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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지배구조](상)규제 환경에 지배구조 개편 속도

"제 별명이 '재벌 저격수'지만 결코 한국의 재벌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건전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재벌이 한국 경제의 소중한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해온 것이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중국 인민대 강연) '재벌 저격수'의 칼 끝이 대기업의 사업모델과 지배구조로 향하고 있다. 덕분에 2019년 최고의 핫 아이템은 지주회사 등 지배구조 개편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대 국회에서 다양한 경제민주화법안들이 발의돼 대기업은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있다. '지주회사 행위제한 강화', '지주회사 전환 시 자사주 활용 금지', '기존 순환출자 금지' 등이 국회 문턱을 넘는다면 대기업은 지배구조개편 이슈에서 자유롭지 않다. 또 스튜어드십코드 활성화, 주주행동주의 등도 대기업의 지배구조를 압박하고 있다. 이미 많은 기업집단들이 선제적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했거나 진행 중이다. ◆ 삼성이 그리는 지배구조는? 9일 증권가와 시장에서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을 둘러싼 셈법은 복잡하다. 현재 삼성그룹은 '이재용→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 구조를 갖고 있다. 정부여당의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보험사가 3%까지 보유할 수 있는 계열사 주식가치를 시장가치로 바꾸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은 20조원어치가 넘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해야 한다. 다양한 시나리오 중 하나인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바이오 지분(43.44%)을 실탄 삼아 삼성생명이 가진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예상돼 왔지만 가능성은 약해졌다. 시장 안팎에서는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은경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금산분리 문제의 핵심은 삼성생명이 삼성전자를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다"면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현금 활용으로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 1.7% 이상을 사들인 후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관심사다. 지난 10월 19일 제주에서 열린 SK그룹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깜짝 발언을 한다. 'SKT의 변화, 혁신 그리고 고민'을 주제로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분율을 상향하고, 뉴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이동통신 사업과 대등하게 배치해 중간지주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변화하면 22조원인 SK텔레콤 기업가치는 6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안타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물적분할을 공식화하고 이후 주주총회와 규제기관 승인 등을 거쳐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이동전화와 반도체, 미디어, 커머스, 보안 사업을 포괄하는 ICT지주회사로의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적편취 규제 뜨거운 감자 시장과 대기업의 가장 큰 관심은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은 가격, 입찰 담합 등 위법성이 강한 중대 담합(경성 담합)의 전속고발권을 없애는 내용을 담았다. 전속고발권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있는 경우에만 검찰이 공소제기를 할 수 있는 제도로, 현행 공정거래법의 대표적인 '문제 조항'으로 지목돼 왔다. 이와 함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순환출자 의결권을 신규 지정 집단뿐 아니라 기존 집단의 행위에 대해서도 제한하도록 했다. 또 금융·보험사 및 공익법인의 의결권 제한 조항도 강화했으며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정부는 이미 발의된 경제민주화법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되, 규제강도는 완화시킨,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공정거래법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규제하는 제도적 변화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기업이 가장 주목하는 내용은 '사익편취 규제대상 확대'이다. 기존공정거래법 하에서는 총수일가 보유 지분율이 높은 회사 (상장사 30%, 비상장사 20% 이상)인 계열회사를 사익편취 규제 대상회사로 지정하는 수준이었으나 개정안은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 구분 없이 총수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상장사 30%·비상장 20%)를 사익편취 규제 대상회사로 지정했다. 게다가 규제 대상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지배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규제를 적용하는 안이다. KB증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감몰아주기 규제 적용 회사로 편입 가능한 회사는 214개다. 그 중 내부거래 비중이 30%를 넘는 회사는 59개다. 그 중 지주회사가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는 회사는 17개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의 확정 여부 (국회 통과여부)에 관계없이 2019년 일감몰아주기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은 지속적으로 이슈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8-12-09 13:49:5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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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 야구대회 폐막

금융투자협회는 제 6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금융리그에서 미래에셋대우가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리그 준우승은 대신증권, 3위는 유안타증권, 4위는 삼성증권에 돌아갔다. 투자리그에서는 증권금융이 우승했고 하이투자선물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폐막식 이후에는 팀별 최우수 선수들로 구성된 '금융투자업계 올스타팀'의 자선 경기도 열렸다. 금투협이 금융투자업계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 4월부터 총 23개 팀 중 14개팀이 속한 금융리그(1부리그)와 9개 팀이 속한 투자리그(2부리그)로 나누어 총 98경기를 펼쳐왔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선 협회가 후원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사회복지단체와 독립야구단 및 유소년야구단을 초청했으며, 특별 공연, 어린이 놀이 체험, 기념품 증정 등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폐회사에서 "승패를 떠나 업계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감동 그 자체"라며 "대회를 통해 동료, 가족과의 유대감이 깊어졌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야구는 사회적 나눔 참여가 활발한 스포츠로 금융투자업계도 야구를 통한 나눔에 동참하겠다"며 "내년에도 우리 자본시장의 '멋진 한 이닝'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8-12-09 13:49: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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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똑똑한 금융생활로 두둑한 소득공제 받아보기

Q. 몇 년 전 노후대비는 물론이거니와 절세효과가 있다는 이야기에 연금저축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연금저축을 통해 최대한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이런 경우 부부 중 소득이 적은 사람 계좌로 납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 수준이 낮을수록 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율은 근로소득 5500만원 초과 시 13.2%, 5500만원 이하 시 16.5%로 연간납입액 400만원 한도에 대해 연말정산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현재 연금을 받고 있다면 총 연금수령액이 연간 1200만원 이내가 되도록 수령기간을 조정하는게 좋습니다. 12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체에 대해 연금소득세 대신 종합소득세가 부과되는데, 종합소득세의 세율은 연금소득세보다 최대 3.3%포인트 높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종합소득세는 다른 소득과 합산과세됩니다. 연금저축뿐만 아니라 퇴직연금(IRP)까지 가입했다면 연 300만원의 추가적인 공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연금저축 납입액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2014년 세법 개정으로 퇴직연금을 납입한 사람이라면 총 700만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급전이 필요하더라도 연금저축을 중도해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중도에 해지하면 기존에 세제혜택을 받은 납입금액과 그 운용수익에 대해 16.5%의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곤란한 경우라면 연금저축 납입유예 제도를 활용하거나 비교적 저리의 연금저축 담보대출제도를 활용하시길 추천합니다.

2018-12-09 13:49:0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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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전화로 보험 가입 시 설명 주의 깊게 끝까지 들어야

#. A보험회사는 전화로 68세 B씨에게 저축성보험을 권유했다. B씨는 어떠한 안내자료도 없이 전화상 소개만으로 가입을 결정해야 해서 어려움을 겪었다. 또 가입 후 보험회사가 보내온 보험 안내자료를 읽어봐도 글씨가 작고 내용도 너무 많아 읽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웠다. 금융감독원은 9일 전화(TM)를 통한 보험상품 가입 시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우선 상품의 장단점에 대한 설명을 끝까지 듣고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전화(TM)를 통한 보험모집은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권유단계'와 보험계약 체결을 위한 '청약단계'로 진행되는데 청약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설명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좋다. 권유단계에서는 상품의 장점만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고객이 가입 의사를 밝힌 후인 청약단계에서 고객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해 상품의 중요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상품설명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면 천천히 크게 말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보험상품은 갈수록 어렵고 복잡해지고 있는 데다 상품을 전화로 판매하다 보니 상품 설명내용이 길어 빠르게 설명하고 고객의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가입자는 상품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녹취로 남기게 되므로 귀찮고 지루하더라도 상품설명을 잘 듣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입 전에는 상품 요약 자료를 문자, 이메일, 우편 등으로 받아 보는 방법도 있다. 전화로만 상품설명을 들으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고 설계사가 상품의 유리한 점만 강조하면 소비자가 불리한 점을 알기가 어려워 불완전판매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저축성보험은 보험기간이 길고, 변액보험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이달부터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 등은 가입 권유 전 또는 가입 권유 도중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상품 요약자료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를 보면서 상품설명을 비교·확인할 수 있다. 고령자는 가입 권유 전 또는 가입 권유 도중 큰 글자와 그림이 있는 보험 안내자료를 받을 수 있다. 또 내년 1월부터 가입 후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기간이 30일에서 45일로 길어진다. 청약 철회 가능 기간이 15일 더 길어진 만큼 보험 가입 후에도 충분히 고민하고 보험을 유지할지 결정하면 된다. 전화로 체결된 보험계약은 모두 '해피콜'로 재확인이 가능하다. 해피콜은 보험회사가 신규가입한 보험계약자를 대상으로 청약 철회 가능 기간 내에 전화 등으로 보험계약 중요내용을 재확인하는 절차다. 해피콜 내용이 기억하고 있는 상품내용과 다르면 주저 말고 재설명을 요청해야 한다. 또 고객이 상품내용을 이해한다고 대답한 해피콜 녹취자료는 향후 분쟁시 불리한 증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이해여부를 묻는 질문을 주의 깊게 듣고 신중하게 대답해야 한다.

2018-12-09 13:48: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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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경기침체 전환 우려는 소수의견"

최근 미국의 금융과 노동, 주택시장 지표 움직임을 두고 경기침체 국면으로 전환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이는 소수의견에 불과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미국 경기침체(recession) 가능성 논의 배경'에 따르면 학계와 금융시장에서는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되고 고용시장 과열, 주택시장 부진 등에 따라 최근 미국의 경기둔화가 빨라지고 있다고 봤다. 한은은 "재정을 통한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가 내년 중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속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주식시장이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우려로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성장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은 미 국채 5년물과 3년물 수익률 역전 현상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발생하는 등 장기금리의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수익률 곡선 평탄화(장단기 금리차 축소)'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미 금융시장에서는 1960년대 이후 7차례의 경기침체가 발생했을 때 모두 장단기금리 역전 이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를 경기침체 전조로 보는 시각이 제기됐다. 수익률 역전이 5년물과 3년물 사이에서 나타난 현상을 두고는 단기간 내 침체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왔다. 미 고용시장에서 실업률은 10월 기준 3.7%로 완전고용 수준보다도 낮다. 게다가 실업률 하락세가 108개월간 지속되는 등 과거 7차례 경기상승기(평균 56개월)보다 길고, 이 기간 중 하락폭도 6.3%포인트로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자연실업률과의 격차를 나타내는 실업률갭은 지난해 2분기 6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고, 마이너스폭도 1960년대 이후 4번째로 큰 0.8%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이를 놓고 JP모건은 지난달 9일 "과거 사례를 보면 고용시장 과열이 경기침체로 이어진 점에 비추어 이번에도 경기침체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고용시장 과열이 가파른 임금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통화정책이 급격히 긴축으로 전환하면서 경기침체가 도래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미 주택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투자가 감소로 전환한 가운데 가격이 신축을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 같은 부진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금리 인상과 함께 뚜렷해질 가능성이 높다. 결국 건설경기 위축이 결국 '부의 효과(wealth effect)'에 따른 소비를 제약해 경기 성장세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은 이러한 우려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평가다. 한은은 "최근 장기금리 상승이 제한된 것은 주요국 중앙은행의 자산매입,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미국장기국채 수요가 증대된 영향도 있다"며 "미국 경제 부정적 전망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또 "과거 경기과열 때와 달리 고용호조 지속에도 근원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상승률이 2%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완만한 긴축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도 "지난달 18일 미국 경기상승 여력이 충분하고 최근 물가상황 등에 비추어 고용호조가 정책기조 급격한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주택시장 부진과 관련해서는 "바클레이즈, 씨티 등 주요 투자은행(IB)들은 고용시장 호조에 따른 가계소득 여건 개선 등으로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8-12-09 13:48: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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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클래스로 내년 완성된 'C 라인업' 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선보이며 오는 2019년 C클래스의 완성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9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C 220d를 우선 출시한 후 오는 2019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을 출시해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더 뉴 C-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일반적인 C-클래스 세단 구성요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여 개의 부품 변경을 이뤄냈다. C-클래스는 지난 1982년 전신인 190(W 201) 모델을 선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950만여 대가 판매된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1세대 C-클래스는 새로운 디자인과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술의 조화로 안전성, 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등장과 동시에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C-클래스에는 감각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내·외부 디자인,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버금가는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및 편의장비,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그리고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된다. 출시와 동시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더 뉴 C 220d에는 최신 디젤 엔진(OM 654)이 탑재됐다. 줄어든 배기량과 16%의 무게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존 엔진보다 출력은 24마력 증가돼 최고 출력 194마력, 최대 토크 40.8㎏·m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세대 디젤 엔진은 알루미늄 엔진 블록,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정숙성, 출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더 뉴 C-클래스는 한 차원 진보한 주행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더 뉴 S-클래스에 버금가는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개선된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주변 상황을 보다 넓고,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차량의 주변을 확인하는 레이더는 전방 250미터, 측면 40미터, 후방 80미터의 넓은 범위를 스캔한다. 카메라는 전방 500미터까지 인식하며 전방 90미터까지는 입체적 인식이 가능하다. 더 뉴 C 220d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및 주행 보조 장치가 기본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한편 더 뉴 C 220d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원이다.

2018-12-09 13:28: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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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본아이에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본아이에프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랑 건물에서 '제 5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본아이에프와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사회 공헌단체 본사랑이 소외계층을 위해 2014년부터 펼친 자선 행사의 일환이다. 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본아이에프와 본사랑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약 6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본아이에프와 본사랑 임직원을 포함, 가맹점주로 구성된 본사모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직접 담근 4000포기의 김치는 쪽방촌 주민을 비롯해 지역사회 무료 급식기관, 장애인 시설, 아동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은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올겨울,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직접 담근 김장을 전했다"며 "본사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9 13:13: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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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글로벌 서포터즈 '비비고프렌즈' 해단식 진행

CJ제일제당, 글로벌 서포터즈 '비비고프렌즈' 해단식 진행 CJ제일제당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2018 비비고프렌즈'의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CJ제일제당 비비고 담당 임직원과 비비고프렌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비고프렌즈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그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리뷰하는 자리를 갖고, 적극적인 참여와 우수한 활동 성과를 보인 팀과 개인에게는 각각 우수활동팀, 우수활동자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활동을 시작한 비비고프렌즈는 비비고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든 한식을 함께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총 17개국 30여명의 글로벌 서포터즈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비비고 제품을 체험하고,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개인 및 팀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쿠킹클래스 ▲왕맥파티 ▲비비고프렌즈 한상대첩(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트렌디하고, 생동감 있게 한식 문화를 알려왔다. 비비고프렌즈는 세계 각국의 언어로 매월 최소 100건에서 최대 200여건에 이르는 비비고 및 다양한 한식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총 800여건에 이르는 온라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하민 CJ제일제당 과장은 "매월 진행되는 비비고프렌즈의 모든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비비고와 한식의 가치를 세계 각국에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한 비비고프렌즈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비비고프렌즈를 비롯해, 비비고를 통해 세계에 한식문화를 공유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12-09 13:13: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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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홀푸드, '반숙 통통란' 출시

올가홀푸드, '반숙 통통란' 출시 올가홀푸드가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으로 만든 '올가 반숙 통통란'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올가 반숙 통통란'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산란계 농장에서 자유방목으로 자란 닭이 낳은 유정란만을 사용했다. 특히 1인가구 증가와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된 2구 제품으로, 바쁜 직장인의 아침 대용식이나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먹기 좋다. 또한 올가 반숙 통통란은 유정란을 선별한 후 2차에 걸친 삶기 과정과 염지, 숙성을 거쳐 만들었다. 간이 노른자 안쪽까지 골고루 배어 있어 소금이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보들보들한 흰자와 촉촉한 노른자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다. 박용하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MD는 "짧은 시간 간단한 한끼 식사대용으로 먹기 편하고 건강관리와 식이조절 목적으로 가공란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만을 사용해 안전성까지 생각한 반숙란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심 간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제품 '올가 반숙 통통란'은 올가 전국 직영 매장과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SIS (Shop in Shop) 매장, 올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8-12-09 13:12: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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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聯, '정책 연구·상인정신' 강화한다

내년 설립 6년째를 맞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정책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최저임금 인상, 생계형적합업종 시행, 경쟁력 격화 등으로 현장 중심의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책 제시 등을 할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상인정신'을 통해 국가 경제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책임감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사진)은 9일 "경제상황이 급변하고 이로 인해 소상공인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다양해짐에 따라 당면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 및 실태조사가 시급하다"면서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현안 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정책과제를 제시한다거나 이슈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합회내 연구실 설치 ▲소상공인 상권정보 연구 ▲소상공인 관련 빅데이터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통계가 부실해 실태파악조차 쉽지 않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데이터 구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앙대 경영학부 이일한 교수는 "소상공인에 대한 연구 강화는 당면과제로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론 연합회내 연구기획 기능을 확보하되 실질적 연구는 외부 연구기관 협업이나 연구자 풀을 구축해 활용하는 것이 좋다"면서 "중장기적으론 연합회내에 연구팀이나 소상공인연구원을 만들어 연구역량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 회장은 올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때문에 연합회가 대정부 투쟁을 하면서 마치 '반정부단체'로 찍힌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해명했다. 최 회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생존이 걸려 있는 문제여서 절박한 심정으로 정부에 호소했던 것"이라며 "연합회는 언제나 투쟁보다는 합리적 방향으로 이슈를 주도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 현안 역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부에 전달하되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최저임금 논란과 이를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를 보면서 할 말도 적지 않다. 최 회장은 "최저임금위원회내에 (정부가 선정하는)공직위원이 있다보니 이것 자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공익위원들에 대한 정부의 입김을 배제하고 앞으론 이들을 국회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꿔야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내년 화두를 '공정경제를 통한 혁신 성장하는 소상공인'으로 정했다. 공정이 가장 먼저 확보돼야 돈도 벌 수 있고 혁신도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최 회장은 "공정한 룰을 만드는 것은 대기업을 때려잡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기업이 자본력으로 모든 것을 압도하고, 시장을 잠식하는 것은 막아야한다. 그러기위해선 공정한 룰이 필요하다. 그래야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갖고, 노력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내년에 정책 연구기능 강화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우수 소상공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과 소상공인 안전보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8-12-09 12:43: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