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서울모터쇼] 국내 완성차 업체 신형 모델·신기술 대거 공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신형 모델은 물론 콘셉트카, 미래 기술력 등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올해는 대형 SUV와 전기차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는 국내 6개(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제네시스) 브랜드와 수입 15개(닛산·랜드로버·렉서스·마세라티·메르세데스-벤츠·미니·BMW·DS오토모빌·시트로엥·재규어·도요타·푸조·포르쉐·혼다·테슬라) 브랜드 등 총 21개 완성차 업체가 출사표를 냈다. 이에 서울모터쇼에서 주목할만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다양한 체험공간 현대차는 킨텍스 2전시관에 약 4000㎡(1210평) 크기의 전시관을 열고 '플레이 현대(PLAY HYUNDAI) 콘셉트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전시 차종은 16대다. 이곳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지향하는 신형 쏘나타(DN8)를 전시한다. 지난 21일 출시한 신형 쏘나타에 최초 적용된 현대 디지털키 기능과 빌트인 캠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하반기에 출시할 쏘나타 1.6 터보, 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전시되며 새롭게 출시될 쏘나타를 미리 볼 수 있다. 또한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되는 수소차인 넥쏘의 미세먼지 정화 모습 시연과 넥쏘 어린이 과학교실 등을 운영한다. 고성능 차도 대거 내놓는다. 콘셉트 카로 N 퍼포먼스카를 선보이는 데 이어 N 브랜드가 현재 양산 중인 차도 4대(벨로스터N·i30N라인·2018 i20 쿠페 WRC·벨로스터 N 컵 세이프티 카)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서울모터쇼에서 총 6대를 내놓는다. G90 리무진을 비롯해 G70, G80 스포츠, G90 등이다. ◆기아차 대형 SUV 시장 공략 기아차는 1전시장에 3500㎡(1060평)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급성장하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이번 전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역시 하반기에 나올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모하비 마스터피스 콘셉트'다. 최근 현대 팰리세이드가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대형 SUV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팰리세이드의 콘셉트 카는 지난해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고 연말 시장에 출시되며 인기를 끌었다. 콘셉트 카는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SP 시그니처 콘셉트,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 등이 나온다. 기아차도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를 내놓은 후 하반기 모하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국내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이외에 이번 CES에서 선보인 실시간 감정 반응제어(R.E.A.D)도 전시한다. 미래 차가 운전자의 감정을 읽고 다양한 기능을 실행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신형 쏘울과 플래그십 세단 더 K9 등 9종의 양산차도 전시한다.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 쇼카' 세계 최초 공개 르노삼성차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쿠페형 SUV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르노 쿠페형 SUV 아카나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르노삼성은 2019 서울모터쇼 개막을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미리 공개했다. 르노삼성 XM3 인스파이어는 혁신적이면서도 우아한 보디라인과 르노삼성자동차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선명하게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으로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르노삼성은 개막 전날인 3월 28일 열릴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최초 공개한다. 한편 XM3 인스파이어의 티저 이미지는 3월 21일부터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V 명가' 쌍용차 주력 모델 전시 쌍용차는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를 주제로 지난달 선보인 신형 코란도를 비롯해 티볼리와 렉스턴 등 주력 SUV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코란도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에서 경험할 수 있는 빛의 활용을 통해 현재에서 미래로의 연결성, SUV 고유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전시관 콘셉트는 쌍용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아우르는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터쇼 기간 동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으로, 시승을 비롯한 체험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쌍용차 보유 고객은 핑거푸드와 음료가 서빙되는 2층 오너스 라운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모터쇼 기간 동안 G4 렉스턴과 코란도의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승을 실시한다. 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마련된다. 전시관을 ▲코란도 스타일 존 ▲드레스업 존 ▲티볼리 존 ▲크래프트 존 등으로 구분, 존 별로 ▲코란도&렉스턴 스포츠 SNS 포토 이벤트 ▲티볼리 홀로그램 체험 ▲코란도 3D 퍼즐 맞추기 ▲스피로 레이싱 체험 등 모터쇼 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한국지엠 SUV·픽업트럭 공략 한국지엠은 대형 SUV 트래버스,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함께 풀사이즈 SUV 타호 등 정통 아메리칸 SUV와 픽업모델을 전면에 내세운다.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쉐보레 브랜드의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담긴 대표 모델로 작년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연간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트래버스는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kg.m를 발휘하는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특히 넉넉한 실내공간, 적재용량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출시 이후 45만 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중형 픽업트럭 시장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한국지엠 쉐보레의 인기 모델 중 하나다. 콜로라도는 쉐보레 픽업트럭 DNA가 담긴 프레임바디 구조에 동급 최고 출력과 적재하중, 뛰어난 견인능력을 갖췄다. 콜로라도 픽업트럭과 트래버스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GM 전체 SUV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타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한국지엠은 타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다음 정확한 출시 시기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