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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바자회 수익금 택배기사 자녀 장학금 지원

롯데홈쇼핑, 바자회 수익금 택배기사 자녀 장학금 지원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택배기사 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을 포함해 총 1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교통사고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택배기사의 자녀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북부지점 200명의 택배기사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커피를 전달하는 '택배 기사님들을 응원합니다!' 이벤트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앞서 7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비롯해 TV홈쇼핑에서 판매됐던 인기 상품을 판매해 총 900만 원의 수익금이 모아졌다. 수익금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택배기사를 위해 쓰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임직원의 뜻에 공감해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총 18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뜻을 모아 어려운 환경의 택배기사를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사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학습지원, 재능 기부, 환경정화 등 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분야의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을 전국에 구축해 도서 정리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시각 장애인 아동을 위한 '음성 도서' 제작,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및 선유도공원 일대를 깨끗하게 가꾸는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8-12-23 10:3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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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더한섬닷컴 'e기프트 카드' 업계 첫 출시

한섬, 더한섬닷컴 'e기프트 카드' 업계 첫 출시 한섬이 선불식 전자 상품권인 'e기프트 카드(e-Gift Card)'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더한섬닷컴 온라인 및 모바일앱에서 'e기프트 카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카드에 표기된 금액만큼 한섬의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더한섬닷컴'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패션업계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것이다. 한섬의 'e기프트 카드'는 선불식 전자 상품권(10만원·30만원)으로, 해당 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더한섬닷컴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결제가 완료되면 문자메시지로 상품권이 전송된다. 'e기프트 카드'를 받은 고객은 더한섬닷컴 내 마이페이지에 들어가 문자 메시지에 적혀 있는 카드번호와 핀번호를 등록한 뒤, '한섬 e-money'로 전환해 사용하면 된다. 한섬 관계자는 "더한섬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고, 반품 배송비 등도 결제가 가능하다"며 "카드번호와 핀번호를 모두 등록한 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성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섬은 감사·축하·시즌(새해) 등 주제별로 두 가지 디자인의 'e기프트 카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졸업 및 입학·가정의 달 등 시즌별로 다양한 디자인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e기프트 카드'를 실물로 제작해 보낼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은 다음달 9일까지 'e기프트 카드'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기프트 카드'를 20만원 이상 구매해 일주일 안에 사용 등록을 하면, 구매한 고객에게 더한섬닷컴 바우처 2만원권을 제공한다. 한섬 관계자는 "'e기프트 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포인트 추가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존 다른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차별화할 수 있는 더한섬닷컴만의 프리미엄 이색 서비스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23 10:3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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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 구름인파…"청약일정 미정"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가 북위례 분양의 포문을 열 수 있을까. 위례포레자이는 수도권 2기 신도시인 위례에서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에 들어서는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제한으로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러나 견본주택 오픈 당일까지도 분양승인이 나지 않아 청약 일정이 흥행의 변수로 보인다. ◆"아직 분양 승인이 안 나서…"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엔 하루 종일 구름인파가 몰리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견본주택장에 들어선 방문객들은 대부분 2~3시간씩 대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위례포레자이는 이날까지도 하남시의 분양 승인을 받지 못해 분양가 안내 자료나 청약 상담 등은 불가했다. 견본주택 곳곳에는 '분양 승인 전으로 상품 및 분양가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어렵다'는 내용의 안내 문구가 부착돼 있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부 서류 미비로 하남시로부터 분양 승인이 안 났다"며 "평균 분양가 외에 평형별 분양가는 아직 협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분양가 안내 자료 등을 제공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10월 분양을 시도했다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영향 등으로 일정을 미뤄왔다. 그러다 올해 안에 분양을 급하게 진행하기 위해 유니트도 101㎡B 하나만 마련하고 승인 직전에 견본주택을 먼저 열었다. 결국 유니트 하나에 오전에만 5000명의 관람객이 몰려 항의가 잇따랐다. 상담 창구도 대기 번호판이 작동을 멈췄다. 한 상담 직원은 "오전에 상담 대기 번호표를 제공하고 창구를 운영했으나 오래 기다린 후에도 자세한 상담이 불가하자 항의가 들어왔다"며 "오후부터는 대기 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청약 제도 등에 대한 단순 안내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모씨(78)는 "(분양 승인이 안 난 걸) 미리 알았더라면 안 왔을 텐데 데려다준 아들이 오히려 미안해 하더라"며 "2시간씩 기다려서 들어왔는데 유니트를 보려면 또 줄을 서야 해서 도무지 다리가 아파 못 보겠다"고 토로했다. ◆북위례 첫 분양에 수요↑ 이런 상황에도 위례포레자이가 북위례 첫 분양 단지인 만큼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다. 위례포레자이는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 블록에 공급되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중대형 558가구로 구성된다. 도보 20분 거리(약 1.2㎞)에 5호선 마천역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초등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고, 반경 1㎞ 이내에 중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1.5㎞ 이내에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이 위치해 있다. 가든형 조경공간 엘리시안가든과 플레이가든, 리빙가든, 헬시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 조경시설과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시설도 들어선다. 이날 견본주택에 전시된 101B 유니트는 방 3개와 알파룸, 거실과 주방, 주방 펜트리, 안방 드레스룸, 화장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알파룸과 펜트리가 합쳐진 형태의 대형펜트리(옵션)가 눈길을 끌었다.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도 인기 요인이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HUG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김 모씨(37)는 "교통이 좀 불편하긴 하지만 주위 아파트에 비하면 2억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며 "발코니 확장비용 등 정확한 가격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이 정도면 로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위례포레자이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그 전까지 하남시의 분양 승인을 받지 못하면 청약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2018-12-23 10:31:44 채신화 기자
[주간펀드동향]美 경기둔화 우려, 국내외 주식형펀드 약세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2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12월14~12월20일)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전주 대비 1.69% 하락한 2060.12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5.65% 하락한 1862.82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2.61% 하락한 959.79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는 2.01% 하락했다. 주중 대외 악재들이 반영된 영향이다. 다만 주가 반등을 기대하는 자금이 인덱스주식코스피(5500억원)로 모이면서 순자산은 7000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3.95%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인도(4.21%)가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 금리인상 우려 완화와 유가하락 등의 호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일본(-6.89%), 북미(-5.81%), 중국(-5.19%) 펀드가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에따라 순자산은 9940억원 줄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 주식형펀드는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인 '흥국로우볼전략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i'(1.22%)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도중소형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C-P2'(5.14%)가 수위를 차지했다.

2018-12-23 10:30:4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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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조용하고 풍부한 인프라"

"아쉬운 점이 없어요. 마트가 가깝고 공기도 맑아서 주부 입장에선 최적의 조건이에요." (최이정 씨(50·여))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시 비산1동 515-2 일대에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 만난 그는 꼼꼼하게 청약조건을 살폈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에는 폐장시간인 오후 5시 30분을 넘어서도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GS건설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총 1만명의 방문객이 내방했다. 견본주택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 5월 '평촌 어바이퍼스트'는 분양 당시 웃돈이 1억원이나 붙었는데 방문객 줄을 보니 비산자이아이파크는 더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안양 잇는 중심지…안양시민 관심 높아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서울과 안양을 잇는 초입부에 위치한다. 단지 앞에는 경수대로(1번 국도)와 관악대로가 있어 광역버스·간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발달했다.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관악구청까지는 30분 내외로 진입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강남순환도로·서해안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등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특히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하면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까지도 생활권이 넓어진다. 안양시 비산동에서 서울을 통근하는 한 신혼부부는 "지금 사는 곳보다 비산자이아이파크가 서울과 가까워 관심이 생겼다"며 "인근에는 초등학교도 위치해 자녀를 키우기에도 안성맞춤일 거 같다"고 말했다. ◆조용하면서도 방대한 '생활 인프라'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 5층~지상 29층 21개동 총 26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73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로 구성한다. 99%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다. 분양가는 3.3㎡ 당 1948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공급은 적고 새 아파트 수요는 많은 안양시 특성에 따라 안양시 거주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실수요자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은 비산자이아이파크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인프라 시설'을 꼽았다. 단지는 이마트 안양점은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안양 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지 내에는 다목적운동실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체육관, 카페, 도서관, 독서실, 세탁실 등도 배치했다. 또 대단지임에도 수락산과 관악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안양동초등학교와 임곡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안양예술고등학교·양명고등학교·양명여자고등학교·대림대학교 등이 있다. 안양시립 비산도서관과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견본주택 안에는 학부모 수요자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는다. 안양시 비산동에 사는 조 모(여·50)씨는 "분양가가 세지만 안양시 안에서 최고로 인프라가 좋은 단지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학원과 학교도 가까운 곳에 있어 아이를 안심하고 통학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바뀐 청약제도를 적용한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중 85㎡ 초과는 30%를 가점제로 먼저 배정하고, 나머지 25%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85㎡ 초과 가구는 30%를 가점제로 먼저 배정, 나머지 70%를 추첨제로 뽑을 예정이다. 또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며 나머지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를 함께 추첨한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은 28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8일이다. 계약은 내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2018-12-23 10:26:14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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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역전세난' 송파 헬리오시티…"전세가 오를 것"

"앞으로 절대 안 떨어집니다." (송파구 D 공인중개사 대표)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입주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동산 업계는 점입가경이던 '역전세난'이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전세거래를 두고 집주인과 세입자 간 '기 싸움'은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4월 1일까지 92일간 입주를 진행한다. 21일 방문한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헬리오시티 입주를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단지는 현재 상가 인근 도로를 제외하면 공사가 약 98% 정도 이뤄진 상태다. 현장 관계자는 "인근 도로 공사를 70% 정도 끝냈다"며 "입주 전후로 공사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헬리오시티는 전세가가 5000만~1억원씩 떨어지는 역전세난을 보였다. 하지만 입주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지 부동산 업계는 역전세난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지 인근 D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8억원을 웃돌던 33평(전용면적 84㎡) 전세가 6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면서도 "급매물이 더는 없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가격에 거래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거래가 한동안 없었지만 최근 하루 2~3건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며 "전세가가 더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0년 토박이이자 헬리오시티 상가 입주 예정인 H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도 "헬리오시티의 현재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40%까지 떨어졌다"며 "세입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전세가는)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논란이었던 서울시교육청의 '혁신학교 지정'도 집값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는 평가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단지 인근 가락초등학교·해누리초등학교·해누리중학교를 혁신학교로 지정해 학부모들의 반발을 샀다.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서울시교육청이 1년의 유예기간을 두면서 한발 내뺀 모습을 보이지 않았느냐"며 "혁신학교로 지정될지도 아직 모르는 상태이고 9510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에 학부모만 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공인중개업소는 역전세난이 언제 끝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다고 했다. S공인중개업소 대표는 "대도시 단지 특성상 (역전세난이) 언젠가 회복되긴 하겠지만 올해까지는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부동산시장은 주식시장과 같아서 쉽게 단언하지 못 하겠다"고 설명했다.

2018-12-23 10:26:06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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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쌀이유식, 25조원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 도전

국산 쌀이유식이 25조원 규모의 중국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대 중국 신 비즈니스모델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국산 영유아용 쌀이유식 1400박스를 지난 19일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 2017년 기준,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규모는 약 1463억 위안(25조원)이다. 중국은 최근 시장 고급화, 영유아수 증가에 따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유아식품 시장이 연평균 15%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면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2600억 위안(46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에 첫 수출에 성공한 쌀이유식은 쌀알갱이 형태의 원료에 부재료를 첨가한 4가지 종류의 제품으로 6~36개월 아기 월령에 따라 단계별로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중국시장에서 주로 유통되는 미펀(米粉)이라는 쌀가루를 활용한 이유식과는 달리 쌀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첨가하고 월령별로 상품을 만들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영유아조제식품은 비타민, 칼슘, 아연 등 영양소에 대한 성분기준이나 라벨 표기 등이 까다로운 국가표준(GB)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입 통관과 현지 유통이 불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수차례 국내 공인기관의 사전검사를 통해 중국 GB 기준을 맞추어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정부의 대 중국 신 비즈니스모델사업 지원업체인 ㈜제이온은 중국 영유아 시장 개척을 위해 쌀과자 제조업체인 깊은숲속 행복한식품㈜와 협력해 여러번의 시도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 컨셉을 설정하고 스틱형 포장으로 고급화해 판매가격은 상자당 38위안(6230원)으로 중국산에 비해 1.5배 정도 높게 팔릴 전망이다. 또한 중국시장 수출을 겨냥해 개발한 일반맛, 호박맛, 채소맛 등 4가지 맛 쌀이유식 국산쌀과 다양한 국산 농식품 첨가물로 제조돼 국산 농산물 원료 수요 창출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제품은 현지 영유아매장과 대형유통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본격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첫 수출한 영유아용 쌀이유식 제품은 수출업체와 바이어가 중국시장을 겨냥해 기획하고 제조업체와 협력해 개발에 성공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중국 수출 상품 개발을 위한 민간 협업사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IMG::20181223000016.jpg::C::540::중국으로 수출되는 쌀이유식 제품./aT}!]

2018-12-23 10:24:4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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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출시

KB국민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인 'KB 비즈(Biz)-매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즈니스 매칭은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을 상호 연결해 기업의 사업 활로 개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현장 구매상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KB 비즈-매칭 서비스'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온라인 회원가입, 판매 또는 구매대상 상품을 등록한 후 매칭 희망기업 신청을 하면 거래가 성사되도록 편리하게 구성됐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구매처나 판매처를 이전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이트 내 기업 홍보관을 통해 기업 및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부터 사업 활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기업종합 서비스 체계 구축으로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상생은행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비즈-매칭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금융 상담 및 지원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국내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등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사업기회 확보를 통한 기업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범을 기념해 회원가입 이벤트와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2-23 10:10:5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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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증시 결산]⑤<끝>올해 최고의 재테크 상품은?

지난해 최고의 투자상품은 단연 주식이었다. 코스피지수가 20% 이상 오르면서 지수만 투자해도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은 쉽게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주식 투자자 대부분 낭패를 봤다. 투자자금은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쏠렸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금 유입이 가장 많이 이뤄진 국내 주식형 액티브펀드는 '신영밸류고배당펀드'로 나타났다. 이는 저평가된 가치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올해만 1553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 기업들은 기업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연기금이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통해 주주권 행사를 더 강화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 과정에서 주주들의 높아지는 배당 요구가 받아들여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배당주의 매력이 높아졌다. 실제 연초 이후 액티브펀드 전체에서 순자산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배당주펀드 홀로 3000억원에 가까운 자산을 끌어모으며 국내 투자자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투자자들이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특정업종에 자금을 넣으며 높은 수익을 기대했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그만큼 올해 투자자들은 '일정한 수익'만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에 주목했다. 올해 증권사에서 내놓은 상품 중 가장 히트상품은 단연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양매도 상장지수증권(ETN)이다. 해당 상품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들었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다. 매월 옵션 만기일에 외가격(OTM)이 5%인 콜옵션과 풋옵션을 동시에 매도하며, 한 달 뒤 지수가 지금보다 5% 이상 떨어지거나 올라가지 않으면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가가 일정 범위에서만 움직이면 일정 수준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5월 양매도 ETN을 최초로 출시한 이후 1년 새 수 천 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소위 '대박'을 쳤고, 이후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잇달아 양매도 ETN 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양매도 ETN의 활약으로 지난 12일 기준 ETN 시가총액은 7조2296억원으로 7조원을 넘어섰다. 2014년 11월 시장개설 후 4년 만이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인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까지 적극적인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성장률이 내려하고 있고, 실질금리도 하락하고 있다"며 "경기방어주 등 방어적 가치투자 전략을 취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반면 정부가 주도하는 상품의 인기는 시들해졌다. 지난 4월 자산운용업계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따라 코스닥벤처펀드를 출시했다. 이는 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된 후 7년 이내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출시 첫날부터 수 백 억원이 몰리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첫 주인 지난 4월 코스닥벤처펀드 누적 판매액은 2조4049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자금은 7월 중순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8월 말부터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현재 코스닥벤처펀드는 6개월전보다 설정액이 766억원 줄었다. 올해가 마지막이었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시한이 3년 더 연장됐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출기 초기 세제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증시 부진과 세제혜택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이 투자자들이 외면하는 이유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ISA 가입자는 213만명으로 2016년 6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의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평균 3.13%로 정기적금 수준과 비슷하다.

2018-12-23 10:09:13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