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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눈물 닦는 공정위에 독설…中企 중심경제 핵심은 '공정'

[b]한국경제학회-중소기업연구원 주최 세미나 열어[/b] [b]권오승 "공정위, 중기 보호 제도 적극 활용해야"[/b] [b]이종욱 "공정위 있다 中企서 돈버는 공무원 못봐" [/b] 저성장, 저고용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경제를 중소기업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선 '공정성 확보'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전체 고용의 88%, 사업체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그동안 성장과 고용을 담당했던 대기업의 기여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이참에 공정한 생태계를 만들어 중심축을 대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으로 빠르게 이동시켜야한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대기업 등의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본 역할에 충실하고, 중소기업 정책을 관장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또 공정위, 중기부 등 중앙부처가 관련 업무를 놓고 '핑퐁 게임'을 하는 동안 불거지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선 중소기업·소상공인·가맹점주 등 관련 단체가 교섭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들의 공동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에서 예외를 둬 담합으로 인정하지 않는 관용도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한국경제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 주최한 '중소기업 중심경제 실현 방안과 과제'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권오승 서울대 명예교수는 "공정위가 공정거래 관련법의 집행을 통해 경쟁질서 확립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상당한 기여를 했지만 아직 대기업의 불공정한 거래관행은 제대로 시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공정위가 시장지배적 지위남용이나 불공정거래행위 또는 부당지원행위 금지 제도 등을 중소기업보호를 위한 제도로 적극 활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교수는 "을의 눈물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공정위원장이 눈물을 닦으러 다니는 것도 말이 않된다"고 꼬집었다. 중기부와 공정위가 연계를 강화해 정책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권 교수는 "중기부는 중소기업 관련법과 정책을 집행할 때 소수 재벌 중심의 독과점적 시장구조와 대기업의 불공정거래관행도 함께 고려해야한다"면서 "공정위 역시 공정거래 관련법을 집행할 경우 중소기업의 상대적 취약점을 고려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중기부와 공정위의 조직적 연계가 필요하다는 점도 제기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기업의 조력자나 협력자가 아닌 대기업과 상생하는 국민경제의 핵심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서울여대 이종욱 교수는 "공정위에 근무하다 중소기업계에 와서 돈버는 공무원을 한 명도 못봤다"면서 "(공정위 공무원들이 퇴직후 가는)법무법인은 누구 때문에 돈을 버느냐. 결국 대기업 때문이다. 이같은 구조적 취약성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간 거래 조건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단체의 교섭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는 "강력하다고하는 공정위원장도 대기업이나 국회에 가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대리점, 유통납품기업, 하도급 기업 등이 (대기업 등과)거래조건을 개선하거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행위에 대해선 공정거래법 적용을 배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8-12-18 10:24: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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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그린카, GS칼텍스서 350억원 투자 유치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GS칼텍스로부터 총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GS칼텍스는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하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그린카는 2011년 차량대수 50대에서 현재 총 6500대, 회원 수 300만 명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양적 성장 외에도 공항, 기차역 등 교통 거점에서 그린카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는 '대중교통 연계 카셰어링', 고객이 차량 관리에 참여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고객참여형 커뮤니티 카셰어링 '캠퍼스카', '빌리지카'와 같은 신개념 서비스 개발에도 힘써왔다. 특히 네이버랩스와 공동 개발한 사용자 맞춤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WAY' 도입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하고,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을 국내 최대 규모로 운영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 Platform)으로서의 역량도 축적해왔다. 이번 투자로 그린카와 GS칼텍스는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차량을 서비스로 이용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MAAS, Mobility as a Service) 주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양사는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 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지난 7년간 쌓아온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Mobility Spot)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양사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이므로 이종업계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적극적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8 10:16: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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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맘' 편한 세상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롯데, '맘' 편한 세상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롯데유통사업부문이 여성가족부, 어린이재단과 함께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를 모은다. 롯데유통사업부문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맘(mom)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들과 여성들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작은 마음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행복한 가족을 위한 '아빠의 작은 변화', 걱정 없는 육아를 위한 '사회의 작은 변화' 등 두 개로 정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들 중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의견은 내년 하반기에 실제로 실행할 방침이다. '맘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기획서·영상·포스터·웹툰 등 각자 원하는 분야로 지원 가능하다. 총 8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대상 3팀에게 각 500만원을, 최우수상 4팀에게 각 300만원 등 총 23개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 줄 아이디어 공모전을 별도로 진행하며 매주 우수 아이디어 100개를 선정해 엔제리너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50팀은 내년 1월 18일 열리는 2차 현장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해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으며 1월 21일 23개 수상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월 31일에 열리며 대상 3개팀은 시상식 당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펼치고, 현장 프레젠테이션 1등 팀에게는 100만원의 추가 상금이 수여된다.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이원준 부회장은 "롯데그룹은 남성육아휴직을 비롯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맘편한 세상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18 09:4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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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도·인니서 '삼성마을 5·6호'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삼성마을(Samsung Village)' 5·6호를 조성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부터 7일 동안 뭄바이 시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가량 떨어진 난드가온 마을에서 주택 신축과 희망티셔츠 만들기, 미니 운동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삼성마을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140여명의 인도 뭄바이 지역 월리타워 및 다이섹복합빌딩 현장 임직원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5월부터 난드가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55곳의 주택과 화장실을 신축했으며, 학교에 IT 교실을 만들어주고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찔라마야(Cylamaya) 지역 찌깔롱 마을을 방문해 주택 2채를 새로 건축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태권도 시범과 율동 공연 등 문화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찔라마야는 삼성물산이 올해 7월부터 주택 20채, 유치원 2개소 및 공공화장실과 식수위생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삼성마을' 조성 사업은 삼성물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개의 삼성마을을 조성해 왔다.

2018-12-18 09:41: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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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에 급여 끝전 기부

롯데푸드 임직원, 소아암 환아에 급여 끝전 기부 롯데푸드는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약 11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기금은 2018년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500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만든 1123만148원(이자수익 포함)이다. 이번에 롯데푸드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저소득 가정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푸드의 '임직원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이웃과의 사랑 나눔을 위해 2016년 8월부터 시작됐다. 희망하는 임직원의 급여에서 천원 이하 끝전을 모으고 거기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출연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세워진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다. 199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충분히 의료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암 치료에 따른 심리사회적인 어려움을 잘 이겨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정성이 소아암 환우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2-18 09:31: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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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오픈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 오픈 신세계푸드가 데블스도어(DEVIL's DOOR) 여의도 IFC몰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의 확산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볍게 수제맥주를 즐기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오픈 한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이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 트렌디한 수제맥주 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오피스 상권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서울 서부지역 대표 오피스 상권인 여의도 IFC몰에 신규 매장을 오픈 하고 서부지역 수제맥주 마니아들의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L3(지하 3층)에 1100㎡(330평) 320석 규모로 문을 연 데블스도어 여의도 IFC몰점은 고유의 빈티지한 매장 분위기는 살리면서 맥주, 음식, 음악, 게임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매장 중앙에 위치한 바(Bar) 상단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매장 곳곳에는 TV가 설치돼 편안한 분위기에서 맥주와 함께 스포츠 중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장 곳곳에 농구, 당구, 카레이싱 등 게임 공간을 설치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주류는 데블스도어 대표 수제맥주 6종과 위스키, 스프릿, 와인 17종 등 23종, 음식은 피자, 치킨, 스낵 등 안주류와 점심, 주말 가족 고객을 위한 버거, 파스타, 리소토 등 식사류 등 26종을 판매한다. 특히 여의도 IFC몰점에서만 판매하는 청포도 향을 입힌 맥주 세종 에일(Saison Ale)을 비롯해 피쉬 앤 칩스(Fish & Chips), 여의도 인 헬(Yeouido in Hell), 치즈 밤(Cheese Bomb) 등 신메뉴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지난 14일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에 문을 연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4층에 215㎡(65평) 규모로 데블스 다이너 2호점도 선보였다. 복합 쇼핑몰을 찾는 가족 고객들을 위한 데블스 다이너는 미국의 작은 식당을 재현한 공간에서 데블스도어 수제맥주를 비롯해 주스, 쉐이크, 스테이크, 치킨, 피자, 스파게티 등 30여종의 미국 가정식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수제맥주 마니아와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데블스도어, 데블스 다이너 신규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외식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2-18 09:28: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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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인상 전망 우세…트럼프, 또 인상 반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19일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미 정치권에서는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2.50%로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올해 4번째 인상 단행이다. 연준은 올해 3월, 6월, 9월 등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2.00∼2.25%까지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6차례 금리 인상이 이뤄졌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12월 금리 인상을 미룰 만한 사안은 아니다"라며 "12월 주간 신규실업청구 건수가 2015년 4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고 설비가동률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물가나 고용 등 제반 지표를 고려하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이유를 찾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 정부는 금리인상에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경제는) 매우 강한 달러와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없어 믿을 수 없다"면서도 "우리를 둘러싼 외부 세계는 폭발하고 있다. 파리가 불타고 중국은 하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준은 심지어 또 다른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며 "승리를 차지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미 경제성장 둔화 우려를 지적하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CNBC의 '스쿽 온 더 스트리트'에 출연해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거의 없는 탄탄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12-18 09:27: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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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청소년재단, '제 9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 개최

코카콜라 청소년재단, '제 9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 개최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이 지난 17일 서울 신문로 한국 코카콜라 사옥에서 '제 9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코카콜라 장학금'은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 및 잠재력이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은 올해 사단법인 WIN과 함께 진행해온 '코카콜라 청소년 드림UP'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탁월한 리더십으로 모범이 되는 학생 및 학교장이 인정하는 예체능·기능(자원봉사·리더십)·학업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 31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31명의 장학생들에게는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올해 코카콜라 장학생에는 학업과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탁구선수로 활동하며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학생, 아나운서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은 학생, 스포츠 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다른 학생들에게 좋은 모범이 된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모습과 성실한 태도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이 선정됐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 30주년을 맞이해 2004년에 설립된 '코카콜라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 교육, 여가,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 짜릿한 즐거움을 느끼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나아가 밝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다. 재단은 '코카콜라 장학금' 외에도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12-18 09:25: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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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부산 전기차 거점으로 삼나…SM3 Z.E. 이어 트위지 생산

르노삼성자동차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통해 르노의 전기차 거점 확보와 국내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싣는다. 현재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에는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고 있다. 르노삼성은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차체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동신모텍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트위지 생산 공장이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 ▲부산시는 원활한 판매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르노삼성은 이번 트위지 생산시설 이전으로 부산시 신규 고용창출, 수출 증대 등의 지역 경제성장 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부산을 거점으로 트위지의 동남아시아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M3 ZE에 이어 르노의 또 다른 전기차인 트위지가 부산에서 생산되면서 부산이 르노의 전기차 거점으로 급부상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르노삼성은 내년 9월부터 5년간 부산에 위치한 동신모텍의 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동신모텍 공장의 연간 트위지 생산능력은 5000대 수준으로, 내수 판매는 물론, 유럽 수출과 향후 동남아시아 수출까지 1만 5000대의 물량을 생산, 수출한다는 목표이다. 르노삼성과 공동으로 전기차 트위지를 생산할 동신모텍은 지난 1995년 5월 설립한 회사로, 김해에 본사를, 함안과 밀양 등에 공장을 두고 자동차 차체와 배터리팩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해외에는 인도·중국·폴란드 등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르노삼성자동차·LG화학·포드 등이다. MOU 체결식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 오거돈 시장은 부산 내 주요 지역에서의 트위지 카쉐어링을 포함한 보급 확산 제도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하고, 트위지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사업인 부산 청춘희망카 사업 2019년도 시범 운영을 협의할 예정이다. 청춘희망카는 SM3 Z.E.를 활용한 청춘드림카에 이은 두번째 부산시 전기차 활용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초소형 전기차 개조, 교육 및 인건비 지원을 통해 유통기업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물류의 뉴 트렌드를 제시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 지역 청년 근로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는 '청춘드림카' 사업을 2018년 5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 대표는 "트위지 생산유치가 성공한 데에는 국토부의 법제도 정비와 환경부의 초기 시장 조성 및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 전기차 도입 등의 영향도 컸다"며 한국정부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8-12-18 09:25: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