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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1000조원 돌파…사모펀드 ↑

자산운용사들이 운용자산 규모는 커졌지만 여전히 10곳 중 4곳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018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7.3%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전년 말 대비 10.8% 늘어난 551조원이다. 사모펀드는 333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6.5% 증가했다. 자산 종류별로는 부동산펀드와 특별자산펀드가 각각 20% 이상 크게 늘었다. 공모펀드는 217조8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1% 증가하는데 그쳤다. 자산 종류별로는 주식·채권형이 늘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돈이 빠져나갔다. 투자일임 계약고는 467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 증가했다. 지난해 243개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6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146개사가 흑자, 97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은 39.9%로 전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169개사 중 절반에 달하는 80개사가 적자를 냈다. 수익성 지표도 악화됐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2%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사모운용사의 신규 진입이 지속되고 운용자산도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양적인 성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사모운용사의 적자비율이 여전히 높고 일부 자산운용사는 고유재산 운용시 예기치 못한 시장악화에 취약한 측면이 있다"며 "자산운용사 및 펀드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3-13 09:35: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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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친절한 '코디 서비스 키트'로 고객 만족 나서

코웨이가 '코디 서비스 키트'로 고객 만족에 나섰다. 코웨이는 필터로 거른 깨끗한 물로 정수기 내부를 살균해주고 서비스 진행 내용을 소리와 화면으로 알려주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디 서비스 키트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코디 서비스 키트는 서비스 전문가 코디가 정수기 살균 서비스를 제공할 때 사용하는 코웨이만의 전문화된 서비스 도구이다. 이번에 도입한 코디 서비스 키트는 고객들과 코디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고객들의 높아진 위생에 대한 니즈와 진행되는 서비스 내용에 대해 알고 싶다는 의견에 착안해 서비스 키트를 고안해냈다. 코디 서비스 키트는 기존 제공해오던 살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키트에 필터를 탑재해 정수된 깨끗한 물로 살균수를 만들어 정수기 내부 물탱크와 유로를 살균한다. 살균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S마크를 취득하며 살균력을 인증 받았다. 또한 이번 코디 서비스 키트 도입으로 고객들은 코디가 제공하는 정수기 서비스 내용을 음성과 LCD화면을 통해 단계 별로 안내받게 된다. 예를 들어 시루 필터가 탑재된 정수기 사용 고객은 ▲하트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물탱크ㆍ유로를 살균합니다 ▲물탱크ㆍ유로를 헹굼합니다 ▲하트서비스를 완료했습니다 등을 안내한다. 코웨이는 그동안 정수기 고객을 위해 방문 하루 전 스마트 폰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방문 직후 서비스 품질을 체크하는 '코디 온 서비스'와 렌탈 기간 동안 유로와 주요 부품을 교체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코웨이는 이번 코디 서비스 키트 도입으로 정수기 관리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코웨이 윤현정 CS본부장은 "코디 서비스 키트 도입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편리함을 제공하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정수기 관리 서비스의 가시화와 표준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고객 만족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3-13 09:3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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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20억 생유산균 맨·우먼·키즈' 선봬

CJ제일제당, '20억 생유산균 맨·우먼·키즈' 선봬 CJ제일제당의 유산균 전문브랜드 'BYO(바이오)'가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BYO 20억 생(生)유산균 맨·우먼·키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BYO 유산균이 '피부유산균(CJLP133)', '장유산균(CJLP243)', '멀티유산균' 등으로 기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출시한 제품 3종은 지난 1월에 출시된 'BYO 20억 생유산균'을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성분을 추가했다. 비타민 시장에서는 성별/연령별로 특화된 제품이 보편적이지만, 지난해 기준 5000억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유산균 시장의 대형 브랜드중에서는 성별과 연령대를 고려해 별도의 성분을 추가한 제품은 드문 상황이다. 'BYO 20억 생유산균 맨'은 남성의 신진대사, 그중에서도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을 추가했다. 'BYO 20억 생유산균 우먼'에는 항산화 건강을 위한 비타민 C가 추가됐다. 비타민 C는 신체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유지에 필요하고, 특히 여성에게 필요한 철분 흡수를 돕고,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BYO 20억 생유산균 키즈'에는 아동의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세포분열(성장)에 필요한 아연 성분을 추가했다. 맛 측면에서는 세 가지 제품 모두 출시 남녀노소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요거트맛을 구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에 모두 적용된 'BYO 20억 생유산균'은 최근 유산균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유산균의 '보장균수(1회 분량에서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수)' 증가에 중점을 두고, CJ제일제당이 자체 개발한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특허받은 장(腸)유산균 CJLP243에 안정성을 더해, 장까지 최대한 많은 유산균이 살아서 도달하게 함으로써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CJLP243은 CJ제일제당의 60년 발효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한식 발효식품 유래 유산균으로, 해외 10개국 특허를 취득하고 SCI급 학술지에도 발표된 장 유산균이다. 특히 'BYO 20억 생유산균'의 보장균수는 약 20억 마리로 기존의 BYO 장유산균(스틱형)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장부착력이 뛰어난 특허 유산균 CJLP243에 4중 코팅 기술이 더해지면서 보장균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4중 코팅 기술 외에도,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장 내 정착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 성분을 함께 넣는 신바이오틱스(SYN Biotics) 공법에 BYO유산균만의 배합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분말이 굳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산균 제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결방지제인 이산화규소를 첨가하지 않아 유산균만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BYO 20억 생유산균 맨·우먼·키즈는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을 표방한 제품이다"며 "최근 유산균 소비 패턴이 '보장균수'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만족시키면서도 성별과 연령별로 소비자 본인에게 맞는 제품 선택이 가능하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9-03-13 09:24: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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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폭탄에 전셋값 '휘청'…성북·강동·송파 4개월새 2.78%↓

서울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일대 전셋값이 휘청거리고 있다. 13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한 결과 성북구, 강동구, 송파구 일대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평균 2.78% 하락했다. 그 중에서도 성북구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만 해도 성북구 전세가격은 3.3㎡당 1576만원이었으나, 올해 2월에는 1514.8만원으로 4개월 새 3.88% 하락했다. 강동구도 지난해 10월 3.3㎡당 전세가격이 1823.4만원에서 1776만원으로 2.60% 떨어졌고, 송파구도 같은 기간 2002.7만원에서 1965.8만원으로 1.85% 내렸다. 이 일대 전세 실거래가는 4개월 새 평균 1억원가량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길음뉴타운 e편한세상 4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5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지만, 올해 2월에는 3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1억1000만원 낮아졌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지난해 11월 전세가격이 6억8000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올해 2월에는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 헬리오시티 인근에 위치한 '가락우성1차아파트' 전용 109㎡도 지난해 9월 5억2000만원에 전세 실거래가 이뤄졌으나, 올해 2월에는 4억원에 거래돼 1억2000만원 하락했다. 이처럼 서울 지역 전셋값이 하락하는 배경에는 '입주물량 폭탄'이 있다. 올해 강남 최대 규모인 '송파헬리오시티'(9510가구)와 강북 최대 규모 '래미안길음센터피스'(2352가구), 강동구 최대 재건축 단지 '고덕 그라시움'(4932가구) 등이 입주해 물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전셋값 전망지수도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지난 10월 101.5에서 올해 2월 78.4로 4개월 만에 23.1 추락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근 아파트들의 전셋값도 덩달아 낮아지고 있다"며 "전셋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가 급증할 수 있으니 세입자들은 보증보험이나 경매제도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9-03-13 09:08: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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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4.2억달러 규모 'UAE 에티하드 철도공사' 수주

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사막을 횡단하는 대형 철도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UAE의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이 발주한 2단계 철도망 건설사업 중 구웨이파트(Ghweifat)~루와이스(Ruwais) 구간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SK건설은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4억2000만 달러(약 4800억원)로 SK건설 지분은 42.5%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경과 인접한 UAE 서부 구웨이파트(Ghweifat)에서 루와이스(Ruwais)까지 총 연장 139km의 철도노선을 신설하는 공사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 중 첫 번째 구간인 만큼 향후 발주되는 세 개의 구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SK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티하드 레일 2단계 철도망은 총 연장이 605km이고 최고설계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서쪽 사우디 국경인 구웨이파트로부터 동쪽 후자이라(Fujairah)까지 UAE 전역에 걸쳐 연결된다. 철도가 준공되면 UAE의 주요 도시, 항만, 산업단지간의 화물 운송 및 물류 시스템이 개선될 전망이다. 향후 단계별 개발계획을 통해 여객용 터미널까지 확충되면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산업교류를 촉진해 국가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이 사업은 UAE가 지난 2012년에 발표한 그린이코노미 전략(Green Growth Strategy)에 포함된 대표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심 교통문제 완화, 도로보수 비용절감 등 경제적 실익이 크다고 SK건설은 보고 있다. 화물열차 1대는 기존 덤프트럭 300대 규모의 수송량을 확보하며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을 기존 차량대비 70~80% 줄여, 예상교통량 기준 연간 22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37만7천대의 차량을 대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SK건설은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 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사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등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를 계기로 UAE 에티하드 철도의 기타 노선과 아부다비 지하철 등에서도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SK건설은 UAE 알 만도스 원유비축기지, 카타르 도하 지하철 레드라인, 쿠웨이트 알 주르 항만 등 중동지역 내 다수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UAE 에티하드 철도가 국가균형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중동 내 공사 수행경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3 09:08:44 채신화 기자
국내 금융권 유일의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동남아 위폐 대량 적발

KEB하나은행은 최근 영업점 방문 환전 손님이 제시한 말레이시아 링기트화(貨) 100링기트 권종(券種) 100매가 전량 위폐로 확인되어 경찰 및 국정원이 수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유일의 위폐 감정 전담부서인'위변조대응센터'를 운영하며, CSI급 첨단장비와 각 통화별 전문가들의 상시 근무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위폐 적발도 혼잡한 점심시간대였음에도 불구, "원격 감정" 시스템을 통해 원거리 영업점에 제시된 위폐를 실시간으로 판독해 이뤄낸 결과이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외국통화 위폐는 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국가의 위폐가 대량으로 적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에 적발된 위폐에 부착된 홀로그램의 정교함이나 각 화폐에 양각된 일련번호가 모두 다른 점 등을 감안 시 대량 제작 및 유통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신속히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 특히, 화폐를 빛에 비추어 볼 때 무지갯빛의 반응이 나타나는 '홀로그램'은 일반인도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강력한 위변조 방지 수단이었으나, 이번에 적발된 위폐의 홀로그램은 전문가조차 식별이 어려울 만큼 정교했다. 이는 단순히 발전된 위조기술에 대한 우려를 넘어, 현재 동일한 위조 방지기술을 채택중인 우리 원화에 대한 위조방지장치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호중 KEB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동남아 여행 수요의 급증으로 이 지역 위폐의 대량 유통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KEB하나은행은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단순한 위폐 감정을 넘어 항상 모든 거래 손님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진폐만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작년 518매를 포함 최근 3년간 국내 금융권에서 적발된 전체 외국통화 위폐(2,356매)의 69%에 상당하는 1,618매를 발견, 위폐 적발 건수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03-13 08:43: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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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커지고 영어 통일'…도로표지판 알기쉽게 바뀐다

도로표지판에 새겨진 글자크기가 지금보다 커지고 영어 표기가 통일되는 등 알아보기 쉽게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 중 도로표지 규칙·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공청회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의견수렴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도로표지판 개선안에는 ▲글자 크기 확대 ▲고속도로 내 관광지 안내 확대 ▲영문표기 통일 등이 담겼다. 우선 도로표지판의 시설명 글자크기를 현행 22㎝에서 24㎝로 키운다. 글자크기가 작다는 고령 운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고속도로 표지판에 '문화재' 안내 정보도 추가한다. 경주역사유적지구, 안동 하회마을, 해인사, 영릉, 남한산성, 종묘, 창덕궁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만 대상으로 한다. 관광지 안내표지판도 픽토그램(그림문자)와 함께 별도 제작해, 출구전방 1.5km 지점에 설치하기로 했다. 기존엔 하나의 표지판에 '지명'과 '관광지'를 같이 표기해 복잡하고 설치방식이 제각각이라는 불편을 개선했다. 그동안 명확한 기준이 없었던 영문표기도 통일한다. 영문표기에 관한 다양한 기준이 혼재돼 있어 동일지명에도 서로 다른 영문표기법을 적용한 사례가 많았다. 가령 '한강'의 영문 표기로 'Hangang', 'Hangang River', 'Han River' 등이 혼재돼 쓰였다. 국토부는 외국인 운전자 증가에 따른 영문표기 통일성 확보를 위해 자연지명, 인공지명, 문화재, 도로명, 행정구역, 행정기관 등 6개 항목별 적용기준을 마련해 배포해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 장영수 도로국장은 "고령 운전자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도로환경변화 등을 반영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로표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13 07:13: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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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화이트데이 이벤트로 분주

식품업계, 화이트데이 이벤트로 분주 식품업계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화이트데이 관련 제품을 출시하거나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젤리 및 캔디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 젤리셔스와 말랑카우의 패키지를 새롭게 바꾸고, 기획 제품도 출시했다. 젤리셔스 패키지는 스탠딩 파우치 타입에서 봉지 타입으로 변경되며, 전체 젤리셔스 브랜드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말랑카우는 하트 무늬를 넣어 '러블리'를 테마로 한 화이트데이 전용 패키지로 출시됐다. 화이트데이 기획 제품으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젤리셔스 라인프렌즈 젤리'를 선보였다. 또한 리뉴얼과 함께 젤리셔스 인기 제품 3종은 중량을 늘렸다. 젤리셔스 3종은 죠스바 젤리, 공룡박사 젤리, 청포도 젤리로, 기존 대비 40~44% 증량했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로맨틱 하트케이크', '러블리 핑크케이크', '꽃대신 플라워 케이크' 등 케이크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라인프렌즈 캐릭터와 협업한 라이팅 케이크,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를 올린 '브라운과 코니의 하트시그널'도 내놓았다. 아울러 '엔드리스플라워', '플라워하트', '로맨틱 러브', '포에버기프트' 등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청년떡집은 전통떡 8종과 퓨전떡10종 등 다양한 디저트 떡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티라미슈 크림떡 , 카카오 크림떡, 마약떡(옥수수 크림떡), 녹차 크림떡 등부터 인절미 꿀호떡, 흑임자 인절미 등 전통떡 제품도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청년떡집 떡은 냉동 보관이 가능해 선물 받은 후에도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선물로도 제격이다. 하이트진로는 연인들을 위한 와인 패키지 2종을 판매한다. 이번 와인패키지 2종은 로제와인 '바바로제타'와 세미스파클링 와인인 '발비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로 기념일에 연인, 가족들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와인을 추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 제품은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전매장에서 판매된다. 화이트데이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CJ제일제당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햇반인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CJ제일제당의 HMR 플래그십 스토어인 올리브마켓 여의도점과 쌍림점 두 곳에서 진행한다. 화이트데이가 단맛의 대명사인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고 '밥 또한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진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행사다. 이에 '꼭꼭 씹어먹으면 햇반도 사탕처럼 달다'라는 슬로건 하에, 햇반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매장 별로 각각 선착순 100명에게 햇반 캐릭터 인형을 증정한다. 삼양그룹의 계열사 삼양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커플 고객 방문 시 20% 할인 및 1인당 1잔의 하우스 와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 매장에서 진행한다. 할인 및 와인 제공 혜택은 함께 찍은 사진 등 커플임을 인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시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 등으로 소비자의 지갑이 닫힌 가운데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과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거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12 20:13:1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