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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추경 편성 필요해…경제성장 효과 있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2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정부의 추경 편성이 뒷받침된다면 목표한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사실상 동의한 것이다. 이주열 총재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경기 하방 요인이 있는 상황에서 재정이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여당뿐만 아니라 야당에서도 추경 편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추경 편성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겠지만 거시경제 측면에서만 보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명재 의원이 추경 편성 효과를 묻자 이 총재는 "추경 10조원이면 국내총생산(GDP)의 0.5% 수준인데 어느 정도 경제성장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정부의 재정정책이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앞서 지난 12일 타르한 페이지오글루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연례협의 미션단장은 GDP의 0.5% 재정이 투입되는 추경 편성이 뒷받침된다면 한국은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2.6~2.7%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지난해 원화 기준 명목 GDP는 1782조3000억원으로 0.5%면 약 10조원이다. IMF는 이날 발표문에서 "한국 경제성장이 중단기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어 정책조치가 필요하다"며 "재정정책은 상당한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더 확장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장에서는 '하반기 금리 인하론'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내 수출 부진과 저물가 등 국내외 상황이 계속해서 부정적일 경우 통화정책을 추가 완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정부가 10조원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확대 재정에 나서는 만큼 정책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고, 내년 총선을 의식한 정치권에서도 금리 인하 요구가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 총재는 통화정책과 관련해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다. 이 총재는 "통화정책에 국한하면 지금 기조가 완화적이고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다고 본다"며 "더 완화적으로 가느냐의 문제이지 이것이 긴축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수출 부진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이 가장 크다"며 "직접적·단기적 대응보다는 시간을 길게 잡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은 통합 별관 재건축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사 발주기관인 조달청의 책임이 일정 부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심재철 의원은 공사 지연의 책임 소재를 묻는 질의에 이 총재는 "말씀드리기 곤란하지만 공사가 지연되는 부분은 조달청의 책임이 일부있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고 배상을 요구할 수 있고, 법적 책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25 15:38:2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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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신보-기보, 기업 협약보증 MOU

DGB대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일자리기업 등 협약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DGB대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총 26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금에서 발급한 36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한도는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3년간 연 0.3%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일자리창출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의 경우 대출한도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서 별도로 심사하며, 5년간 연 0.2%의 보증료가 우대 된다. 특례 보증서 담보대출의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기준에 따라 DGB대구은행이 추천한 일자리창출기업·사회적 경제기업·자영업자가 대상이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기금과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표기업인 DGB대구은행은 이번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본 협약을 계기로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및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 자영업자와 함께하는 따듯하고 착한 금융 지원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2019-03-25 15:35:3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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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전통한지수의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주한지가 수의(壽衣)로 새롭게 태어난다. 신협중앙회는 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 본부에서 재향군인회상조회·한국전통문화전당·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통한지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광열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이사,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최영재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신협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내 최초로 전통한지수의를 상조상품과 연계해 사업화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신협은 제휴상조사인 향군상조회와 연계해 고품질 친환경 한지수의 상품을 출시하게 되며,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지수의 품질보증,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은 한지수의 생산·공급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신협은 지난 2007년부터 재향군인회상조회와 제휴해 전국 890여개 신협에서 상조상품을 판매해오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김광열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이사는 "재향군인회상조회는 국가공익사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산하 기업으로서 전통한지의 가치 확산을 위한 특화된 상조사업 추진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수려한 디자인과 친환경 기능성을 갖춘 한지수의는 매장용으로는 생분해성을 가지며, 화장용으로는 매연과 잔존물이 최소화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를 통해 한지수의 제품의 품질개선 및 보증과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전주한지의 육성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지역특화사업으로 국내 최초의 한지수의 상조사업을 협약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해 전주한지산업 진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지난해 말부터 지역특화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와 스토리가 담긴 지역 곳곳의 산업을 육성하는데 신협이 일익을 담당함으로써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를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2019-03-25 15:35:2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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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김빠진 인가戰…케뱅·카뱅은 신규 서비스 '올스톱'

제3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는 '토스뱅크'가 인가신청을 하루 앞두고 주주구성을 마무리지었다. 당초 신한금융의 불참으로 좌초 위기였던 토스 컨소시움은 해외 벤처캐피탈(VC)을 주주로 영입했다. 하나금융-SKT-키움증권 컨소시엄(키움뱅크) 한 곳만 인가전에 뛰어드는 상황은 피했지만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참여가 없는데다 토스뱅크의 경우 여전히 자본조달 우려를 남기면서 인터넷은행법 발효 이후 첫 예비인가 경쟁임에도 이미 김이 빠져버렸다. ◆제3인터넷은행, 26일 예비인가 신청 돌입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6, 27일 이틀간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진행한다. 이번에 최대 2개의 인터넷은행에 대해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토스뱅크의 인터넷은행 모델은 글로벌 챌린저뱅크다. 챌린저뱅크는 기존 은행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은 틈새 영역을 전문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혁신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새로운 은행을 말한다. 토스는 금융주력자 지위로 67%의 지분을 확보해 대주주로 토스뱅크 컨소시엄을 이끌며, 신한금융이 빠진 주주 자리는 해외 VC 세 곳으로 채웠다. 다수의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와 굿워터캐피탈(Goodwater Capital), 리빗캐피탈(Ribbit Capital) 등이다. 이들의 지분율은 각각 9%씩이다. 남은 지분은 한국전자인증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가져간다. 지분율은 각각 4%, 2%다. 특히 굿워터캐피탈은 글로벌 챌린저뱅크인 몬조(Monzo)의 투자사며, 리빗캐피탈 역시 브라질 누뱅크(Nubank)와 영국 핀테크사 레볼루트(Revolut)의 투자사다. 토스 관계자는 "예비 인가 신청 이후로도 장기적으로 전략적 방향이 맞는 주주 참여사가 있다면 더 보강해 토스의 지분을 나누는 형태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키움뱅크는 아직 추구하는 모델과 구체적인 지분율은 밝히지 않았다. 금융 부문과 ICT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 편의성 등 혜택을 증진시키겠다는 기본 목표만 제시했다. 그러나 주요 주주가 키움증권과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 등인 만큼 자본력에서는 토스뱅크를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케뱅·카뱅, 대주주 적격성 승인만 기다려 기존 인터넷은행 역시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케이뱅크는 KT, 카카오뱅크는 카카오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전에는 신규 상품 등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다음달이면 1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출범한 지 2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규제에 발목이 잡혀있는 셈이다. 현재 금융위는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한 한도초과보유 승인을 심사 중이다. 케이뱅크의 경우 이번 대주주 적격 승인과 자본조달이 맞물려 있다. 케이뱅크는 약 5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으며,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25일이다. 납입일 이전에 KT가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면 실권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케이뱅크 지분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케이뱅크 자본금은 기존 4774억9740만원에서 1조694억3541만원으로 늘어난다.

2019-03-25 15:35: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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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운대 '엘시티 더샵' 101층 골조공사 완료

부산 해운대에서 건설 중인 101층 '엘시티 더샵'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됐다. 포스코건설은 엘시티 더샵의 랜드마크 타워(101층, 411.6m) 골조공사를 완료, 85층 주거타워 2개동을 포함한 3개동의 골조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철근과 콘크리트 등을 이용해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골조공사는 지난 2015년 10월 1일 착공 이후 1272일만에 마무리됐으며, 약 129만명(하루 평균 1019명)의 공사 인력이 투입됐다. 골조공사에 이어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상가시설 등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엘시티 더샵은 올해 11월말 준공과 입주가 차질없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포스코건설 측은 전했다. 총 사업비 3조원에 달하는 엘시티 더샵은 85층인 주거타워 2개동이 각각 339m, 333m로 지어지는 국내 최고 높이의 최고급 주거단지다. 레지던스 호텔(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260실)이 들어서는 랜드마크 타워는 411m, 101층으로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여기에 사용된 콘크리트 사용량은 61만m³으로 전용면적 85m²아파트 65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철강재 사용량은 11만톤으로 롯데월드타워의 두 배가 넘는다. 1㎠당 8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의 80MPa급 최첨단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적용함으로써 규모 6.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 특히 포스코의 800Mpa급 고강도 강재인 'HSA800'도 적용했다. HSA800은 고강도 건축용 강재로 1㎟ 면적의 강재만으로 성인 남성 한 명의 무게(80kg)를 지탱한다. 기존 건축구조용 강재보다 인장강도가 40% 이상 높아 지진에 강하다. 이외에도 최대 순간풍속 98m/sec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 체제를 구축하고, 교량 · 해상구조물 · 발전설비 등에 적용하는 초내구성 부식방지 공법을 적용해 염분에도 강하다.

2019-03-25 15:26: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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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디자인 새 단장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로고 디자인이 새롭게 바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과 컨셉을 새롭게 정립해 브랜드의 상징인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뿐만 아니라 브랜드 컨셉을 구체적으로 다듬었다"라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인지도를 높여 국내 No.1(넘버원) 아파트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이는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하기로 했다. 로고에 표기된 '힐스테이트' 글자를 기존 보다 150% 확대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와인 칼라도 음영(그라데이션)을 없애고 단색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줬다. 특히 이번 브랜드 리뉴얼로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파트 단지 외벽이다. 영문 'Hillstate'로 표기되던 브랜드명을 대표 로고와 통일해 한글로 바꿔 표기하고, 현대건설의 품질경영과 신뢰성을 상징하기 위해 현대건설의 로고도 함께 표기한다. 또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을 기존의 '탁월함'에서 새로운 컨셉인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로 구체화했다.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았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으로 규정하고, 주택전문가들이 고객들의 불만을 해결하고 요구사항에 맞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세련된 삶(Stylish Life) ▲다채로운 삶(Various Life) ▲편안한 삶(Comfortable Life)이라는 3가지 고객 제공 가치로 정의한 것으로, 이를 상품으로 구체화해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분양하는 모든 신규 힐스테이트 단지에 이런 브랜드 철학이 담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적용해 구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주택시장 1위 브랜드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 나섰다"라며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실제로 살아본 입주고객은 자연스럽게 다른 브랜드 아파트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고,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5 15:00:35 채신화 기자
아시아나항공 등 381社, 예탁원 전자투표시스템 이용

1588개 기업이 주주총회를 여는 '슈퍼주총위크' 기간에 381개 기업이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이용한다. 예탁결제원은 25일 3월 다섯째주인 24일에서 30일 사이에 2018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가운데 381개 기업이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의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라젠, 두산인프라코어, 에이치엘비 등 기업은 26일 오후 5시까지, 두산중공업, 텔콘알에프제약, 자연과환경 등 기업은 27일 5시까지, 아시아나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네이처셀 등 기업은 28일 5시까지 전자투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 기간에 K-eVote 주소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전자투표 및 위임장 행사는 개시일로부터 10일간 가능하다. 행사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나 주주총회일 전일인 행사 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만 전자투표 및 위임장을 행사할 수 있다. 각 발행사의 별도 요청으로 행사 기간은 연장될 수 있어 열흘 이상 전자투표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도 있다. 한편, 예탁원은 전자투표시스템과 발행회사 홈페이지 연계하고 전자투표 관련 홍보자료 및 주주 이용 설명서를 제공하는 등 발행회사의 전자투표 홍보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예탁원은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한 주주 전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019-03-25 14:57:1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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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트러스트그룹, 캐릭터 ‘쩜피’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기부

J트러스트그룹(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에 위치한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가 주최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J트러스트 그룹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 공식 캐릭터 '쩜피'와 '쩜피프렌즈' 이모티콘의 전체 판매 수익금과 JT친애저축은행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협회에 전달된 후원금은 오는 5월까지 삼성농아원 소속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물매개치료란 심리치료의 한 분야로서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심리 회복·사회성 구성·자기표현 등 정신과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운동회·애견의상 만들기·집짓기·간식통 만들기·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후원 활동은 J 트러스트 그룹이 그동안 추진해 온 반려견 마케팅 성과를 사회공헌 활동과 직접 연계·전환해 사회공헌의 가치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그동안 J 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JT 왕왕콘테스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반려견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반려견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활동을 확대하고자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참여하는 반려견 동반 걷기대회 'JT왕왕레이스'를 진행하고 티켓 판매 수익금을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J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정서적으로 큰 힘이 되는 것처럼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반려견 마케팅 활동과 사회공헌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25 14:56: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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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후보자 청문회 임박…정책 검증 놔두고 '정쟁 長' 되나

'정쟁의 장이 될까, 정책 검증 자리가 될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인사청문회가 27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야당 시절 '여당 저격수' 노릇을 했던 박 후보자를 놓고 입장이 바뀐 자유한국당이 단단히 벼르고 있어서다. 이때문에 인사청문회 당일 '수비수' 역할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박 후보자와 산자중기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간 설전이 어떻게 펼쳐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자중기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앞서 "박 후보자가 17대부터 지금까지 공격해왔던 것을 이번에 되돌려줄 것"이라며 당내 분위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산자중기위 소속 의원수는 더불어민주당 12명, 자유한국당(한국당) 11명, 바른미래당 3명, 민주평화당 2명, 무소속 1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이날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서울 여의도 청문회준비사무실에서 27일 예정된 인사청문회 준비에 집중했다. 소위 '박영선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는 한국당이 지금까지 제기한 의혹은 ▲박 후보자 아들의 이중국적 ▲다주택 등 재산 ▲남편의 세금 늑장 납부 ▲후보자의 논문 표절 등이다. 이같은 의혹이 나올 때마다 박 후보자측은 사실 관계 여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특히 일부 의혹에 대해선 법적 소송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하지만 청문회 당일에도 의혹을 제기하는 한국당 의원들과 해명하는 박 후보자간 줄다리기는 더욱 팽팽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때문에 청년창업, 소상공인, 스타트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을 두루 관장하며 현 시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주무부처 장관의 정책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인 인사청문회가 본래의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박 후보자 아들의 이중국적 문제는 그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왔을 때도 도마에 올랐었다. 박 후보자는 당시 "한국 국적을 갖고 있었던 아들이 아버지의 국적을 따라 자동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면서 "18세가 되기 전 미국 국적을 취소할 수가 없게 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 이 모씨는 미국 변호사다. 한국당은 이번에 다시 박 후보자 아들의 이중국적 문제를 꺼내들었다. 올해 스무살이 넘은 박 후보자의 아들은 2022년 말까지 병역판정 검사를 미뤄놓고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실제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제출한 '본인과 직계비속의 병역사항'에 따르면 이씨는 24세 이전 출국을 이유로 병역 판정검사를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기했다. 한국당은 또 박 후보자가 4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라면서 일반인의 정서와는 동떨어졌다고 꼬집었다. 이 과정에서 황교안 대표까지 나서 "박 후보자는 집이 4채가 된다고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 공개목록'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현재 서대문구 연희동 270.2㎡ 단독주택(10억원)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삼성쉐르빌 90.78㎡ 전세임차권(3억4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배우자 이씨는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45.88㎡(4억3910만원)와 일본 도쿄의 미나토구 아카사카 71.05㎡ 아파트(7억225만원)를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 후보자와 배우자가 실제 갖고 있는 3채의 주택 외에 한국당이 신도림의 아파트 전세임차권을 포함해 4채로 간주하면서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 후보측은 "명백한 가짜 뉴스이자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무엇이 가짜 뉴스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응수했다. 이종배 의원은 또 박 후보자의 석사 논문에서 표절의혹이 제기됐고, 해당 대학에서도 예비조사를 통해 일부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박 후보측은 "2007년 교육부 연구윤리지침이 제정되기 전인 1998년 발표된 논문으로 대학 측에서도 연구진실성 검증 대상이 아니어서 본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박 후보의 배우자 이씨가 미뤄놓은 종합소득세 2400여만원을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하루 전인 이달 12일 납부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중소벤처업계에 정통한 한 전문가는 "창업과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최저임금, 기업 경쟁력 제고, 글로벌 시장 진출, 대·중소기업 상생, 공정경제 등 소상공인·중소기업·벤처기업 관련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이를 관장하고 있는 중기부 장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만큼 의혹은 확실하게 풀고, 새 장관의 정책 능력을 검증하는 생산적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25 14:47: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