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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19 F/W 서울패션위크 '메리어트 본보이' 부스 성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2019 F/W 서울패션위크 '메리어트 본보이' 부스 성료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부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리어트 본보이'부스는 호텔 테마로 꾸며진 특별 포토 부스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로열티 프로그램의 새 이름 '메리어트 본보이'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리어트는 이를 위해 2019 F/W 서울패션위크와 스폰서십을 맺고, 패션위크 개최 장소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어울림 광장에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본 부스를 운영해왔다. 메리어트는 해당 기간 동안 부스 내 즉석 사진 촬영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메리어트 계열 호텔을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살롱 드 딸기' 2인용 바우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메리어트와 '메리어트 본보이'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국 최고의 패션 모델 장윤주를 초청해 미디어 포토콜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는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이색 포토 부스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 고객분들이 메리어트 본보이를 경험하셨기를 바란다"며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03-25 16:35: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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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부산은행,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4기' 발대식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BNK부산은행은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에서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 BUFF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UFF는 금융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금융·경제지식 함양과 인적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네트워크로,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캠코와 BNK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역량 강화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역특화 산학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16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2018년 3기까지 총 373명이 BUFF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중 190명이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발대식에는 BUFF 4기에 참가하는 12개 대학 120명의 학생을 포함해 문창용 캠코 사장, 성동화 BNK부산은행 부행장, 각 대학교 지도교수, 캠코·BNK부산은행 직원 멘토단 등 총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표학생의 선서문 낭독, BUFF 활동 프로그램 소개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19 금융권 합격 입사서류 작성법'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3월 말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BUFF 4기는 부산지역 12개 대학에서 각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율적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캠코 및 BNK부산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전문가 자문단이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BUFF 4기 대학생들은 기존 BUFF 수료생들의 호응이 높았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일일캠프 ▲학교별·주제별 프로젝트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캠코는 우수 활동자들에게 8월 한 달간 금융 분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올해로 출범 4기를 맞이하는 BUFF 활동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게 돼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BUFF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3-25 16:24:0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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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잇단 비적정 의견...투자자 혼란 가중

-대형 회계법인 중심으로 회계 감사 '깐깐해져' -증권사도 예상 못한 '감사 결과'…신뢰도 도마에 시장에선 예상치 못한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이 쏟아져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대형 회계법인을 중심으로 회계 감사가 어느때보다 깐깐해진 영향이다. 상장사 부실회계 감사에 대한 회계법인의 책임이 커지자 감사 수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문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보다는 부정적 측면에서 기업을 몰아부치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2개 기업이 '의견거절', '한정' 등 비적정 의견을 받았다. 감사인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한 신(新)외감법 도입 이후 외부감사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비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심지어 올해는 대기업 집단인 '아시아나 항공'이 '한정' 의견을 받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아직 동부제철, 웅진 등 대기업을 비롯한 49개사(코스피 12개·코스닥 37개)가 감사보고서 제출을 미루고 있어 국내 증시에 감사의견 쇼크가 예상된다. 올해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22개 기업 중 10개 기업의 감사인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으로 나타났다. 대형 회계법인을 중심으로 감사가 더욱 깐깐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삼일회계법인은 총 6개 기업에 '한정' 또는 '의견거절'을 줬다. 비적정 의견의 3분의 1이 삼일회계법인에서 나온 것이다. 다음으로 안진회계법인이 3개사에 '의견거절'을 냈다. 이에 대해 한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는 "로컬 회계법인은 좀 널널한 반면 빅펌(Big Firm)들의 감사는 예전부터 빡빡하기로 유명했다"면서 "그중에서도 삼일회계법인이 제일 하드(hard)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외감법도 원인이겠지만 지난해 금융당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각심이 더욱 커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깐깐해진 감사로 예상치 못한 의견거절이 쏟아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며칠 전까지도 '매수' 리포트를 내는 등 리포트의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투자자들의 투자 조력자가 돼야 하는 증권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케어젠의 경우 한 증권사가 지난해 11월 회사의 4분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매수 의견'의 리포트를 내놨다. 케어젠은 현재 매출채권 및 재고자산 등과 관련한 적절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해 의견거절을 받은 상황이다. 심지어 라이트론은 감사의견 거절 공시가 나오기 3일 전에도 긍정적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A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5G 통신장비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면 광모듈 사업부문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에 대해 독립리서치 알음의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증권사 리포트가 걸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재무제표보다 사업 성장성만 보고 섣불리 매수 리포트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는 2020년은 다음해 회계법인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감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비적정 의견이 더욱 쏟아질 것"이라면서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고, 자금 조달 공시가 자주 나오는 기업의 경우 투자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3-25 15:58:5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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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가 만든 쪼비박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유아 어린이용품인 쪼비와 쪼비박스가 각각 본상과 Best of the best를 차지했다. Best of the best (최우수상)의 경우는 한국에서 5번째 수상으로 LG 전자, 기아자동차 등이 수상했었는데 광고회사에서 기획, 개발한 제품은 처음이다. 광고회사 W.Camp (대표이사 이지희)가 NASA로 수출되는 UV LED의 환경친화적 기술을 이용하여 기획, 개발한 쪼비는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는 혁신과 배려’ 라는 컨셉트를 가진 브랜드로서 세계에서 처음 나온 기능의 제품이라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는 물론 국제 공인기관인 SGS에서 살균력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면에서도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노리개 젖꼭지 살균 케이스 '쪼비'는 아기 엄마들이 외출시 노리개 젖꼭지를 3,4개씩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만든, 5분만에 99.9% 살균이 되는 휴대성이 좋은 제품이다. 장난감 살균 보관함인 쪼비박스는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종이상자나 플라스틱 통에 담게 되는데 그 행동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직관적 디자인으로 어린이용품으로서는 드물게 Best of the best(최우수상)를 거머쥐게 되었다. 세상에 없던 제품이라는 점과 문제의 본질을 해결한 디자인이 쪼비의 2개 제품 모두 주목 받게 한 것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오늘 7월 독일 에센에서 열리며 이후 도쿄, 싱가폴, 모스크바, 두바이 등 전세계 9개 도시를 돌며 전시회를 갖는다.

2019-03-25 15:53:5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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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식품업계,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략 식품업계가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량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를 전략 지역으로 삼아 공을 들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할랄식품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연평균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한식을 활용한 식품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고, 할랄 인증기관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베트남과 미얀마도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말레이시아 식품기업 마미 더블 데커와 합작법인 신세계마미를 설립하고 지난해 3월 '대박라면 김치 맛'과 '양념치킨 맛' 등을 현지에 출시하며 할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대박라면은 한류 열풍을 타고 월 평균 30만개, 1년간 누적 판매량 400만개를 돌파하며 말레이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대박라면 출시 1주년을 맞아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 가운데 하나인 고스트 페퍼를 이용한 신제품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을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스파이시 치킨 맛'은 고스트 페퍼를 이용해 만들어 스코빌 척도(매운맛 지수)가 1만2000SHU에 이른다. 이는 말레이시아에 판매 중인 라면 가운데 가장 매운 수준이다. 특히 천연성분을 활용해 검은색으로 만든 면발은 시각적으로도 매운 맛에 대한 공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간편한 취식을 선호하는 특성을 반영해 컵라면으로 출시했으며, 현지 무슬림들이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자킴 할랄인증도 받았다. 불닭볶음면으로 유명한 삼양식품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할랄라면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인 FGV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고, 말레이시아도 후보지 중 하나"라며 "말레이시아내 생산기지 설립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말레이시아 트렝가누 지역에 8만t 규모의 사료용 필수아미노산 L-메치오닌 공장을 가동 중이다. 프랑스 아르케마사와 손잡고 총 4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말레이시아 공장은 세계 최초로 원당과 포도당을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바이오 발효공법으로 L-메치오닌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동남아 국가 중심으로 제품을 수출 중으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테스트 중이다. 미얀마와 베트남도 투자를 통한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1월 말 미얀마 제빵업체인 '메이슨' 인수식을 갖고 미얀마에서의 새로운 제과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동남아 진출이다. CJ제일제당 베트남에서 식품사업을 화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김치업체인 킴앤킴, 냉동식품업체 까우제, 2017년 수산·미트볼 가공업체 민닷푸드를 연이어 인수했다. 오리온은 올해 쌀을 함유한 스낵 및 크래커 제품을 출시하고 양산빵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인구가 많은데, 특히 30대 이하의 비중이 굉장히 높아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사드문제 등으로 중국시장에서 어려워지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2019-03-25 15:41: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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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 문화, 매장 진열부터 선호 주류까지 바꿨다

'홈술' 문화, 매장 진열부터 선호 주류까지 바꿨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 트렌드 확산으로 회식이나 폭음 문화가 줄면서 집에서 가족과 함께 가벼운 술로 하루를 마무리하려는 홈술족이 늘고 있다. 홈술이 일시적인 트렌드를 넘어 유통가 전반을 아우르는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자 유통업계는 주류매장 진열부터 선호하는 주류 제품까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변화를 주고 있다. 닐슨코리아가 올해 발표한 '국내 가구 주류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구의 연간 주류 구매량은 2017년 대비 17% 상승했다. 3개월 내 주류 구매 경험이 있는 가구 중 '집에서 마신다'고 답한 응답자는 57%로 절반을 상회했다. ◆연관 진열로 매출 신장 이에 이마트는 주류매장 진열에 변화를 시도, 시너지를 입증했다. 주류 매장에 주류만 진열해 판매하던 진열 방식에서 벗어나,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안주를 함께 진열하는 '연관 진열'을 강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 19일 성수점 주류 매장 개편을 시작으로 새로운 진열 방식을 주요 이마트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먼저, 20~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수입맥주 코너에는 5% 가량의 공간을 활용해 '간편안주 진열 코너'를 만들어 나쵸칩과 딥핑소스, 소시지 등을 진열했다. 전통적인 육포와 김부각 등은 물론, 젊은 층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향한 수입 스낵과 트렌디한 안주 등도 함께 진열했다. 한 예로, SNS에서 인기를 끌며 3년 만에 재 출시된 '오리온 치킨팝' 등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주류 매장에 선보였다. 또한 소주와 사케 코너에는 가공어포와 가공치즈를, 양주 코너에는 육포 등을 '클립 스트립(Clip Strip/상품을 줄줄이 걸어놓는 용도의 진열 띠)'을 활용해 매장 곳곳에 비치하는 방식으로 연관 진열했다. 이마트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성수점, 죽전점, 월배점 등 13개의 테스트 점포를 선정해 주류 매장에 '레트로 안주'인 먹태를 연관 진열한 결과, 전체 점포의 가공어포 분류 매출이 지난해보다 97% 증가한 가운데, 13개점은 249% 신장했다. 특히, 13개 테스트 점포에서 주류와 가공어포를동시 구매한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98% 증가했다. 또한 테스트 점포의 동시구매 객수 비율은 그 외 점포들과 비교해서도 2배 이상 높았다. ◆미니 주류, 10종에서 80종으로 대폭 확대 매장 진열 외에 또 다른 큰 변화는 지난 달부터 집에서 혼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00 ml 이하의 미니 주류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미니 양주와 미니 맥주뿐 아니라 소주, 사케 등 모든 기호를 아우를 수 있도록 주종을 확대했고, 운영 품목수는 기존 10종 내외에서 80여종으로 8배 가량 대폭 확대했다. 이는 이마트가 지난해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니 양주와 미니 맥주 매출이 각 33%, 62%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700ml 이상의 와인, 양주를 가져갈 만한 술자리가 많았던데 반해 최근에는 혼술, 홈술 트렌드가 대두되면서 50ml 양주, 190ml 와인, 135ml 맥주 등 부담 없는 용량의 미니 주류가 인기인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양주를 맛볼 수 있고,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가볍게 술을 즐기기에 적당한 양이란 점이 인기에 한몫 했다. 간편안주 매출 역시 크게 증가했다. 올해 1월1일부터 3월17일까지 안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공어포류 매출은 61.3%, 맥주 안주로 제격인 피코크 피자 매출은 51.7% 증가했고, 피코크 포차 안주류가 포함된 피코크 가공육 매출은 169.9%, 스트링 치즈와 큐브 치즈 등이 포함된 스낵 치즈 매출은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도수 소주가 대세!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주류업체들은 저도수 소주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를 17.8도에서 17.2도로 0.6도 낮췄으며, 이달 18일부터는 17.2도에서 0.2도 더 낮춰 17도로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그 결과, 롯데주류의 '처음처럼'과 동일한 17도를 형성하게 됐다. 신근중 이마트 주류 팀장은 "과거 홈술, 혼술이 '고독한' 느낌이었다면, 현재는 맛있는 안주와 술을 편한 공간에서 즐기는 '세련된' 느낌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페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로 주류 매장에 변화를 줬다면, 올해는 연관 진열, 미니 주류 확대 등과 같이 재미있는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03-25 15:41: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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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밀린 패션·뷰티업계, '복합 매장'으로 활로 모색

온라인에 밀린 패션·뷰티업계, '복합 매장'으로 활로 모색 온라인, 해외 직구 시장에 밀린 패션·뷰티그룹이 '복합매장'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자사 브랜드를 한 데 모은 매장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간 시너지까지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 등을 보유한 외국계 대형 화장품 그룹 엘카 코리아는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안산점에 에스티로더와 크리니크, 아베다, 랩 시리즈 등을 모은 복합매장 '뷰티 허브'를 오픈했다. 엘카 코리아는 올해 안에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대구 상인점에도 복합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 전문기업 한섬도 오는 5월 롯데백화점 중동점에 '한섬 복합관'을 오픈한다. 주력 브랜드인 타임과 마인, 오브제, 더캐시미어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 모았다. 한섬 역시 연내 복합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는 매출 부진에 시달리는 단일 브랜드 매장 대신, 브랜드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복합 매장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 매장은 인건비와 인테리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자사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한꺼번에 소개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코오롱의 경우, 지난해 10월 롯데백화점 미아점에 복합관을 선보인 이후 3개월간 매출이 직전 3개월과 비교해 15% 신장하기도 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브랜드를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백화점 입장에서는 중소형점에 입점이 어려웠던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한꺼번에 유치할 수 있어 복합 매장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2019-03-25 15:41: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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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3년간 1조원 규모 車 부품업체 회사채발행 지원

금융당국이 자동차 부품업체의 회사채발행을 지원한다.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5일 경상북도 경산 자동차 부품업체 주식회사 일지테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오는 29일부터 자동차 부품업체에 장기로 보다 많은 자금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1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지원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며 "자동차 부품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의 실효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정책적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지원은 중소·중견 자동차부품업체가 발행한 회사채를 50% 이내로 편입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P-CBO를 통해 중견기업도 대규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되며, 자금운용도 장기·안정적이다. 재원은 자동차산업 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부·지자체와 함께 완성차업체가 상생차원에서 재원을 공동으로 부담했다. 오는 29일에 1차 자금지원이 이뤄지며, 4월과 5월에 후속 자금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신용보증기금은 당장의 재무지표가 아니라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살펴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자동차 부품업체는 정책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미래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도약판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3-25 15:38:3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