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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 30조원 돌파…고객 수 줄었지만, 객단가 높아져

백화점 매출 30조원 돌파…고객 수 줄었지만, 객단가 높아져 국내 백화점 매출 규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보다 2.3% 늘어난 약 3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9년 20조원의 문턱을 넘어선 지 9년 만이다. 국내 백화점 시장 규모는 최근 몇년간 경기 불황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 강화된 유통규제 등의 영향으로 정체기에 머무는 듯 보였다. 실제로 매출은 2012년 이후 6년 연속 29조원대에 머물렀다. 앞서 2016년, 정유경 총괄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신세계백화점이 공격적 점포 확장에 나서면서 30조원 돌파가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으나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촛불집회로 소비심리가 급랭하면서 30조 달성에 실패했다. 당시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의 경우 11월과 12월 매출이 각각 0.5%, 0.6% 역신장했고, 현대백화점도 11월 -1.5%, 12월 -0.7%의 부진한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강남점 증축과 신규점 개장의 영향으로 11월과 12월 전체 매출은 각각 14.9%, 24.8% 신장했지만, 시내 중심가에 있어 촛불집회의 영향을 많이 받은 본점 매출이 11월 -5.4%, 12월 -1.6% 등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역시 신규 출점이 중단되고 저수익 점포의 폐점이 이어지면서 30조원 돌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해외 명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여기에 중국인 방문객 수도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매출 증가에 가속도가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 수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고가 가전제품과 명품 구매율이 커 객단가가 높아져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9-04-17 14:28: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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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폭설피해 농가 긴급 복구

KGC인삼공사, 폭설피해 농가 긴급 복구 KGC인삼공사가 기습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농가의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10일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20㎝가 넘는 때 아닌 폭설로 인삼의 해가림시설이 붕괴되는 등 이 지역 인삼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인삼 해가림 시설은 햇볕으로 인한 고온장애와 비로 인한 병충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인삼재배에 있어서 필수적 요소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으면 인삼 생육에 큰 피해를 입게된다. 4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계약농가 삼포는 총 28만1000㎡(약 8만5000평)로 KGC인삼공사는 폭설피해 현황 파악 후, 즉시 임직원 봉사단을 결성해 지난 16일 붕괴된 해가림 구조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박종곤 KGC인삼공사 원료사업실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특히 4월은 농업 현장에서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이번 지원활동이 인삼재배 농가에게 있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8월, 폭염과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인삼을 조기 구매하였으며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전국 16%의 인삼경작지가 피해를 입자 복구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였고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는 구호품으로 '홍삼수' 제품 1만병을 전달했다.

2019-04-17 14:27: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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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감원 감리 회사 10곳 중 6곳은 회계처리 지적

지난해 감리를 받은 상장법인 10곳 중 6곳은 회계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상장사 뿐 아니라 회계법인과 공인회계사에 대한 지적도 늘었다. 과거 감사결과를 그대로 수용하는 관행때문이다. 회사의 회계처리 위반이 제 때에 해소되지 않고 지속되면서 다수의 감사인이 조치를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장법인에 대한 감리결과 평균 지적률은 48.7%로 집계됐다. 표본감리는 38.2%, 혐의감리는 86.4%로 나타났다. 표본감리는 분식위험요소가 있는 회사와 무작위 추출방법을 병행해 감리 대상을 선정한다. 혐의감리는 금감원 업무 수행 과정이나 외부 제보 등으로 혐의 사항을 사전에 인지해 실시하는 감리를 말한다. 감리 지적률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감리 지적률은 60%로 3년 평균을 웃돈다. 표본감리 지적률이 50.6%로 감리 대상 상장법인의 절반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혐의감리 지적률 역시 91.3%에 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개발비 테마 등 표본선정 시 분식위험요소가 높은 회사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표본감리 지적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회계위반 유형별로는 당기손익이나 자기자본 등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사항에 대한 지적비중이 70.5%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회계법인에 대한 지적 수는 총 164개사다. 2016년 43개사에서 2017년 43개사, 2018년 78개사로 지난해 급증했다. 금감원은 "회계법인 지적 수가 164개사로 지적은 받은 회사수 132개사보다 많다"며 "회사의 감사인이 연도별로 달라 다수의 감사인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3년간 공인회계사에 대한 지적 수는 총 420명이다. 역시 2016년 108명에서 2017년 113명, 2018년 199명으로 작년에 많이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당기 감사인이 과거 감사인의 감사결과에 대해 전문가적인 의구심을 갖지 않고 그대로 수용하는 감사관행이 남아있다"며 "회사의 회계처리 위반행위가 적시에 해소되지 않고 지속되면서 다수의 감사인이 조치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2019-04-17 14:26: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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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휴비스, 전주서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 개최

삼양그룹·휴비스, 전주서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 개최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오는 20일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 22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 휴비스 전주1공장 운동장에서 열리며 초등학생은 그림 그리기, 중학생은 글짓기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사전 참가 신청 및 참가비는 없으며 필기구, 그림 도구(화판 포함), 돗자리 등을 준비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레크레이션, 환경 퀴즈 대회, 공연,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함께 열린다. 행사 당일 비가 올 경우에는 1주일씩 순연된다.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는 삼양그룹의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화성과 섬유소재 전문 기업 휴비스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환경 축제다. 1996년 시작된 이래 전북도내의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1만여명이 매년 참가해 전북을 대표하는 환경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의 초·중학생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와 환경을 지켜야 할 의무 모두가 우리에게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 보호를 일상화하고 이를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 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환경부장관상), 금상, 은상 등 총 526명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금, 문화상품권 등을 수여한다. 입상자는 5월 3일부터 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화성, 휴비스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시상식은 전주상공회의소에서 5월 16일 열린다.

2019-04-17 14:23: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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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조주연 사장, 장애인의 날 맞아 10년 이상 근속 장애인 직원에 감사 전해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 장애인의 날 맞아 10년 이상 근속 장애인 직원에 감사 전해 맥도날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0년 이상 근속하고 있는 장애인 직원 20여명에게 조주연 사장 명의의 감사 메시지와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시행해오고 있는 맥도날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장애인 직원 고용에 앞장서 왔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87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률은 3.49%로 민간사업주 장애인 의무고용률(2019년 기준 3.1%)을 상회한다. 특히 맥도날드는 다른 기업에서 채용이 어려운 중증 지적 장애인들을 주로 채용하는 데, 이들에게 적합한 업무를 배정하기 위해 레스토랑 내부 청결을 유지하고 시설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메인터넌스' 직무를 개발하기도 했다. 2002년 6월 맥도날드에 입사해 올해로 18년째 맥도날드 울산 달동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장훈 장애인 크루는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고객들은 "이장훈 크루가 있어 매장 로비와 화장실이 항상 깨끗하다", "이장훈 크루 덕분에 이 매장 청결함이 전국 최고인 것 같다" 등 이장훈 크루의 매장 청결 관리를 위한 노력을 칭찬했다. 이장훈 크루와 한 레스토랑에서 근무 중인 김재한 점장은 "18년 동안 항상 웃음으로 변함 없이 열심히 일하는 이장훈 크루가 있어서인지, 우리 레스토랑 직원들은 근속연수도 길고 더욱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며 "고객들도 이장훈 크루의 서비스에 만족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시는 경우가 많아 레스토랑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장훈 크루는 "맥도날드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 다시 한번 자긍심을 느끼게 되었다"며 "맥도날드에서 근무하며 장애인 직원의 기회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배려와 존중이 있는 맥도날드의 근무환경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레스토랑을 환히 밝혀 주는 장애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서빙하는 사람들의 회사'라는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조직 내 다양성과 포용성을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4-17 14:18: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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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연중 상시 감사시스템 구축해야"

"비적정 감사의견 증가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감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신(新) 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른 회계개혁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회계 개혁 정착 지원단'을 꾸려 1년간 운영하겠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금감원, 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기준원,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학계, 회계법인 등 회계 관련 기관과 함께 회계개혁의 연착륙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회계개혁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기업과 외부감사인(회계법인) 간 소통이 어렵고, 외부감사인의 업무범위가 확대되면서 감사비용이 증가해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며 "현장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회계개혁정착 지원단을 꾸려 회계개혁이 신속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의견 비적정에 대해 "기업과 투자자는 (비적정) 사실을 주주총회에 임박해서 알 수 있었다"며 "기업과 외부감사인이 미리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고 감사의견이 변경돼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예측이 어려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 현장에서 업무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 내부감사기구와 외부감사인이 중요한 회계 이슈를 감사계획단계부터 선별해 기말 감사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 감사인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회계법인에 대한 감독방안도 마련하겠다"며 "금감원, 거래소와 함께 회계기준과 관련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감원과 함께 회계감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한다. 상장 예정법인에 대한 회계감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회계오류의 자진정정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관련 감독지침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 내부회계관리 제도에 대한 현장의견을 듣고 중소기업을 위한 내부회계 관리제도 모범규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내부 회계관리제도가 다소 느슨했던 이유는 모범규준이 대형기업 위주였기 때문"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을 충실히 준비해 달라"고 했다. 특히 그는 공인회계사회에 표준감사시간 관련 상세 지침을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표준감사시간이 발표됐지만 기업과 감사인이 감사 계획·시간·인력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하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다"며 "기업도 제도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2019-04-17 14:15: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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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기업, 납품대금 조정 요청길 넓어진다.

중기부, 상생협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 납품대금 조정협의 신청권 위탁기업 규모 '중기업'까지 일감을 받는 중소기업 등 수탁기업이 원재료비 등이 올랐을 때 대·중견기업 등 위탁기업에 납품대금을 올려달라고 앞으로는 쉽게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회원사들의 요청에 따라 진행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납품대금조정협의 대상 범위도 넓어진다. 신청 절차 역시 쉽게 바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7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관련법은 오는 7월16일 본격 시행한다. 개정법에 따르면 개별 위탁기업은 ▲계약금액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특정 원재료비가 10% 이상 변동됐거나 ▲원재료비가 남은 납품대금의 3% 이상 바뀐 경우 등에 해당하면 소속 협동조합을 통해 위탁기업에게 납품대금을 올려달라는 조정협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협동조합을 통해 납품 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 기업도 '중기업'으로 확대했다. 상생협력법은 현재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직접 협의를 신청할 수는 있지만 협동조합을 통해서는 조정과 협의를 신청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수탁기업이 협동조합을 통해 납품대금조정협의를 신청하려면 하도급법을 따라야만 했다. 신청 가능 위탁기업도 하도급법에선 대기업과 매출액 3000만원 이상의 중견기업까지 가능했지만 이를 중기업까지 대상을 넓히기로 한 것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이 업종별 기준으로 400억원에서 1500억원 이하인 기업을 말한다. 금속, 전기장비 등은 매출액 1500억원 이하 그리고 전자통신, 기계, 자동차 등은 1000억원 이하, 부동산, 금융보험 등은 400억원 이하를 각각 중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개정법에선 수탁기업이 하도급법이나 상생협력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조정·협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청기업이 협동조합을 통한 납품대금 조정협의 신청 시 제출해야했던 신청 기업목록도 앞으론 필요 없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협동조합을 통해서 납품대금 조정·협의를 신청할 경우 첨부서류에 신청 기업 목록을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상생협력법 개정안은 신청 단계에서 조정 신청 수탁기업 목록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을 신설해 신청 단계에서 수탁기업의 부담을 완화했다. 납품대금 조정을 위한 분쟁조정 신청도 가능하다. 당사자가 납품대금 조정 협의 중단 의사를 밝히거나, 상호간 제시한 조정금액이 2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 등 사유가 있을 시 중기부에 분쟁조정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의 활성화와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는 별도로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 신청서 양식, 협의개시 및 진행 세부절차 등을 반영한 '수탁·위탁거래 공정화지침' 개정안도 곧 행정예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9-04-17 14:14:1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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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미래패키징 신기술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 수상

아워홈, 미래패키징 신기술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 수상 아워홈은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한국생산기술 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산업 시상식이다. 국내외 최신 기술로 융합된 패키징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시상식에서 '용기를 대체하는 HMR 식품 파우치(이하 HMR 용기형 파우치)'를 선보였다. 해당 HMR 용기형 파우치는 기존 시장에서 유통되는 용기형, 파우치형 패키징의 장점만을 모은 제품으로 단가 경쟁력과 상품성, 소비자 편의성 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워홈은 HMR 용기형 파우치에 새롭게 개발한 띠지 포장구조를 적용해 일정한 절취는 물론, 개봉구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취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또한 하단부 형상 구조와 각도 조정을 통해 개봉 후 자립 안정성을 확보했다. 띠지 포장구조는 밥, 죽, 국·탕·찌개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이와 함께 과도한 포장재 사용을 줄인 친환경 패키징 기술이라는 점도 주목받는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으며, 파우치 그대로 취식할 수 있어 용기 세척에 따른 자원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HMR 용기형 파우치에 사용된 포장재는 재질·구조 등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재활용도 용이하다. 이번 아워홈이 선보인 패키징 신기술은 HMR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조사하고 반영한 결과다. 소비자들은 HMR 조리 과정에서 조리 간편성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아워홈은 현재 '띠지를 적용한 기능성 구조&스탠딩 형상 구조'에 대해 지적재산권 및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HMR 제품 패키징에 관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워홈은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여 편의성을 강화한 패키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HMR 시장에서 패키징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7 14:07: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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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유럽 소비자도 엄지 '척'

유럽이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에 열광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최근 삼성 QLED 8K TV에 '적극 추천' 등급을 부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8K 해상도에 놀라운 밝기와 명암비, 색 표현력이 더해진 지금껏 본적 없는 최고의 초대형 TV라고 극찬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역시 QLED 8K TV를 '전에 없던 최고의 QLED TV'라고 평가했다. 퀀텀프로세서가 저화질 영상을 8K 수준 고화질로 변환해주고, 초대형 화면에서도 빛 번짐 현상이 없으며, 시야각에도 문제가 없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QLED 4K TV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유력 매체들은 QLED 4K TV를 잇따라 '역대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비디오지는 역대 최고점인 946점을 부여하며 3년 연속 1위에 올렸고, 하임키노도 '걸작'이라고 극찬하며 창간 이래 처음으로 ▲최고 제품 ▲혁신 ▲레퍼런스 클래스 등 3개 부문 1위에 올렸다. 화질 평가에서는 최고등급보다 높은 1+로 평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QLED TV신제품이 권위 있는 평가 매체들로부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QLED TV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4-17 14:06: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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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기차 콘셉트카 '민트' 공개…"씨티카 지향"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인 '민트(Mint)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민트 콘셉트'는 도시의 일상생활에 맞춰 기능성과 주행성 등을 만족시키는 '씨티카'를 지향하고 있다. 민트 콘셉트는 뉴욕 모터쇼 하루 전인 16일 미국 뉴욕 허드슨 야드에서 먼저 공개됐다. 공개 행사는 보그와 GQ 등 패션잡지를 발행하는 '컨데 나스트 인터내셔널'과 협업으로 패션쇼와 연계해 진행됐다.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민트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미학을 절제되고 정제된 디자인 언어로 시각화해 표현한 작품"이라며 "전통적인 프로포션과 진보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결합한 새로운 도시의 아이콘"이라고 설명했다. 민트 콘셉트의 차체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했으며 고유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했다. 또한 통상 트렁크 문을 차량 뒤쪽에 설치하는 대신 민트 콘셉트는 차량 측면에 문을 설치해 차량 내 수납공간 접근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스티어링 휠은 원형이 아닌 직사각형으로 만들었고, 스티어링 휠 주변에는 사용자용 인터페이스 정보 화면들을 배치했다. 민트 콘셉트는 현대차의 한국과 유럽, 북미 디자인센터 간 협업으로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로 350㎾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21㎞에 이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민트 콘셉트를 비롯해 G70, G80 스포츠, G90 등 차량 6대를 전시한다.

2019-04-17 13:58:1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