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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대상, 소비자중심경영 5회 연속 인증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매 2년마다 CCM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상시 CCM 추진 TF팀을 통해 CCM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에 대한 올해 현장평가는 한국소비자원 현장평가위원으로부터 리더십, CCM체계, CCM운영, 성과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제출 서류에 대한 검수와 실제적인 업무 이행 여부, 리더십 평가를 위한 대표이사 인터뷰 등 복합적인 검증이 진행됐다. 특히 ▲'고객을 위한 가치 장조'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CCM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를 전사적으로 정립해, 소비자중심경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점 ▲CCM 운영을 위해 VOC 시스템을 구성하고, 정기 회의체를 단계별로 구성해 사전예방 및 사후활동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공유하고 있는 점 ▲소비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있고, 소비자불만처리절차와 분쟁해결기준 등을 소비자에게 쉽고 편하게 제공하고 있는 점 ▲'CCM 운영매뉴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업무와 측정 가능한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 장·단기 개선과제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건강한 제품, 업무환경으로 만드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목표로 소비자 중심 제품 표시 및 FAQ 페이지 확대 등 소비자정보제공 확대, 건강한 업무품질 형성 및 정시 퇴근제도 시행 등 건강한 일·문화 혁신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식약처의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정보는 가독성을 높여 표시하고, 그 외 상세한 정보는 식약처가 제공하는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할랄과 코셔의 신규 인증 및 갱신 등 글로벌 품질인증을 확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를 위한 식품 안전성 보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내부고객 만족을 위한 건강한 일·문화 혁신을 위해 정시퇴근 PC-OFF 시스템 도입, 임직원 만족도 정기조사를 진행하고, 효율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 소비자와 임직원 등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더욱 선진화된 소비자중심경영활동을 위해 VOC 시스템과 식품이력추적시스템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VOC 분석,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통한 품질 안정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대상(주)의 소비자중심경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7 14:5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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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똑똑하게] <中 >신용·체크카드 골고루 사용해야

2018년이 2주밖에 남지 않았다. 12월은 연말정산 요건을 채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내년 연말정산을 대비해 절세혜택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선 카드사용액을 점검해야 한다. 높은 지출액에도 불구하고 귀찮아서 또는 잘 몰라서 공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바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득공제다. 카드사용액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쉽게 확인 가능하다. 국세청은 11월부터 내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여는데 여기서 미리 올해 지출 내역과 예상 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카드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넘는 금액에 대해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은 30%까지 적용된다. 총급여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카드로 쓰지 않았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 각종 세금 및 공과금, 통신비, 상품권 구입비, 신차 구입비, 해외 사용금액 등은 공제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제액 한도는 300만원이다. 단 고액연봉자일 경우 공제액 한도는 줄어든다. 총급여 7000만~1억2000만원은 250만원, 총급여 1억2000만원은 200만원이다. 총급여에 공제율(15% 또는 30%)을 곱해 25%가 넘는 금액을 사용했는 지 파악해보자. 전문가들은 할인·적립혜택이 좋은 신용카드와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적절히 써야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만약 공제한도에 미달한다면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신용카드로 최대 공제액인 300만원을 다 채웠다면 굳이 체크카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총급여가 1억원인 직장인이 신용카드로 4500만원을 썼다고 가정해 보자. 총급여의 25%(1억원×25%=2500만원)를 넘겼으니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준을 넘겼다. 소득공제 대상 금액은 카드 사용액 4500만원 중 총급여의 25%(2500만원)를 넘긴 액수인 2000만원(2000만원×15%=300만원)이다. 이때 소득공제 예상액은 300만원으로 한도를 다 채웠기 때문에 체크카드를 써도 추가 혜택은 없다. 특히 신용카드 공제액 한도는 총 300만원이지만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카드 사용료와 전통시장 카드 사용요금에 대해서는 각 100만원씩 추가 한도가 늘어나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므로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는 연말정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도서구매비와 공연관람료에 대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올해 7월부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경우 300만원 소득공제 한도를 채웠더라도 도서구입비와 공연관람료에 대해서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금액의 30%를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영화는 도서·공연비에 포함되지 않는다. 맞벌이 부부는 각자의 카드사용액을 홈택스에서 확인하고 이 금액이 총급여의 25% 미만인 사람의 것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 만약 둘 다 25% 기준을 넘었다면 연봉이 더 높은 쪽으로 소비를 몰아주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4800만원인 사람이 30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으면 과세 표준이 4500만원으로 내려간다. 이 경우 적용받는 소득세율은 24%에서 15%로 낮아진다. 그러나 총급여가 3500만원인 사람은 추가 소득공제를 받아도 과세표준이 1200만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 세율이 낮아지지 않는다. 또 소득금액 100만원을 넘지 않는 배우자, 자녀, 부모님이 지출한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은 합산해 공제가 가능하다. 직접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도 많다. 안경·렌즈 구입비(의료비 공제대상)나 교복 구입비(교육비 공제대상) 등은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없어 거래내역을 회사에 내야 한다. 계좌이체로 납부한 월세액도 자동으로 조회되지 않으니 미리 거래 내역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월세에 사는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인 노동자는 월세의 12%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2018-12-17 14:52: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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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말 CEO인사…KB금융 7개 계열사 임기만료-연임 촉각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가 4개 자회사 사장단 인사를 확정했고, KB금융지주는 오는 19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달로 임기가 끝나는 7개 계열사 대표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은행·손보 연임…생명·캐피탈 교체 농협금융은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은행과 손해보험은 연임, 생명과 캐피탈은 CEO가 교체됐다. 명암은 실적에서 엇갈렸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16일 경영승계 개시를 시작으로 지난 한 달여간 다양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전문성, 평판조회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와 심사를 거듭했다"며 "내년도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만큼 경영체질을 개선하고 잠재 수익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를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연임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올해 은행 출범 이후 최초로 연도 말 손익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로 건전성을 높였고, 중장기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보인다. 오병관 손해보험 대표 역시 지난 1년간 손보의 토대 마련과 조직 안정화에 집중해 폭염피해 급증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농협생명 대표에는 홍재은 현 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이 낙점됐다. 금융시장 부문에서의 전문경력이 부각됐고, 자산건전성을 확보하고 경영체질을 개선해 농협생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됐다. 캐피탈 대표는 이구찬 현 상호금융 자산운용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은행 현업 경험과 제2금융 여·수신·자금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 KB금융, 19일 7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 KB금융의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9일 예정돼 있다. 이날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증권·손해보험·자산운용·캐피탈·부동산신탁·신용정보·데이타시스템 등 7개 계열사 대표에 대한 인사를 결정짓는다. 업계 이목이 가장 쏠리는 곳은 증권이다. 통합 KB증권이 출범하면서 체제 연착륙을 위해 옛 현대증권의 윤경은 사장과 옛 KB투자증권 전병조 사장이 2년 간 복수대표로 자리를 유지해 왔다. KB증권이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면서 이번에는 단독 대표가 선임되거나 수장이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내부출신이 차기 CEO로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증권과 같이 복수대표가 있는 자산운용의 경우 현 체제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조재민 단독 대표 체제에서 이현승 대표를 선임하며 전통자산과 대체자산 부문으로 분리해 조직 개편을 꾀한 것이 지난해 말이다. 아직 평가를 하고 교체를 논의하기는 이른 시점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박지우 KB캐피탈 사장과 정순일 KB부동산신탁 사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각각 2014년, 2015년에 선임돼 조직을 이끌어 왔다. 윤종규 회장 체제 2기여서 교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KB금융 후보추천위는 사내이사인 윤종규 회장과 기타 비상임이사인 허인 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유석렬 이사회 의장, 최명희·박재하 사외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2018-12-17 14:47: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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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 전국 중고등 동아리 연합봉사활동 실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5일 서울 삼경교육센터 라움에서 전국 동아리 연합봉사활동 '온드림스쿨 하트드림'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온드림스쿨 하트드림은 재단 온드림스쿨 중·고교생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 일 년 동안 재단 지원을 받아 창의인성 프로젝트를 진행한 전국 온드림스쿨 동아리 200곳 가운데 14개 동아리가 연말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재활용 크레파스와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완성한 색칠놀이 키트는 재단의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 대상자인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개발과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전국 중고등학교 동아리 창의인성 프로젝트를 공모해 연간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 지원 및 동아리 맞춤형 직업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어려운 농산어촌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지역 학교를 우선 선발한다. 현재까지 총 1216개 동아리 소속 학생 2만9504명이 참여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개인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2-17 14:3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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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소멸 초읽기…알짜 사용법

내년부터 시작되는 일부 항공 마일리지의 소멸을 앞두고 아직까지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업계는 효율적인 마일리지 운영을 위해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했다. 다만 항공사들이 유효기간 제도 시행을 예고했지만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이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유효기간 적용 대한항공 고객 유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다르다. 대한항공의 경우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0년이며, 연간 단위로 소멸되어 고객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예를 들어 2008년 7월 1일에서 31일 사이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10년 후인 2018년 6월 30일까지만 유효한 것이 아닌, 10년째 되는 해의 마지막 날인 2018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2009년 적립한 마일리지는 2019년 마지막 날까지, 2010년 적립한 마일리지는 2020년 마지막 날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2008년 10월 1일부터 적립된 모든 마일리지에 해당되며 2008년 9월 30일 이전은 해당사항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2008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 적립된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로 소멸된다. 2009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0년 1월 1일 부로 소멸될 예정이다. 또 매직마일즈·실버·골드 회원은 10년, 다이아몬드이상 우수회원은 12년으로 유효기간을 산정했다. ◆마일리지 사용은 아시아나가 좋아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휴 업체에 마일리지를 판매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한적이다. 항공 마일리지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구매나 좌석승급은 성수기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사용이 어렵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마일리지 활용을 높이기 위해 항공과 여행 제휴 사용처 확대에 집중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현재 마일리지 제휴처로 27개 항공사, 호텔과 렌터카 등 비항공부문 9개사, 홈페이지 로고상품 샵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보너스 항공권을 제외한 항공 부가서비스 및 비 항공 부문 제휴 마일리지 사용 건수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11만2000건을 기록했다. 다만, 대한항공의 경우 한진 계열사 위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어 제한적이라는 점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제휴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마일리지 제휴처는 CGV와 이마트, 금호리조트 등으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매주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제안하는 '위클리딜즈(Weekly Deals)'를 통해 커피, 치킨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항공사 마일리지 소멸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단체가 내년부터 항공사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것에 반대하며 양대 항공사를 상대로 '항공마일리지 소멸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항공사들이 마일리지에 대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5년의 유효기간을 두고 있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10년으로 정한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업계에서 가장 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매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내년 중에 사용할 항공권이라도 미리 보너스 항공권을 예매해 놓을 수 있어 마일리지를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12-17 14:3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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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상담 품목…통신, 침대, 헬스장 순

지난달 소비자상담 품목…통신, 침대, 헬스장 순 지난달 소비자상담 품목은 통신, 침대, 헬스장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7일 발표한 1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 상담건수는 총 6만5987건으로 전년 동월(7만1220건)과 비교해 7.3% 감소했다. 전달(10월)과 비교하면 0.3%(221건) 증가했다. 상담이 가장 많았던 품목에는 이동전화서비스가 166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침대가 1525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가 1463건 , 휴대폰·스마트폰이 1363건 , 점퍼·재킷류가 1244건 등이었다. 특히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진행현황 및 결과 등에 대한 문의로 '침대'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증가했다. 또한 동절기 의류인 '점퍼·재킷류', '코트' 관련 상담이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늘었다. 상담사유는 품질(22.1%), 계약해제·해지(18.8%), 계약불이행(14.2%) 관련 상담이 전체의 55.1%를 차지했다. 판매방법으로는 특수판매 관련 상담이 전체 상담의 35.2%였으며,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6432건)이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2264건), 전화권유판매(1723건), TV홈쇼핑(1407건)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8456건(31.2%)으로 가장 많고, 40대 1만5839건(26.8%), 50대 1만652건(18.0%), 20대는 7838건(13.3%)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10대 이하는 점퍼·재킷류, 20대·30대 헬스장·휘트니스센터, 40대·50대 침대, 60대 이상은 이동전화서비스(통신)이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 올해 11월 상담 중 5만2110건(79.0%)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설명 및 관련 법·제도 등을 소비자에게 안내해 자율적인 피해해결에 도움을 주었다"며 "사업자와 분쟁이 자율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담은 소비자단체 및 지방자치단체가 피해처리(15.8%) 또는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5.2%) 등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2018-12-17 14:24: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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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요리에센스 '연두' 앞세워 美 공략한다

샘표, 요리에센스 '연두' 앞세워 美 공략한다 샘표가 요리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채식 열풍 속에 100% 순식물성 콩발효로 만들어진 연두가 주목을 받으며 현지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채식 열풍이 거세다. 코트라(KOTRA)에서도 올해 주요 미국 식품 트렌드로 '채식'을 꼽았고 미국 최대 유기농 마켓 '홀푸드(WHOLE FOODS)'가 발표한 '2018 식품 트렌드'에서도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소, 곡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먹거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육식을 최소화하는 채식애호가인 플렉시테리안(Flexitarian)이 미국의 주요 타깃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채식주의자가 아닌 소비자들에게까지 식물성 제품들이 건강하고 윤리적이며 품질도 좋다는 인식을 사게 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 속에 요리에센스 연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연두는 우리맛의 핵심인 콩발효 기술로 탄생한 세계 최초 순식물성 요리에센스다. 샘표만의 70년 발효기술로 미생물을 이용해 우리 전통 한식 간장이 갖고 있는 깊은 맛은 더하고 특유의 향과 색 등은 세계 어느 음식에도 잘 어울리도록 보완했다. 특히 연두는 동물성 성분과 합성첨가물 없이 식물성 재료만으로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낸다는 점에서 유럽 및 미국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연두는 올해 3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기농·건강식품 박람회인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에서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차세대 혁신 제품상 (New Hope NEXTY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두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검증 받은 샘표는 지난 9월, 뉴욕에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열었다. 샘표 연두는 현재 미국, 스페인, 호주, 프랑스, 중국 등 세계 30여 개국에 판매 중이지만 세계 식품 트렌드의 시작점인 뉴욕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샘표는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수장으로 세계 유일의 요리과학연구소 알리시아의 수석 셰프를 지낸 자우마 비아르네즈(Jaume Biarnes)를 영입했다. 20여 년간 세계적인 레스토랑과 연구소에서 혁신적인 요리기술을 개발해온 자우마 세프는 2010년부터 샘표와 '장 프로젝트'를 함께했으며 연두의 글로벌 가치를 확신하고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 합류했다. 샘표는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연두 등 우리 장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와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현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를 앞세워 미국 현지에 연두 맛의 근원인 콩발효 기술, 순식물성 천연 맛 성분의 건강함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한국 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18-12-17 14:09: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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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개인투자자, 60대 이상이 42%…고령일수록 투자금 커

원금을 까먹을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이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할 노후자금의 투자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ELS 등 파생결합증권 보유 개인투자자를 전수 조사한 결과, 발행잔액 101조원 중 개인투자자 잔액은 46.7%인 4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30.7%, 60대 25.4% 순으로 판매됐으며 60대 이상이 전체금액의 41.7%를 차지했다. 판매형태는 은행신탁이 75.8%로 가장 많았고 ▲증권 12.3% ▲펀드 9.7% 순으로 판매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투자시 대부분 은행신탁을 이용했으며, 모든 연령대별로 신탁 비중이 최소 71% 이상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80대 이상 1억7200만원, 70대 1억200만원, 60대 7500만원 순으로 투자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1인당 평균투자금액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손실 가능성이 있는 ELS 등이 안정적으로 운용돼야 할 노후자금의 투자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규투자자 비중도 60대 22.0%, 70대 19.0%, 80대 이상 20.0% 등 높은 연령대에서도 20% 이상 새로 유입되고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안정적 투자성향의 고객들이 은행창구직원의 투자권유로 고위험 상품인 ELS 등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 불완전판매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70대 이상 고령투자자와 투자부적격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투자자 숙려제도도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인투자자보호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12-17 14:09:1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