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AK플라자, 'AK&기흥' 그랜드 오픈…패밀리 고객 공략 나서

AK플라자, 'AK&기흥' 그랜드 오픈…패밀리 고객 공략 나서 상권 특화형 쇼핑몰 2호점…2022년까지 8개 오픈 예정 AK플라자가 NSC형(상권 특화형 쇼핑센터) 쇼핑몰 2호점을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오는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에 위치한 NSC형 쇼핑몰 'AK& 기흥'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AK& 수원', 'AK& 홍대'에 이은 'AK&' 쇼핑몰 브랜드의 세 번째 점포이지만, NSC형 쇼핑몰 방식으로는 'AK& 홍대'에 이어 두 번째 점포이다. 'AK& 기흥'은 기흥구 상권 고객의 하루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추구한다. 연면적 6만826m²(1만8400평), 영업면적 3만6364m²(1만1000평)의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공간에 기흥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MD 총 84개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서비스하는 쇼핑몰이다. AK플라자는 'AK& 기흥'의 주요 공략 고객층을 기흥 상권의 30~40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패밀리 고객으로 정했다. 용인시 기흥구 인구 43만명 중 30~40대 구성비가 35%를 차지하고, 이들과 가족으로 연관된 연령인 10대 이하 21%를 포함하면 기흥구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6%가 30~40대 부모를 중심으로 한 패밀리 고객이란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AK& 기흥'은 젊은 고객에 특화된 쇼핑몰로 오픈한 'AK& 홍대'와 전혀 다른 콘셉트의 브랜드 구성을 선보인다. 패밀리 가족이 선호하는 카테고리 '극장, 서점, 뷰티, 패션, F&B, 패밀리 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 등에 포함된 총 84개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AK& 기흥' 지하 1층에는 데일리 쇼핑 브랜드를 집중시켰다.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올리브영, JAJU(자주), 다이소, 뷰티 브랜드, 여성패션 등 총 20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지상 1층은 가족 단위 패션 쇼핑 고객을 타깃으로 한 스포츠 및 패션잡화 매장으로 구성된다. 2층은 무인양품, 북스리브로 등 30~40대 연령층의 매장 체류형 고객을 위한 토탈 라이프스타일 매장이다. 3층에는 유아동 동반 고객을 위한 유아동 및 근린형 편의시설 중심으로 꾸몄다. 4층은 패밀리 외식공간으로 송추가마골, 어글리스토브, 샤이바나, 시마스시, 메이탄, 안동국시 등 14개 F&B 브랜드가 입점했다. 5층과 6층은 패밀리 여가 공간으로 5층에는 롯데시네마, 6층은 패밀리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AK플라자는 NSC형 쇼핑몰 'AK& 홍대', 'AK& 기흥'에 이어 2019년 3월 'AK& 세종',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2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다. 2022년까지는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잡았다. 향후 오픈 예정인 쇼핑몰들도 모두 상권 특화형으로, 면적 규모와 상권 콘셉트에 따라 'AK&'과 'AK TOWN'으로 나뉜다. 'AK& 세종'은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30~40대 젊은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중대형 서점, 엄마들의 커뮤니티공간, 라이프스타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공간, 키즈, SPA 브랜드로 구성될 방침이다.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안산 사동의 'AK TOWN 안산'은 40~50대 연령층의 많은 인구가 유입될 예정인 만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쇼핑공간으로 설립된다. 극장, 라이프스타일, 서점, 키즈, 가전, 홈퍼니싱 등의 브랜드로 구성하겠다는 설명이다. AK플라자 김진태 대표이사는 "NSC형 쇼핑몰은 AK플라자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쇼핑몰 점포별 콘셉트에 맞춰 그 상권에서 이슈가 될 수 있는 쇼핑몰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4:48:4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입학 선물로 딱!…'가심비' 높인 신학기 책가방 인기

입학 선물로 딱!…'가심비' 높인 신학기 책가방 인기 내년 '흑룡띠'들의 입학을 앞두고 패션업계가 신학기 가방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공략하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션 업체들이 기능은 높이고 디자인은 다양화한 신학기 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대목인 입학 시즌보다 한 발 빨리 제품이 출시된 만큼, 연말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아이들의 가방을 구매할 때 단순히 디자인이나 구성만을 보는 시절도 지나간 지 오래다. 업체들은 스타일과 기능을 다양하게 갖춘 제품으로 깐깐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키즈가 대표적이다. 빈폴키즈에 따르면 이번에 신학기 가방 '라이트 캐주얼 백팩'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빈폴키즈의 라이트 캐주얼 백팩은 무게와 가격을 모두 내린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무게는 600g, 10% 이상 낮췄고, 가격은 20% 내렸다. 이 제품은 스타일과 실용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빈폴키즈는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건강을 고려해 인체 공학적 설계를 가방에 적용했다. 클래식 체크 백팩과 빙키 백팩의 경우, 척추 곡선을 따라 가방과 등판이 밀착되도록 '쓰리 레이어(3 LAYER)'를 적용해 목과 허리의 충격 흡수 기능을 끌어올렸다. 또한, 수납 공간은 늘리고, 참 장식 활용으로 개성은 살렸다. 신체에 직접 닿는 쿠션에 통기성이 뛰어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하고, 등쪽 포켓을 일래스틱 밴드 처리, 무거운 책을 등으로 고정시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였다. 네파 키즈도 성장기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보디가드백 삼총사'를 출시했다.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기능성을 적용하고, 부모들의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기능과 디자인, 색상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색상을 강화한 제품인 주드 투인원 스쿨백, 캠벨 스쿨백, 이든 스쿨백을 포함해 총 9종으로 출시됐다. 주드 투인원, 캠벨 스쿨백은 어깨 끈 부분에 고기능 등산화에서나 볼 수 있던 보아 시스템이 적용돼 버튼만 돌리면 끈 조절이 가능하다. 무게 등으로 인한 성장 방해 요소를 줄인 것이다. 또한 경량 소재를 사용한 이든 스쿨백은 무게가 480g에 불과하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장치도 더해졌다. 가방끈에는 호루라기가 부착돼 있고,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흐린 날에도 잘 보이는 재귀반사 포인트를 적용했다. 또 등판과 어깨끈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과 쿠션감을 강화했고 멀티 파우치, 물통 포켓 등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네파 상품본부 이희주 전무는 "네파 키즈의 보디가드백은 아이들의 성장과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한 제품으로 2년 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 되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과 예쁘고 멋지면서도 편리한 가방을 원하는 아이의 니즈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백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도 출시됐다. 블랙야크키즈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신비아파트 책가방 컬렉션'이다.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에서 제작한 국내 애니메이션으로 도깨비 신비와 하리, 두리 남매가 귀신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판타지 호러 작품이다. 블랙야크키즈는 이번 컬렉션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적용했다. 캐릭터 신비를 전면에 포인트로 활용하고, 파스텔 색상과 패턴 디테일 등을 가미해 아이들만의 감성을 제품에 녹였다. 기능성 등판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한편, U자형 어깨 멜빵으로 무게 하중을 최소화했다. 또 가슴 벨트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야광 휘슬 버클로 제작돼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신비 책가방, 하리 세트 책가방 등 2가지 버전, 4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블랙야크키즈는 향후 의류 및 신발 등 더욱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차례로 출시되고, 연말까지 다가오면서 일찌감치 신학기 가방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량을 늘리고, 할인 마케팅을 펼치는 등 움직임이 눈에 띈다. 헤지스키즈, 닥스키즈 등은 아동 가방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 생산 물량을 30% 늘렸다. 또한, 빈폴키즈는 내년 1월 말까지 책가방 4종 세트(책가방, 신발주머니, 휴대폰 가방, 실내화)를 구매하면 15% 할인을 적용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탑텐키즈가 신학기 가방 론칭을 기념해 30% 선할인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2018-12-04 14:48:2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연말까지 쇼핑 열풍은 계속된다…모바일 구매 증가 전망

연말까지 쇼핑 열풍은 계속된다…모바일 구매 증가 전망 광군제, 블랙프라이 등의 이슈로 11월부터 이어진 쇼핑 열풍이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까지 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연말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커머스 마케팅 분석업체 크리테오에 따르면, 올 연말 쇼핑 트렌드는 선물 구매 시기가 빨라지고 모바일을 사용한 구매가 증가할 전망이다. 위메프는 지난달 1~11일 '블랙1111데이' 누적 거래액 2300억312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12월에는 '메리1212데이'를 진행한다. 지난 1~2일 전체 거래액 327억8634만원을 달성, 지난해 12월 첫 주말(2~3일) 208억8398만원 대비 거래액이 57% 증가했다. '메리1212데이'는 오는 12일까지 결제 금액의 최대 50%를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주는 행사다. 위메프는 해당 기간 동안 하루 총 5만장의 50%와 20% 적립 이용권을 자정(00시)과 정오(12시)에 선착순 배포한다. 적립 대상은 카테고리 제한 없이 '메리 1212데이' 말머리가 붙은 상품이다. 매일 1500여개씩, 총 1만8000여개 제품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해당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결제액의 50% 또는 20%를 위메프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금 상한액은 5만원이다. 초반 거래액이 대폭 늘어난 데에는'초특가 12시딜'을 통해 나스 립스틱(1000개·1212원), 아이패드 6세대 32GB (100개·12만1212원)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 것도 도움이 됐다. 위메프의 캐시백 행사로 인해 메리1212데이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스포츠/아웃도어를 판매한 G사(1억7637만원·350배↑) ▲전자제품을 판매한 S사(1억2660만원·380배↑) ▲언더웨어를 판매한 N사(4264만원·110배↑) 등 다수 중소 파트너사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특히 주말에도 3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거래액을 달성함에 따라 연말을 맞아 평일 위메프 메리1212데이 파트너사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 시간대별 파격혜택 상품을 선보이는 '티몬데이'를 운영한다. 12월 매주 월요일이 시작되는 자정 00시부터 24시간동안 아이폰XR, 괌항공권, 프라다 가방, 커피상품권 등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 총 1000여종을 1시간 간격으로 선보인다. 첫날인 3일 월요일 자정에 선보인 대표 상품으로는 아이폰 XR이 있다. 시중 80만원대에 판매중인 제품을 29만9000원(5대 한정)에 판매했다. 이를 시작으로 1시간 간격 총 24번 새로운 상품이 선보였는데,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권(200매)을 990원에, ▲리안 그램플러스 유모차(100대)를 9900원, ▲아디다스롱패딩(20개)을 7만9000원에 선보이는 등 누구나 갖고 싶던 매력적인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아울러 매 시각 30분마다 최대 60%할인의 카테고리별 타임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매시간 정각에 열리는 파격혜택가의 상품 구매 기회 24회와 합치면 월요일 하루 동안 30분 간격으로 총 48번의 득템 찬스가 열리는 셈이다. 쿠팡은 연말을 맞아 인기 주방용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최후의 만찬' 기획전과 '북포라이프' 카테고리의 신규 테마 '선물'을 오픈했다. '최후의 만찬' 기획전에서는 주방용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11월 30일부터 2주간만 만나볼 수 있는 기간한정 기획전이다. 쿠첸, 크린랩, 포트메리온, 테팔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을 포함 약 3300 개의 엄선된 주방용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2018년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들을 모아 2018 베스트셀러관을 따로 구성하여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센스있는 선물 추천, 홈파티를 위한 요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쿡웨어, 주방가전, 파티를 돋보이게 할 테이블웨어 등 4개의 테마관과 보온용품, 프라이팬, 유아/아동식기 등 14개의 카테고리관으로 나눠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책과 트렌드를 함께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테마관 '북포라이프'에서는 연말 선물하면 좋을 도서와 아이템을 함께 추천한다. 아이를 위한 선물 테마에는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토이북, 인기 캐릭터 핑크퐁 상품 등을 크리스마스 완구와 함께 선보인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 테마에는 에세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친구를 위한 선물 테마에서는 다이어리북, 경제 경영서 등을 추천한다. 연인을 위한 선물 테마에는 달달한 연애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에세이, 포토북을 제안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연시는 활발한 소비가 이뤄지는 시기다"라며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과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04 14:48:2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현대홈쇼핑, 왕영은과 '톡 투게더' 2시간 만에 주문액 63억원 달성

현대홈쇼핑, 왕영은과 '톡 투게더' 2시간 만에 주문액 63억원 달성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파워 셀럽' 왕영은과 손잡고 론칭한 '톡 투게더'가 첫 방송부터 완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선보인 '덴비 임페리얼 블루 식기 세트'와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 에디션'이 각각 2810세트(15억원), 2598대(48억원)가 판매돼 약 63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측은 "올해 토요일 오전 동시간대 평균 매출(20억원)대비 3배 이상 높은 실적"이라며 "LG 트롬 스타일러의 경우 지난해 기록한 역대 판매 기록(18억원) 대비해 2배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론칭 방송에서 내놓은 제품들이 고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송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11년간 토요일 오전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왕영은의 신뢰도와 전문성이 현대홈쇼핑의 프리미엄 고객층과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계자는 "두 상품 모두 여성 구매비율이 90%를 넘고, 덴비의 경우 50대(43.2%)·LG스타일러는 40대(38%)의 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40~50대 이상 주부 고객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왕영은과 현대홈쇼핑 채널간의 시너지 효과가 첫 방송에서부터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8일 방송에서 '레녹스 홀리데이 티세트'와 '뷰벨 펄 캡슐 아이크림'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레녹스 홀리데이 티세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본차이나(소뼈가루가 함유되어 있어 단단하고 투광성이 좋은 고급 도자기류)프리미엄 도자기로, 이 날 방송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호랑가시나무(홀리트리)무늬의 '홀리데이 티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미국 레녹스의 전체 라인 중 판매1위를 기록 중인 모델로, 1년에 딱 한번 방송하는 '왕영은의 톡 투게더'에서만 볼 수 있는 단독상품이다. 머그컵과 브레드 트레이, 위빙 바스켓 등을 세트로 구성했다. '뷰벨 펄 캡슐 아이크림'도 현대홈쇼핑이 단독으로 소개하는 상품으로, 알프스 빙하수를 그대로 구현해 미네랄과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천연 영양수를 담은 상품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주방용품·생활가전 등 홈퍼니싱뿐 아니라, 뷰티·식품·패션 등 카테고리까지 확장해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방송뿐 아니라 H몰(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4:48:0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롯데하이마트, 노·사 합동으로 '연탄배달 봉사' 진행

롯데하이마트, 노·사 합동으로 '연탄배달 봉사' 진행 롯데하이마트가 4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00여가구에 연탄 3만5000장을 전달했다. 노원구 중계동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했지만, 일부에서는 500여 가구가 여전히 난방용 연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2015년부터 4회째 노·사가 함께 참여해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롯데하이마트 장대종 영업본부장을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40여명, 롯데하이마트 노동조합원 1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중계동 내 연탄을 사용하는 주민들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 장대종 영업본부장은 "노·사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협력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이정훈 노동조합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연탄배달 봉사'에 동참했다"며 "나눔활동을 통해 노·사가 함께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2018-12-04 14:47:36 김민서 기자
지자체가 개인 땅 빌려 도시공원 조성 가능

지자체가 개인이 소유한 땅을 빌려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도시공원서 전동휠·킥보드 등의 통행도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장기 미집행 공원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임차공원 제도의 세부기준을 담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임차공원의 부지 사용 계약에 대한 체결기준 등을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임차공원 제도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자체가 공원 부지 소유자와 사용계약을 체결해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개정안은 부지 사용료를 '토지보상법'에 따라 감정평가해 산정토록 했다. 최초 계약 기간은 3년 범위에서 토지 소유자와 협의해 결정한다. 세부적인 운영기준과 계약 체결ㆍ변경 때는 안내 방법 등을 규정해 임차공원 제도가 시행될 수 있게 했다. 도시공원 내 개인형 이동수단의 통행을 허용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지자체는 도시공원에서 통행할 수 있는 이동수단의 종류와 통행 구간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안전문제를 고려해 이동수단의 중량은 30kg 미만, 속도는 25kmㆍh로 제한된다.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행위 제한도 완화된다. 그간 도시의 자연환경 및 경관 보호 등을 위해 지자체장이 적합한 산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해 운영했다. 하지만 해당 구역 내 거주자는 산림 솎아내기, 나무를 심는 행위, 논ㆍ밭을 갈거나 파는 행위 외에는 모두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도시자연공원구역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주거생활이나 생업 유지를 위한 논ㆍ밭의 지력을 높이기 위한 행위나 주택 수리ㆍ미관 개선, 일정 규모의 물건 적치 등은 지자체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지자체가 고유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며 "도시민의 생활방식 변화에 맞춰 도시공원이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장소로 활용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4:45:51 채신화 기자
한전, 25개 기업·기관과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한국전력은 한전 본사에서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협약을 맺는 드림라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은 91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395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총 360개로 올해 목표인 300개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협약에서 나주혁신산업단지에 7960㎡ 규모(사업비 203억원)의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연구원이 출범하면 한전의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고창 실증시험장, 전기연구원 분원이 상호 연계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의 모체가 되는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공급사들을 에너지밸리로 모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4 14:29:16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한화토탈도 대규모 증설투자…한화 화학부문 5조 투자 계획 '박차'

한화토탈이 5300억 규모의 신규 투자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한화그룹은 지난 8월 발표한 화학부문 5조 투자 계획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화그룹의 화학부문 회사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를 이어왔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VCM·PVC 증설, 석유수첨수지 공장 신설에 3000억원을, 여천NCC(나프타분해시설)는 에틸렌, 부타디엔 생산설비 증설에74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연간 폴리프로필렌 40만톤, 에틸렌 15만톤, 프로필렌 4만톤 생산 규모의 설비 증설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5300억원이며 2020년 연말 완공이 목표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은 38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제품 생산 중심의 4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공장을 건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한화토탈의 폴리프로필렌 연간 생산능력은 112만톤으로 증가, 국내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폴리프로필렌은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프로필렌을 원료로 생산되는 합성수지로 전기전자소재, 자동차 내외장재, 필름 및 포장재, 식품용기 등 생활 속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다. 한화토탈은 전 세계 폴리프로필렌 시장이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매년 5%씩, 1940만톤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한화토탈은 1500억원을 투자, 대산공장 내 NCC 가스 크렉커 증설을 통해 에틸렌 15만톤, 프로필렌 4만톤을 추가로 증산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한화토탈의 석유화학 기초원료 연간 생산량은 2018년 현재 에틸렌 109만톤, 프로필렌 93만톤 수준에서 에틸렌155만톤, 프로필렌110만톤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4월과 12월 9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에틸렌 31만톤, 프로필렌 13만톤, 폴리에틸렌 40만톤 증설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증설 발표로 2020년까지 대산공장에 총 1조43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토탈은 이번 증설로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시설과 그 원료를 활용하는 합성수지 생산시설 확대를 동시에 추진, 공장 생산 및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가스 분해시설 및 생산시설 규모 확대를 통해 제조원가와 규모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합성수지 생산 구조를 고부가 제품 생산 위주로 재편한다. 현재 국내 최대 생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SM(스티렌모너머), PX(파라자일렌) 등 기초유분 사업에 편중된 주력사업군을 합성수지 사업까지 확장해 석유화학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저가 원료를 기반으로 한 북미 가스화학의 공세와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시장의 증설 경쟁 등 날로 치열해져만 가는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증설 공사 완료로 글로벌 종합 화학·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2-04 14:19:24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LS전선 사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특별부문 대상

LS전선은 사내보 오픈마인드(Open Mind)가 한국사보협회의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보 특별부문 대상(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픈마인드는 매달 현장의 고민들을 담은 특집 주제를 선정해 임원부터 생산직, 신입사원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경영층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격려와 공감을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워크 다이어트, 회의·보고, 워라밸, 회식 등 일 문화 개선과 밀레니얼 세대, 요즘 팀장 등 계층별 고민들을 특집 주제로 다뤄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1962년 설립된 LS전선은 1975년부터 40년 동안 매월 사보를 제작, 이번 달 통권 517호를 발행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국가 인프라 사업에 기여해 온 전선업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사보가 임직원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동료애를 느끼는 '열린 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매년 기업, 협회,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사보, 방송, 사사, 홍보물 등의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정, 시상한다.

2018-12-04 14:19:2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