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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송년의 날 진행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송년의 날 진행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과 지난 21일 '롯데면세점-메디힐 글로벌 앰버서더' 송년의 날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등촌동 메디힐 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지역 100여명의 재한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앰버서더'는 롯데면세점과 메디힐장학재단이 협업을 통해 약 10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총 42개국 400여명의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앰버서더는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 달 유학생들의 국내 관광 체험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단체로 부여와 공주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충청남도 부여의 백제역사문화단지와 부소산성, 백마강, 공주한옥마을 등에서 전통 의상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보고 체험했다. 이날 송년의날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글로벌 앰버서더' 활동을 공유하고, 외국인 방송인카를로스 고리토와 한국 관련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재한 유학생들이 한국 관광 문화를 체험하며 제안한 우수 후기자 시상도 진행됐다. 400여개의 후기 중 일본 출신 유학생 쿠보타 마유 씨가 제출한 사례가 1등을 차지했다. 한양도성 6개 코스의 장,단점을 분석해 외국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1등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그밖에도 폐쇄된 미포 철길(부산-포항)을 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 백령도 여행코스 제안 등 전국 곳곳의 관광지 관련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었다. 선발된 우수 보고서는 검토 후 향후 롯데면세점 사회 공헌 사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국내 주요 관광지역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는 '낙향미식', 국내 여행지 노후 시설 보수, 관광 가이드육성 교육 등 한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앰버서더'는 외국인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한국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라며 "유학생들이 '글로벌 앰버서더'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힐장학재단은 (주)엘앤피코스메틱이 본격적인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17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외에 국내 대학생들에게도 학자금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의 외국인 유학생, 100명의 국내 대학생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12-23 15:03: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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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자영업 '흔들'..제2금융 다중채무로 부실화 '비상'

#. 40대인 이 모씨는 3년전부터 운영하고 있던 카페를 접을까 생각 중이다. 현재 매출로는 카페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지난해부터는 카페를 유지하기 위해 시중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등에서 돈을 빌리고, 신용카드로 빚 돌려막기를 해왔다. 수익이 줄면서 빚은 겉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 씨는 "한 달에 내는 이자만 70만원이 넘는다. 가게를 정리하려고 하다가도 빚을 갚을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어 주저하게 된다"고 했다. 개인사업자(자영업자)의 다중채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이 악화하면 개인사업자 대출뿐만 아니라 가계 대출까지 빚을 갚는데 곤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40·50대 개인사업자가 늘고 있어 나라경제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개 이상 금융사(대부업체 포함)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의 부채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500조2906억원에 이른다. 연령대별로는 지난 상반기 기준 40대는 140만2948명으로 전체 다중 채무액의 35.5%를 차지하고 50대는 28.9%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40·50대가 다중채무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40·50대의 다중채무액은 대부분 사상최악의 고용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육비, 생활비 등 지출이 많은 시기인 40·50대 가정에서 퇴직·은퇴를 한 후 개인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개인사업자 총 604만7271명 가운데 40·50대는 354만7747명으로 58.7%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자영업대출은 590조7000억원으로 6개월 새 41조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7% 수준인 반면 자영업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증가한 셈이다.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되는 와중에도 자영업자 대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문제는 이들의 다중채무가 제2금융권에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자영업대출 증가율은 은행이 10.8%인 반면, 상호금융 45.7%, 저축은행 41.3%, 여신전문금융회사 15.9% 등 제2금융권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금융권의 대출금리가 은행권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부실화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개인사업자의 특성상 사업이 어려워지면 피해가 가계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 2016년 한국은행의 가계부채 DB분석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464조5000억원(차주수 141만명)이며,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300조5000억원, 가계대출은 164조원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없이 개인사업자 대출만 받은 차주의 대출 규모는 74조5000억원(차주 수 28만명)으로 자영업자 대출의 16% 수준에 그쳤다. 반면 개인사업자 대출과 가계대출을 동시에 빚진 차주의 대출 규모가 390조원(차주 수 113만명)에 달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개인사업자의 대출 증가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매출 감소로 개인사업자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 개인사업자의 다중채무가 악성 채무로 이어져 부실화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인사업자대출의 여신심사 고도화와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만간 카드사 보유정보 등을 금융회사 여신심사에 활용해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를 고도화 할 방침"이라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금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2-23 14:56: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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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지원특별법 뜯어보니…"규제 샌드박스 적극 운영해야"

금융업이 국민경제 미치는 파급효과 등으로 인해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서는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을 채택하고 있지 않지만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해선 이를 시험하기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최대한 적극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23일 발표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의 주요 내용 검토' 보고서에서 "혁신적 사업자의 제도 접근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하위법령 제정 등 제도 운영 과정에서 여러 사항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안(금융혁신특별법)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혁신특별법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해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금융 분야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혁신성장을 위한 이른바 '규제 샌드박스 1+4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열린 금융위 기자단 송년회에서 "금융혁신을 위해 꼭 필요한 입법이 통과됐다"며 "입법의 효과가 현장에서 제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차질없이 법을 집행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시장참가자들이 기존의 규제입법에 명확히 반영돼 있지 않은 새로운 상품이나 거래방식을 운용하고자 할 때 보다 완화된 규제환경에서 이를 시험적으로 도입해볼 수 있는 규제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영국, 호주, 싱가포르, 홍콩, 일본 등에서 도입·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기존 산업환경을 전제로 한 포지티브(법령·정책에서 허용된 것만 가능) 규제체계 하에서 감독당국의 재량 여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소비자와 기업이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의 결실을 신속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법률의 제·개정을 통해 특례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먼저 '규제 샌드박스 1+4법' 중 금융혁신특별법만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을 규정하지 않고 있다. 또 금융혁신특별법상 규제특례는 '금융 관련 법령'에 한해 적용 가능해 이 법으로 특례 인정이 가능한 부분은 특별법에 규정된 34개 법령과 향후 시행령으로 정하는 법령으로 제한된다.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 심사기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세워 예측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심사기준을 보면 서비스의 혁신성, 특별법 적용의 불가피성, 사업자의 업무영위 능력, 소비자보호 방안의 충분성 등 총 9개의 기준치가 열거돼 있는데 이 기준을 사용해 지정 여부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 지 구체적인 지침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혁신금융서비스의 지정 절차가 지연될 우려도 있다.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받기 위해서는 관련 행정기관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해 금융위는 지정신청 내용을 해당 기관의 장에게 통보하고, 해당 기관의 장은 30일 이내에 문서로 회신해야 한다. 문제는 해당 기관의 장이 기간 내 회신하지 않는 경우에 절차가 지연될 수 있다. 아울러 시험운영 중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업자의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의 부담을 완화해 주고, 손해배상책임 이행을 위한 보험가입 및 배상기준과 관련해 사업자에게 재무적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는 적정 수준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규제 샌드박스 운영에는 감독당국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므로 관련 공무원 등이 특혜 시비 등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면책 규정을 폭넓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보고서는 "금융혁신특별법의 제정으로 향후 신규 핀테크 기업의 시장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금융서비스 분야의 혁신이 촉진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에게는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보다 낮은 비용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2-23 14:46:4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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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연말연시 가족 소중함 더하는 워라밸 프로그램 운영

LS그룹이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을 확대하는 참여형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워라밸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LS는 최근 경기 안성에 있는 LS미래원에서 임직원과 초·중등 자녀들이 참여하는 1박 2일 워라밸 프로그램인 가족행복캠프, 아빠와 함께 하는 캠프(아빠캠프)를 잇따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행복캠프는 아빠, 엄마, 자녀 등 가족 전원이 참여해 육아 및 교육에 대한 코칭, 서로에게 편지 쓰기, 공예품 만들기 등을 하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아빠캠프는 아빠와 자녀만 참여해 엄마에게는 휴일을 선물하고 명랑 운동회, 비석치기, 고무동력 비행기 만들기 등 추억의 옛 놀이와 요리도 함께 체험하면서 아빠·가장·남편으로서 존재 의미와 역할 등을 뒤돌아보고 자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1박 2일간 연 4회에 걸쳐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가족행복캠프는 2016년 시작해 이번에 12회째이며, 아빠캠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LS는 임직원 자녀들이 진로 탐색과 효과적인 학습법 등을 배우는 자녀Dream캠프, 세계의 아이들과 쉽게 바둑을 배우고 서로 교류하는 바둑캠프 등 총 4개의 워라밸 프로그램을 약 50여 회째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참여한 임직원 및 가족 수를 모두 합하면 총 1700여 명에 이른다. LS미래원 관계자는 "시대별로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가 70~80년대는 높은 보상과 처우, 90년대는 기업의 비전, 2000년대는 직장의 안정성이었다면 2010년 이후부터는 일과 가정의 균형과 정서적 지원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2016년 워라밸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임직원의 반응이 좋고 매년 참여 가족 수가 늘어나 기존 프로그램의 횟수와 규모는 늘리는 한편 신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족행복캠프에 참여했던 LS그룹 계열사 E1의 한 임직원은 "평소엔 느끼지 못했던 자녀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지 않을 수 없었다"며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되돌아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의 각오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12-23 13:30: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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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美 성장률 둔화…EU는 잠재성장률 웃돌 것"

한국은행은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 중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유로 지역은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이 23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미국 및 유로 지역의 경제 동향과 2019년 전망'에 따르면 내년 미국경제는 확장적 재정정책의 부양 효과가 점차 약해지고, 미·중 무역분쟁의 부정적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경제성장률이 올해 2.9%에서 2% 중반대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은은 개인소비의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정부지출도 늘어나겠지만 기업투자의 증가 폭이 축소되고 주택투자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고용은 경기가 확장국면을 유지함에 따라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고, 인플레이션(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은 임금상승, 관세부과 효과 등으로 연준의 장기목표인 2%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리세션(recession) 진입시기 등에 관한 논의, 트럼프 정부의 통상·재정 정책 관련 주요 이슈 등이 변수다. 리세션이란 경기가 하강 과정으로 들어서는 전환 단계를 말한다. 한은은 "미국경제의 경기확장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과열 정도, 금융불균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내년 중 리세션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무역 분쟁이 여전히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상·하원 분점에 따른 양당 간 갈등 심화로 재정 관련 주요 입법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유로 지역 경제는 고용호조에 따른 소비 증가,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은 1.6~1.8%로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임금상승 등으로 1.6~1.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은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내수주도의 경기확대가 지속되면서도 대외요인에 의한 하방리스크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변수로는 이탈리아 재정 논란의 리스크, 브렉시트(Brexit)가 유럽연합(EU) 경제에 미치는 영향, 2019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의 방향 등이 꼽혔다. 한은은 "이탈리아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자산순매입 종료 등 ECB의 통화정책 정상화와 연계될 경우 이탈리아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악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합의 없는 브렉시트가 EU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영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경제적 통합도가 높은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ECB는 경기상승세 둔화,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forward guidance) 내용의 조정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정책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장단기금리 전망에 충격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시장의 기대를 관리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8-12-23 13:30:31 김희주 기자
정유업계, 4분기도 PX 효과 기대…"내년에는 中에서도 가동"

정유업계의 알짜 수익사업인 파라자일렌(PX)이 올해 4·4분기 실적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PX는 원유의 부산물인 나프타를 아로마틱 설비에 투입해 생산, 합성섬유의 중간 원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페트(PET)나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기초 원료로 쓰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과 11월 톤 당 PX 스프레드(제품과 원료값 차이)는 각각 604달러, 5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PX 스프레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3분기 정유업계는 PX 사업을 필두로 실적을 견인했었다. PX 스프레드는 올 상반기 300~400달러대에서 머무르다 지난 8월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9월에는 평균가격이 631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PX는 올해 중국 정부가 환경 보호를 이유로 폐플라스틱 수입을 금지하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또 중국·베트남·인도 등에서 설비 문제로 PX 생산이 지연돼 공급이 타이트해진 점도 국내 PX 사업의 실적을 끌어올렸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이달 평균 PX 스프레드는 551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에도 국내 정유사들이 PX 사업으로 호실적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KB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올 4분기 정유사의 매출 전망에 대해 "정제마진 급락과 더불어 국제유가 하락에 의한 큰 폭의 재고평가 손실이 불가피하다"면서도 "4분기 평균 PX가격은 3분기와 유사함에 따라 Naphtha 기준 스프레드도 전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이 PX 대규모 설비 증설을 통해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PX 중국 수출 전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산업은행 중국리서치팀 장링 연구원은 "중국은 2020년 이후 PX 생산능력이 4400만t으로 내수 소비량(2850만t)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중국 수요 감소에 대비 국내 정유화학 업계가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과 생산 조정을 통해 공급과잉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8-12-23 13:30: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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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잡아라!"…호텔업계, 기해년 맞이 프로모션 총력

"황금돼지 잡아라!"…호텔업계, 기해년 맞이 프로모션 총력 호텔업계가 새해를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돼지를 콘셉트로 한 패키지를 내놓는 한편, 서울 도심부터 각 지역의 '일출 명소'로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호텔들은 2019년 기해년을 맞아 황금 돼지 패키지 및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돼지가 전통적으로 부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한층 풍성한 상품이 제공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골든 피기 드림(Golden Piggy Dream)'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이용할 시, 아기 돼지의 웃는 모습을 담아낸 22만원 상당의 '황금 돼지의 해 미니 골드바(3.75g)', 객실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 풍성한 선물이 담긴 랜덤 럭키백을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선착순 100객실 한정으로 판매된다.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글래드 뉴이어(Glad New Year)' 패키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장 줄리앙의 예술적 감성과 유머 감각이 살아있는 익살스러운 핑크 돼지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디뮤지엄x장 줄리앙'의 2019년 다이어리가 제공된다. 객실 1박과 '삼다정' 조식 뷔페, 미니 바 무료 이용권, 무릎 담요, 렌터카 무료 서비스 제공 등 새해 첫 여행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출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고픈 이들을 위한 패키지도 다양하다.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을 지나, 60년 만에 맞이하는 황금 돼지해를 보다 여유롭고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 준비돼 있다. 우선, 서울 도심에서 해돋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위치한 호텔 시그니엘서울이나, 한강 전망의 켄싱턴호텔 여의도를 추천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경우, '스윗 모먼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올데이 혜택 2인, 애프터눈 티세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서울의 야경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는 호텔 카푸치노는 루프톱바 '진토네리아'나 '핫이슈(Hot Eatsue)'에서 조식을 먹으며 남산 타워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예약 시 남산뷰 객실을 요청하면 객실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 새해마다 일출을 보기위한 인파로 북적이는 부산에서는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과 아난티 코브를 주목해보자.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1분 거리에 있어 해운대 일출을 보기에 최적화돼 있다. 오션뷰 객실을 선택하면 객실에서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또 해맞이객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6일까지 조식 뷔페에 떡국을 추가로 선보인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는 새해 첫날, 온천욕과 떡국을 즐길 수 있는 '새해 일출&떡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제주도 빼놓을 수 없다. 롯데호텔제주는 투숙객 전용 요트 위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선라이즈 요트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투숙객 모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한 해돋이 이벤트 '2019 해피 뉴이어'를 1월 1일 풍차라운지 뒤편 바다 전망대에서 실시한다. 제주 동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는 객실에서 성산일출봉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연말 여행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하는 '아듀 2018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그릴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에서의 점심식사 '신년 한상 차림' 2인을 비롯해 신년 카드 2장의 우편 서비스가 제공된다. 역사가 깃든 명산(名山)과 동해를 마주하고 있는 경북 경주도 일출 명소로 사랑 받는다. 석굴암, 불국사가 있는 토함산에는 팔경 중 하나로 꼽히는 토함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코오롱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월 1일 오전 6시에 호텔에서 출발해 약 1시간 뒤 석굴암 입구에서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산행 프로그램 '비긴 2019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 속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는 탁 트인 전망 속에서 동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투숙객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새해 맞이 소망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원도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는 설악산 눈꽃 트래킹을 체험할 수 있는 '설악비치 트래킹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조식 등을 비롯해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권 2매와 해수 사우나 2인 등이 포함됐다. 이곳은 바로 앞에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 일출을 보며 소원을 빌고, 사우나를 이용해 여독을 풀기에 좋다. 지리산에서 해돋이 등반을 하고 싶다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과 지리산남원에서는 '아듀 2018 패키지'를 추천한다. 송년 매직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1월 1일에는 지리산 등반을 하며 새벽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매직쇼에서는 행운의 경품 추천을 통해 풍성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8-12-23 13:27: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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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 출시

CJ제일제당,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 출시 CJ제일제당은 연두부와 단팥 소스가 함께 들어있는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은 청정 유기농 콩으로 만든 연두부에 단팥 소스를 더한 간편 대용식 제품이다. 고소한 맛이 특징인 기존 '행복한콩 모닝두부' 2종(오리엔탈, 참깨)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달콤함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만들어 간단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으며, 소포장 용기에 일회용 수저까지 담겨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바쁜 아침 시간대에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135㎉로 열량이 낮다.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은 두부를 디저트로 즐기는 대만 식문화에서 착안했다. 연두부를 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는 대만 전통 디저트인 '또우화'를 모티브로 삼고 만들었다. 국내 연두부 시장은 최근 3년 동안 19% 가량 성장세를 보이며 160억원대 규모로 확대됐다. 식사를 대체하는 간편 대용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연두부는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시장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유리 CJ제일제당 SoyFood팀 브랜드매니저는 "아침 식사를 대신하기 위해 조리가 필요 없이 빠르게 취식할 수 있는 제품들이 편의점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며 "맛과 영양을 갖춘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을 앞세워 아침 대용식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23 13:24:3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