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IBK기업은행, 지난해 순익 1조7643억원…전년대비 17%↑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1조7643억원의 순익을 올리며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 기업은행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7643억원으로 전년(1조 5085억원)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5110억원으로, 지난해(1조 3141억원)보다 15%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견조한 자산 성장과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9조2000억원(6.5%) 증가한 151조6000억원을 기록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22.5%)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은 지난해보다 9.7% 개선된 1조 4553억원으로 최근 3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이 대손충당금을 규모를 초과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이다. 누적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개선된 0.5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 낮아진 1.32%을 기록해 건전성 관련 지표들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역할은 물론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내실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5:46:1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순이익 2조 클럽' 입성

손태승 회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순이익 2조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160억원으로 3분기(5980억원)보다 크게 줄어 당초 추격권 내 있을 것으로 예상되던 하나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조2402억원을 따라잡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11일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순이익 1160억원을 포함해 누적 당기순이익 2조1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3.5% 증가한 수치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7439억원으로 사상최대였다.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와 자기자본순이익률(ROE)또한 각각 0.62%와 9.6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지난해 우리은행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한 결과다. 자산관리·자본시장·글로벌 위주의 수익 확대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향상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자이익은 우량 중소기업 위주의 자산성장 및 핵심 저비용성예금의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6.5% 증가하며 자산성장을 이끌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5.9% 증가하며 향후 수익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비이자이익은 핵심영역인 수수료이익 부문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특히 자산관리부문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신탁 및 수익증권 등의 성과가 두드러지며 수수료이익이 4.8% 증가했다. 기업투자금융(CIB) 및 파생상품 분야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며 전체 비이자이익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2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시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우리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 기준 1.51%로 3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지만 누적 기준 순이자마진은 1.52%로 3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우량자산 위주의 영업을 지속한 결과로 분석된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역대 최저수준인 0.51%를 기록해 지난 2017년보다 0.32%포인트 줄었고, 연체율도 0.31%로 2017년 대비 0.03%포인트 줄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NPL) 커버리지비율도 119.4%로 개선돼 향후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우량자산 비율을 역대 최고수준인 84.4%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도 건전성 지표는 안정될 것이란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분기 중 명예퇴직 실시 및 보수적 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이 있었음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손태승 은행장 취임 이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자산관리, 글로벌부문 및 CIB 등으로의 수익원 확대전략과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 노력의 결과"라며 "올해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는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금융지주 출범에 따라 비은행부문 사업포트폴리오를 적극 확대해 2~3년 내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창립 120주년과 우리금융지주 출범 원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금융종가로서의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대출과 서민금융대출을 확대하고,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생산적 금융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2019-02-11 15:25:08 홍민영 기자
'쇼핑에 국경이 어디있어?' 해외직구 배송 서비스 강화

'쇼핑에 국경이 어디있어?' 해외직구 배송 서비스 강화 쇼핑에 국경이 사라진 지 오래다. 과거에는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고 오랜 배송기간이 지나야 겨우 상품을 받아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가 일상이 됐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전제품과 패션 잡화, 건강보조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이커머스 업계는 해외직구 배송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해외직구 소비자가 급상승하면서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 이커머스업계 1위 쿠팡은 로켓직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쿠팡에서 로켓직구 제품을 주문하면 주문 후 3일 만에 배송하는 혁신적인 직구 서비스다. 쿠팡은 해외직구 전문관 '로켓직구관'을 통해 소스, 통조림, 분유 등 식품군을 포함해 효능별 건강식품, 비타민/미네랄, 주방용품, 세탁 청소용품, 뷰티 및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엄선된 해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기존 직구 서비스는 긴 배송시간, 불편한 주문 및 결제, 배송 과정에서의 분실이나 사기 우려 등으로 고객 불만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쿠팡의 로켓직구는 3일만에 배송(도서 상품은 5일 배송), 편리한 로켓페이 활용, 안전한 주문과정 관리로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게다가 2만9800원 이상 주문할시 해외직구 상품임에도 무료배송을 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빠른 배송과 철저한 주문관리가 가능한 이유는 쿠팡의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가 제품을 발송하기 때문"이라며 "쿠팡의 편리한 주문·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환율 변화로 인한 가격 변동, 배송 대행없이 관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을 노출함으로써 해외직구의 복잡한 과정을 단순화했다. 또한 '빠른 직구' 서비스를 도입해 일부 상품의 경우 주문 후 3일 이내 현지에서 발송하고 있다. 해외직구로 TV를 구매할 경우 자체 계약된 전문 업체와 설치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부터 설치까지 진행해준다. 특히 이베이코리아는 2016년부터 샤오미의 공식 온라인채널로 선정돼 국내 최초 샤오미 브랜드 샵을 오픈해 국내에 정식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A/S 가능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보여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2018년 11월 19일~25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해외직구 신장률은 G마켓이 70%, 옥션이 42% 증가했다. 가장 최근에는 티몬이 가전, 가구, 패션, 식품 등 약 150여개의 다양한 해외직구 인기상품을 할인가격과 무료배송으로 판매하는 '해외직구데이'를 매달 9일에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매월 9일 '해외직구데이'에는 모든 직구 상품의 배송비가 무료로 진행되며, 몇몇 상품의 경우 관부가세도 별도로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합리적이고 간편한 쇼핑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배송이 빨라야 한다"며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직구 배송 관련한 서비스들을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업체들의 차별화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1 15:20:3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딸기·해산물'…특급호텔, 제철 먹거리 특선 '풍성'

딸기 뷔페도 실속형·고급형 취향따라 '나심비' 트렌드에 딸기 뷔페 인기 매년 높아져 겨울 제철 해산물 활용한 프로모션도 봇물 특급호텔들이 겨울 제철 음식에 푹 빠졌다. 연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딸기 디저트 뷔페부터 겨울철 해산물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특급호텔들이 딸기 디저트 뷔페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1월부터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데, 12월부터 문의가 들어오는 편"이라며 "일찌감치 예약을 하기 때문에 2월까지 예약이 꽉 찬 곳도 있다"고 말했다. 딸기 뷔페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 지갑을 여는 '나심비' 등의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각 호텔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면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경우 '실속형 딸기 뷔페'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타 호텔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스파클링 와인과 딸기 칵테일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매주 주말마다 운영되는 딸기 뷔페 '마이 스트로베리 팜'의 예약율은 100%다. 매주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4만원 후반부터 6만원까지 가격대가 높은 타 호텔 딸기 뷔페에 비해 저렴한 3만9000원에 뷔페를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딸기 뷔페의 '원조'인 인터컨티넨탈은 고급화를 꾀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고메 부티크'는 코스와 뷔페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기존 딸기 뷔페와 달리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등 세계 3대 진미를 이용한 6코스 메뉴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60주년을 맞은 바비와 협업을 통해 '살롱 드 딸기'를 론칭하고, 디저트와 세이버리 메뉴, 음료, 티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바비의 모습들이 갤러리처럼 전시돼 젊은층의 감성을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이 딸기 뷔페를 처음 선보인 2007년 이래 벌써 1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매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가심비' 트렌드나 SNS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딸기 뷔페 특수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해산물 특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부분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만큼 제철 해산물을 고급스럽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은 더 팀버 하우스에서 '겨울 방어 해피아워 및 쉐어링 세트'를 선보인다. 4개 코스 메뉴와 무제한 주류로 구성됐다. 겨울철 대표 진미 중 하나인 방어를 훈제한 방어샐러드, 모둠 스시 플래터, 일본식 식초소스를 곁들인 새콤한 방어 튀김, 우동, 셔벗 등이 포함됐다. 메이필드호텔은 겨울 몸보신에 제격인 굴과 복어를 활용한 '겨울철 진미 굴 요리 특선'을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중식당 '이원'에서 선보이며, 중국식으로 요리된 '사천식 장육 굴 냉채', '굴짬뽕', '굴 크로켓', '굴 깐풍'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갑각류 음식을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카페 395에서는 2월 한 달간 굴 그라탕, 버터 전복구이,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홍가리비, 조개와 홍합 스튜, 왕새우 구이 등을 기존 뷔페 메뉴에 추가했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아시안 라이브는 대게를 활용해 아시안 5개국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했다.

2019-02-11 15:14:5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SK이노, 재고손실 환입·정제마진 상승으로 1분기 실적 반등 노린다

지난해 4분기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지난 4분기의 재고관련손실의 일부 환입과 정제마진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총 2조 1202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7년과 비교했을 때 34.2% 줄어든 수치다. 4분기 영업손해는 2788억 원으로 특히 석유사업에서만 554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약세로 접어든 정제마진의 영향 외에도 국제 유가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4253억 원에 이른 영향이 컸다. 업계는 최근 유가 상승세로 인해 올 1분기 중 기저효과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4분기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 중 일부가 유가 상승 시 재고평가이익으로 환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3월 유가에 따라 결정돼 현재로선 예측이 어렵지만 유가가 올라간다는 가정 하에 재고평가손실 일부 환입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유가 상승으로 지난 2014년 유가 급락 이후 매년 이익 개선을 기록해 온 석유사업 기저효과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 4분기 국내 정유업계는 국제 유가급락으로 총 7000억 원 수준의 적자를 냈다. 당시 SK이노베이션은 재고평가손실로만 6100억 원을 기록해 실적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2015년부터는 점진적인 유가회복 기조와 정제마진 개선효과가 맞물리면서 국내 정유 4사는 매년 호황을 누려왔다. 정유 4사의 합계 영업이익은 2015년 약 4조7000억원, 2016년 7조9000억원, 2017년 약 7조8000억원으로 매해 확대됐다. 정제마진도 개선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업체들이 지난 1년 내내 최대 가동률을 유지한 결과 수요진작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높게 나타나 정제마진이 약세였다"며 "하지만 올해는 중국의 휘발유 수출 쿼터 감축에 따른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제품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석유제품 수요 증가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2016년 환경 보호 등을 위해 해상 연료유에 적용되는 황산화물 함량을 3.5%에서 0.5%로 대폭 감축 시키는 안을 확정,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규제가 시행된다. 정유사 입장에서는 고유황 제품이 줄고 상대적으로 값비싼 저유황 제품 시장이 확대되면 그야말로 호재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에너지를 통해 2020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자, 고유황유를 저유황 연료유 등 고부가 제품으로 변환시키는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구축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탈황설비 신설로 글로벌 물량부족과 이로 인한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저유황 선박 연료유 시장 환경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2-11 15:11:02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르포]2% 부족한 십대들의 해방구 '러블리마켓' 가보니

[b]10~20대 'Z세대' 겨냥 쇼핑플랫폼으로 인기 폭발[/b] [b]DDP서 행사, 5~6시간 기다려서야 입장 '인산인해'[/b] [b]수용인원 훌쩍 넘는 행사장안은 안전사고 우려도[/b] [b]주최측 플리팝, SNS에 "헛점 많아 죄송" 공개 사과[/b] "일요일 새벽에 나와 아침 7시반부터 줄을 서 결국 오후 3시서야 입장했어요.'(중학생 A씨) "5시간 대기는 기본인것 같아요. 동생이랑 8시반부터 기다렸는데 겨우 오후 2시에 들어갔다 잠깐 구경하고 나왔습니다."(대학생 B씨) "만족도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안심하고 모든 분들이 행복하게 왔다가는 러블리마켓이 되길바래요."(페이스북 댓글 C씨) 체감온도가 영하 12도였던 지난 10일 일요일 새벽부터 서울 동대문 DDP 주변에선 진풍경이 연출됐다. 소셜벤처인 플리팝이 운영하는 '러블리마켓'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DDP에서 열리면서 중학교·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 청소년부터 대학생·직장인 등 20대까지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Z세대를 위한 쇼핑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러블리마켓의 주 타깃층은 실제 이날 현장에서 주로 눈에 띈 14세부터 24세까지다. 1995~2005년 사이에 출생한 Z세대는 2020년이 되면 전체 소비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기업들이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플리팝도 이처럼 Z세대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서 이들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패션,액세서리, 뷰티 아이템, 소품 등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내기 위해 빅데이터 처리, 결제시스템 등 IT를 접목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비 공간인 '러블리마켓'을 본격 선보였다. 두 달에 한 번씩 서울을 포함해 주요 도시에서 열리며 이날로 40회째를 맞은 러블리마켓은 줄임말로는 '러마', 이를 찾는 고객은 '럽둥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인 DDP에서 개최된 34·35회 행사엔 이틀간 무려 4만여명의 고객이 다녀갔다. 주최측에 따르면 당시 이틀간 거래액만 약 25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이날 40회 행사도 오전 9시부터인 무료입장대기표 발급 시간보다 훨씬 이른 7~8시를 전후해 사람들이 곳곳에서 모여들더니 금세 줄의 끝을 찾기 쉽지 않는 풍경이 연출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사람이 많았을 땐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줄이 DDP 주변을 한바퀴 돌고도 남았다"면서 "입장시간을 확정한 뒤 집에 갔다 온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 러마를 위해 이날 새벽 일찍 집을 나와 8시를 전후해 줄을 섰어도 4시간이 훌쩍 넘은 오후가 돼서야 행사장 안에 들어간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가운데는 지방에서 올라온 이도 눈에 띄었다. 한 행사요원은 "30분에 500명씩, 1시간에 1000명씩을 행사장안으로 들여보내고 있지만 워낙 많은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찍 온 분들도 불가피하게 입장시간이 뒤로 밀리고 있다"면서 "전날에도 1만명이 넘은 것 같은데 오늘도 고객들이 그 이상 찾아온 것 같다"고 전했다. 플리팝은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한 대기표 발급을 9시부터 시작했다. 다만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2㎞이내에서만 가능하도록 했다. 줄을 서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대기표를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행사장과 가까우면 더 빨리 접속이 된다는 이유로 청소년 등 수많은 사람들이 영하권의 날씨에 9시 전부터 길게 늘어서 휴대폰으로 접속되기만을 기다린 것이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10시 입장', '11시 입장' 등이 가능했지만 상당수는 9시 전에 줄을 서고도 입장 시간이 '오후 2시', '오후 3시'로 밀렸다. 전날엔 공짜 입장대기표 사본이 돌아다니고 심지어 이를 돈받고 판매하는 경우까지 발생해 선의의 고객들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특히 주최측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날 러마 행사가 열린 DDP 알림2관의 면적은 1547㎡(약 468평) 정도다. 운영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이 공간의 수용인원은 700명이다. 하지만 시간당 1000명씩으로 입장객을 제한했지만 빠져나오는 인원은 따로 관리하지 않아 행사장 내부는 수용인원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로 온종일 북적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알림2관은 지하2층에 위치해있어 자칫 화재가 났을 경우 연기 등에 더욱 취약할 수 밖에 없다. 소화기는 따로 보이질 않았고, 벽면에 설치된 기존의 소화전이 전부였다. 한 네티즌은 러블리마켓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러마 전날 무료 티켓팅을 시간대별로 해서 헛걸음하지 않게하고 10~11시 입장객은 11시 10분에 모두 내보낸 후 다른 입장객을 들여보내는 등 규칙적인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학부모는 "주최측이 입장시스템이나 자체 결제시스템을 만들어 고객들을 위해 신경을 썼다고는 하지만 헛점이 곳곳에서 나타난 만큼 개선할 점이 많은 것 같다"면서 "특히 많은 아이들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해선 더욱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리팝측도 준비가 부족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플리팝은 10일 행사이후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40회 러마에 많은 사람이 올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입장권 발급 시스템도 고객들을 위해 만들었지만 허점이 많았던 만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플리팝은 전날에도 캡쳐된 입장권이 돌아다닌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 내일(10일)은 정말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쓰겠다. 실망을 드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행사장에서 물건을 판매한 한 셀러는 "플리팝도 이번 일을 계기로 마켓에 오시는 고객님들한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중학생 딸과 함께 러마를 찾은 한 주부는 "우리 아이들이 놀 곳이 많지 않다보니 인터넷이나 친구들에게 소문을 듣고 이런 곳에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면서 "아이들의 문화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러블리마켓 행사가 열린 DDP 알림2관에는 4개의 소화전에 각각 소화기 2개, 기타 2개의 소화기 등 총 10개의 소화기가 배치돼 있고 스프링클러도 설치돼 있다"면서 "행사를 여는 주최측에는 전기공사업등록증, 보험 등을 확인했고 행사장 내외부에도 20명 이상의 운영 스탭을 배치했다"고 전했다.

2019-02-11 15:08:5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위기의 르노삼성·한국지엠, 벤츠에 내수 4위 내줘…트래버스·마스터 반격나서나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좀처럼 내수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내수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선보인 신차 이쿼녹스에 이어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말리부를 출시하며 내수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판매 부진의 고배를 마시며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SM6와 QM6, QM3 출시 이후 신차 부재로 내수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월 벤츠 코리아의 판매량은 5796대로 전체 국내 승용차 판매량(상용차 제외) 11만4632대의 4.0%를 차지해 현대차(31.2%)와 기아차(22.8%), 쌍용차(6.1%)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벤츠의 1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8% 줄었지만,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량도 각각 19.2%, 35.6% 급감하면서 벤츠보다 순위가 밀렸다.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1월 점유율은 각각 3.5%, 3.1%에 그쳤다.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사태가 벌어진 지난해 2월 벤츠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기준 내수 4위로 올라 3개월 연속 4위를 지키다가 작년 5월부터는 다시 6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벤츠가 내수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은 'E-클래스'의 인기덕분이다. E-클래스는 1월 판매량이 3392대로 국내에서 12번째로 많이 팔린 승용차다. E-클래스는 지난해 연간 19위에서 7계단 올라섰다. 기아차의 주력 세단인 K5와 K7은 물론 쌍용차의 주력 모델인 티볼리 등을 앞섰고, 르노삼성의 판매 1위인 QM6와 한국지엠의 판매 1위인 스파크보다 많았다. E-클래스는 2016년 6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된 이후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유지하며 각종 신기록을 작성하는 주역이 됐다. 다만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신차 출시를 준비하는 만큼 올 하반기에도 벤츠 코리아가 내수 시장 4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국지엠은 올해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 SUV 콜로라도 등의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최근 대형 SUV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픽업 SUV의 경우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의 상승세로 높은 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SUV인 트래버스는 큰 차체와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미국시장 기준 동급 최대 3열 레그룸(850㎜), 트렁크 적재용량(2781L)을 갖췄다. 2열시트 구성에 따라 최대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픽업SUV인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출력과 강력한 트레일러 견인능력을 갖췄다. 데크 최대 적재량이 약 713㎏으로 렉스턴 스포츠 칸과 적재능력이 유사하다. 엔진은 2.5L 4기통 가솔린, 3.6L V6 가솔린, 2.8L 디젤 등으로 구성됐다. 르노삼성은 할인 프로모션과 상용차 마스터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말 유럽형 마스터 밴을 출시, 300대 전량이 안판되는 등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 2분기 마스터 버스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가성비를 갖춘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회복한다면 빠른시기에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BMW와 아우디 등 독일 경쟁 업체가 차량 화재와 디젤 게이트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판매가 감소하면서 벤츠가 독주할 수 있었다"며 "경쟁 업체의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분위기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2-11 14:54:5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근로복지공단, 다양한 재활사업…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 최초 65% 넘어

근로복지공단이 작업 현장에서 업무상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지난 해에 사상 처음으로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이 6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이 2016년 61.9%에서 2017년엔 63.5%, 그리고 2018년 65.3%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단은 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1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산재노동자가 안정적으로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장해로 직업복귀가 어려운 산재노동자에게는 재활전문가인 잡코디네이터가 1:1 맞춤서비스로 요양에서 직업복귀까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요양 초기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인증의료기관을 53개소에서 111개소로 대폭 확대해 집중재활치료 제공을 강화했다. 또한 중대재해로 인한 심리불안(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희망찾기프로그램 등의 사회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신체회복과 함께 마음 치유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재노동자가 업무 공백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주가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신규 고용인력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있고, 산재장해인(장해 1~12급)을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최대 12개월까지 지급하고 있다. 요양종결 후에 지원하던 직장적응훈련도 요양중으로까지 확대해 산재노동자의 원직장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고용기간 만료, 장해 등으로 원직장에 복귀하지 못한 산재노동자에게는 구직등록,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재취업을 지원하고 무료 직업훈련으로 고용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으로 지난해 공무상 요양결정을 받은 재해공무원 22명이 전문재활서비스를 통해 현업에 복귀하는 등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경우 공단 이사장은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산재노동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재활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선진국 수준의 직업복귀율 달성에 한층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산재관리의사(Doctor of Work-related accident, DW) 제도다. 이 제도는 산업재해의 특성과 제도를 깊이 이해하고 산재노동자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의가 초기 치료단계부터 직업복귀까지 전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공단은 권역별로 재활지원팀 8개소를 신설해 광역 단위로 산재노동자의 재취업을 통합해 집중 지원하도록 현장의 기능도 개편했다. [!{IMG::20190211000183.jpg::C::540::}!]

2019-02-11 14:46:51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