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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약·바이오社, 4곳 중 한 곳은 공시개선 미흡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우 4곳 중 한 곳은 공시개선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업종 143개사의 3분기 보고서에서 경영상 주요계약·연구개발활동 항목의 공시 모범사례 적용여부를 점검한 결과 적용률이 34.9%에 불과했다. 코스피 기업은 43개사 중 25개사가 공시 모범사례를 적용해 적용률이 58.1%로 양호했다. 반면 코스닥 기업은 100개사 중 25개만 공시 모범사례를 적용해 적용률이 25%에 그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범사례는 기업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지만 시행초기여서 관련 기업이나 공시 담당자의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며 "공시설명회 등을 통한 안내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업이 모범사례 내용·취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모범사례 적용을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모범사례를 적용하지 않은 기업은 기존처럼 기재방식이 회사 간 달라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접근이 어려웠고, 회사간 비교·평가가 곤란했다. 금감원은 모범사례를 적용하지 않은 93개사에 대해 기재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범사례 적용은 공개된 정보를 일반투자자에게도 공시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한 것으로 미공개된 영업기밀인 경우 의무공시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공시해야할 정보가 미공개된 회사 기밀사항인 경우, 그 사실을 적시하고 내용을 간략히 기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8-12-2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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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및 가정간편식품 성장에 '소스류' 생산도 ↑

1인가구의 증가로 외식 및 가정간편식품(HMR) 시장이 성장하면서 덩달아 '소스류' 생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성을 높이고 용량을 줄인 고급화된 소스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당분간 소스류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일 소스류 시장에 대한 2018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소스류란 조미식품의 하위 품목으로 동·식물성 원료에 향신료, 장류, 당류 등을 가하여 가공한 것으로 식품의 조리 전·후 풍미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범위에는 소스, 마요네즈, 토마토케첩, 복합조미식품 등 4가지 유형이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스류 생산액은 2017년 기준 2조4965억원으로 2013년 2조1356억원 대비 16.9%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 생산액 비중은 소스가 63.0%로 가장 높고, 복합조미식품(31.9%), 마요네즈(3.2%), 토마토 케첩(1.9%) 순이었다. 특히, 소스 생산액은 2013년 대비 34.2% 증가하며 소스류에서의 차지하는 비중이 54.9%에서 63.0%로 8.1%p 증가했다.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와 더불어 구성품인 소스 생산이 증가하고, 식품·외식업체로 유통되는 B2B 비중이 높은 특성상(80%)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증가도 소스 생산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전통적으로 소비가 많았던 토마토케첩, 마요네즈의 2017년 생산액은 2013년 대비 각각 -32.6%, -52.1% 감소했다. 최근 1년간 뉴스 및 기반 기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스류 구매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살펴보면, 편의성을 높이고 용량을 줄인 고급화된 소스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맞벌이 가구 및 캠핑 등 야외활동 증가로 편의성이 중시돼 메뉴 특화형 간편 만능소스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소용량 혹은 1인분 간편 소스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요구수준이 높아지면서 서양식 소스가 고급화되는 경향도 보였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소스류 수출액도 2017년 1억2168만 달러로 2013년 대비 31.4% 증가했고, 수입액은 1억606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4.1%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수출액 기준 중국(17.8%), 미국(16.7), 러시아(16.6), 일본(14.7) 등이며, 이들 4개국이 전체의 65.8%를 차지했다. 중국, 미국, 일본으로는 한국식 바베큐 소스로 불고기소스와 같은 고기 양념소스, 볶음 및 찌개양념소스 등이 주로 수출되는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로는 마요네즈의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IMG::20181225000046.jpg::C::540::국내 소스류 생산현황./농림축산식품부}!]

2018-12-25 11:43:18 최신웅 기자
해수부, 26일 2019년 항만정책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26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항만업계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 항만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 항만정책의 방향과 항만 사회간접자본(SOC) 예산(1조 2916억 원)에 대한 정부의 주요 발주사업, 신규 민간투자 유치사업 등을 관련 업계·단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우리기업의 해외 항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실수요자가 있는 해외 항만개발사업 타당성조사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도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부산항 북항 일원 통합개발사업,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등 신규 투자유치사업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계가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 주도형 항만건설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신기술 활성화 정책과 기후변화 및 지진 등에 대응한 설계기준 강화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 추진 중인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 현황 및 민간사업자 유치 등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항만해안기술원 설립 및 항만협회 개편방향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항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 및 해운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항만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2-25 11:43:0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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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신혼부부의 꿈' 위례 신혼희망타운 가보니…

-신혼희망타운 첫 공급에 시간당 200명씩 방문…까다로운 자격조건에 발길 돌리기도 국내 첫 '신혼희망타운'이 오는 27~28일 위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고 서울과 인접해 신혼부부들의 '내집마련' 수요가 높다. 그러나 까다로운 청약 자격조건, 시세차익 의무 환수 등의 이유로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늘고 있다. ◆ 신혼희망타운, 새 집인데 3억5000만원부터? 지난 21일 '위례 신혼희망타운' 견본주택이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지구 업무30(복정역 1번출구 앞)에 문을 열었다. 신혼희망타운이란 육아·보육에 특화해 건설하고, 전량을 신혼부부 위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A3-3b블록)에 들어선다. 신혼희망타운 첫 공급인 만큼 이날 견본주택엔 시간당 200명 이상 방문했다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했다. 견본주택장엔 어린 자녀를 품에 안고 온 신혼부부가 대다수였다. 부부들은 함께 유니트를 돌아보고 청약 상담을 받으며 '내집마련' 희망에 한껏 들떠 보였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지하 2층~지상 25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44㎡, 55㎡(8개 타입)로 508가구 중 공공분양 340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168가구는 장기임대(행복주택)로 별도 공급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 반경 1~2㎞ 지점에 있으며, SRT 수서역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과 가깝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공동육아방, 맘스카페 등 다양한 보유시설과 서비스가 종합보육센터와 연계된다. 숲속놀이터, 촉촉놀이터 등도 들어선다. 정 모씨(34) 부부는 "위례는 지역 전화번호도 서울과 동일('02')하게 사용할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높다"며 "평형이 좁고 역세권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커뮤니티 시설 등을 보면 자녀 키우기에 적합해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46㎡A, 55㎡A 두 타입의 유니트가 전시됐다. 46타입은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55타입은 가변형 벽체가 적용된 알파룸 등이 특징이다. 세대마다 어린 자녀가 이용할 수 있도록 거실로 이어지는 주방 벽면에 화이트보드도 제공한다. ◆ 까다로운 조건…"오히려 실망 커" 다만 신혼희망타운의 까다로운 청약 조건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분양형과 임대형으로 나뉘는 신혼희망타운의 청약 기본 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무주택세대구성원,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의 경우 분양형은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배우자 소득 있을 시 130% 이하), 임대형은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행복주택), 70%(국민임대) 이하여야 한다. 2017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기준을 살펴보면, 3인 이하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20%는 약 6000만원, 130%는 약 6500만원이다. 총 자산기준도 분양형은 2억5060만원 이하, 임대형은 2억4400만원 이하다. 이에 대해 최 모씨(31)는 "수도권 살면서 맞벌이 안 하는 부부가 없는데, 넉넉한 소득도 아니지만 신혼희망타운 기준보다는 높아서 자격이 안 된다고 하더라"며 "혹시나 해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려 상담받았는데 실망감만 커졌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3억5003만~3억7326만원이며, 전용 55㎡가 4억1845만~4억4541만원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 가격(743만~1007만원)을 합산하면 분양가가 4억~5억원이 된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분양가가 입주자격상 총자산가액기준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연 1.3% 고정금리)를 30~70% 내에서 대출받아야 한다. 이후 집을 매도할 경우 대출금액 대비 남은 시세차익은 기금과 나눠야 한다. 그런데도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분양가가 저렴해 '로또 아파트'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임 모씨(32)는 "시세차익을 환수해야 하는 게 아쉽지만 인근 아파트와 시세 비교해보면 적어도 1억~2억원의 차익을 볼 것 같다"고 했다.

2018-12-25 11:29:52 채신화 기자
정부, 스마트팜 기자재 22종 KS 국가표준 최초 제정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에서 활용되는 장비 및 부품에 대한 KS 국가표준을 최초로 제정해 국가표준 서비스(e-나라 표준인증)에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각종 센서를 통해 온도 및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을 측정하고 토양의 수분, 양액공급 상태를 조절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시킬 수 있다. 이런 기술은 농장에 센서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를 설치해 가능한 것으로 이번에 ICT 기자재간 호환이 가능하도록 표준을 제정함으로써 스마트팜 확산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국가표준은 스마트팜에서 활용되는 장비와 센서의 기계·전기적 연결 규격 등을 정의하고 있다. 그동안 시설원예 분야 25종 및 축산 환경관리 기자재 19종과 축산 사양관리 기자재 25종을 단체표준으로 등록해 활용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시설원예 분야 22종을 스마트팜 분야 최초로 국가표준으로 제정한 것이다. 정부는 스마트팜 기자재 표준화로 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지고, 스마트팜 시장에서 국산제품의 사용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권역별로 4개소에 조성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국가표준이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스마트팜 관련 표준화 대상을 확대해 추가 제정하고, 국가표준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5 11:23:30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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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서울 명동…"크리스마스 특수는 옛말"

"올해 들어 딱히 손님이 줄지는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특수는 옛말이죠."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서울 명동 거리. 명동일대 상가는 오전 9시부터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영하 3도의 추운 날씨에도 상인들은 점포 문을 열거나 거리에 나와 옷가지 등 물건을 팔기 위해 매대를 세우고 상품을 진열했다. 그러나 연휴의 들뜬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명동 한복판과 달리 상인들은 크리스마스 특수를 더 이상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엿다. 쨍한 겨울 햇살 사이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명동 거리를 찾았다. ◆ 안 열리는 지갑에 상인들 '한숨'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장식이 가득했다. 손님을 좀 더 끌어모으기 위해 문을 열어놓은 가게들로부터 들려오는 캐롤로 명동 한복판은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에 취한' 듯 했다. 그러나 고조된 분위기와는 달리 명동거리를 지나는 손님들과 관광객의 발걸음은 뜸했다. 오전 10시라는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상인들이 펼쳐놓은 옷가지를 구경하는 사람은 너댓명에 불과했다. 명동 입구에 매대를 펼쳐놓은 한 상인은 "일단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상품을 들고 나왔는데 추운 날씨에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다"며 "연말이기도 해서 거리가 붐비기는 하겠지만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많이 없다"며 휴대용 난로로 손을 가져갔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설 환전소에도 사람이 없기는 마찬가지. 명동 거리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는 A씨는 "올해라고 해서 딱히 손님이 줄어 들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으레 사람들이 생각하던 크리스마스 특수는 이제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으로 손님은 오고있지만, 워낙 경기가 안 좋다보니 연휴라도 사람이 많이 오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근에서 또 다른 환전소를 운영하는 B씨는 "크리스마스라고 관광객이 몰려드는 일은 없다" 며 "오전에는 특히나 오는 사람이 거의 없고, 늦은 오후 쯤부터 손님들이 하나 둘 온다. 그래도 혹시 몰라 아침부터 가게 문을 열어놓는다" 고 했다. ◆ 알리페이 라운지…현실은 '한산' 크리스마스 등 연휴마다 기대되던 중국인 관광객(유커) 특수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현지 상인들이 얘기. 거리를 지나는 관광객은 물론, 명동역 인근 건물 2층에 위치한 '알리페이 라운지' 에서도 중국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알리페이는 중국의 모바일 거래 건수 1위에 달하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로 중국인들의 주요 결제 수단이다. 알리페이코리아는 이에 따라 올해 7월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세금 환급이나 환전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인 알리페이 라운지를 도입했다. 그러나 일 평균 약 500명 가량의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24일 방문한 알리페이 라운지에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내근 직원 한 명만이 라운지 한 쪽에 위치한 카페의 기구를 만지고 있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방문객이 더 많이 몰리냐는 질문에 직원은 "그런 느낌은 없다"며 "평소 때와 다름 없어 연휴 같지 않은 기분이다"라고 답했다.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방문을 결정하는 요소로 알리페이가 큰 변수는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휴가를 맞아 한국에 온 한 관광객은 "대부분 명동 같은 외국인 밀집지역 이외에도 다양한 장소를 여행하기 때문에, 애초에 한국을 방문하기 전 은련(유니온페이)카드를 챙기는 편이다"고 답했다. 실제 지난해 BC카드가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BC카드와 제휴한 유니온페이, 은련카드, 비자, 마스터 등 글로벌 카드를 소유한 해외고객이 국내에서 카드 결제한 액수는 3조9471억원인데 반해 알리페이를 사용한 결제액은 약 300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 시계가 점점 오후 시간을 가리키면서 손님들과 관광객도 거리에 몰렸다. 그러나 행인들은 추운 날씨에 옷깃을 여미며 정해진 장소를 찾아 종종걸음 치기만 할 뿐, 길거리에 늘어선 상품 매대는 한산했다. 휴대용 난로에 더욱 가까이 붙어선 노점상인 한 명은 "점점 더 추워질텐데 하나라도 빨리 더 팔고 집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찬 바람에 벌게진 뺨을 손으로 감쌌다.

2018-12-25 11:23:1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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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 방한 기념 특별코스 출시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 방한 기념 특별코스 출시 롯데호텔서울의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은 미슐랭 3스타 오너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를 초청해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단 4일간 특별 코스 메뉴 '트러플(Truffle)'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피에르 가니에르는 프랑스 유력 매거진 르 셰프(Le Chef)에서 발표한 '미슐랭 2스타, 3스타 셰프가 꼽은 세계 100대 셰프' 1위에 선정된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다. 그가 이번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코스 메뉴는 세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프랑스 페리고르 지역의 겨울 제철 블랙 트러플(검은 송로버섯)을 주재료로 한다. 1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만 맛볼 수 있는 블랙 페리고르 트러플은 숲속에서 자라 특유의 신선한 향이 특징이며 '페리고르의 다이아몬드(Diamonds of Perigord)'로 불릴 정도로 귀한 식재료다. 코스 시작을 알리는 블랙 트러플, 파리시앙 햄과 트래디셔널 포테이토 메뉴는 버터에 볶은 알감자와 파리시앙 햄에 트러플로 만든 크림을 끼얹어 만든다. 감자의 고소한 맛과 햄의 짭짤한 맛이 트러플 크림과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이어지는 갈치 벨루테와 구운 갈치 필렛은 신선한 갈치 본연의 맛과 함께 트러플의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요리다. 또 다른 메뉴인 푸아그라와 트러플 발로틴, 파마산향 폴렌타 크림은 닭가슴살의 속을 프랑스산 푸아그라와 트러플로 꽉 채워 프랑스 정통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뒤, 버터에 익힌 발로틴과 파마산향 폴렌타 크림을 곁들여 낸다. 녹진한 파마산 치즈와 블랙 트러플의 향기는 물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메뉴다. 마지막으로 실제 트러플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후식인 트러플 수플레를 즐기며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상기 메뉴는 판매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라스트 오더 9시) 즐길 수 있으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 35만 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2018-12-25 11:14: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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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심플리쿡', GS수퍼마켓·GS25로 유통망 확대

GS리테일 '심플리쿡', GS수퍼마켓·GS25로 유통망 확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SIMPLY COOK)이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선다. 25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심플리쿡은 전국 GS수퍼마켓 및 수도권 GS25 매장 1만3500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핵심 경쟁력인 판매채널을 활용해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장의 업태 특성을 살린 전용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온라인 쇼핑몰 GS fresh(프레시)와 GS25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만나볼 수 있던 심플리쿡의 오프라인 판매에 앞서, 지정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 시장성 및 반응을 확인했다. GS수퍼마켓 거점 점포를 지정해 지역, 상권, 연령별 테스트를 단계별로 거쳤으며, 지난 3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약 1년간 진행된 오프라인 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황태칼국수, 바싹불고기 누들떡볶이,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 등 4개 전용 메뉴를 우선 선보였다. 이어 내년 1월 중, 명란 파스타와 하와이안 로코모코 등 메뉴를 추가 출시한다. GS리테일이 심플리쿡의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사회 트렌드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워라밸', '소확행' 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차별화된 먹거리인 밀키트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과 편의점 GS25의 업태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고객을 공략할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의 경우, 꼼꼼한 3040 주부들을 겨냥해 투명한 패키지를 개발하고, 4인분 용량의 상품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GS25에서 판매될 제품은 주 고객층인 1~2인 가구를 감안한 용량과 가격대로 설정됐으며, 이에 따라 베이컨 야끼우동, 아라비아따 파스타 2종이 우선 판매된다.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팀 팀장은 "GS리테일만의 핵심 경쟁력인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다양한 고객들이 심플리쿡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심플리쿡은 GS리테일이 직접 엄선한 산지식재료를 안전하고 신선하게 고객에게 전달하며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밀키트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2-25 11:10: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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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 늘린 국내은행…"리스크관리가 관건"

가계부채 규제 강화 등으로 은행 자금운용이 중소기업에 집중되면서 리스크관리가 국내은행의 중요 과제로 떠올랐다. 중소기업 부실이 확산하면 은행에 충격을 줄 수 있어서다. KDB산업은행 미래전략연구소 이신영 연구원은 25일 '국내 은행산업 영업현황 및 경쟁도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4년에서 2018년 상반기 중 국내은행의 자금운용구조는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가계대출은 규제 강화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중소기업에 자금운용이 쏠리는 현상은 리스크관리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부실로 연결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의 부실여파로 4대 시중은행 부실여신 점유율은 2015년 말 42.4%를 나타냈다. 이후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2018년 6월 말 부실여신 비중은 38.1%까지 하락했다. 반면 4대 시중은행 중소기업 대출 점유율 합계는 2015년 말 46.3%에서 2018년 6월 말 48.0%까지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 축소에 대한 반대급부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대출요건을 완화하면서 대출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가계대출의 경우 4대 시중은행 점유율는 2014년 말 63.2%에서 2015년 말 68.2%까지 급격히 증가했다가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2018년 6월 말에는 65.5%까지 감소했다. 부동산담보대출 등 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이 잇따르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분석이다. 대외 불확실성에 대내적으로는 경기둔화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은행들에 대한 건전성 우려도 커졌다. 이 연구원은 "시차상관관계 분석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한 후 4분기째에 부실채권이 가장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실제로 최근 4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2017년 대비 상승하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경기침체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경우 부실화 개연성이 있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내은행의 건전성은 올해 2분기까지 지속적으로 개선되다가 3분기부터는 2분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과거 경기변동에 따른 은행 건전성 추이를 고려하면 향후 대손율은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결국 얼마나 나빠질 것이냐가 핵심인데 이 부문에서 시각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부품업의 불황으로 관련 중소기업의 부진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백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업은 경쟁심화, 통상압력 등으로 어려운 상황인 것은 분명하고, 전기차와 수소차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마찰적 산업재편까지 고려하면 자동차 부품업체의 재무 리스크는 가중될 것"이라며 "다만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과거 조선업종 구조조정 당시보다는 충당금 영향은 확실히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12-25 11:09: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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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전국 3719가구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으로 예정된 3만5000가구 중 잔여물량 3719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시행하는 입주자 모집에서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하여 지원이 가능하도록 입주 자격이 확대됐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의정부고산, 화성발안 등 수도권 4곳(1715가구)과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비수도권 8곳(2004가구)이다. 지역별로 ▲의정부고산(500) ▲양주고읍(508) ▲화성발안(608) ▲화성향남2(99) ▲청주산남(66) ▲대전도안2(238) ▲정읍첨단(600) ▲광주효천1(264) ▲광주첨단(400) ▲여수관문(200) ▲대구비산(40) ▲의령동동(196) 등이다. 일자리 연계형 행복주택으로 추진되는 곳도 있다. 광주첨단지구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 가능하며 화성발안, 정읍첨단지구는 발안산단, 정읍첨단산단내에 위치해 산단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수도권 지역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000만원 내외, 임대료 10만원 수준에서 거주가 가능하다. 가령 의정부고산의 행복주택은 전용 26㎡가 보증금 2800만원, 월 임대료 12만 원 수준이다. 광주효천의 경우 전용 21㎡는 보증금 1700만원, 월 임대료 9만원에 책정된다. 또 정부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1.2%(~2.9%)의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모바일 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할 수 있다.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부 이병훈 공공주택총괄과장은 "내년에도 입지가 양호한 지역 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2-25 11:07:2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