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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실전창업교육' 참가 예비창업자 1500명 모집

창업진흥원은 '2019년 실전창업교육'에 참가할 예비창업자 15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하고,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지원하는 실전창업교육은 아이디어 개발→비즈니스모델 수립→린스타트업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을 준비된 창업자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든 과정은 5개월이다. 먼저 '아이디어 개발' 과정은 창업관련 기초역량 함양과 아이디어 구체화 등 비즈니스모델 정립을 위한 사전학습을 지원한다. 사전학습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창업 에듀'를 활용한 교육과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즈니스모델 수립' 과정은 짧은 시간 내에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고객 검증 등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병행해 지원한다. 마지막 단계인 '린스타트업' 과정은 최소요건제품 제작, 비즈니스모델 검증, 시장검증 등의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수정하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 과정은 3개월간 집중적으로 멘토링을 한다. 교육 모집기간은 5월 7일까지로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진흥원과 K스타트업내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을 주저하는 예비창업자들이 고객을 위한 가치를 어떻게 창조해 전달할 것인지를 이번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배우고, 창업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 창업에 이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15 09:3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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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상공인 힐링-리본캠프' 개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상공인 힐링-리본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캠프는 사회적 책임 실현과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네이버 후원으로 지난 12~13일, 13~14일 두 번에 걸쳐 경기 용인에 있는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1박2일간 진행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건강관련 인기작가인 오세진 강사의 '행복의 성형', '내몸 바로살리기' 등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고, 팟캐스트 '마케팅 어벤져스' PD인 강혁진 워크베터컴퍼니 대표로부터 중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사례와 같은 특강이 펼쳐졌다. 중기중앙회 김종하 교육지원부장은 "이번 힐링-리본캠프는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네이버의 후원으로 진행된 힐링-리본캠프는 몸과 마음이 지친 사업자들의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관련 캠프를 올해 총 6회 진행할 예정으로 이날까지 3회 캠프를 끝냈다. 캠프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가족경영인 경우 가족도 동반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9-04-15 09:20: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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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계, 노조 몽니에 위기 확산

국내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판매 부진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노동조합까지 '몽니'를 부리고 있어 설상가상의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노동조합의 입김이 세진 가운데 완성차 노조들은 사측에서 수용할 수 있는 선을 넘어선 무리한 요구를 들고 나오고 있다. 기아차 노조의 경우 해외에서 생산해 현지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자 국내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라는 압박을 넣는가 하면, 르노삼성 노조는 '노사 합의를 통한 인력 전환'을 주장하며 회사 경영진의 고유권한인 인사권과 경영권을 침해하는 등 노사간 갈등의 골은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노사 갈등이 장기화 됨에 따라 부산 공장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계속되는 노조의 부분파업에 공장을 일시적으로 셧다운시키기로 한 것. 또한 부산공장의 일부 물량은 일본 규슈공장으로 이관됐다. 결국 노조의 무리한 요구로 회사는 물론 협력업체 등 지역 경제도 붕괴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단체휴가 사용을 정하고 공장가동을 중단한다.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포함한 휴가 기간은 총 5일이다. 회사는 복지 차원에서 제공하는 휴가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계속되는 부분파업과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휴식기로 보고 있다. 그렇다고 노사간 긍정적인 대화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노조가 요구하는 인사권의 경우 르노그룹 산하 어떤 나라에서도 노조가 인사권에 개입한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르노삼성의 부산공장 생산물량 감축은 불보듯 뻔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앞서 닛산은 올해 SUV 차량인 '로그' 위탁 생산량을 전년 대비 4만2000대 줄인 6만대로 결정해 르노삼성에 통보했다. 1만8000대는 미국 판매량 감소에 따른 규모지만, 2만4000대는 부산공장 파업 장기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으로 추산된 결과다. 노사 갈등으로 침몰의 위기에 처한 기업은 르노삼성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신설법인 설립을 둘러싼 극한 대립을 이어온 한국지엠 노사는 올 초 연구개발(R&D) 법인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분리 이후에도 좀처럼 갈등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신설법인 단체협약 개정을 둘러싸고 갈등은 증폭되고 있다. 노조는 신설법인에 정리해고 일방통보, 징계 범위 확대 등이 포함된 단체협약을 도입하고자 하는 사측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신청을 하고 합법적인 파업을 위한 쟁의권 확보에 나섰다. 기아차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기아차 노조가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신규 인도공장에서 만드는 소형 SUV 'SP2'의 생산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 관계자는 "국내 물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자리 지키기 차원에서 국내생산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북미 시장 전용 모델로 출시한 차량으로 국내서 생산해 수출할 경우 관세 등의 부담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다. 결국 현지 기업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날 수 있어 지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9년 연속 무분규의 안정적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을 따돌리고 15년 만에 국내 완성차 3위 자리를 꿰찼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 14만3309대(반조립제품 포함)를 판매하며 지난해 매출 3조7048억원으로,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내친김에 올해도 신형 SUV 3종을 잇따라 출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맞았지만 노조는 눈앞의 이익을 챙기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고임금과 저효율이라는 자동차 산업 전반적인 악습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바라보고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4-15 08:25: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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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대대적인 이미지 제고 나선다

저축은행중앙회가 대대적인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일반(일반, 회계), IT(IT일반, UX·UI디자인, 웹기획)등 총 5개 분야의 신입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인사채용을 진행한 후, 하반기 경 취업박람회를 통해 추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저축은행 업계의 디지털·비대면 영업이 보편화됨에 따라 국내 79개 저축은행을 관리하는 중앙회로서 회원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들이 자체적인 디지털 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하거나 고도화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사에게 전산을 제공하는 중앙회에서도 이에 따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인력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회는 또 채용된 인력을 통해 'SB톡톡' 앱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SB톡톡은 중앙회의 모바일 앱이다. 중앙회는 기존 앱이 제공하는 예·적금 계좌 개설 서비스와 더불어 대출 등 여신 기능을 추가한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개선된 앱은 심사를 끝내고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회는 저축은행중앙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공보팀과 홍보팀을 홍보실로 합쳤으며, 현재 홍보 전문가를 채용 중이다. 홍보 기획·운영 인력은 중앙회의 홍보 계획 수립과 더불어 광고·홍보영상을 기획하고, 사회공헌활동 등 행사를 기획 및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회의 한 고위 임원에 따르면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취임할 당시 두 가지 큰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며 "하나는 저축은행 업권의 규제 완화이며, 또 다른 하나는 저축은행중앙회와 업계의 이미지 제고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 회장이 취임 당시 주변에서 들어온 축하 난을 판매해 직접 지역 주민센터에 그 수익금과 쌀을 기부했던 것 또한 이미지 제고 방안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지난 1월 설을 맞이해 취임 당시 받은 축하 난을 판매한 수익금과 축하 쌀을 중앙회가 소재한 지역인 마포구 공덕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쌀은 박 회장의 취임 축하난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조성한 기부금 100만원과 쌀 450kg으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019-04-15 07:55: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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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中企업계 최대 행사 '중소기업인대회'에 올핸 함께 할까

중기중앙회, 靑과 실무 논의 진행중 2년째 불참 불구 업계 참석 열망 커 '30주년' 상징성, '사기진작'도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중기인대회)에 처음으로 올해 자리를 함께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자리가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일자리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올리고, 격려하기 위해 문 대통령의 참석을 중소기업계가 학수고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989년부터 민간 차원에서 진행했던 행사를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차원에서 아예 2011년 당시 중소기업기본법에 공식적으로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했다. 통상 이 기간 사이에 열렸던 중기인대회는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훈장 등 포상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임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청와대로 관련자들을 초청, 오찬이나 만찬을 하며 격려했었다. 14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현재 청와대와 중기인대회를 놓고 문 대통령의 참석 여부 등을 실무차원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현 정부의 경우 각종 공식행사를 기존의 형식과 내용, 장소 등에서 과감히 탈피해 진행하기를 바라고 있어 중기중앙회가 청와대의 입맛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 대통령 참석이 확정될 경우 대통령 일정에 맞춰 중기인대회는 5월 셋째주에 예정된 중기주간행사와는 별도로 치러질 수도 있다. 현 정부 들어서 진행한 지난 두 번의 중기인대회에 문 대통령은 참석하지 못했다. 2017년 당시에는 탄핵과 조기 대선, 정부 출범 등 정치 일정 때문에 중기인대회가 5월이 아닌 12월 중순으로 밀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중기인대회는 당초 참석자가 대통령에서 국무총리, 다시 중소벤처기업 장관으로 바뀌며 결국 장관급 행사로 치러질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의 경우도 남북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 주요 일정이 4~5월에 집중되는 등 외교 문제가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문 대통령 대신 이낙연 총리가 참석,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었다. 이처럼 중기인대회가 현 정부들어 2년째 대통령 불참속에 진행된 터여서 중소기업계 내부에선 오히려 대통령에 대한 참석 열망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복수의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정책의 무게중심이 일자리를 비롯한 경제 문제로 옮겨지고 있는 만큼 사기진작 차원에서 문 대통령께서 나타나실 때도 됐다"는 말로 분위기를 대신 전했다. 특히 현 정부가 가장 화두로 삼고 있는 '일자리'와 관련해 최적의 해법을 찾기 위해선 무엇보다 대통령이 중소기업계의 상징적 행사에 자리를 함께하는 게 더욱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최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에 참석, "재작년 통계를 보니까 우리나라 대기업들에서 약 2000개 일자리가 줄었는데 중소기업에서는 16만개 일자리가 늘었다"면서 "중소기업계의 의욕적인 운동과 정부의 지원이 합쳐진다면 중소기업에 희망이 되고 청년들께도 희망을 드리는 일거양득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게다가 중기인대회를 포함한 중소기업주간은 올해 30회째를 맞는다. 여건이 여의치않아 문 대통령이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지만 '30주년'이란 상징성도 문 대통령의 발걸음을 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또 전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취임 첫 해여서 업계 최대 행사에 문 대통령의 참석을 더욱 바랄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충북 출신 기업인인 김기문 회장과 역시 충북 출신 정치인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조'도 관전포인트다. 김 회장은 앞서 내달 예정인 중소기업주간 행사에 대해 "올해는 중소기업단체와 중소기업지원기관이 공동으로 130건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신념'을 가지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9-04-15 06:00:00 김승호 기자
이커머스, 매출 고공성장에도 적자인 이유는?

이커머스, 매출 고공성장에도 적자인 이유는? 위메프, 티몬 등 이커머스 기업의 지난해 실적을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매출은 크게 성장했지만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것. 실적발표를 앞둔 쿠팡도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치열한 이커머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투자'때문이다. ◆티몬 타임딜·직매입 강화에 투자 지난 12일 티몬은 2018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 늘어난 49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35%의 매출 성장에 이어 또 한번 성장폭을 확대한 동시에 영업손실 또한 1254억원으로 7%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 유통업체 평균 성장률은 15.9%다. 티몬이 평균의 두 배 이상 웃도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큐레이션 쇼핑을 토대로 한 '타임마케팅'과 신선식품을 포함한 직매입 사업 '슈퍼마트' 덕분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티몬은 '티몬데이' '타임어택' '1212타임' '티몬균일가' 등 시간별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영업손실액이 늘어난 이유 역시 타임마케팅과 직매입 사업때문이다. 식품, 생활용품, PB 상품 등 직매입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상당 비용이 소요됐으며,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투자 및 조직 확대, IT 개발 비용 등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재후 티몬 대표는 "2018년은 독보적인 타임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를 병행 하면서 빠른 성장을 달성한 해였다"며 "라이브 플랫폼 구축, 오픈마켓 런칭, 표준 API 완비 등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선제적 기술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영업손실을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위메프 '선택과 집중'으로 손익구조 기반 마련 위메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794억원, 39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3년 연속 손익개선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6월 포괄임금제 폐지에 따라 인력을 충원하고, 초과근무 수당을 추가 지급하면서 인건비 지출이 340억원 이상 증가했음에도 안정적인 손익구조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위메프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다. 직매입은 줄이는대신 중개사업은 키워 수익성을 개선했다. 그 일환으로 신선식품 직매입 서비스 '신선생' 사업을 중단했다. 덕분에 직매입 매출 비중은 2017년 53.7%에서 29.3%로 줄어든 1257억원을 기록했지만, 직매입으로 발생하는 물류 배송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계획된 적자' 쿠팡 2조 2500억원 투자 쿠팡 측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계획된 적자'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쿠팡의 한 관계자는 "배송과 물류 인프라에 상당한 투자를 했기 때문에 적자는 당연하다"라며 "훗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코앞의 손익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해 11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받은 투자금 2조 2500억원을 물류와 배송 인프라 구축에 투자했다. 티몬과 위메프가 타임마케팅에 힘쏟고 있는 반면, 쿠팡은 유일하게 배송과 물류로 차별화하고 있다. 직매입상품 매출 비중도 90%에 달하는 등 매출 구조도 타 이커머스 기업들과는 다르다. 한편, 올해는 롯데와 신세계까지 이커머스 사업에 가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세계는 지난 3월 온라인 신설법인 SSG.COM을 공식 출범했으며 올해 거래 목표는 3조 1000억원이다. 롯데 역시 2020년까지 이커머스 사업에 3조원을 투자하고 계열사의 모든 온라인몰을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9-04-14 16:08: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