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日 오사카서 참이슬 시음행사 진행

하이트진로, 日 오사카서 참이슬 시음행사 진행 하이트진로가 일본 오사카의 유명관광지 도톤보리의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시음행사를 열고 참이슬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의 일본법인 '진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오사카 톤보리 리버워크에서 행사장을 열고 참이슬 시음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법인 진출 이후 오사카에서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소비자 행사로 지역 내 청취율이 60%이상 차지하는 라디오 매체(FM802)의 간판프로그램 '802 RADIO MASTERS'와 협업을 실시했다. 톤보리 리버워크는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많은 기업들의 이벤트 장소로 활용되는 곳으로 한국기업으로 하이트진로가 최초로 진행했다. 참이슬 행사장에는 3m 높이의 참이슬 모형과 참이슬 부스를 설치해 관광객 및 현지인들에게 홍보효과를 높였다. 또, 한식 시식요리와 참이슬 한잔을 100엔에 제공하는 한편 평일에는 오후 4시부터 8시, 주말에는 12시부터 8시까지 운영했다. '802 RADIO MASTERS'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프로그램 내 '참이슬(HOT Soul)'이라는 20분짜리 특별코너를 신설해 참이슬에 어울리는 음식을 먹고 추천 메뉴를 발표하는 한편 7일 금요일에는 톤보리 리버워크 행사장 내에서 45분간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일본경제연감에 따르면 일본 주류시장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로 최근 3년간 일본 전체 소주류 시장은 6% 이상, 한국소주는 10.8%이상 감소했다. 이런 전체적인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이슬은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16.9도 이원화하고 참이슬flavor 시리즈(자몽,청포도)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해 최근 3년간 3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일본은 하이트진로 해외 매출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이자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95%이상 현지화를 이뤄온 시장"이라면서 "참이슬의 성장을 통해 제2의 전성기 및 한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더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0 09:50:5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지난달 가공식품 가격, 오렌지주스·국수 ↑ 콜라·고추장 ↓

지난달 가공식품 가격, 오렌지주스·국수 ↑ 콜라·고추장 ↓ 지난달 가공식품 가격이 전월과 비교해 오렌지주스·국수 등은 올랐고, 콜라·고추장 등은 내린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대비 가격이 오른 품목은 오렌지주스(6.8%)·국수(4.2%)·카레(2.8%) 등 16개였다. 특히 국수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하락세를 보이던 된장은 11월 들어 다시 상승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콜라(-1.3%)·고추장(-1.3%)·스프(-1.2%) 등 9개였다. 고추장은 8월부터 지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12.6%~ 12.4%의 등락률을 보였고, 오렌지주스·즉석밥·어묵·설탕·시리얼 등 21개 품목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 수산가공품, 음료류 등이 올랐으며,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0.6%)·시리얼(6.8%), 수산가공품은 어묵(10.4%)·참치캔(3.2%), 음료류는 오렌지주스(12.4%)·콜라(5.6%) 등이 인상됐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4개였으며 냉동만두(-12.6%)·식용유(-4.4%)·고추장(-2.8%) 등이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191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820원), SSM(12만4189원), 백화점(13만3451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9%, SSM보다 6.4%, 전통시장보다 2.2% 저렴했다. SSM(0.5%)·대형마트(0.3%)·백화점(0.3%)·전통시장(0.2%) 모두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다"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2018-12-10 09:50:5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은행, 통합앱 'NH스마트뱅킹 원업' 출시

NH농협은행은 기존 스마트뱅킹앱을 비롯한 5개 금융앱을 통합한 'NH스마트뱅킹 원 업(one up)'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NH스마트뱅킹은 이대훈 농협은행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추진해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개별앱으로 운영하던 스마트뱅킹과 금융상품마켓, 스마트인증, 퇴직연금, 스마트알림 등 5개 금융앱을 하나로 통합했다. 고객 지향의 단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ONE) 간결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로 향상된(UP), 시대에 한 발 앞선(ONE UP) 디지털 마케팅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회, 이체, 상품가입 등 기본이면서도 고객 이용이 가장 많은 업무들은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개편했다. '다시이체' 기능은 일체의 입력사항 없이 계좌비밀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며, 키보드뱅킹은 메신저나 SMS 이용 중에 뱅킹 앱 실행 없이 4자리 계좌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가 완료된다. 간편뱅킹도 6자리 비밀번호로 로그인 후 보안매체와 공인인증서 입력 없이 이체가 가능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개인·시간대별 맞춤형 '웰컴메시지'로 로그인 고객을 반겨주고, '맞춤형 상품추천'과 연령대별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메뉴를 제공하는 '나의메뉴' 등이 추가됐다. 새로 탑재한 '상담톡'은 텍스트와 음성입력 모두 지원해 거래내역조회·이체·환율조회 등 주요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실시간 아르미 인공지능(AI)을 통해 최적의 답변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행장은 "NH스마트뱅킹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금융종합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은 농협은행 디지털 마케팅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말까지 NH스마트뱅킹을 설치하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0명에게 안마의자, 냉장고, 스마트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판타스틱4'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8-12-10 09:40:4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EB하나은행,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확대 시행

KEB하나은행은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상담 신청을 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은행 전담 직원이 직접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손님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KEB하나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인 '1Q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되는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는 모바일, 인터넷, 전화 등의 비대면 채널로 상담 신청을 요청하는 손님에게 대면 등의 방법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손님이 원할 경우 손님이 원하는 장소로 영업점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상담 및 금융업무 처리를 도와드리며,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유선 상으로 상담을 마친 후 인근 영업점 담당자를 소개해 드려 편의성을 증대키로 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은행 방문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영업점의 숙련된 전담 직원의 전문 상담을 통한 고품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시범 운영해 왔던 서비스를 더 많은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일부터는 전국에 있는 KEB하나은행 영업점으로 확대키로 했다. KEB하나은행의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는 비대면 거래 중심인 디지털금융의 신속성과 편리함에 영업점 직원의 대면에 의한 전문 상담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Hybrid)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지 않는 손님 ▲전문 상담 없이 본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금융거래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느끼는 손님 ▲바쁜 일상으로 은행 지점 방문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과 소상공인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익숙지 않은 손님들이 이용하면 편리하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신청하려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로 검색하거나,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웹, 스마트폰뱅킹 앱(1Q뱅크) 및 인터넷뱅킹 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신청 란에 금융거래 목적과 종류, 서비스 가능지역을 입력하면 된다.

2018-12-10 09:40:3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올해 연금펀드 1조원 증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개인 및 퇴직연금 등) 수탁고가 연초 이후 1조원 넘게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모두 운용사 수탁고 1위로 그 규모가 각각 3조원이 넘고, 연금펀드 전체로는 6조 2578억원에 이른다. 이런 성장세는 업계 최대 상품 라인업을 통해 점차 다양화 되고 있는 투자자 니즈에 부합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 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를 통한 연금자산 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연금자산은 장기투자하는 특성 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며 자산배분 차원에서도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10일 "글로벌 분산투자가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투자자산과 더불어 투자지역에 대한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라인업을 구축했다"면서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미래에셋은 국내를 대표하는 연금전문 운용사로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주식 및 채권형 펀드를 엄선해 다양한 스타일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연금베스트펀드컬렉션은 연초 이후 800억원 넘게 자금이 유입되며 설정액이 2300억원을 넘었다. 또한 전 세계 소비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전체 연금펀드 시리즈가 올해 1300억원 넘게 늘어났으며 그 규모는 4600억원에 달한다.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이뤄지는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도 올해만 2000억원 넘게 증가하며 설정액 37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운용사 위탁이 아닌 미래에셋의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한다.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미래에셋의 검증된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뿐만 아니라 전략에 대한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투자자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의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0 09:40:23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푸조, ‘2018 푸조 윈터 서비스 캠페인’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2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2주간 '2018 푸조 윈터 서비스 캠페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불모터스는 겨울철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국내 공식 판매된 푸조 차종을 대상으로 배터리, 냉각수, 엔진 및 브레이크 오일 등 총 37개 필수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등, 브레이크 전구류 점검 및 무상 교체, 각종 오일류 및 워셔액 무상 보충 서비스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순정 부품과 공임에 대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겨울철 관련 특정 부품인 와이퍼 블레이드, 배터리, 향균필터는 30%, 타이어와 냉각수 교환 공임은 20% 할인한다. 단, 할인 대상에서 사고·보험 수리, 부품 판매는 제외된다. 더불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 내 '푸조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텀블러(10명)를 증정한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전국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동시 진행된다. 무상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가까운 푸조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사전 문의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8-12-10 09:30:2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르노삼성 연말 프로모션 쏟아낸다…'굿바이 2018' '페이코' 제휴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가 연말 시즌을 맞아 '굿바이 2018' 특별 이벤트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굿바이 2018 이벤트는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SM6, QM6, QM3 차량에 대한 온라인 구매상담 및 시승 신청 후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CJ기프트카드 5만원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M6, QM6, QM3 차량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렉스엘플러스 안마의자를 특별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2019년 1월 4일이며,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1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페이코' 제휴 이벤트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 앱을 통해 르노삼성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 e-쇼룸에서 SM6, QM6 '내 차 만들기' 견적저장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페이코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한편 르노삼성은 12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별소비세 추가 지원,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조기 출고 고객 특별 할인 등 다채로운 구매 혜택을 제공 중이다. SM6, QM6, QM3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개별소비세 추가 지원, V7 내비게이션, S-Link 패키지 등 추가 옵션 중 한가지를 선택 제공한다. 또한 조기 출고 고객에게 SM6는 60만원, QM6, QM3는 20만원의 추가 현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QM3 구매 고객에게는 LE 트림 한정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018-12-10 09:24: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외국인, 韓주식 두달째 순매도…채권은 순투자 전환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두 달째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60억원을 순매도해 전월에 이어 매도우위를 지속했다. 다만 순매도 규모는 4조6000억원에서 360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330억원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69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6000억원), 중동(-2000억원)에서 순매도했고, 아시아(5000억원), 유럽(3000억원)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주식보유 규모는 11월말 기준 53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3000억원 늘었다. 미국의 보유규모가 227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6%를 차지했고 ▲유럽 154조8000억원(29.0%) ▲아시아 62조9000억원(11.8%) ▲중동 19.1조원(3.6%) 등의 순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1조3430억원을 순매수해 총 4830억원을 순투자했다. 순투자로 전환한 것은 석 달 만이다. 지역별로는 유럽(4000억원), 중동(3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외국인은 11월 말 기준 총 112조2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6.5%)을 보유했으며 ▲아시아 48조1000억원(전체의 42.8%) ▲유럽 37조7000억원(33.6%) ▲미주 10조8000억원(9.6%) 등의 순이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에는 1조1000억원을 순투자한 반면 국채에서는 6000억원이 순유출됐다.

2018-12-10 09:04:41 안상미 기자
경총 "탄력근로제 기간 늘리고 최저임금 차등 적용해야"

경영계가 근로기준법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하고 최저임금법의 업종별 구분적용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주요 8대 법안에 대한 경영계 종합 의견서를 작성해 국회 관련 상임위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123쪽 분량의 의견서에는 ▲근로기준법안(근로시간 단축 보완) ▲최저임금법안(최저임금 제도개선) ▲산업안전보건법안(산업안전 규제) ▲상법안(기업지배구조 개편) ▲공정거래법안(전속고발권 폐지 등) ▲상속세 및 증여세법안(상속세 제도개선) ▲고용보험법안(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의무적용)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안(협력이익공유제 도입) 등 8대 법안에 대한 경영계의 목소리가 담겼다. 우선 경영계는 근로기준법안과 관련,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을 기존 2주와 3개월에서 각각 2개월과 1년으로 확대하는 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요건을 완화할 것을 요구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역시 도입 요건을 완화하면서 정산 기간을 1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하고 한시적 인가연장근로의 경우 사유를 더욱 폭넓게 인정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저임금법안과 관련해서는 공익위원의 중립성을 강화하는 등 최저임금 결정구조를 개편할 것과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 의무화, 연령별·지역별 구분적용 도입, 최저임금 산정시간 문제를 입법을 통해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또 경총은 산업안전보건법안에 대해 중대재해 발생 시 이뤄지는 작업중지 명령을 최소 필요범위로 한정하고 도급인 책임범위를 생산 관련 도급업무 및 산재 발생 위험장소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법안의 경우 차등의결권, 포이즌필 등 국내 실정에 맞는 경영권 방어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며 기업경영에 부담을 주는 감사위원 분리선임과 집중·전자투표제 의무화, 다중대표소송제 도입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경총은 공정거래법안과 관련해 경성담합에 대한 전속고발권 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사익편취 행위 규제 대상기업을 확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주회사의 자·손자회사 의무지분보유율 현행(상장 20%·비상장 40%)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경총은 고용보험법안의 경우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근로자 방식의 고용보험 의무가입에 반대 뜻을 밝히기도 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안에 대해서는 협력이익공유제의 법제화에 반대 의견을 냈다. 경총은 "대립적 노사관계와 경직적 고용·근로제도에 따른 고비용·저생산성 경제체질이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기업의 비용 및 경영 부담을 가중하는 법안이 집중적으로 발의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 시대에서 기업들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경제활력을 회복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입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2-10 08:34:0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