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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보리, 겨울맞이 기모 아이템 기획전…최대 90% 할인

보리보리, 겨울맞이 기모 아이템 기획전…최대 90% 할인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오는 25일까지 겨울 필수 아이템을 최대 90% 세일하는 데일리 아동복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우터, 맨투맨 티셔츠, 레깅스 등 각종 기모 제품을 주말간 행사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디즈니와 마블 캐릭터 기모 맨투맨 티셔츠는 1만원대로 살 수 있다. 바브키즈는 안감을 기모로 제작한 목폴라 티셔츠를 3000원대, 후드티셔츠를 7000원대로 판매하고, 상하의 세트 제품도 7000원대부터 1만4000원대까지 선보인다. 한겨울에도 따뜻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와 원피스 등도 행사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앤디애플, 젤리스푼, 월튼키즈의 기모 안감 데님 팬츠는 1~2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고, 키즈레시피, 올리반 등은 활동하기 편한 배기팬츠를 7000원대, 밍크기모 트레이닝 팬츠를 1만원대로 판매한다. 여자 아이들을 위한 겨울 필수 아이템도 구성해 키즈레시피의 밍크퍼 레깅스는 4000원대, 미니포켓 밍크레깅스는 5000원대로 마련했다. 쁘띠뮤, 유라비, 아자브키즈 등은 치마 형태의 기모 및 밍크 레깅스를 1만2000원대부터 선보이고, 기모 소재의 겨울 원피스는 1~3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기모 아이템 외에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F/W 스테디셀러 아우터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리바이스키즈와 애스크키즈가 브랜드별 인기 아이템을 75%까지 할인해 덕다운과 구스다운 점퍼는 4만원대 이월상품부터 10만원대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성했고, 기모 집업과 퀼팅 누빔 점퍼, 패딩 베스트는 1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보리보리 박윤정 부장은 "겨울철 보온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부드러운 촉감으로 인기가 높은 기모 소재 아이템을 엄선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연말에 가벼운 선물용으로도 좋은 인기 아동복을 주말 동안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23 16:12: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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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 수주전 치열

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 수주전 치열 수도권 재건축 최대 이슈인 성남 은행주공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면서 막판 수주전이 가열되고 있다. 단독으로 참여한 대우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을,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사업단은 강남 수준의 높은 마감재 적용으로 단치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12월 2일 조합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지난 5일 마감된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GS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두 곳이 참여했다. 단독 시공과 컨소시엄 시공의 대결인 셈이다. 은행주공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550 일대 15만1803㎡에 들어선 단지다. 23개동 1900가구 1차, 3개동 110가구 규모 2차 등 총 2010가구 규모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지상 최고 30층, 39개동, 3327가구 규모 새 단지와 커뮤니티 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을 2주 가량 앞두고 대우건설은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최대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공사비와 기간에 따라 조합원이 부담해야 하는 '조합원 분담금' 규모는 상당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파고 든 것이다. 대우건설은 3.3㎡당 429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다. 총공사비는 7447억원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8370억원(3.3㎡당 445만원)보다 923억원이 적다. 주차대수의 차이 등으로 GS건설 컨소시엄이 가구당 5000만원의 추가분담금이 늘어나는 셈이라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조합 기준 세대당 주차대수는 1.43대인데 대우는 1.53대, 컨소시엄단은 1.68대를 각각 제시했다. 착공과 공사기간도 대우건설이 유리하다. 이 회사는 단독시공사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점을 들어 공사기간 7개월 단축과 7개월 빠른 착공을 약속했다. 또한, 특화설계 적용으로 컨소사업단 대비 아파트는 73세대, 상가는 3174㎡ 만큼 분양 면적이 증가해 약 846억원의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8-11-23 16:07: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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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겨울나기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 겨울나기 릴레이 봉사활동 실시 롯데푸드가 겨울을 앞두고 각 지역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롯데푸드는 서울 본사와 지방 공장에 위치한 샤롯데봉사단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2일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에서 장애인 3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무료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저소득층 가정 총 200가구에 쌀 3000㎏과 로스팜 선물세트 200세트를 지원했다. 앞선 14일에는 롯데푸드 천안공장 샤롯데봉사단이 충남 천안의 경로당에서 김장 김치와 수육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7일에는 롯데푸드 청주공장 샤롯데봉사단이 충북 청주의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총 1천장의 연탄과 식료품을 전달했다. 롯데푸드 샤롯데봉사단은 매년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등포구에서는 매년 김장김치, 이불, 쌀 등 월동용품 전달 활동을 진행해왔고, 청주공장, 천안공장, 안산공장 등 각 공장에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기정 롯데푸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샤롯데 봉사단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23 15:24: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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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개최

SPC그룹,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 개최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종로점에서 '제5회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기술능력 향상을 통해 사회적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5회째를 맞는다. 참여 대상은 SPC그룹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창작음료와 기술경연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SPC그룹 커피 전문가들이 기술심사를 담당하며 1위를 차지한 창작음료는 SPC그룹의 기술지도를 통해 레시피를 보강한 후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전 매장에서 출시하게 된다. 이번 대회 창작음료 부문 주제는 '치즈'로, '호두치즈스마일', '치즈프레소' 등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창의성이 담긴 5개 제품이 출품되었고, 기술부문에서는 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출전해 라떼아트 실력을 겨뤘다. 창작음료 부문 우승은 치즈와 고구마를 활용한 음료인 '치즈구마잉~'을 만든 서울시 인재개발원점 김윤우 바리스타가 차지했다. 라떼아트 기술 부문에서는 정교한 애칭(우유거품, 초코 소스 등으로 잔 위에 그림을 그리는 기술) 실력을 뽐낸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점 이세민 바리스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윤우 바리스타는 "직접 개발한 음료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이 음료를 즐겼으면 좋겠다. 함께 도와준 점장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직원들의 실력과 열정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커피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부터 서울시,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초구청 등 총 7개의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현재 매장에서는 20여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에게 제과제빵 기술을 교육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행복한 베이커리 교실',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 10곳에 기술지원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해피투게더 베이커리 '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11-23 15:23:5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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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다짐대회' 열어

오비맥주,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다짐대회' 열어 오비맥주는 23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맥주문화체험관에서 중소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맥주 원·부자재 납품업체 등 협력업체 대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비맥주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영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소개하고 10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오비맥주는 협력업체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실천 방안을 더욱 내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의 사업 연계 기회도 모색하는 등 중소 협력업체들의 해외 진출 및 매출 증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협력업체와 함께 노하우를 교류하며 상생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력업체가 내수 및 수출 모든 면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 협력업체 동반성장 다짐대회'는 2010년 주류업계 최초로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 간 상생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2018-11-23 15:23:4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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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나눔의 행복' 담은 연말 TV광고 시작

코카콜라, '나눔의 행복' 담은 연말 TV광고 시작 코카콜라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겨울 TV 광고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카콜라의 이번 광고는 평범한 한 소년이 일상 속 산타클로스가 되어 코카콜라로 나눔의 행복을 전하는 에피소드를 전한다. 이번 겨울 광고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년은 하얀 눈이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코카콜라가 담긴 손수레를 끌고 나타난다. 이어 마당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준비하는 아저씨,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아주머니 등 소중한 이웃들에게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코카콜라를 몰래 전달하고, 이웃들은 소년이 두고 간 코카콜라를 마시며 따뜻한 나눔의 행복을 느낀다. 선물을 나눠주느라 지쳤을 산타클로스를 위해 마지막 남은 한 병의 코카콜라를 크리스마스 트리 곁에 두고, 산타클로스는 행복한 미소와 함께 짜릿한 코카콜라를 마신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와 함께 올 겨울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특별한 산타클로스가 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광고를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나눔의 행복'이 가득 담긴 코카콜라와 함께 행복한 연말과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1-23 15:23: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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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처음처럼·클라우드, 인터넷소통대상 수상

롯데주류 처음처럼·클라우드, 인터넷소통대상 수상 롯데주류는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가 '제 11회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창구의 활동지수를 진단하고 평가해 우수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처음처럼'은 인터넷소통대상 기업부문 대상을, '클라우드'는 소셜미디어 주류부문 대상과 디지털콘텐츠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타깃층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재치있게 다룬 점, 사진과 영상 형식을 바탕으로 공감을 이끌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소통에 참여하도록 만든 점, 콘텐츠에 브랜드가 잘 표현된 점과 기업정보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제공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단순히 브랜드를 노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유쾌하고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페이스북, 유투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은 운영하고 있다.

2018-11-23 15:23: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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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이물질 혼입 가능성 제로" 남양유업 세종 분유공장을 가다

[르포]"이물질 혼입 가능성 제로" 남양유업 세종 분유공장을 가다 "남양유업 분유 공정은 밀폐된 라인에서 진행된다. 이에 이물질 혼입 가능성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난 22일 찾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서 서경민 남양유업 세종공장 품질보증팀장은 자사의 생산 과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분유에서 이물질 논란을 겪은 남양유업이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던 분유 제조 공정을 외부에 전면 공개했다. 남양유업은 세종공장을 언론에 공개하기 앞서 지난 9일에는 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고려대 생명자원연구소 등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의 이물질 정밀검사 결과에서 '이물질 혼입 불가' 판정을 받았다. 세종공장은 1980년 2월에 설립됐다. 전체 부지 3만2000평 규모로, 완제품 창고는 건물 자체가 랙(RacK)으로 개별 구성되어 있으며, 냉장보관 1307셀, 상온보관 2886셀 보관능력을 갖췄고,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각 셀별 제품을 지정해 입/출고를 진행하고 있다. 연면적은 4464평,해썹(HACCP) 지정 작업장인 분유 생산동은 건조기 2기와 분말 저장 및 포장 시설이 있으며, FSSC 22000, 중국 HACCP & GMP 인증을 획득해 중국 등 해외시장 수출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공장 견학로를 들어가려면 규정된 위생복장(위생가운, 위생모, 위생화)을 착용하고 손 세척 및 알코올 소독 등을 실시해야 하며, 금속검출기 및 에어샤워(Air Shower)를 통과해야만 생산 현장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전 작업장 출입구에는 지문인식기를 설치해 허가된 인원 이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분유 제조용 공관을 공급받을 때에도 이물 혼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관 사이마다 간지를 삽입해 제품을 적재하고, 팔레트 단위로 비닐 래핑 관리를 하고 있다. 건물내부에 공관 창고를 설치해 외부 보관 시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분유 제조공정은 원유와 다양한 기능성 분말원료가 배합된다. 분유의 기본원료인 원유는 중앙연구소의 품질검사 과정을 거친 뒤, 분유 전용라인을 통해 이송되고, 사일로에 보관하고 있는 기능성 분말 원료가 공정을 통해 자동으로 분체이송되어 각 제품별 지정 배합량으로 자동 조제 혼합된 후, 살균 및 농축 과정을 거쳐 180도 이상의 고온 열풍에 건조된다. 건조된 분말은 자동 분체이송 라인을 통해 무균공기로 이송되고, 제품 보관 사일로에서 보관 및 캔 충진이 이뤄진다. 남양유업 분유 제조공정은 원료 입고부터 공관에 포장되기까지 전 공정이 분유동 건물 내부의 밀폐된 라인을 통해 자동 공정으로 이뤄져 외부로부터 이물 혼입을 방지하고 있으며, 각 공정별 금속 검사장비와 필터를 통해 원료 및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서경민 팀장은 "분유 제조과정에서 바스켓 필터, 라인 필터 등 이물 제어 장치는 11개, 금속 이물 제거 장치는 12개가 있다"며 "원유는 1.7㎜의 구멍을 통과해 바로 건조되는 시스템이라 이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종공장의 전처리 과정은 전처리 자동 조제과정은 AVMH system &#40Automatic Vacuum Mixing & Homogenizing System&#41을 통해 원료 계량과 배합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사일로에서 무균공기를 통해 고압으로 이송된 분말 원료는 자동으로 계량되어 자동밸브를 통해 하부 조제탱크로 이송되고 탱크 내 고속회전분쇄기를 통해 균일하게 혼합된다. 전처리 자동 조제과정은 AVMH system을 통해 원료 계량과 배합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사일로에서 무균공기를 통해 고압으로 이송된 분말 원료는 자동으로 계량돼 자동밸브를 통해 하부 조제탱크로 이송되고 탱크 내 고속회전분쇄기를 통해 균일하게 혼합된다. 전처리 자동 살균과정은 Infusion 살균기를 통해 진행된다. 이 살균기는 자동 조제시스템 후면에 위치해 있으며, 고압용기 내 단시간 살균을 통해 영양성분 파괴 및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신 살균 방식이다. 자동 살균과정을 거쳐 완벽하게 살균된 조제액은 수분 건조를 위한 예비단계로 이송되어 고형분 함량을 45% 수준으로 농축하며, 농축과정 중에는 강력한 자석봉과 0.08㎜의 바스켓 필터를 통해 이물질을 제거한다. 건조기에서는 액체상태 조제액을 약 2㎜ 크기의 노즐로 고압분사(170bar)해, 180도 열풍으로 순간건조/입자화 한다. 남양유업의 건조기는 헤파필터(0.3㎛의 입자를 99.9% 제거 가능)를 통과한 공기를 가열시켜 건조기로 투입해 외부 이물질 혼입을 제어한다. 이 건조기에는 열풍건조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초분(Scorched particle/탄화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독자적인 열풍유입 구조설계와 건조 단계별 온도 차별화 관리를 통해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초분 생성을 억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MSD(다중건조기)는 전체건조시설 40m, 메인챔버(chamber) 높이 20m 규모로 시간당 3.8t의 조제분유 분말을 생산할 수 있다. 건조공정을 통제하는 중앙통제실에서는 중앙제어 컴퓨터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건조기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렇게 완전히 건조된 조제분유 분말은 밀폐된 제품용 사일로에 분체이송되며, 충진기 상부에서부터 2차 체분단계를 거쳐 16mesh (약 1.18㎜) 크기의 체를 마지막으로 통과하게 된다. 또한 공기 내 유해성분을 완벽히 걸러내는 최첨단 장치 헤파필터를 통해 항온/항습 공기를 24시간 유지해 분유 분말의 품질을 최고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남양유업 분유 제조 공정의 '조제'부터 '충진'까지의 전공정은 밀폐된 설비와 탱크 및 이송라인을 거쳐 외부와 접촉이 없는 상태로 유지되며, 자동 정량 충진 특성상 작업 중에는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다. 충진실 내부 공기는 헤파필터로 항온/항습 상태의 정제된 상태에서 자동 조절 공급되며, 충진실 전체 양압이 형성되어, 외부공기가 충진실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한다. 충진실로 공급되는 부자재는 공관과 바닥면이 있는데, 탈자기(Demagnetizer) 및 이오나이저 (Ionizer) 설비(자성에 의한 N/S극성 및 정전기적 양이온/음이온을 형성하여 정전기적 인력에 의해 이물 제거하는 설비)를 통해 이물 혼입을 방지한다. 최첨단 비전시스템 촬영으로 내부 이물질 혼입여부를 확인/점검한 후에 자동 정량 충진(질소충진율 97%이상)으로 가스치환 포장해 밀봉된 형태의 완제품이 만들어지며, X-ray 검사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물 혼입 여부를 검증해 이물 유입을 원천적 차단하고 있다.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모든 분유제품은 원료 투입부터 제품 포장까지 전 공정 자동화, 헤파필터 및 양압 시스템을 통한 쾌적한 충진실 환경 유지, 비전시스템, X-ray 검사기 등 최첨단 이물 제어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의약품 제조설비 수준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선도적인 품질 개선활동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18-11-23 15:07:29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