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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패트롤] 기업분할-주가하락 왜? 기업 쪼갠다고 가치까지 하락?

인적 분할 후 재상장한 지주회사 효성. 지주회사 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7월 재상장 후 5개월여가 지난 18일 기준 시장 평가는 기업별로 제각각이다. 아직은 주가측면에서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 다만 과거 사업 다각화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됐던 사업회사가 견조한 시장점유율을 토대로 실적과 주가 면에서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적분할로 만들어진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주가가 갈리고 있다. 특히 지주사의 경우 사업 자회사의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강화된 이후 지주사의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핵심 사업을 가져간 사업회사는 기업가치가 오르는 반면 지주회사는 오너 지배력 강화를 위한 껍데기에 불과해 성장성이나 현금 창출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분석한다. ◆ 분할 후 제값 못받는 기업들 18일 한국거래소와 증권가에 따르면 효성화학을 제외한 지주회사 효성과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이 분할 재상장 후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성장성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개 증권사가 추정한 지주사 효성의 올해 매출액은 평균 13조278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8%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7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하지만 내년과 후년 영업이익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증권사 추정치 평균 기준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은 각각 15.2%, 12.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HDC(옛 현대산업개발)는 인적분할 후 거래 재개된 지난 6월 12일 기준가(4만8650원)보다 32% 낮은 3만2850원에 장을 마쳤고, 이후로도 약세를 보여 12일 7일(이하 7일 기준) 기준 1만6700원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자회사 가치가 최소 1조7000억원대인 데다 2000억원가량의 현금을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는 셈이다.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분할 전 가격(4만6400원)보다 높은 7만원대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더니 4만1500원까지 추락했다. 지난해 분할 설립한 롯데지주는 7만4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5만4300원대로 떨어져 있고, BGF도 지난해 12월 8일 2만8550원에 거래 재개했으나 8000원까지 추락했다. 이외에도 SK디스커버리(옛 SK케미칼))가 지난 1월 5일 5만55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2만8850원까지 하락했고, 현대중공업지주가 작년 이맘때 48만원대에서 13만5500원까지 떨어졌다. 경험치도 마찬가지 결과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10~2017년 인적분할을 발표한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의 기업 43개 중 분할 전에 비해 분할 후 시가총액이 5% 이상 증가한 기업의 비율은 37%에 불과했다. 기간을 늘려 분할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을 비교해봐도 합산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의 비율은 41%로 50%를 넘지 않았다. 증권가 한 전문가는 "실질적인 기업의 가치는 실제로 자산을 이용해 돈을 버는 역할을 하는 사업회사가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자연스럽게 지주사 주가는 하락하는 대신 사업회사 주가는 올라간다"면서 "분할 비율이 불균등할수록 그렇다. 지주사가 가진 사업 회사 지분이 적다면 사업회사 주가가 오를 여지도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옥죄는 규제에 발목 잡힌 기업들 이처럼 사업회사와 지주회사, 사업회사와 사업회사 간 주가가 상반된 움직임을 나타내는 이유는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릴 유인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적분할 기업 대다수가 궁극적으론 오너 지배력 강화나 2세 승계를 위한 사업회사 지분 확보 용도로 지주사를 설립하고 있다"며 "핵심 사업을 사업회사에 몰아준 지주회사에 높은 현금 창출 능력이나 성장성을 기대하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주회사법 개정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한 몫한다.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최종보고서'에 지주회사 지분율 요건을 기존 상장자회사 20%, 비상장사 40%에서 각각 30%와 50%로 늘리도록 했다. 다만 지분율 상향을 위해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하거나 신규 지주사만 지분율 상향을 적용키로 했다. 경제개혁연구소가 2017년 12월 말까지의 지분변동 등을 고려해 지주회사가 지분율 30%를 보유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한 상장자회사·손자회사는 43개로, 자회사가 38개 그리고 손자회사가 5개다. 일감 몰아주기 규제 강화도 지주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다. 특위안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사익 편취) 규제 대상 대기업이 203곳에서 441곳으로 늘어난다. 현재는 총수 일가 지분이 30%(비상장사는 20%)가 넘는 계열사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하고 있는데 그 기준을 상장·비상장 가리지 않고 20%로 바꾸기로 한 것.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지주사 전환을 접는 기업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 전환을 계획했지만 부대비용과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해 포기한 상태다. 대신 계열사 지분 매입을 통해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데 주력할 것으로 해석된다. 네이버, 미래에셋대우 등도 지주사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기업 관계자는 "막대한 비용도 문제지만 기업이 지배구조 개편을 할 수 있는 길이 많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고 지적했다.

2018-12-18 11:25:09 김문호 기자
KB국민은행, '모바일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 8종' 출시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전용 보험상품 8종을 확대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은 치아, 어린이, 암, 상해 등 보장성보험 6종과 저축성보험 2종이다. 기존에는 여행자보험과 저축성보험 총 7종이었으나 이번에 보장성보험까지 더해져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 영역이 더욱 다양해졌다. 상품 가입은 KB스타뱅킹에 접속 후 '금융상품몰'내 '보험'카테고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보장성보험은 최저 월 1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은행 휴무와 관계없이 24시간 가입할 수 있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주요 상품별로 살펴보면, (무)KB The드림치아안심보험은 임플란트 치료시 연간 치료 개수에 상관없이 최대 200만원을 보장하고, (무)라이프플래닛b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암, 재해장해, 입원·수술, 골절시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무)오래오래행복상해보장보험은 가장의 상해 사고로 인한 소득 상실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상품도 예금과 펀드처럼 모바일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됐고,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인 모바일전용 보험채널이 향후 핵심 가입 채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보험상품의 자산관리 기능과 보장 기능을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8 10:56: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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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인기 제친 '전열기기'…난방가전 판매 비중 59% 차지

전기장판 인기 제친 '전열기기'…난방가전 판매 비중 59% 차지 이른 한파에 난방가전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전열기기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자랜드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난방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은 전열기기다. 전체 난방가전 판매량 중 59%를 차지한 전열기기는 내부의 코일 및 램프를 이용해 열을 만드는 방식으로, 기기에서 가까운 곳에 즉시 난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전체 판매량의 20%를 차지해 온돌문화에 익숙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특성을 드러냈다. 온풍기는 18%, 석유난로는 3% 판매비중을 기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름의 더위가 에어컨 판매를 촉진하고, 미세먼지가 공기청정기 판매를 이끈 것처럼, 한파로 인해 난방가전 판매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날씨와 가전제품 판매가 밀접해짐에 따라 전자랜드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시에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31일까지 '한파 대비전'을 진행한다. 온풍기·히터·전기매트 등 난방가전을 5만원 이상 BC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일산업 또는 보국전자 제품을 브랜드별로 2개 모델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최고 3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삼성·롯데·KB국민카드로 결제한 고객들에게만 해당된다.

2018-12-18 10:55: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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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프레시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장보는 남성' 늘었다"

GS 프레시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장보는 남성' 늘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모바일 쇼핑몰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fresh(프레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남성 고객의 신규 가입율은 상반기 대비 40% 증가했다. 여성 고객 증가율과 비교해 5배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변화는 상·하반기 남녀 구성비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상반기에는 남성 32%, 여성 68%였던 구성비가 하반기에는 남성 41%, 여성 59%로 나타났다. 남성 고객이 9%P 증가한 것이다. GS fresh는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가사 공동 분배 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점, 온라인 쇼핑몰들의 각종 프로모션 및 할인 행사로 온라인 장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 등이 변화의 주 요인이라고 파악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남성 고객의 객단가가 여성 고객 대비 평균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 이후 실시된 단가 높은 가전 행사나, 가정에서 자주 찾는 품목의 할인 행사 등에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은 점심 시간대로 나타났다. 오후 5시~8시 시간대 매출 구성비는 상반기와 큰 차이가 없지만, 오전 11시~오후 2시의 매출 구성비는 상반기 대비 4.7%P 증가했다. 이는 점심 시간대를 이용해 저녁 먹거리를 준비하는 새로운 풍속도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남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GS fresh는 31일까지 '인기 상품 역대급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스팸클래식+건강한햄', '닌텐도 스위치' 등이 할인 판매된다. 내년 1월에는 남성 고객의 쇼핑 데이터 및 시간대별 분석을 바탕으로 '황금돼지가 쏜다' 행사를 실시, 가전 할인 및 핫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7월부터 시행한 주 52시간 근무제 이후 남성 고객의 쇼핑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018-12-18 10:55: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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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ZWC 론칭 '시장 공략'

자이글이 뷰티헬스케어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자이글은 'ZWC(Zingy Well-being Cosmetic)'를 공식 론칭하고 건강과 미용을 모두 잡는 산소케어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뷰티헬스케어 사업은 자이글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신규 사업으로 새 브랜드 'ZWC'는 산소케어를 통해 피부관리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심신안정 효과로 에너지 넘치는 생기있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 자이글은 냄새, 연기, 기름 튐이 없는 '자이글 그릴'을 중심으로 한 웰빙키친 사업에 이어 ZWC 론칭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웰빙뷰티, 웰빙라이프 사업을 통해 웰빙 기업으로 탈바꿈해간다는 계획이다. 자이글이 이번에 선보일 ZWC 브랜드 산소케어 제품은 총 3가지로 가정용 산소발생기 'ZWC 숲속'은 집에서 간편하게 산소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산소발생기 'ZWC 숲속'은 공기중 산소와 질소를 분리해 고농도 산소를 만들어내고 이를 전용 뷰티 디바이스인 '오투마스크'로 얼굴에 뿌려준다. 산소발생기 본체의 산소 분출구와 연결된 호스를 뷰티 디바이스 '오투마스크'에 연결하고 얼굴에 착용하면 얼굴 가득 산소테라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함께 출시한 'ZWC 아이크리미 골드 세럼'을 얼굴에 바르고 오투마스크를 착용하면 피부미백, 주름개선, 탄력증진, 속기미 개선 등 45가지의 피부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오투마스크와 세럼을 함께 사용해 거둔 45가지 개선 효과는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을 인정받았다. 자이글은 제품 출시에 앞서 배우 김아중과 ZWC 브랜드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사람을 기운차게 하는 에너지를 뜻하는 '진기(眞氣)'라는 브랜드 이름 그대로 ZWC는 산소케어를 통해 건강과 미용을 모두 만족시키는 온 가족의 웰빙라이프를 위한 제품으로 자이글 웰빙그릴에 이어 또 한번 가정의 건강문화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자이글이 처음 시도하는 렌탈서비스를 통해 사후관리까지 받으며 가정에서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ZWC 숲속, 오투마스크, 아이크리미 골드 세럼은 이달 31일 CJ오쇼핑을 통해 월 3만9900원 렌탈상품으로 공식 론칭될 예정이다.

2018-12-18 10:4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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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역대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 연계 ESS 구축

한전산업개발이 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했다. 18일 중견기업연합회에 따르면 회원사인 한전산업개발이 강원도 고성 금강 1호 태양광발전소에 7MWh 규모의 연계형 ESS를 최근 구축했다. 이는 2014년 ESS 보급을 시작한 이후 단일 설비 기준으론 역대 최대 규모다. 2MWp급 금강 1호에 연계한 ESS는 7MWh 규모 배터리와 2MW급 전력변환장치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설치한 1MWp급 금강 2호의 저장규모 3.5MWh를 더하면 금강태양광발전소가 확보한 ESS 규모는 총 10.5MWh에 달한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적용받는다. ESS를 결합하면 가중치가 5.0으로 크게 높아져 보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 1월1일부터 500MW 규모 이상의 발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를 시행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도입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REC를 구매해 의무할당량을 채워야 한다. 한전산업개발은 대규모 위주 국내 시장의 틈새를 노려 100kW 미만 태양광발전소 통합형 ESS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에만 괴산, 태안, 진안 등 전국 80개 민간 태양광발전소에 통합형 ESS를 설치했다.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2020년 1월1일로 예정된 공급인증서 하향 조정에 대비한 ESS 특수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18 10:3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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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규제강화로 지방 택지지구·신도시 주목…'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신흥주거지 기대

지속된 규제강화로 지방 택지지구·신도시 주목…'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신흥주거지 기대 정부의 끊임없는 부동산 시장의 규제로 수요자들의 시선이 수도권 밖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청약, 대출규제가 자유롭기 때문이다. 지방의 경우 알짜입지로 불리는 택지지구, 신도시 등 신흥주거지에 시선이 모이는 추세다. 이러한 신흥주거지는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조성된다. 특히 택지지구의 경우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광범위하게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은 생활 인프라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가치도 생각해야 한다"며 "주택 재테크는 당장 현실의 맞는 선택보다는 장기적으로 보고 접근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이라 전했다. 이처럼 지방 신흥주거지가 떠오르는 가운데 시티건설의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지방 신흥주거지의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단지다.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는 향후 청주시의 100만 광역도시 여부를 결정할 주요 거점지역으로 총 1만4,768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 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일반상업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공원 등도 대거 조성된다는 점에서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은 청주 지역 이외에 보은과 괴산, 증평 등의 주변 수요를 끌어들이는 요소로 작용될 전망이다. 학(學)세권 단지로도 관심이 높다. 최근 단지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초등학교와 유치원 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은 동남지구의 입주 시기를 감안해 학교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개교 시기도 당초보다 6개월 가량 앞당긴 2020년 9월로 계획됐다. 이로써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어린자녀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구도심의 용암2지구 학원가를 비롯해 청주교육대학교, 청주시립도서관 등도 위치해있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청주 1,2순환로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타 도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청주 도심에 편입된 2차, 외곽을 순환하는 3차 우회도로 사이에 위치해 교통의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구도심의 용암2지구 학원가도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이밖에 청주교육대학교 등 대학교가 대거 들어서 있고, 청주시립도서관도 가깝다. 여기에 용암1,2동을 비롯해 새롭게 조성되는 중심상업지구의 생활시설도 기대된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4Bay 판상형이 적용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해 주거 쾌적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였다. 입주민을 배려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도입된다. 안전과 보안을 위한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첨단 디지털도어록과 고화질 CCTV, 원격검침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여성을 배려해 법적 기준보다 10cm 넓은 여성주차공간도 일부 제공한다. 한편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충청북도 청주시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세대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34번지에 위치.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

2018-12-18 10:37:35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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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2년 만에 20호점 돌파 "이 기세 실화냐?"

시코르, 2년 만에 20호점 돌파 "이 기세 실화냐?" 19일 시코르 대구 동성로점, 21일 부산 서면점 잇따라 오픈 신세계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가 20개 매장을 돌파했다. 2016년 12월 대구신세계에 1호점을 낸 이후 2년 만에 거둔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시코르는 백화점 명품 브랜드부터 중소 브랜드까지 약 150~200개 수준의 브랜드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서 자유롭게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젊은 여성 고객의 흥미를 끈다. 특히 면세점과 호텔 등 관광 인프라가 많은 지역에 자리한 시코르 코엑스몰점의 경우, 외국인 고객에게 K뷰티를 알리는 역할도 해내고 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신세계백화점은 19일 시코르 대구 동성로점, 21일 부산 서면점을 잇따라 선보인다. 새롭게 문을 여는 시코르 19호점과 20호점은 각각 대구와 부산의 두 번째 시코르 매장이다. 시코르는 대구신세계에 이어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도 문을 열고 이미 지역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구점과 부산점은 백화점을 벗어나 젊음의 거리로 직접 나선다. 대구점은 지역 최고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 노른자위에 위치한다. 하루 평균 60만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곳으로 10대부터 대학생, 직장인, 관광객까지 찾는 대구의 대표적 명소다. 무엇보다 이번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화장품 매장 한 가운데 카페가 들어선다는 점이다. 시코르 매장 중 처음으로 입점하는 카페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미미미'다. 이탈리아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신선한 티 그리고 에이드, 눈과 입이 즐거운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네덜란드 풍의 가구와 각종 장식물로 채워진 공간은 젊은 세대들에겐 SNS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시코르가 기존 화장품 매장 공식을 과감히 깨고 카페를 입점시킨 까닭은 고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서이다. 특히 체험형 매장을 표방하고 있는 시코르의 경우 일단 매장 안으로 고객을 데려오는 게 중요했다. 지역에 맞는 차별화 전략도 있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동성로의 특성 상 시코르를 '만남의 장소' 혹은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모임을 갖거나 휴식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카페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시코르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백화점에만 입점하던 베네피트의 브로우바도 시코르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이어 3번째로 들어선다. 맥, 랑콤, 에스티로더 등 럭셔리 브랜드뿐 아니라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라포티셀, 자연주의 화장품 파머시, 고기능 앰플로 인기 있는 유리프 등 신규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총 116개의 MD를 한 자리에 모은 대구 동성로점은 496㎡(약 150평) 규모로 오픈한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화려한 이미지를 담은 미디어월 기둥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코르 20호점의 주인공 부산 서면점 역시 체험형 콘텐츠로 꾸몄다. 고객 접근성이 높은 1층 유리 벽 근처를 비우고 테이블, 의자 등 휴식 공간을 마련해 잠시 머물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공간에서는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직접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도록 테스트 제품도 비치했다. 맥, 어반디케이, 나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풀 라인을 준비한 것은 물론 3CE, 스틸라, IWLT 등 SNS 인기 브랜드의 모든 아이템도 한 군데에 모았다. 말그대로 '화장품 백화점'이다.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편집존도 강화했다. 시코르에서 인기 있는 제품만 엄선해 고객들의 쇼핑을 돕는다. 총 111개의 브랜드로 규모는 347㎡(약 105평)이다.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 김은 상무는 "2년 만에 시코르 매장이 20호점을 돌파하는 등 대대적인 확장세를 펼치고 있다"면서 "시코르 아울렛, 미니 시코르에 이어 화장품 매장 한 가운데 카페를 품은 대구 동성로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18 10:32:2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