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분양하이라이트] 현대건설, 반포 '디에이치 라클라스'

현대건설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 재건축 사업인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본격 분양한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50~132㎡, 848가구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0㎡A 24가구 ▲59㎡B 24가구 ▲59㎡C 2가구 ▲84㎡A 13가구 ▲84㎡B 32가구 ▲84㎡C 77가구 ▲84㎡D 32가구 ▲104㎡B 1가구 ▲115㎡A 2가구 ▲132㎡A 3가구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인 반포권역에서도 디자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외관은 강남 최초로 적용되는 비정형(유선형) 외관과 문주 디자인이 제시된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인 강남 반포권역 최중심입지에 들어선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단지 서쪽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과 북쪽으로 반포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깝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직사각형 형태의 부지에 주차장을 지하화한다. 옥외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도 설치한다. 조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갤러리 가든이다. 전문 작가의 조각 작품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다. 또 어린이 놀이터와 소나무숲과 단풍나무가 식재되는 보행자 광장 등도 만든다. 계류, 생태연못 등의 테마공간들을 둘러보면서 단지를 거니는 순환 산책로도 같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반포 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34층)와 북라운지(35층)를 만든다 . 주민공동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는 물론, 퍼팅그린과 스크린골프장까지 있는 실내골프연습장이 만들어진다. 다양한 그룹운동을 즐길 수 있는 GX룸, 휴식 및 담화 등의 클럽하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스클럽 공간도 갖추고 있다. 숙박 및 체류공간인 게스트룸도 2곳이 만들어진다. 운동 등을 마치고는 바로 목욕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욕탕과 사우나까지 갖춘 힐링센터가 설치된다. 놀이방과 세분화된 돌봄방을 배치하고, 2층 규모의 어린이집과 부모들의 교류와 아이들의 놀이가 같이 이뤄지는 키즈라운지, 단지 내에서 편안하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인 에듀센터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의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키 시스템이 도입되어 별도의 전용 키 없이도 개별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입주자 인증을 통해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다. 현대건설만의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 난방뿐만 아니라 호환 가능한 가전제품을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도곡동 91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있다.

2018-11-27 14:39:38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커지는 홈퍼니싱 시장…겨울 인테리어 최고의 아이템은?

커지는 홈퍼니싱 시장…겨울 인테리어 최고의 아이템은? 조명·스마트기기·러그로 집안 분위기를 포근하게 최근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겨울을 맞아 집안의 분위기를 감성적으로 연출할 수 있는 조명과 러그, 그리고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상당하다. 올해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며 퇴근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워라밸', '소확행' 등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집에 대한 인식이 잠을 자는 공간에서 자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홈 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지난해 13조 7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커졌으며, 2023년에는 18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는 등 자신의 공간을 색다르게 꾸미려는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테리어의 완성 '조명' 그 중 조명은 '인테리어의 꽃'으로 불릴 정도로 인테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조명의 지난 3년간 매출은 2016년 전체 조명 매출에서 28.2%의 비중을 차지했던 '취침등'과 '장식 조명'의 비중이 올해 11월까지 37.0%로 10%p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3년간 조명기구 매출은 평균 10% 가량 꾸준히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11월(11/1~11/25)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취침등'이 22.7%, '장식 조명'이 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조명이 단순히 교체 시기가 도래했을 때 구매하던 상품이었으나, 최근 자신만의 공간에 대한 애착과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인테리어 조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테리어 조명은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집 안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연출해주며, 포근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해가 짧아지고 쌀쌀해지는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며, 연말 파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제격이다. 롯데마트는 조명의 수요가 증가하는 11~12월 겨울을 맞아 다양한 인테리어 조명을 PB 제품으로 선보이고, 홈 인테리어 용품 확대에 적극 나선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콘솔이나 소파 옆, 침대 테이블 등과 연계해 감성적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온리프라이스(Only price) 트라이팟 스탠드'와 '룸바이홈(RoomXHome) 푸딩 스탠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인테리어도 스마트하게 IT기기를 활용해 집을 꾸미는 '스마트 홈퍼니싱족'도 늘었다. 옥션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인테리어 IT기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1~10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부터 메탈 소재로 모던함을 더한 디자인까지 활용도가 높은 인공지능 스피커는 2배(143%) 이상 증가했으며, 스마트 홈 관련 제품(32%)도 신장세를 나타냈다. 스마트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제어하면서 다양한 컬러로 바꿀 수 있는 스마트 램프는 90% 증가했다. 또, 깔끔한 인테리어가 가능한 IoT 스위치는 117% 증가 했으며, IoT콘센트와 스마트 플러그도 각각 105%, 70% 신장률을 기록했다.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맞춰 공간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가전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다. 슬림한 디자인의 IoT 선풍기(100%)와 모던한 느낌의 IoT 밥솥(100%)은 모두 2배 증가했다. 집안의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 공기청정기도 필수 가전으로 등극하며, 둥근 곡선미로 인테리어 효과를 살린IoT 공기청정기는 106% 판매가 늘었다. ◆보온·장식 효과 뛰어난 '러그' 끝으로 소개할 인테리어 아이템은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보는 것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러그와 카페트다. 러그는 발매트보다는 좀 더 넓고, 카페트보다는 크기가 작고 저렴한 직물이다. 인테리어 공사 없이도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거실부터 침실, 주방, 현관 입구, 건식 욕실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러그를 놓을 때는 공간의 크기와 위치적 조건을 감안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침실이나 거실에 놓아두기 좋은 러그는 극세사, 장모, 헤링본, 양모 러그 등이 있다. 러그보다 크기가 좀 더 큰 카페트는 바닥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며 포근한 바닥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겨울철 실내온도를 유지해 난방비가 절약되며, 방음성이 좋아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MG::20181127000189.jpg::C::540::조명 /롯데마트}!]

2018-11-27 14:38: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쿠팡, '낚시 전문관' 오픈…45만개 인기 브랜드 용품 한곳에 모아

쿠팡, '낚시 전문관' 오픈…45만개 인기 브랜드 용품 한곳에 모아 쿠팡은 낚시의 모든 것을 담은 '낚시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들은 '낚시 전문관'을 통해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 45만 여개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특히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바다낚시와 민물낚시 대상 어종을 기간별로 보여주는 '겨울낚시 캘린더 한 눈에 보기!'로 고객들이 낚시 일정 및 대상 어종을 정하기 쉽게 했다.여기에 감성돔, 볼락, 송어 등 겨울철 어종별로 낚시용품을 추천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쇼핑이 즐거운 쿠폰북'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주꾸미 낚시 패키지 상품군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루어 낚싯대 세트와 카본 낚싯대 세트를 10만원, 5만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5000원, 2000원, 1000원의 쿠폰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카테고리관'은 바다낚시, 민물낚시, 낚싯대,낚시릴, 낚시공구/소품 등 11개 세부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표상품으로는 큰 부하에도 견고하며 줄꼬임이 적은 '다이와 17 트라이포스 루어로드+스피닝릴 세트2'가 있다.쿠팡가는 5만1000원대다. 고급형 믹스카본 낚싯대 세트와 고급형 릴로 구성된 '아오맥스 프리미엄 낚싯대 풀세트'를 9만원대에,다용도 주머니가 있어 실용적인 '바낙스 낚시조끼 2172BEI'를 4만5000원대에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윤혜영 쿠팡 홈리빙 앤 레저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최근 낚시 예능 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관련 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쿠팡의 '낚시' 용품관으로 대상어종이나 본인의 낚시 취향에 맞는 상품을 편하게 찾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8-11-27 14:38: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모이면 더 싸다" SSG닷컴,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 출시

"모이면 더 싸다" SSG닷컴,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 출시 신세계는 온라인몰 'SSG닷컴'이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동구매 특가', '신진 브랜드 발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뜻이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군중을 뜻하는 영어 단어 '크라우드'와 재원 마련을 뜻하는 '펀딩'이 합쳐진 단어다. 특정한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지원금을 모아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SSG닷컴은 지난 9월 처음으로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를 시범 운영했다.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제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 금액 및 수량을 달성하면 출하하는 방식이다. SSG마케팅팀은 매주 소비자가 접하기 어려운 신진 브랜드를 발굴해 상품을 전시한다. 주 평균 5~7개 제품을 새롭게 업데이트 하고 고객들을 만난다. 2개월 시범 운영으로 벌써 18개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고객은 30~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이득이고, 업체는 사전에 소비자로부터 펀딩을 받은 만큼만 생산함으로써 재고 부담이 적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상 매출을 계획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유통 마진이 줄어든다. 그만큼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우르르' 오픈과 함께 처음 판매한 '라헨느 7L 에어프라이어'는 1차 프로젝트 마감 때 목표 수량의 200% 이상을 달성했다. 처음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염두에 두고 함께 기획한 이 제품은 2차 앵콜전 때는 300% 가까이 목표를 달성하며 인기 몰이를 했다. 현재 3차 오픈을 통해 고객을 모집 중이다. 원래 12만9000원이었던 이 에어프라이어는 우르르를 통해 7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역할도 크다.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새로운 브랜드를 인큐베이팅을 한다는 것이다. SSG닷컴 입장에서는 식상하지 않은 새로운 상품을 시도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장점이다. 내가 참여한 프로젝트의 달성률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20~30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선 쇼핑이 마치 놀이처럼 느끼게 해준다는 평도 많다. 앞서 11월 수능을 앞두고 출시한 제품 '이니셜 각인 수제 원목샤프'는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평소엔 접하기 힘들지만 평범하지 않은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 3일 만에 펀딩 목표를 달성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플립' 역시 크라우드 펀딩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상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사내 벤처팀이 만든 이 브랜드는 기존 주요 유통망이었던 백화점이나 자체 온라인몰 대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선주문 방식을 택했다. 플립이 만든 구스다운 자켓은 현재 우르르에서 16만7300원에 주문할 수 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은 미리 주문을 받고 펀딩이 끝난 후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배송 받기까지 3일에서 최대 3주가 소요된다. 오래 기다려야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희소성도 있다. 한정된 양만 생산하기 때문에 흔하지 않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새로운 프로젝트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와 코오롱이 공동 개발한 라쏨 메모리폼 매트리스 36만원, 한나패드 유기농 면생리대 시작패키지 6만9800원, SSG닷컴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트렁크 세트 22만9000원 등이다. SSG닷컴 김예철 상무는 "크라우드 펀딩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며 "소비자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진 브랜드를 소개하고 해당 중기 업체에게는 판로의 기회를 주는 등 서로에게 윈윈 인 셈"이라고 말했다.

2018-11-27 14:38: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L.POINT 혜택 일본에서도 누리자!

L.POINT 혜택 일본에서도 누리자! 롯데멤버스,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 'NTT DOCOMO'와 MOU 체결 롯데멤버스는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인 NTT DOCOMO 본사(일본 도쿄 치요다구 소재)에서 'L.POINT - d포인트 멤버십 상호 호환'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내년 4월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롯데멤버스 오상우 경영전략부문장, 안병현 미래전략팀장을 비롯하여 롯데멤버스와 NTT DOCOMO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710만명,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수는 230만명에 달했다. 이번 체결은 증가하는 한일 관광객 수에 주목하고 양사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 대표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L.POINT)와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d포인트는 상호 간의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양사는 ▲포인트 상호 호환 및 이용 ▲회원 기반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엘포인트 회원과 d포인트 회원은 서로 일본과 한국을 방문할 때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현지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엘포인트 회원이 일본을 방문할 경우 엘포인트 모바일 앱을 통해 엘포인트를 d포인트로 전환하고 모바일 앱에 탑재된 바코드로 일본 현지 가맹점에서 d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 사용하고 남은 d포인트는 귀국하여 다시 엘포인트로 전환 가능하다. 일본 d포인트 회원이 한국을 방문했을 경우도 마찬가지다. d포인트의 경우 편의점, 패스트푸드, 드러그 스토어, 잡화점 등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브랜드 다수와 제휴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가맹점에서 엘포인트를 d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멤버스와 NTT DOCOMO는 내년 4월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하여 개발 및 협의 등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롯데멤버스는 향후 인니와 베트남에서도 글로벌 멤버십 포인트 호환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베트남의 Vpoint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멤버스 오상우 경영전략부문장은 "67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d포인트와 38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자사는 회원들이 해외에서도 엘포인트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 중이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포인트 호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No.1 글로벌 통합멤버십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8-11-27 14:37:5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대보건설, 한강신도시에 오피스텔 '하우스디 어반' 339실 분양

대보건설이 한강신도시에 처음으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을 공급한다. 하우스디 어반은 18.56㎡~21.18㎡ 4개 타입 339실이다. 김포 한강 하우스디 어반의 특징은 복층형 오피스텔로 완성된다는 점이다.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뿐 아니라 검단산업단지, 마곡지구 등 인근 산업단지 13만여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및 수도권과 빠르게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는 2019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역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들어선다. 이마트,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예정) 등 쇼핑·문화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음성과 스마트폰앱을 이용해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 시스템과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도 설치된다. 이밖에 빌트인 수납공간, 인출식 식탁과 빨래건조대 및 가구, 벽지, 강마루 등에 친환경 마감재가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보건설이 한강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텔인 만큼 1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IoT 시스템 등을 적용할 것"이라며 "외관도 돌출형으로 설계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 한강 하우스디 어반의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65 백상스타타워1차 1층에 마련돼 있다.

2018-11-27 14:36:02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수수료인하 '폭탄' 맞은 카드사, 빅데이터 신사업 전사적 검토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 '폭탄'에 빅데이터를 통한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카드수수료 인하로 8000억원 규모의 수수료 수입감소가 불가피한데 이를 메울 방안이 마땅치 않아서다. 그러나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법규정도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어서 새로운 먹거리를 두고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7일 정부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방안이 카드사의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개편안에 따른 카드사 수수료 감소액이 지난 2016년 6700억원보다 큰 8000억원으로 예상되는 데다 카드 이용액 성장 둔화, 금리상승추세, 경기침체에 따른 연체율 상승을 고려하면 카드사의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다. 소비자를 통해 마련된 정보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거나,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해 컨설팅 등으로 수익을 늘리려는 것이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카드사 제도개선과 관련해 카드사 보유 정보를 이용한 컨설팅 업무 등 신용카드사의 수익원을 다변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카드사의 수익원을 다각화해 카드사들의 숨통을 틔어주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순서가 잘못됐다고 말한다. 신사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우선적으로 규제완화가 선행됐어야 하는데 정부가 무리하게 수수료인하 등 가격통제를 우선적으로 시행했다는 분석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빅데이터 분야는 당장 수익성이 가시화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규제에도 발목잡힌 상황"이라며 "특히 개인정보 활용과 관련한 규제가 명확하지 않아 과감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등 각 법들이 규정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에 유의해야 하지만 규정에는 비식별화 조치 기준이나 개인정보 범위가 명확하게 정의돼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지난 8월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가 요청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담은 규제개선 건의사항을 금융당국에 제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수익이 악화될 것이 분명해진 만큼 규제완화를 통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추후에 개인정보 활용 과정에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신용정보법상 비식별화조치 기준이나 가이드라인도 명확하게 정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1-27 14:35:4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