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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은 지금 중금리 대출상품 전성시대

주요 저축은행이 자체 중금리 대출상품을 브랜드화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이 올해 2분기 안에 중금리 대출상품의 최고금리를 현행 20.0%에서19.5%로, 평균금리는 16.5%에서 16.0%로 각각 0.5%포인트씩 인하할 방침이어서 저축은행 업계의 중금리 신용대출 경쟁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올해부터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SBI 중금리'로 통합해 브랜드화한다. 기존 'U 스마일 DC론'과 '추가대출우량' 상품은 각각 'SBI중금리바빌론(대환)'과 'SBI중금리바빌론(추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SBI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상품은 SBI중금리바빌론(추가)·사이다·SBI중금리바빌론(대환)·SBI중금리바빌론으로 재구성됐다. 또한 SBI중금리바빌론(추가)으로 이름을 바꾼 추가대출우량 상품은 기존 9.90~17.90%에서 9.90~16.50%로 금리 구간을 변경해 최고금리 또한 1.4%포인트 낮아졌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선 상품이 여러가지다 보니 인식이 어려웠던 측면이 있어 SBI중금리로 명칭을 통합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인식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일부터 기존 중금리 대출상품이었던 '웰뱅 비상금대출'의 명칭을 '웰뱅 편한대출'로 바꾸고 금리 구간 또한 연 5.9~14.9%, 대출 한도는 기존 최대 3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늘렸다. 이어 두번째 상품인 '웰뱅 중금리 대출'은 연 7.9 ~ 19.9%로 금리 구간을 확대하고.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 늘렸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금융당국의 중금리 대출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품의 대열을 재정비했다"고 말했다. JT친애저축은행도 중금리 신용대출 브랜드인 '원더풀' 상품군을 더욱 강화한다. 이에 올해 1분기 안으로 신규 중금리 대출상품 4개를 출시해 총 8종의 중금리 대출상품 라인업을 이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중금리 대출상품의 요건이 바뀐 후 4개 상품의 누적 실적이 작년 말 2600억원을 돌파한 만큼 올해도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기존 주력 상품군이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었던 만큼 올해에도 중금리 대출상품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페퍼중금리신용대출 등 기존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이 우리의 주력 상품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중신용자를 위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업계의 중금리 대출상품 강화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고금리 대출을 억제하고 있기도 하고, 저축은행 업계 또한 중금리 대출상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로서도 고금리 대출 상품을 많이 판매한다고 생각하던 과거 저축은행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경기의 부진에 따라 금융당국에 금리인하 요구가 계속되면 중금리의 기준은 또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9-01-27 15:18:5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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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 코드라 쓰고 파트너십 코드라 말한다] <5>끝. 순기능-역기능 공존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수탁자책임 원칙)를 도입한 기관투자자들은 기업에게 비재무적인 요소에도 개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리고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갖추는 게 중요해졌다. 글로벌 자금의 4분의 1이 ESG 관련 자산에 투자되고 있어서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하지만 의결권 행사 범위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기관투자자가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기업은 '합당한 이유'를 공개하는 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 스튜어드십코드, 거스를 수 없는 대세 27일 미국 경제·금융 전문매체 블룸버그(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전문 투자자가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자산 중 25% 이상이 ESG 운용에 투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서 2016년 사이 ESG 자산 규모는 73%나 성장했다. ESG 점수와 주가 사이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은 여러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사실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ESG 점수를 근거로 기업 경영에 적극 개입하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 해 7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공식 선언하면서 의사결정 참여 등을 통해 투자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수탁자 책임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올해 횡령, 배임 등을 중점관리사안으로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비공개 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0년부터는 공개 주주활동을 시작하고, 보다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를 공언한 상태다. 주주권 행사 범위를 단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사모펀드 운용 규제의 일원화는 사모펀드가 적극적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에 방점을 뒀다. 경영권 참여, 차입 400%까지 허용 등 여러 규제가 완화되면 그만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모펀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순기능'과 '역기능' 2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는 2월 1일 오전 8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이사해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등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주주권을 행사할 지 결정한다. 이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국민연금의 첫 '경영참여' 사례가 될 수 있어 기업에서도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연금 내부에서는 경영참여 선언 시 목적 달성은 어렵지만 단기매매차익 반환, 투자전략 노출 등을 고려하면 '시기상조'라는 의견과 '한진사태'를 기회로 국민연금이 투자기업에 대해 목소리를 내면서 '주총 거수기'라는 오명을 벗어야 할 때라는 의견이 팽팽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관투자자의 합리적인 문제제기가 활성화되고, 기업이 투명하게 근거를 밝히는 사례가 정착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기관투자자의 주주권 행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게는 경영권 불안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에게는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로 비교적 극명하게 교차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기관들은 주주관여정책을 공개적으로 권고하고, 기업들은 ESG 정보 공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스튜어드십 코드가 한국 증시 체질 강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년 전 영국의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과거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되었고, 일본의 스튜어드십 코드는 잃어버린 20년을 해소하기 위한 일본 경제의 '부흥' 대책에서 시작했다"면서 "도입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투자자와 기업 모두는 기업가치 개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기에 현재 필수적인 투자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시작은 정부였지만 실질적으로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의지와 태도 변화가 기업의 변화를 촉진했다"면서 "한국 증시의 체질 변화와 펀드 수익률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1-27 14:34:5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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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등 '긱 경제' 65% 성장…일자리·물가 효과는 엇갈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문형 플랫폼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거래와는 차별화된 유형의 일자리와 고용 형태를 창출하는 소위 '긱 경제(gig economy)'가 주목받고 있다. 긱 경제에 표준적인 정의는 없으나 최근에는 우버(Uber) 등과 같은 디지털 노동 플랫폼(Digital Labor Platform)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노동 트렌드로 정의된다. 27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에 게재된 '글로벌 긱 경제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세계 디지털 노동 플랫폼 산업 규모는 총매출액 기준 820억달러로 1년 전 수준보다 65% 성장했다. 우버 등 오프라인과 연계된 지역기반 플랫폼이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92.8%)을 차지한다. 아직은 모든 작업이 온라인에서 수행되고 창의성을 요구하는 웹 기반 플랫폼 매출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자금조달 규모는 2017년 2분기 100억달러 수준으로 4년 전보다 60배 증가했다. 긱 경제 종사자수는 국가별·조사방식별로 편차가 있으나 생산가능인구 대비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긱 종사자는 대체로 젊고 고학력이며 남성 비율이 좀 더 높았다. 고용형태에 있어서는 독립계약(특수고용), 시간제·임시직 등 비전형 근로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유형별로는 지역기반형과 웹 기반형 종사자수가 대체로 비슷하거나(미국), 웹 기반형이 더 많은(유럽) 것으로 나타나 매출액 규모에서의 상반된 격차와 대조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지역기반형의 경우 택시 서비스 등 운송서비스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웹 기반형의 경우 전문·사업서비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긱 경제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긱 경제가 핵심 기반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특정 능력이나 기술이 적용되는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이 가능하고 노동 유연성을 통해서는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참여를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가 있는 반면 고용의 질을 떨어뜨리고 소득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물가에 대해서는 긱 경제의 활성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데 대체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디지털 플랫폼 활용으로 효율적 생산이 가능해지고 탐색 및 거래비용도 감소하게 되면서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과 함께 긱 경제가 그동안 빠르게 성장해왔지만 규모와 위상이 아직은 전통산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득 안정 등과 관련하여 긱 경제의 확산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네트워크와 모바일 상거래 시장을 바탕으로 긱 경제의 도입과 확산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긱 경제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특성이 있어 진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적절한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1-27 14:34:4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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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미'에 지친 피부, 안티폴루션·보습 제품 관심↑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는 미세먼지, 여기에 한파까지 무서운 기세로 몰려온다. '삼한사미(일주일 중 3일은 한파, 4일은 미세먼지)'의 피부 공습에 겨울철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업계가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및 보습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한파의 여파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 강화되는 모양새다. ◆미세먼지 화장품, 잘 골라야 미세먼지의 입자는 모공의 5분의 1크기에 불과하다. 크기가 작아 피부에 침투하기 쉬운 데다,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노화, 트러블 등을 방지하기 위해선 꼼꼼한 세안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또한, 미세먼지와 피지가 만날 경우 각질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두피까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었다. 미세먼지가 최악이던 지난 한 달간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의 클렌징폼 매출은 323% 증가했다. 화장품 업체들은 안티폴루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의 '퓨어 브라이트닝 UV 프로텍터'와 LG생활건강 CNP차앤박의 '안티폴루션비비크림 3종' 등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들은 미세먼지의 피부 흡착을 막아주는 기능을 담고 있다. 클렌징 제품도 다양하다. BRTC(비알티씨)의 'V10 파우더 클렌징 티백' 2종과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 3종을 비롯해 아리얼의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폼', 리얼베리어 '크림 클렌징폼' 등이 있다. 클렌징 제품의 경우, 미세먼지 등 겨울철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하고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 저자극 성분이 강조되기도 한다. 이렇듯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제품을 고를 때는 보다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차단 제품에 대한 평가 기준이나 규정 등의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 및 세정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된 제품 53개 중 27개가 효과 없는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 중 17개 제품은 실증자료조차 없었고, 10개 제품은 미세먼지 차단 등 실증자료 내용이 부정확했다. 실증자료가 부정확한 10개 제품의 경우, 최종 제품이 아닌 원료 자체에 대한 효능 자료 및 미세먼지 시험이 아닌 시험자료 등을 실증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품을 고를 시, 원재료가 아닌 완제품에 효능이 있는지, 미세먼지 시험과 관련된 구체적 수치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한파 충분한 보습으로 한파는 미세먼지와 함께 겨울철 피부의 최대 고민거리다. 1월 들어 한파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면서 수분 부족으로 고민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건조함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를 지탱해주는 보습 장벽의 힘이 떨어지면서 지방과 근육의 무게를 견지디 못해 탄력이 점차 사라지게 되기 때문. 전문가들은 수분을 채우는 제품이라 할지라도 핵심 성분에 따라 쓰임과 역할이 다른 만큼 제대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겨울철이면 수분크림이 아닌 보습크림이 떠오르는 이유와도 같다. 수분크림과 보습크림은 비슷해보이지만 역할이 전혀 다르다. 수분크림은 공기중의 수분을 끌어당겨 수분이 피부 표면에 머물도록 돕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여름에 사용하면 좋다. 반대로 보습크림은 겨울용이다. 기본적인 수분 성분에 수분을 지키는 역할이 더해져있다. 최근에는 보습크림에 피부 미백이나 주름 개선 등의 기능성이 추가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라이크아임파이브의 '올 데이 카밍 크림', 리얼베리어의 '익스트림 크림', 아리얼(Ariul) '브릴리언트 톤업 이지지 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피부 고민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수홍 리더스피부과 판교알파돔시티점 원장은 "겨울철에는 수분 부족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각질과 트러블이 심해지고 주름이 생기거나 모공이 늘어지는 등 다양한 피부 증상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며 "각 증상의 원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인 피부 상태를 정확히 알고 맞춤 케어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9-01-27 14:34: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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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2021년까지 가계부채 증가율 5%대로 낮출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는 2021년까지 가계부채 증가율을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수준인 5%까지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 제2금융권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서둘러 도입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관리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해 2019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에 대한 금융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10%를 넘었던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7년 8%대로 낮아졌고 지난해 3분기 말 6.7%까지 낮아져 하향 안정 기조가 정착되고 있다"면서 "가계부채 증가율을 2021년까지 명목 GDP 성장률 수준인 5%대로 낮추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올해 가계부채가 시장 위험을 유발할 가능성은 낮지만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건전성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가계부채 절대 규모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부담 증가, 전세대출, 개인사업자 대출에 모두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상호금융과 저축은행권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환능력이 충분한 실수요자에게 가계대출이 공급되도록 기준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은행권에 도입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는 올해 상반기에 제2금융권에도 도입한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6월 기준 72%에 달했던 신규 가계대출 DSR이 11월과 12월에는 47% 수준까지 개선됐다"며 "제2금융권에도 올해 상반기 중 DSR 관리지표를 차질없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잔액 기준 코픽스(COFIX)도 7월부터 도입한다. 최 위원장은 "새 코픽스는 기존 코픽스보다 27bp가량 낮다"며 "대출금리가 이만큼 인하되면 적게는 연간 1000억원, 많게는 1조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금융당국은 개인사업자 대출은 가계대출 처럼 금융회사들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감독당국이 준수여부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쏠림이 과도한 업종은 필수 관리대상 업종으로 지정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가계대출 관리 노력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금융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증가세가 꺾였다고 관리에 빈틈이나 느슨함이 있어서는 안 되며, 계속해서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1-27 14:34: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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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불법대출 활개… 20대 개인파산에 '멍든다'

"○○물류 입니다. 휴대폰 개통하고 단말기 불량신고 이후 (휴대폰을) 보내주면 보상금이 나옵니다. 우선 ○○만원 입금해드리고 보상금 나오면 명의이전 시켜드리겠습니다." 취업준비생 김 모씨는 6개월 전 급전이 필요해 페이스북 그룹페이지를 통해 '내구제(내가 나를 구제한다) 대출'을 받았다. 별다른 서류 없이 휴대폰을 개통해 유심을 제거하고 박스 채로 다시 보내기만 하면 됐기 때문이다. 중개인은 "보상금 130만원을 받고 매달 4만원의 요금만 내다 3개월 유지한 후 해지시키면 된다"며 "유심을 빼지 않고 보내주면 보상금을 더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현재 김 모씨는 한달에 4만∼5만원의 기계 값, 유심이 들어있던 한대까지 소액결제수단으로 사용되면서 채권추심회사로부터 시달리는 상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불법대출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대출의 주 대상이 취업준비생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이어서 개인회생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SNS에 대한 부실한 감시체계와 미흡한 정보통신당국,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청년을 불법대부업체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2018) SNS 및 포털 등 온라인을 통한 불법대출광고 심의건수는 1만1582건이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누적 심의건수는 총 4569건으로 5년전인 지난 2014년(175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불법 대출영업으로 적발된 곳도 지난해 1분기 총 531건(95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18건)에 비해 27% 증가했다. 저비용으로 다수에게 접근할 수 있는데다 단속을 피하기도 쉬워 SNS를 활용한 불법대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로 이들은 연락처나 업체명은 알리지 않고 주소링크나 카카오톡 아이디로 연락을 취하도록 유도한 뒤 채팅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27일 대표적인 SNS플랫폼인 페이스북에 '대출'을 검색한 결과 대학생과 미취업 청년, 무직자 등을 모으기 위한 그룹 페이지가 80개 이상 검색됐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동일키워드 관련 게시글이 62만9000건이 검색됐다. 일부 게시글에는 대놓고 '휴대폰 내구제대출, 3시간안에 입금완료, 신용불량자 연체자 무직자 남녀노소 100% 가능하니 망설이지 말고 메신저로 연락하기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특히 이들이 SNS를 통해 주로 광고하는 대출은 '작업대출'과 '내구제 대출'이다. 작업대출은 대출 요건이 안 되는 청년들이 브로커들에게 의뢰해 재직증명원 등 서류를 조작해 대출을 받는 방법이다. 작업대출 브로커는 수수료로 대출액 가운데 최대 70%까지 떼어간다. 내구제대출은 '내가 나를 구제한다'는 신조어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되팔아 현금화하는 것을 말한다. 당장 현금화 할 수 있는 물건이 없는 경우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개통한 뒤 기계를 파는 방식이다. 문제는 위와 같은 불법대출 대상 대부분이 직업이 없고 신용등급이 낮은 청년층이라는 것.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꼼꼼히 대출을 따져보기도 어렵고, 불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 돈이 필요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청년층의 개인파산 개인회생도 증가하고 있다. 대법원에 따르면 전체 개인파산 신청건수는 2014년 5만5400건에서 2017년 4만4000건으로 감소한 반면 20대 개인파산 신청 건수는 2014년 499건, 2015년 542건, 2016년 743건, 2017년 780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한영섭 청빚넷 집행위원장은 20대의 개인회생 파산 증가와 관련해 "20대 연체의 대부분은 내구제 대출 영향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불법대출은 형법상 사기와 공문서 위조 혐의로 가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도 처벌이 가능해 청년들의 또다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2조 4항에 따르면 자금 제공이나 융통하여 주는 조건으로 단말장치 계약을 권유 알선하고 그로 인해 이용자 본인도 자금을 제공을 받았다면 개인 및 사업자, 중개자는 모두 처벌대상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청년을 위한 금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영섭 청빚넷 집행위원장은 "청년들이 정상적인 금융을 공급받지 못해 고금리대출과 약탈적 금융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청년들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권 금융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로커들의 수법은 더욱 교묘해지고 전문화되고 있다"며 "불법금융에 대한 관리·감독과 금융기관 대출 심사를 강화해 불법금융으로부터 청년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1-27 14:34: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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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여객 1억1753만명 '역대 최고'

지난해 항공여객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1억1735만명으로 역대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항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국제선에서 LCC 분담률이 30%선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이 전년 대비 11.7% 증가(국내선은 2.5% 감소)했으며, 항공화물도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항공여객은 지난 2014년 8143만명에서 2015년 8941만명, 2016년 1만391만명, 2017년 1억936만명, 지난해 1억1753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 단체여행 일부 허용에 따른 여객 증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 및 내외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7% 증가한 8593만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5.6%), 유럽(12.9%), 일본(12.1%), 동남아(12%) 등의 노선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중국노선 여객은 1611만명으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논란' 전인 2016년(1986만명)보다는 18.9% 줄어들었으나, 2017년과 비교하면 15.6% 증가해 회복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별로 보면 전체 국제선 여객 중 39.3%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가, 29.2%는 LCC가, 나머지 31.5%는 외국 항공사가 수송했다. LCC 분담률은 2014년 11.5%, 2015년 14.6%, 2016년 19.6%, 2017년 26.4%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내년에는 30% 돌파가 확실시된다. 공항별로는 중국여객 증가 및 노선 다변화 여파에 따라 인천(10.1%), 김해(12.1%), 김포(6.4%), 제주(48.6%), 대구(36.6%), 청주(71%), 무안(107.5%), 양양(137.9%) 등 전 공항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선 여객은 운항감편(-1.1%)에 따른 공급석 감소(-1.3%), 내외국인 제주여행 실적하락 및 내륙노선 여객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한 3160만명을 기록, 최근 5년 내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309만명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1851만 명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해서 58.6%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항공화물(444만 톤)은 중국·일본·기타지역 등의 물동량 증가(반도체, 일반기계, 석유제품 등) 및 여객 증가로 인한 수하물 증가에 따라 2.8%(국제화물 3.4%↑) 증가하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국토부 진현환 항공정책관은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유가의 급등락, 사드 제재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지방공항의 해외노선 확대, LCC의 항공노선 다변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의 영향으로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며 "아울러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비패턴 변화 및 혼자여행족 증가, LCC의 중거리노선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을 통해 올해 항공여객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1-27 14:33: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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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중독성 있는 전기 차' 재규어 I-PACE

"SUV야, 스포츠카야?" 재규어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PACE(아이-페이스)' 시승 후 처음 나온 평가다.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 14일 재규어 I-PACE 국내 공시 출시 겸 미디어 시승행사에 참석해 I-PACE의 시동버튼을 눌렀다. 처음 마주한 I-PACE의 모습은 SUV라기보다는 해치백과 흡사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얻은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넓은 펜더, 20인치 휠이 더해진 게 외관상 특징이다. 시승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을 출발해 경원재앰배서더호텔을 도는 왕복 90㎞구간을 체험했다. 시승에 주어진 시간은 40분, I-PACE에 탑재된 첨단 사양들을 충분히 경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운전대를 놓으면서 한 번 더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한 '중독성'을 느꼈다. 시내 주행에서는 소음 없는 전기자동차 특유의 정숙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차량이 부드럽게 움직였다. 다만 뒷 창문이 작아 정면, 측면과 달리 후면 시야확보가 쉽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전방과 후방 액슬 사이 배터리를 낮은 위치에 장착해 차량의 무게를 50대 50으로 배분했다. 무게 중심점은 F-PACE 모델보다 130㎜를 낮췄다. 특히 회생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I-PACE와 함께 운전연습을 충분히 한다면 브레이크 없이 가속 페달 하나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I-PACE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시속 100㎞까지의 도달시간)은 4.8초를 자랑하고 있지만 안전을 위해 속도는 200㎞까지만 제한을 두고 있다. 배터리는 90㎾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국내 인증)를 달릴 수 있다. 고속도로에 진입해 가속 페달을 강하게 밟아 보았다.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 표시가 순식간에 세 자리수를 나타냈다. "윙"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자식 사운드제너레이터(ESG)가 인상적이었다. 마치 SF영화 속 우주선이 작동할 때 나는 소리와 같았다. 단속구간에 진입해서는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차선유지보조 기능을 사용했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도 일정한 속도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했다. 주행환경에 따라 전고조절도 할 수 있다. I-PACE는 고속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이 장착돼 다른 차량과의 잠재적 충돌 위험이 발생하는 순간을 탐지하고 운전자에게 차량을 제동하도록 경고한다. 운전자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충격의 강도를 줄이기 위해 차량이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2열 좌석의 경우 등받이 각도조절은 불가능했지만 최대 890㎜의 레그 룸을 확보해 180㎝가 넘는 성인 남자가 탑승해도 크게 무리가 없었다. 다만, 5인승 차량이었지만 최대 4명이 탑승하는 게 적당해 보였다. 한편 I-PACE의 트렁크 적재 용량은 656리터다. 일반 중형 SUV 보다 클 뿐만 아니라 뒷좌석을 접을 경우 적재공간을 1453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2019-01-27 14:10: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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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시위반으로 65건 제재 조치…비상장·코스닥법인 위반↑

비상장법인과 코스닥·코넥스 법인의 공시위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65건, 57개사에 대해 제재 조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반정도가 중대한 20건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17건·10억5000만원), 증권발행제한(3건)으로 조치했다. 경미한 45건에 대해서는 경고·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조치대상회사는 전년 대비 한 곳이 늘었다. 위반건수는 전년 대비 43건 감소했지만 전년도의 다수위반건(1개사, 38건)을 제외할 경우 비슷한 수준이다. 조치대상자별로는 비상장법인의 위반이 36건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이들의 공시위반 비중은 지난 2015년 이후 50% 이상을 유지 중이다. 상장법인 중에서는 코스닥·코넥스의 위반비중이 높았다. 상장법인 공시위반 29건 중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의 공시위반이 24건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공시위반은 5건에 불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폐지 모면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중요사항 거짓기재나 기재누락 등 공시의무를 회피하는 악의적인 공시위반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며 "최근 공시위반 사례 등을 분석해 투자자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27 14:05: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