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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회장, 편지로 시작된 배당 약속 '올해로 9년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임직원에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해외 시장 진출 등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그의 경영 철학인 '사회에 대한 기여'도 잊지 않았다. 26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박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에 보낸 편지에서 "1분기 그룹 해외법인의 세전이익은 약 70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해외진출 성과를 자찬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여전히 갈증을 많이 느낀다"며 "올해는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올해는 미래에셋그룹의 시작인 미래에셋창업투자(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창업한 지 22년째 되는 해다. 박 회장은 "창업할 때의 순수한 열정과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다"고 했다. 연봉 10억원의 스카우트 제의도 거절하며 세운 회사가 미래에셋창업투자다. 그의 순수한 열정은 수 백 억원대의 기부금에서 나타난다. 그는 꾸준히 "최고의 부자가 되기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해 왔다. 지난 2010년 이후 박 회장은 본인의 배당금 전액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재단의 순수한 목적을 증명하기 위해 그는 이사장직, 등기이사 등 어느 자리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러한 재단에 그는 210억원이 넘는 사재를 털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예상 누적 기부액은 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박 회장의 편지에서도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의지는 강조됐다. 박 회장은 "지금 한국 벤처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면적 13만평(약 43만㎡)의 판교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국내외 관광객을 국내에 유치할 플랜을 만들어 고용을 창출하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강원도와 남해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려 한다"고 전했다. 박 회장이 설명하는 사업의 목적은 "대한민국은 우리가 살아갈 나라, 우리 아이들과 또 그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나라"다. 박 회장의 배당금 기부는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작됐다. 당시 편지에서 그는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공언했다. 그 약속을 지켜온 지 9년째다. 2000년 5월부터 시작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장학사업은 국내장학생 3339명, 해외교환장학생 511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 122명 등 총 8578명의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프로그램이다. 10년 전 박 회장 편지에서 시작된 약속이 230억원의 기부금으로 돌아왔듯이 10년 뒤 박 회장이 키운 인재는 수 만명이 되어 한국 경제를 이끌어 나갈 것을 기대하게 만든다.

2019-03-26 15:38:2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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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신한금투 사장 "홍콩법인 아시아 IB 허브로 육성"

"홍콩법인을 아시아 투자은행(IB) 허브로 육성하고, 뉴욕법인을 글로벌 금융상품 센터로 육성하겠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신임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신사업 추진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돌파구를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전문성이 필요한 IB와 운용부문은 업계 최고의 역량을 갖춰 혁신 금융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홍콩과 뉴욕 현지법인을 통해 선진 금융상품을 국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서도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국내에서도 빠른 시일 내 초대형IB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김 사장은 "현재 신한금투의 IB는 리그 테이블, 수익, 시장 존재감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지 않다"며 "올해 안에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을 갖춘 초대형 IB로 변모해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이 최고로 인정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투의 자기자본은 현재 3조4000억원 수준이다. 미래에셋대우(8조2200억원), NH투자증권(4조9700억원), 삼성증권(4조5900억원), KB증권(4조4500억원), 한국투자증권(4조4400억원) 등 5개 증권사에 이어 6위다. 업계에서는 연내 신한금융지주가 증자를 통해 자본조달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사장은 "지주가 (자본 확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김 사장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전문성 확보가 자본시장의 핵심 역량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고객 제대로 알기'를 실현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김 사장은 "개인의 자산관리 수요와 기업의 자금조달 요구를 명확히 파악하고 자산, 재무현황, 경영환경, 중장기 자금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해 심도 깊은 금융컨설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고객의 자산관리, 기업고객의 자금조달 등 고객이 재무적 서비스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 자본시장 참여자가 최고로 인정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직원에게는 충분한 보상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신한금융투자 전 직원이 자본시장 DNA를 갖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탁월한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김 대표는 개인자산관리(PMW), 글로벌자본시장(GIB), 투자운용사업그룹(GMS) 등 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전 영역에서 원(One) 신한 가치 창출을 통해 신한금융투자가 그룹의 자본시장 허브 역할을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 대표는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30년간 증권업계에 몸담은 채권전문가이자 IB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2년 신한금융투자 S&T그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그룹 자산운용에서 성과를 내며 올해 3월 외부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신한금융투자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2019-03-26 15:34:5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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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서울모터쇼] '새 얼굴' 선보이는 수입 차 브랜드 주목!

'2019 서울 모터쇼'를 앞두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준비가 한창이다. 각 브랜드 마다 신차를 공개하며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예고하고 있다. 2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오는 29일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A-클래스 최초의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 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G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최신 커넥티드카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비롯해 세단, SUV 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한다. BMW 그룹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로 콘셉트 M8 그란 쿠페, M4 GT4, 클래식 Mini 일렉트릭, Mini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을 공개하며, 국내 최초로 뉴 X7, 뉴 3시리즈, Z4를 포함해 BMW 16종, MINI 8종, 모토라드 5종 등 총 29종의 차량과 모터사이클을 선보인다. 또한 BMW는 모터쇼 기간동안 부스 2층에 고객 전용 VIP 라운지와 별도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주중에는 올바른 드라이빙 문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서클 오브 트러스트' 부스를 운영한다. 도요타 코리아는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New Generation RAV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도요타코리아에 따르면 RAV4는 지난 1994년에 처음 출시된 도심형 SUV다. 이번에 선보일 5세대 RAV4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세련된 터프함으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AV4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2.5L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나믹 포스' 엔진에 e-CVT가 결합됐으며 가솔린 모델은 2.5L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나믹 포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사전계약은 5월 1일 부터다. 도요타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발론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 프리우스 C, 시에나, 도요타 86 등 다양한 도요타 라인업과 스포츠 컨셉카인 GR 수프라 레이싱 콘셉트 모델을 전시한다. 푸조도 '푸조 3008 SUV'를 비롯해 7인승 SUV '푸조 5008 SUV', 최근 국내 출시된 '뉴 푸조 508' 등 주력모델들을 전시한다. 푸조 3008 SUV와 5008 SUV는 푸조의 성장을 견인하는 인기 SUV 라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9년형 푸조 SUV는 새로운 1.5 BlueHDi, 2.0 BlueHDi 엔진과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특히 지난 1월 국내 출시된 5도어 페스트백 세단 '뉴 푸조 508'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 독보적인 디자인의 인테리어, 동급 최고 수준의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한편 푸조는 새로운 브랜드 엠버서더 '푸조 라이온'도 공개한다. 푸조 디자인 랩이 제작한 푸조 라이온은 길이 2.9m, 높이 1.1m로, 1858년 처음 만들어진 푸조 엠블럼 160년의 역사를 기념하고 있다.

2019-03-26 15:24: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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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량 판매 시작…르노삼성만 가능?

일반인도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을 사고 팔수 있고 휘발유나 경유차도 LPG차로 개조 가능한 시대가 되었지만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규제가 풀렸지만 LPG 자동차 시장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타 브랜드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된 LPG차량을 일반인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LPG차량의 신규·변경·이전 등록은 해당 시·군·구청 자동차등록 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다. 자동차 구조변경업체에서 일반인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휘발유차나 경유차를 LPG차량으로 개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한 국내 완성차 업체는 르노삼성이었다. 르노삼성은 26일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일반고객 대상 판매가격은 SE 트림 24,77만8350원, LE 트림 2681만7075원, RE 트림 2911만7175원이다.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150만원가량 낮은 가격대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일반판매 가격은 2535만3375원이다. 르노삼성은 현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 LPG 모델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르노삼성을 뺀 다른 브랜드의 시장 진입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벤테·쏘나타·그랜저·스타렉스, 기아차는 모닝·레이·K5·K7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국토교통부의 개인용 인증을 받지 않아 다음 달 중순은 돼야 구매가 가능하다. 쌍용자동차와 한국GM은 LPG 차 판매 계획이 없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역시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 LPG 모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03-26 15:23:29 정연우 기자
감사의견 거절 'EMW'에 무슨일이?

최근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 '이엠따블유(EMW)'의 경영권을 놓고 현 대표와 최대주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분이 없는 양일규 대표이사는 실질적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우호세력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올렸고, 최대주주 측은 양 대표가 지배력을 확보하게 되면 기업 경영의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양 대표가 지분이 없는 상태에서 제3자에게 회사를 넘길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 '경영권 안정'이 상장유지 조건 EMW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측과 최대주주 측이 각각 올린 이사·감사 선임안을 처리한다. 양 대표는 실질적 지배권 확보를 위해 우효세력을 모으고 있고, 최대주주는 양 대표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주주를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횡령·배임 혐의에 휩싸인 EMW에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회사의 경영 투명성과 안정성을 증명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된 경영진 모두가 교체돼 류병훈 전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양 대표가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경영 투명성 문제는 해결된 셈이다. 문제는 경영 안정성이다. 우선 최대주주는 경영 안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보유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거래소 측에 전달했고, 보유지분에 관한 매각금지 확약을 약속했다. 하지만 양 대표가 자신의 우호 세력으로 구성된 신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 올리면서 최대주주와의 갈등을 키우고 있다. 최대주주 측은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서 현 대표의 실질적 지배권 장악을 견제해야 한다"면서 그들 역시 신규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안건으로 올린 상황이다. 최대주주 측은 "양 대표가 이번 주총에서 사실상 경영권 확보에 성공할 경우 향후 현 최대주주인 류병훈 씨와 경영권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제3자배정 증자,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인위적인 최대주주 변경을 시도할 것"이라며 "재산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인위적인 최대주주 변경을 초래하는 신주 발행 등이 적법하고 정당한 것인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현재 경영진은 지분이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사진 선임을 놓고 소액주주의 표심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대주주 측은 소액주주에게 회사의 미래를 위해 지분이 없는 현 경영진 보다는 최대주주의 편에 서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주주가치 훼손 우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EMW 최대주주는 지분 18.34%를 보유 중이다. 만약 양 대표가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확보에 성공할 경우 최대주주를 견제하기 위해 우호지분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제3자배정 증자 등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 양 대표에게 상장프리미엄을 제공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어서 향후 지배권을 획득한 새로운 최대주주가 회사자산 매각 등을 시도할 가능성도 높다. 더욱이 양 대표가 최대주주 변경을 통한 지배력 확보를 시도할 경우 현 최대주주 역시 다른 방법을 통해 주주권 행사를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경영권 분쟁은 장기화되고, 매매거래 정지도 지속될 수 있다. 최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감사의견 '비적정' 코스닥 기업의 상장폐지를 1년 유예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EMW는 재감사 후 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를 면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정 의견을 받더라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는 거쳐야 하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상장 재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양 대표의 무리한 경영판단이 도마 위에 올랐다. EMW가 개선해야 하는 상황은 내부통제와 경영 투명성 부문이었다. 하지만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회사의 주요 자산인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토지와 지상 건물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각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불필요한 매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9-03-26 15:07: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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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행 정보 분석해 보험료 할인해주는 블루링크 '안전운전습관 서비스' 선보여

현대자동차가 운전자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고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현대차는 고객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과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블루링크 기반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블루링크 가입자 중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의 주행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매기고,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심야운행 횟수 등 주행 정보를 기반으로 산정되고, 블루링크 앱의 '안전운전습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90일 동안 1000㎞ 이상 주행한 기록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점수를 70점 이상 달성시 현대해상 '커넥티드카-UBI 특약'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현대해상은 현대차의 '안전운전습관 서비스'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차량 데이터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커넥티드카-운전습관 연계 보험(UBI) 특약'상품을 출시했다.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블루링크 가입자 할인)을 더해 총 12%의 보험료를 할인 받는다. 여기에 마일리지 특약을 추가로 결합하면 보험료 할인률은 최대 45%에 이른다. 현대차는 향후 운전습관 연계 보험 상품뿐만 아니라 차량 데이터와 커넥티드카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종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보험의 융합인 '인슈어테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겠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기능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3-26 15:0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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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업준비생 대상 'KB굿잡 취업학교 7기' 운영

KB국민은행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20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제7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KB굿잡 취업학교에는 총 6기에 걸쳐 600여 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참여했으며, 원스톱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특성화고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7기 KB굿잡 취업학교 참가자는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입학식 및 취업캠프에 참여한다. 오는 9월 말까지 약 7개월 동안 취업성공을 위한 원스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 성공전략,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실전 모의면접 등의 취업 필수 과정을 집중교육 받게 된다. 캠프 종료 후에도 매월 전담 컨설턴트와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 및 정기적인 진로 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들이 안정적인 취업성공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성공에 기여하고자 오는 5월 28일부터 이틀간 단일 규모의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15차)'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9-03-26 14:59: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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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몬스터, 신제품 '퐁당고기만두' 출시

만두몬스터, 신제품 '퐁당고기만두' 출시 만두몬스터가 이색 신제품 '퐁당고기만두'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퐁당고기만두'는 시크릿소스에 퐁당 담궈 푹 적셔 먹는 차별화된 레시피의 만두다. 함께 제공되는 냉동상태의 시크릿소스를 자연해동으로 넓은 그릇에 담고, 만두를 통째로 빠트려 반으로 갈라 속까지 충분히 촉촉하게 적셔 먹으면 된다. 시크릿소스는 만두몬스터만의 특별한 배합으로 만든 분짜소스로,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퐁당고기만두는 만두를 바삭바삭하게 굽거나 튀겨 시크릿 소스에 담궈 촉촉하게 적셔 먹었을 때 제품의 매력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면서도 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이다. 뿐만 아니라 육즙의 촉촉함을 살리고 싶다면 찜기에 7분간 쪄내거나 만두피에 물을 살짝 뿌려 전자레인지에 간단하게 데워 시크릿소스에 빠트려 먹어도된다. 퐁당고기만두는 100% 국내산 고기로 속을 꽉 채웠을 뿐만 아니라 한입에 쏙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제작돼 어린이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만두몬스터는 70년 전통의 만두명가 취영루와 양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냉동 만두 전문 브랜드로, 전통 만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만두몬스터의 신기술 '다가수공법'으로 제작한 만두피는 오랜 시간 냉동 보관해도 처음 만든 그대로의 촉촉함을 유지한다.

2019-03-26 14:57: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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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복귀 반년' 신동빈 롯데 회장, 경영정상화 집중…재판 불확실성 여전

'경영복귀 반년' 신동빈 롯데 회장, 경영정상화 집중…재판 불확실성 여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 복귀 6개월을 앞두고 있다. 신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수십억 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으며 법정 구속됐다가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구속 8개월 만에 집행유예로 석방됐다. 북귀 후 신 회장은 5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서는 뇌물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남아 있어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뒤 그룹의 경영 속도가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신 회장 복귀 후 롯데지주는 계열사 지분 매입을 통해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 유화사를 롯데지주로 편입했다. 당시 세금혜택이 있는 기존 분할합병 방식을 택할 것이라는 전망했지만, 롯데는 약 5000억원의 세금 납부를 감수하고 편입을 서둘렀다. 신 회장 복귀 약 2주 후에는 롯데는 국내외 전 사업 부문에 걸쳐 5년간 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올해에만 롯데 투자 규모로서는 사상 최대인 약 12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 1만30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 앞으로 5년간 7만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주사 체제 완성을 위해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 매각 방침을 발표했다. 여기에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로지스틱스를 합병을 결정함으로써 그룹 유일의 물류회사가 탄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잇따라 방문해 베트남 복합단지 프로젝트 현황을 점검하고 인도네시아 대규모 유화단지 기공식에 참석했다. 올해 들어서는 그룹에 과감한 혁신과 지속 성장을 위한 강도 높은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지난 1월 롯데그룹 상반기 사장단회의인 '롯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에서 도덕경에 나오는 문구인 '대상무형(大象無形)'을 인용해 "미래의 변화는 형태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무한하다"며 고강도 혁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의 지시에 따라 롯데 각 계열사는 현재 전략을 재검토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사업 부문별 전략 및 실행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외적으로 접점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12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찾아 한 시간 반가량 백화점과 마트를 둘러봤다.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살펴봤다. 지난 4일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지하에 있는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직원들과 사진을 찍었다. 식당에서 만난 직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자 '기념 셀카'를 찍은 것이다. 일각에서는 신 회장의 향후 재판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당장 뇌물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아직 남아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 1심에서는 국정농단 사건의 뇌물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경영비리 사건의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형량을 낮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신 회장을 석방했다. 신 회장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19-03-26 14:56:3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