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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시뉴딜사업 본격화...주변도 관심

문재인 정부의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산업구조의 변화로 인해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 쇠퇴한 구도심을 새롭게 부흥시키는 사업이다.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 재개발의 도시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017년 선정된 68곳은 연내 시작하며, 작년 사업으로 선정된 99곳 역시 최소 19곳 이상이 이미 착공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산업 쇠퇴 등의 문제점로 지자체는 물론 지역민들도 적극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를 여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목된다. 지난해 미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넘는 천안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1호 사업지 '힐스테이트 천안'이 완전 분양된 사례가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근에 공급되는 단지들도 인기다. 지난해 12월 광주서 공급된 '중흥S-클래스·고운라피네'는 평균 10.86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마감에 성공했다. 이 같은 공급물량으로 고양시 경의중앙선 일산역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근에서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아파트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83㎡ 225실을 오는 4월 분양한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다. 인천 서구에서는 신영이 가정동 일원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일대에서 '루원 지웰시티' 84㎡ 778가구를 4월공급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가깝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부산 동래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명륜 2차' 84~137㎡ 874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래 8학군에 포함돼 있다. 대구 동구에서는 GS건설이 신천동 일대에서 주상복합 '신천센트럴자이' 84㎡ 552가구 5월 내놓는다. 또 대전 서구 도마동 일대에서는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1881가구 중 1441가구를 광주 서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화정동에서 1976가구 중 851가구를 6, 7월 각각 공급한다.

2019-03-26 14:30: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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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원신한으로 리딩 컴퍼니 만들자"

성대규 신임 신한생명 사장이 26일 "신한생명을 '리딩 컴퍼니의 의식과 용기'로 가득 찬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9대 대표이사 사장에 성대규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성 사장은 취임식에서 경영방향으로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인슈어테크 리더 ▲시너지가 가장 큰 보험회사 ▲원신한One Shinhan) 추진 가속화 ▲보험 본연의 기능 충실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성 사장은 "앞으로 보험업은 사람과 기술의 인술(人術) 산업으로 변화될 것이기 때문에 상품 설계부터 마케팅, 보험금 심사 및 지급에 이르기까지 인슈어테크를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퍼플 오션(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조합)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한금융그룹의 14번째 자회사로 편입된 오렌지라이프와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가장 큰 보험회사로 만들겠다"면서 "이러한 토대 위에 원신한 추진을 가속화해 신한금융그룹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자"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있기에 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자"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어려운 환경에서 생존함은 물론 신한생명을 보험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2019-03-26 14:26: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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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고급증류주 시장에 진출…"화요·일품진로와 한판"

골든블루, 고급증류주 시장에 진출…"화요·일품진로와 한판" 골든블루가 고급증류주 시장에 진출한다. 골든블루는 주류업체 오미나라가 개발한 고급증류주 신제품을 상반기 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골든블루가 위스키 외에 고급증류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든블루는 2017년 경북 문경시, 농림축산식품부, 오미나라와 제품 개발 및 유통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고급증류주 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한식당과 일식당, 전통주점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가 위스키 외에 고급증류주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종합 주류업체로의 도약을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의 국내 유통권을 획득하면서 주종 다변화에 나섰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고급증류주 시장에서 약 80%를 차지하는 증류식 소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요와 일품진로 등으로 대표되는 증류식 소주 시장은 국세청 출고가 기준으로 2012년 95억원에서 2017년 332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고있으며, 2020년 시장 규모가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우리술의 세계화라는 모토 아래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지역특산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고급증류주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3-26 14:25:58 박인웅 기자
롯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CEO 지지 서약 참여

롯데,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위한 CEO 지지 서약 참여 롯데그룹은 26일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CEO 지지 서약'에 국내 그룹사 중에서는 최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2000년 7월 창립된 UN글로벌콤팩트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를 기업 전략에 결합시켜 나가고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같은 UN의 아젠다 이행을 촉진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서약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빈곤, 질병, 교육, 성평등, 기후변화, 환경오염, 노사, 고용, 생산, 소비 등 인간 중심 가치 지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 서약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명의로 참여했으며, 롯데그룹은 생명 존중의 가치와 인권 보호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롯데그룹은 그룹 내 14개사 ▲지주 ▲케미칼 ▲백화점 ▲마트 ▲홈쇼핑 ▲이커머스사업본부 ▲컬처웍스 ▲제과 ▲음료 ▲주류 ▲호텔 ▲건설 ▲로지스틱스 ▲캐피탈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핵심 역량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전략 체계를 정비하는 작업을 국내 최초로 착수했다. 롯데그룹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종합적 검토, 분석 및 중장기적 전략 방향성을 수립할 예정이며, 4월에는 그룹사 최초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보호, 친환경 가치 실현 및 국내외 롯데 비즈니스를 둘러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가능발전목표 목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 생명 존중과 인권 보호에 대한 가치 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맹아 아동을 위한 음성 책자 'Dream Voice', 롯데백화점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 'Rejoice 캠페인', 롯데마트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육성, 롯데호텔의 폐기물 재활용 인테리어 및 친환경 'Rethink 캠페인' 등의 대표 활동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목표와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향후 추진 모델도 개발 중에 있으며, 각 활동에 대한 임팩트 측정과 평가를 통해 계열사별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사장)은 "롯데가 전 생애주기 관점의 가치창출 기업(Lifetime Value Creator)으로서 기업의 비즈니스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회의 공동 아젠다에 발맞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26 14:25:5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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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4종 스페셜 에디션 출시

더페이스샵, 미감수 클렌징 4종 스페셜 에디션 출시 더페이스샵은 클렌징 부문 베스트셀러 라인인 미감수 제품 4종에 뉴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키지를 적용시킨 '미감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감수 스페셜 에디션'은 뉴트로풍으로 재해석한 쌀 추출물 컨셉의 패키지에 기존 베스트셀러 품목인 클렌징 폼, 클렌징 크림, 클렌징 티슈, 라이트 클렌징 오일 4종으로 구성됐다.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폼'은 생크림처럼 풍부한 거품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 메이크업을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지워준다. 또한, 쌀뜨물과 천연 세정 성분인 솝워트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더욱 밝고 환하게 가꾸어준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쌀 봉투에 착안한 패키지로 선보여 디자인적 재미 요소를 더했다. '미감수 브라이트 라이트 클렌징 오일'은 물과 같이 가벼운 제형으로 피부 노폐물 및 진한 메이크업을 깔끔하게 지워주고, 식물성 라이스 브란 오일과 호호바 오일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더욱 깨끗하고 산뜻하게 가꿔준다. 특히 이번 에디션을 통해 기존 150ml 대비 225ml의 대용량 사이즈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크림'은 소프트한 제형이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지워주고,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티슈'는 클렌징 오일을 바른 듯 매끄러운 사용감으로 진한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워주고 세안 후에도 촉촉하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

2019-03-26 14:25: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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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진짜' 에어 컨디셔너 출시…냉·난방에 공기청정·습도 조절까지

LG전자가 진짜 '에어 컨디셔너'를 내놓는다. LG전자는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공개했다. 시그니처 브랜드에서는 첫 에어컨 제품이다. 시그니처 에어컨은 그러나 여름 계절 가전이 아닌 '올인원' 제품이다. 에어컨과 온풍기, 가습기와 제습 및 공기청정 기능까지 한 몸에 담았다. LG전자 담당자는 "에어컨이 냉방기가 아닌 에어 컨디셔너라는 점에 착안했다"며 올인원 제품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냉방 성능은 기존 제품보다 24%나 더 강화됐다. '시그니처 에어 서클'을 통해 바람을 더 멀리, 그리고 기류를 조절해 효율을 높여준다. 설정온도 도달 속도가 24% 빠르다. 시그니처 에어서클뿐 아니라 고성능 팬 4개를 장착했다. 공기청정 성능도 개별 제품과 동급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 차이는 제품을 움직일 수 있는지 여부 뿐이다. 특히 시그니처 에어컨은 '시그니처 블랙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10년간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물로만 세척하면 되고,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을 이용해 자체적으로도 세척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에어컨을 공간에 어우러지는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 디자이너가 먼저 디자인을 완성한 후 5가지 기능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출시가 늦어졌다고 LG전자는 덧붙였다. 직선과 원으로만 구성했고, 알루미늄으로 품격을 높였다. 질리지 않는 이른바 '타임리스' 디자인을 추구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에어컨은 씽큐 인공지능을 진화해 설정에 따라 공간 대기를 늘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음성인식과 관리 정보를 말해주는 '스마트 가이드'도 있다. 그 밖에 '스팀 가습과 물통 UV LED 세척 기능, 물통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스마트 도어'도 강점이다. 전면 퀵 서클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제품은 23평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 2in1 두개로 출시된다. 오는 5월 중으로 예정됐으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냉방이 2등급, 난방이 3등급이다.

2019-03-26 14:17: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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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기업 1.8만곳 총 매출, 삼성전자 넘었다

1만8000여 곳에 달하는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중소기업)의 총 매출이 284조원(2017년 말 기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같은 해 매출 239조원보다 많은 액수다. 이노비즈기업의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8%로 집계됐다. 지난해 GDP는 1597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이노비즈협회가 관련 인증을 받은 1만8091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성과, 고용, 기술혁신 및 수출 등을 조사해 26일 발표한 '2018년 정밀실태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노비즈기업 1곳 당 평균 매출액은 157억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증가율(8.0%)과 영업이익률(4.8%)에서도 이노비즈기업은 일반 중소제조업보다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노비즈기업 중 3년 평균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한 고성장기업은 2481개사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고성장기업(1만8580개사)의 13.3% 정도다. 또 월드클래스 300기업과 코스닥 상장기업 가운데 이노비즈기업은 각각 137개사와 465개사로 중견기업을 제외한 해당 기업군에서 82.5%와 45.8%를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에서도 이노비즈기업들의 저력이 돋보였다. 일자리 부문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75만8000여 명(평균 41.9명)으로 국내 중소제조업 종사자(233만명)의 32.5%를 차지했다. 글로벌 부문 역시 이노비즈기업의 51.8%(약 9300여개사)가 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직접수출액은 총 397억 달러(환율 1063원 기준)에 달했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 총 직접수출액(1061억 달러)의 39.3% 수준이다. 기업당 평균 수출액은 70억7000만원(직접 50억7000만원+간접 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평균 수출액 46억3000만원) 이후 연평균 7.3%씩 성장했다. 올해 새로 조사한 항목인 근무 환경 및 복지수준에서도 이노비즈기업들은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이노비즈기업의 81.3%는 연장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근무시간이 주52시간 미만인 기업도 95.5%로 대부분의 이노비즈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은 "최근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돌파하는데 이노비즈기업의 훌륭한 성과가 밑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기업 역시 우리 이노비즈기업들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19-03-26 14:1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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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공시 의무 위반에 "고의성 없었다" 재차 강조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계열사 공시 누락에 고의성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6일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 심리로 김 의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카카오가 2016년 엔플루토·플러스투퍼센트·골프와친구·모두다·디엠티씨 등 5개 계열사 공시를 누락한 혐의다. 지난 해 12월 약식 기소로 벌금 1억원 명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하면서 정식 재판이 열렸다. 김 의장은 공시에 계열사를 누락한 것이 고의가 아닌 실수에 불과했다며 약식 명령에 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누락에 따른 벌금 1억원은 최대 금액으로, 사실상 고의 누락을 인정하는 셈이 된다. 실제로 당시 카카오는 공정위에 지적을 받은 즉시 정정 공시를 한 바 있다. 재판에서도 김 의장 측은 당시 실무자가 실수로 자료를 누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이 실무자 실수를 확인하기도 어려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김 의장 측은 검찰 기소가 공정위 고발 없이 이뤄졌다는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공소기각 판결을 요구했다. 검찰은 김 의장 측 주장을 일축했다. 공시 누락 행위를 공정위 전속 고발 대상에 포함케 한 공정거래법 개정 시기는 2017년, 신고 누락 발생 시기 이후이기 때문이다. 단, 재판부는 의견서 제출을 지시하며 일부 수긍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2019-03-26 14:09: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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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물량지수 하락세…교역조건 15개월째 '악화'

반도체가 부진하면서 지난 2월 수출물량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수입물량지수도 큰 폭으로 내렸다. 교역조건은 15개월 연속 악화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127.76)는 전년 대비 3.3% 하락하며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2016년 2월(121.6)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수출금액지수(108.62)도 전년 대비 9.5% 내렸다. 이 역시 2016년 8월(105.34)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휴대폰 등이 포함된 전기·전자기기 수출물량지수가 전년 대비 8.7% 내렸다. 전기·전자기기 수출금액지수는 20%나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의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도 각각 12.0%, 13.9% 감소했다.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대비 9.7% 하락했다. 일반기계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 컸다. 일반기계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대비 37.5% 감소했다. 이는 1998년 12월(-39.6%) 이후 가장 하락폭이다. 전기·전자기기(-8.4%)와 석탄·석유제품(19.3%), 정밀기기(-16.2%) 등도 크게 내렸다. 수입금액지수는 일반기계와 광산품 등이 감소해 전년 대비 11.9% 하락했다. 부문별로 일반기계가 37.9%, 석탄·석유제품과 정밀기기가 각각 31.5%, 16.3% 하락했다. 광산품도 4.4% 내렸다. 교역조건은 더욱 악화됐다.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3.40(2010=100)으로 전년 대비 4.1% 하락했다. 동월 대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017년 1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7.2% 하락한 119.33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2월(116.57)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나타낸다.

2019-03-26 14:04:5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