MF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22일 진행됐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카드사업(이하 구직지원사업)'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전까지 지원금을 제공하고 해당 지원금을 카드로 이용하게 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의 사업 공모를 통해 신한카드가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직지원사업은 매월 1만명을 선정하며 대상자에게 5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지원한다. 만 18세~34세 미취업자 중에서 학교(대학원 포함)를 졸업(중퇴 포함)한 지 2년 이내이며,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금은 발급된 카드에 매칭된 구직활동지원 포인트로 제공되며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이용제한업종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2030 세대의 소비 성향을 고려해 판타스틱 에스 체크카드 기반의 '청년취업(Cheer up) 판타스틱 에스 신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고용노동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5월 20일 전까지 신청하고 카드를 수령해야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원신한 전략과 구직지원사업의 취지를 살린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모바일 신청 채널을 통해 신한은행에서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1만 포인트 쿠폰을, 청약저축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청년취업(Cheer up) 판타스틱 에스 신한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신규 개설하면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안중선 신한카드 그룹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으로 구직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본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은 물론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4 15:29: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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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카풀' 놓고 갈등 여전…사고시 보험 공백 어쩌나

지난 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운행시간 제한을 전제로 '출퇴근 카풀'을 도입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플랫폼 기반 카풀서비스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행 자동차보험 약관상 카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의 우버 등과 같이 특약 또는 별도의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4일 보험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택시 4개 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카카오모빌리티로 구성된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출퇴근 시간(오전 7~8시, 오후 6~8시)에 한해 카풀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대타협기구가 카풀 합의를 이룬지 보름도 안 돼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카풀 합의 무효를 주장하고 나서는 등 카풀을 둘러싼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택시업계와 카풀업계 모두가 합의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정부의 규제 정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카풀 서비스 도입 시 자동차보험 보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플랫폼 기반 카풀서비스는 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 약관상 '유상운송행위'에 해당되는데 유상운송행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회사가 면책되기 때문이다. 현재 자가용 소유자가 카카오카풀 같은 운송네트워크회사(TNC) 제공 플랫폼에 운전자로 등록하고 카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할 경우 개인용 자동차 종합보험 가입만 필요하다. 별도의 특약이나 영업용 자동차보험 가입은 요구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은 카풀 서비스 처럼 유상운송행위를 하는 도중 발생한 사고는 보장하지 않는다. TNC 플랫폼 기반 카풀 서비스는 유상운송행위로 해석된다. 보험연구원은 "현행 약관 해석상으로는 카풀서비스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대인배상 I을 제외한 나머지 담보가 모두 면책돼 카풀 승객, 사고 상대방 및 자동차 보유자가 자동차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자동차 보유자가 보험사에 통지하지 않은 채 카풀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위험 변경·증가에 관한 통지의무를 위반한 것이 돼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서도 지난 2013년 '우버X 서비스' 관련 자동차보험 보상 공백이 사회적인 문제가 된 바 있다. 우버X의 운행은 0~3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1단계(앱에 로그온해 승객의 콜을 기다리는 단계)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우버도 책임을 거부함에 따라 보장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 이후 캘리포니아주 등에서는 TNC 및 TNC 운전자의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마련됐고 관련 보험상품도 출시됐다. 우버는 보험회사들과 협의해 TNC 보험 모델 법안을 마련했고 보험회사들은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TNC 운전자용 특약을 추가한 하이브리드 상품을 선보였다. 보험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도 곧 플랫폼 기반 카풀서비스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카풀서비스 중 교통사고 발생 시 자동차보험의 보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약 및 별도 보험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자동차보험에도 '유상운송 위험담보 특별약관'이 존재한다"며 "보장 공백 해소 방안으로 TNC 운전자를 위한 유상운송특약 도입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3-24 15:10: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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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운영 시작 "24명 선발"

제주항공은 지난 22일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과 함께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에서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개강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아카데미 2기는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재학생 가운데 2020년 2월 이내에 졸업할 수 있는 학생 24명이 선발됐다. 이날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첫 시간인 CEO(최고경영자) 특강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학생들에게 "지난 30여년간 항공산업은 꾸준히 성장했다"며 "항공산업의 성장잠재력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주항공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은 물론 우리나라 항공여행의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누는 항공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주협 제주항공 인사팀장의 취업특강과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 출신으로 지난해 제주항공에 입사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제주항공 아카데미는 오는 6월까지 제주항공의 임원, 팀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객실, 운송, 정비, 마케팅, 운항관리, 재무, 인사 등 모든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객실, 정비, 운항 등 일부 전문교육은 서울에 있는 제주항공 훈련센터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수료생들에게는 제주항공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할 때 어학 등 일부 필수요건만 갖추면 1년간 서류합격의 특전을 제공한다. 특히 수료자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제주항공에서 약 2개월간 실무수습 기회도 받는다.

2019-03-24 14:45:30 정연우 기자
"비적정 의견 쏟아진다"…기업·투자자 휘청

-시총 8000억원 아시아나도 '비적정' 의견 -비적정 감사의견, 시장 신뢰도 하락 영향 올해부터 개정 외부감사법(외감법)이 적용되면서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회계감사 기준이 깐깐해진 영향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으로 22일 현재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곳 가운데 의견거절이나 한정 등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은 22곳(코스피 4곳·코스닥 18곳)에 달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건설업체인 신한이 '의견거절'을 받았고, 아시아나와 금호산업, 플루스바이팜 등이 '한정' 의견을 받았다. '한정'은 감사 과정에서 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감사 범위가 제한됐다는 의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투하이소닉, 에프티이앤이, 라이트론, 크로바하이텍 등 17곳이 '의견거절'을, 셀바스헬스케어가 '한정'을 받았다.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코스피, 코스닥 기업도 49곳(코스피 12곳·코스닥 37곳)에 달해 앞으로 비적정 의견을 받는 기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곳은 24곳(코스피 4곳 코스닥 20곳)이었다. 전년도에 비해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기업이 속출하는 이유는 지난해 11월 도입된 신외감법 때문이란 분석이다. 신외감법은 회계법인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 회계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감사한 회계법인의 책임을 강화한 게 골자다. 더욱이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기업의 회계 이슈가 불거지자 회계법인들이 몸을 사리며 회계를 더 깐깐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회계법인 관계자는 "과거에는 기업과 평생 갈 '파트너'라는 생각으로 감사 시 어느정도 타협이 있었다면 지금은 언제 감사인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더기 '비적정' 의견이 쏟아지면서 기업 경영에 비상이 걸렸다. 또 많은 투자자들의 자금도 그대로 묶이게 됐다.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의 상장규정 개정으로 기업이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도 곧바로 상장폐지가 되는 상황은 면했다고 하지만 재감사를 받아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되기 전까지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되는 것은 그대로다. 투자자들의 돈이 묶이게 된다는 뜻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평판의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 아시아나가 '한정'의견을 받자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잇따라 "신용등급 하향 검도 대상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재계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유례없는 깐깐한 감사에 대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상장기업은 물론 애꿋은 투자자에게도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 예상된다"고 했다.

2019-03-24 14:36:2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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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100주년] <5> 독립운동의 자금줄 독립공채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그의 역사서인 조선상고사에서 윈스턴 처칠의 명언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를 되새겼다. 그는 황성신문의 논설기자이자 신민회의 간부로서 일제의 침략과 친일파의 매국행위를 통렬히 비판하고 국권회복에 온 국민이 진력할 것을 계몽했다. 1910년 단재는 일제의 침략 아래서 국내에서의 국권회복운동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신민회 간부인 안창호, 이갑, 이종호등과 함께 망명길에 올랐다. 이어 1919년 4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선포하고 장차 일제와 독립전쟁을 전개할 구상을 수립했다. 이후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토지개간사업·무관학교 설립·교관양성·전문기술자 확보 등을 결의하며 의병활동을 도왔다. 이같은 단재 선생의 노력처럼,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은 1945년 해방 전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지속됐다. 그러나 서양 열강과 일본의 조정간섭이 점차 노골화하고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화하면서 의병활동을 위한 자금 조달은 힘들어지고 음지에서 활약하던 선조들의 삶도 피폐해져갔다. ◆ 일본, 조선의 돈맥을 마르게 하다 을사늑약이 이뤄진 후 일본은 조선을 식민지화하기 위해 먼저 조선의 자금을 마르게 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 중 하나로 일본은 조선으로 하여금 많은 빚을 떠안게 해 경제적으로 혼란을 유도하고 이익을 얻으려 했다. 이에 일본은 1905년부터 2년 간 조선의 화폐를 정리한다거나 국가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건설한다는 이유 등으로 높은 이자의 돈을 빌려줬고, 그 결과로 당시 1300만원이라는 거액의 빚을 조선에게 요구했다. 빚은 당시 조선에게 크나큰 위협이 되며 일본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일본은 전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조선에 상업은행을 짓고 채권을 팔았다. 전시보국채권과 대동아전쟁국고채권은 일제의 태평양전쟁 자금 마련을 위해 1942년부터 임시자금조정법에 의거해 일본권업은행에서 발행한 채권으로 우리 민족에게 강제로 판매됐다. 그러나 미국 공군의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와 일본 본토 공습, 그리고 1945년 8월 8일 소비에트 연방의 만주 전략공세작전으로 일제가 패망하면서 당시 채권자들은 원금을 상환받지 못하게 됐다. 채권의 도안에는 이 때의 전시상황을 암시하는 전투기, 탱크, 군함 등이 새겨져 있다. ◆ 임시정부, 채권으로 독립 자금 모아 일제가 채권을 통해 군자금을 조달한 것처럼, 대한민국 임시정부 또한 채권으로 독립운동의 자금을 모았다. 애초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상하이에 주재한 우리 동포에게 인구세(人口稅)를 부과해 예산을 조달하는 것 외에 국내·외 각지에서 오는 군자금을 모아 충당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임시정부를 운영해 나가기가 어려워지자, 1919년 11월 29일 독립공채조례를 비롯해 공채표발행규정·공채모집위원규정 등을 아울러 제정·공포했다. 독립공채가 유통되면 거액의 자금이 조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임시정부는 연 5% 이자의 원화 독립공채와 연 6% 이자의 달러 독립공채를 1919년부터 정부가 수립된 해인 1948년까지 29년간 찍어냈다. 공채의 액면금액은 1000원·500원·100원의 3종류와 1000달러·100달러·50달러·25달러·1달러 등 5종류로 정했다. 조선이 독립한 후 5년에서 30년 내에 원리금을 갚는다는 조건도 걸었다. 달러 공채에는 구미위원부집정관 총재 이승만과 구미위원장 김규식의 서명이 날인돼 있으며, 원화 공채에는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인 이시영의 직인이 날인됐다. 당시 이승만은 독립공채를 미국 하와이에서 발행해 뉴욕의 월스트리트가로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채는 외국인에게도 응모하게 했으며 응모액이 1만원을 초과하면 특별 포상을 수여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반응은 기대와는 달리 냉담했다고 전해진다. 채권 상환의 전제가 당시 국제적으로 음지의 존재에 지나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독립이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재미동포들과 국내 지주들이 독립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채권 매수에 나서 상당량의 독립공채가 유통되는데 성공했다. 특히 미주 하와이 일대의 한국 동포들이 1000원권 공채를 가장 많이 매수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27년인 1919년부터 1945년 동안의 예산·결산을 충당하는 실적을 올렸다. 독립공채는 임시정부를 인정하는 근거로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대한민국의 유산으로 꼽힌다. 1983년 발의된 '독립공채 상환에 관한 특별 조치법안'은 1919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조국의 독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인 '독립공채'를 현 정부가 책임을 지고 상환해주도록 한 내용이다. 이같은 상환조처법 제정은 임시정부 시절 발행한 채권을 1980년대 정부가 책임을 지고 상환해준다는 의미로, 1919년 당시 정부와 지금의 정부가 동일한 정부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각에서 1948년 8월15일을 '건국절'로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 때를 대한민국의 수립으로 본다면 건국 이전의 공채를 상환해줄 의무가 없어 국회에서 이 법을 만들 필요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100분의 1에도 못미친 독립공채 상환율 국내외 동포들의 헌신으로 상당량의 독립공채가 매수돼 대한민국의 독립을 도왔던 역사와 달리, 독립 후 채권의 상환율은 저조했다. 1950년 6월10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따르면 서울에 사는 안 모씨는 독립공채의 상환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기사에서는 상환 의무와 그에 따른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독립공채의 본격적인 상환은 그로부터 한참 뒤에 이뤄졌다. 1983년 국회가 독립공채 상환조처법을 통과시키면서다. 발행 당시 9320원 정도였던 채권은 64년 만에 원금과 이자를 합쳐 1만배 가까이 가치가 불어났고, 현재 가치를 기준으로 1억800만원이라는 거액이 됐다. 특별법은 국내 상환 신고 기간을 2000년 12월 31일까지로 설정해 현재 독립공채 상환의무는 종료된 상태다. 1984년부터 2000년까지 신고된 건수는 총 57건으로, 실제 독립공채 채권 발행량의 10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했다. 독립공채의 상환율이 저조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으나 당시 증권 거래가 종이로 된 실물을 주고받는 데서 이뤄졌기에 수십년간 실물 증권을 보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크다. 이어 일제가 독립공채를 보유하는 것 자체를 불법으로 삼았기 때문에 매수한 독립공채를 본인이 직접 없앴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독립공채가 전시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관계자는 "독립공채는 상당했던 발행량에 비해 상환율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진다"며 "안타까운 역사의 한 단면"이라고 말했다.

2019-03-24 14:19:2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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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은행도 바젤Ⅲ 자본규제 3년간 유예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제3인터넷전문은행도 바젤Ⅲ 자본규제를 3년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신규인가 인터넷은행에 대해 기존 인터넷은행 수준으로 바젤Ⅲ 적용을 유예하는 내용으로 관련 규정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7일까지 은행업감독규정·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변경을 예고하고, 금융위 의결 등을 거쳐 오는 5월 중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6~27일 예정된 인터넷은행 신규 예비인가 신청은 현행 규정에 따라 진행하며, 개정 규정에 따른 건전성 관리계획은 추가로 제출받아 심사·평가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바젤Ⅲ 규제의 경우 규제 준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시간·비용 등이 소요되며, 영업형태가 단순하고 자산규모가 크지 않은 은행 설립 초기에는 적용하기 어려움이 있다"며 "바젤Ⅲ 규제를 일반은행에 도입할 때도 적응기간을 부여했고,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도 규제 적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적응기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바젤Ⅲ 규제비율은 주로 ▲자본규제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순안정자금조달비율(NSFR) ▲레버리지비율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인터넷은행과 같이 신규인가 인터넷은행도 바젤Ⅲ 자본규제, 순안정자금조달비율, 레버리지비율은 설립 3년차까지 유예한다. 자본규제는 자본의 질에 따라 보통주자본비율(4.5% 이상), 기본자본비율(6% 이상), 총자본비율(8% 이상)을 각각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신규인가 인터넷은행은 설립연도와 이후 2개 회계연도(설립 2~3년차)에 걸쳐 바젤Ⅲ가 아닌 바젤Ⅰ자본규제를 적용한다. 4년차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이행해 7년차에 전면 적용한다. NSFR와 레버리지비율은 설립연도와 이후 2개 회계연도(설립 2~3년차)에 걸쳐 적용을 유예하며, 설립 4년차부터 전면 적용한다. NSFR은 장기 유동성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 영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조달원의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레버리지비율은 총 익스포져(위험가중치 없는 단순합계)에 대한 기본자본의 비율을 3%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향후 30일간 순현금유출액에 대한 현금, 국채 등 고유동성자산의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해야 하는 LCR은 설립 3년차부터 전면 적용한다.

2019-03-24 14:19:1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