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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SC, 강관·스테인리스 기술교육 온라인 강좌 개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강관 및 스테인리스 기술관련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여 철강업계 재직자 및 전공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철강SC가 제작한 것으로 철강기술관련 교육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육 수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강관 및 스테인리스 업종을 대상으로 국내 전문가 10명이 참여 제작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철강관련 기술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업체간 기술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교육기회 균형을 실현하여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강관기술 교육과정은 철강재료의 이해와 열간압연공정, 슬리팅 공정, 조관공정(ERW, SAW, 무계목강관), 후처리공정, 열처리, 시험 및 비파괴 검사 등 총 22차시로 이루어졌으며, 세아제강, 휴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하이스틸, 동양철관의 관련 전문가 6명이 직접 참여했다. 또 스테인리스 기술 교육과정은 스테인리스강 일반 이론, 제조공정, 용접, 부식 등 총 20차시로 이루어 졌으며, 현대비앤지스틸, 세아창원특수강, 한국가스공사 등 총 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철강 SC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소·중견업체의 경우 기술정보 부족으로 기술인력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속관련 전공생도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철강기술 교육과는 거리감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강관 및 스테인리스 기술교육 온라인 개발은 철강업계 재직자 및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토대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에 접속하여 로그인후 무료로 학습할 수 있으며, 수료후에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2018-12-10 10:1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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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제어하고, IoT가 알려주고…똑똑해진 귀뚜라미보일러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하고, 사물인터넷(IoT)이 스마트폰으로 기기 상태를 알려주고, A/S등 고객 상담은 챗봇(Chatbot)이….' 최첨단 IT기기가 아니라 보일러 이야기다. 보일러가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응용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집안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겨울철 쉴새 없이 움직이는 보일러가 첨단 기술을 장착하며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10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KT와 손잡고 AI 인공지능 컨트롤 기술을 갖춘 기가지니와 연결한 보일러를 선보였다. 귀뚜라미는 KT 외에도 SK텔레콤(누구), 네이버(클로바), 구글(홈) 등 주요 AI 스피커 제품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이용자들이 KT 기가지니를 이용해 "자기야, 보일러 여행모드"라고 말하면 가스누출탐지, 지진감지, 동파방지 기능이 실행되고 여행 중 안전기술을 통해 집안을 보호한다. "자기야, 거실 난방 온도 높여줘" "자기야, 작은방 난방 꺼줘" 등도 알아듣고 스스로 보일러를 작동시킨다. 이 서비스는 IoT 기능이 적용된 귀뚜라미보일러와 KT 기가지니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거실에 설치된 실내온도조절기 모델명 뒤에 'WiFi'라고 적혀있으면 IoT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앞서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열린 CES에서 IoT 기술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귀뚜라미 IoT 보일러 솔루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보일러의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온도, 예약과 같은 보일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보일러가 스스로 사용자의 온도 설정, 각종 기능 설정, 실외 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해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주간 온도 스케줄 ▲기상 및 취침모드 ▲외출모드 ▲목욕모드 등을 자동으로 설정,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모든 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보일러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정확하게 분석한다. 보일러에 문제가 발생하면 보일러가 스스로 자가진단해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소비자는 알림 버튼을 눌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보일러 상태는 자동으로 지역 서비스 기사에게 접수돼 신속한 A/S가 이뤄진다. 음성인식과 IoT 연동이 가능한 귀뚜라미의 대표 제품으로는 '거꾸로 IoT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IN-eco 가스보일러'가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챗봇(채팅로봇) 기술 기반의 '카카오톡 AS 접수 서비스'도 도입했다. 보일러 고장이 잦은 겨울철에 A/S 접수 및 상담을 편리하게 돕기 위해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친환경 기술과 첨단 정보통신(ICT)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10 10:14: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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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렌탈, 3가지 맞춤 세정기능 갖춘 '쓰리 플러스 비데' 출시

웅진렌탈은 비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쓰리 플러스(3 Plus) 비데' 신제품(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비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정기능을 3가지 사용자 맞춤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 세정과 함께 ▲퍼짐 없는 직선 물줄기로 강력한 세정효과를 주는 '집중 세정' ▲비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해 수압 및 노즐위치 자동 조절, 30초 무브 세정, 1분 건조까지 진행되는 '어린이 세정' ▲보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세정 시간을 3분 더 늘린 '5분 세정'을 갖췄다. 특히 길어진 세정 시간에도 온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겨울철에 제격이다. 아울러 온도와 수압을 3~5단계의 LED 색상으로 나타낸 직관적인 조작부, 최소 전력을 이용해 수온과 변좌 온도를 약 32℃ 로 유지하는 원터치 절전기능, 스테인리스 노즐과 물탱크 내 세균 증식을 방지하는 자동 배수 기능 등을 적용해 편의성과 위생에도 신경썼다. 월 렌탈료는 3년 약정 기준 1만9900원이며 6개월마다 노즐팁과 필터 교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시불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웅진렌탈 이수지 비데 상품기획 담당은 "이번 신제품은 보다 오래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나 어린이 세정 코스 등 사용자 맞춤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요즘 웅진렌탈 쓰리 플러스 비데로 더 건강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10 10:1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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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지배구조](중)행동주펀드 등장...지주회사 재평가 계기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국민연금을 제치고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국내 대기업 지주사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한국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후 처음으로 경영참여 목적을 가지고 지분을 매입한 사례로 다음 표적이 될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주회사는 시가총액을 상회하는 자산가치를 보유하고도 대주주가 자산가치 효율화나 주주환원 증대보다는 그룹을 장악하고 자회사 경영권을 행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저평가 받아왔다. 덕분에 행동주의 펀드가 적은 돈으로 공격하기 쉬운 상태에 놓여 있다. 시장에선 KCGI의 한진칼 지분 취득이 국내 지주사들을 다시보고,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 대주주 지분 낮은 지주사 타깃 되나 지주사 사이에선 '행동주의 헤지펀드'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하이투자증권 이상욱 연구원은 "향후 적극적 행동주의를 통해 개선의 여지가 큰 만큼 훌륭한 투자 수익 사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꿔말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얘기다. 어떤 업종과 기업이 먹잇감이 될 가능성이 높을까. 블룸버그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회사인 ISS에 따르면 금융(2.6), 통신(3.0), 전자기술(3.4) 업종의 지배구조 환경은 좋은 편이다. 반면 필수소비재 및 경기소비재(6.8), 유틸리티(6.5)와 건강관리(6.5) 업종의 지배구조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의 주주 권리(Shareholder Rights Score)를 중심으로 한 투자 환경도 통신, 건강관리, 금융, 전자기술 업종의 주주 권리 환경이 좋은데 반해 에너지부문의 주주 권리 환경은 취약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모펀드 개편방안과 더불어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가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의결권 행사지침) 도입 등으로 국내 주주행동주의 펀드가 활성화되면서 기업에 대한 경영 참여가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진칼의 경우 KCGI가 향후 배당확대 등 주주친화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타깃도 지분율이 낮은 기업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주사로 전환한 롯데지주의 신동빈 회장 지분율은 10.5%에 불과하다. 신동빈 회장 출소 후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롯데지주의 남은 자사주(지분율 29.3%) 활용 여부가 주목된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22.65%)을 포함한 대주주 지분율이 36.06%이나 소액주주 지분은 53.86%에 달한다. 글로벌 사모펀드 소버린의 공격을 받았던 SK는 최태원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30.88%에 그치며,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이슈가 계속 거론되고 있다. LS(33.29%)와 현대중공업지주(33.31%) 등도 대주주 지분율이 30%대에 그친다. 대주주 지분율은 낮은데 현금은 많고 배당에는 인색한 기업도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으로 거론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대형주에서는 네이버, 미드캡에서는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등이 잠재적 공격대상이다. 또 핵심 지배회사의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지 않고, 수직형 출자구조로 경영권이 취약하면서 동시에 삼성이나 LG, 현대차 등과 달리 덩치가 크지 않은 기업집단일수록 이와 유사한 지배구조 개선 요구가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 기업가치 제고 효과도 기대 증시전문가들은 지주회사에 대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시장에선 KCGI가 경영권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한진칼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한진칼은 경영합리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며 "단기 급등락에 연연하기 보다는 주요 자회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에 관심을 주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나금융투자 오진원 연구원은 "KCGI는 한진칼 지분 인수가 경영권 장악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고, 국민연금은 기업 경영참여에 해당되지 않는 배당정책 등 주주권 행사를 우선하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보다는, 유휴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주주환원 확대에 미온적이었던 기업들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한다"면서 지주회사가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주회사는 시가총액을 웃도는 자산가치를 보유했지만 자산가치 효율화나 주주환원 증대보다는 대주주의 지배(그룹을 장악하고 자회사에 대한 경영권 행사) 수단이었다. 이에 따라 통상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행동주의 펀드의 먹잇감(지분 취득 용이)으로 부상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나금융투자는 지주회사 비중확대 및 SK와 두산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진칼, 한솔홀딩스, 대림산업, 한라홀딩스, LG상사, 롯데지주, 현대중공업지주, 현대그린푸드, 조광피혁 등도 관심대상으로 꼽았다.

2018-12-10 10:08:37 김문호 기자
서울IR 한현석 대표, 출간 기념 북 콘서트 성황

- 한현석 대표 "대한민국 IR 선진화에 앞장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 서울IR네트워크는 한현석 대표의 저서 출간 기념 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출간의 의미를 공유하는 저자의 인사말과 서울IR의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단독 저자인 한현석 대표의 심층 인터뷰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책의 본문 가운데에서 저자가 생각하는 핵심 내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현석 서울IR 대표는 이 자리에서 "IR의 본질을 파헤치고 IR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IR 실무서를 발간하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IR은 기업의 정보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알려 기업의 가치를 적정하게 형성하는 것을 기본으로, 투자자와의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진행해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기업의 위기관리는 기존 소비자 대상 위기를 넘어 시장(B2M)의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진다고 판단했다. 꾸준한 모니터링과 상황별 매뉴얼을 구축해 예기치 못한 시장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기업 가치의 훼손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획일적인 우리나라의 주주총회 문화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대표는 "모범적인 주총 사례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에 다녀온 경험도 책에 담았다"며 "혁신적인 IR을 실천하는 워런 버핏의 신념과 가치에 기반한 주주총회가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짧은 기간 많은 발전을 이뤄온 국내 자본시장에 비해 IR에 대한 인식은 아직도 부족하고 미비된 점이 많다"며 "이 책을 통해 IR 업계에 종사하는 우리나라 전문가, 실무자들의 실력과 인식이 더욱 향상돼 자본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IR CEO의 IR 스토리'는 20년 이상 IR 전문가로 살아온 한현석 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인사이트와 고민이 담겨있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서울IR 직원들의 생생한 IR 스토리'에 이은 서울IR의 두 번째 출간이다. 서울IR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선착순에 한 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2018-12-10 10:06:34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