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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6월2일

▲공군자씨 별세, 김종식(전 계성농협장)·성우(매일신문 달성 담당 부장)·정애·명애씨 모친상, 이경수·김석현씨 장모상, 서순남·고순화씨 시모상, 성민(창녕산림조합 상무)씨 조모상, 김경헌(창녕중학교)씨 시조모상 = 2일, 창녕군 한성병원 장례식장 제3분향소,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10-3811-1350. ▲최정자씨 별세, 김충국·김춘희·김춘숙·김상국(중도일보 대흥지국장)씨 모친상, 김한호씨 장모상, 이정숙씨 시모상 = 2일 오전 9시께,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042-220-9972. ▲박영도(영창건설 고문)씨 별세, 박우석(올인닷컴 이사)씨 부친상 = 2일 오전 1시30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56. ▲장소선 씨 별세, 윤형권(세종시의회 의원) 씨 모친상 = 2일, 충남 논산백제병원 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4일 오전 9시. 041-736-7244. ▲김복용씨 별세, 조인석씨 남편상, 김덕홍·김낙중·김양중(한겨레신문 의료 전문기자)·김보근씨 부친상, 박미리·임민경·김혜자씨 시부상 = 1일 오전 5시께, 광주 금호장례식장 402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062-227-4314. ▲송기원씨 별세, 송준석·재석·효석(심팩 대표이사)·헌석(대한항공 부장)·재숙·영숙씨 부친상 = 2일 오전 2시, 평택중앙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4일 오전 10시, 장지 화성시 양감면 천주교 공동묘지. 031-666-3400.

2019-06-02 16:3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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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 개최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신한은행 기흥연수원에서 '여성벤처氣 UP!, 스케일 UP!'을 주제로 '2019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2일간 진행된 아카데미에는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 함양해 새로운 여성벤처기업으로 태어나고, 스케일업 하기 위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운영됐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 여성벤처기업·스타트업 CEO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여성의 기술창업이 늘고 있고 사회경제에서 벤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성벤처기업에 적합한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여성벤처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스케일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조 강연은 한성자동차 신동일 이사와 류랑도 더퍼포먼스 대표가 맡았다. 신동일 이사는 '비즈니스 마케팅'을 주제로 11년 연속 벤츠 판매왕의 자리를 지켜온 노하우를 풀었다. 성과관리 전문가로 알려진 류랑도 대표는 '탁월한 성과창출을 위한 CEO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연했다. 여성벤처기업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원더우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원한다면,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우리가 되려면, 먼저 다가서기'란 뜻을 가진 원더우먼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선후배 여성벤처기업인들이 경영노하우 및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굿이브닝 원더우먼'과 함께 운동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굿모닝 원더우먼'으로 진행됐다. 업종 및 산업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한국여성벤처협회 관계자는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1개월 전부터 IT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및 지식서비스, 유통 분야에 협업 가능한 아이템을 조사하였고 오늘 현장매칭을 통해 연내에는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6-02 16:38:1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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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그룹, 의약품 원료부터 완제품 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제약·바이오 기술혁신 중소기업…수직계열화로 시너지 매년 의약품 1000만불 수출,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2019년 말 이니스트 에스티 코스닥 상장 목표로 뛰는 중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이니스트그룹 본사 로비의 한쪽 벽에는 다양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으로 꽉 메워져 있었다. 종류가 많아 이걸 다 만드냐 물으니 이니스트 관계자는 "원료부터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화장품까지 다 만들고 있어 그렇다"고 설명했다. 세 개의 계열사가 시너지를 내며 다양한 제품을 만든다는 거다. 김국현 이니스트그룹 회장은 "한미약품이나 유한양행, 종근당처럼 큰 회사들을 제외하고 중소기업 수준에서 이렇게 원료와 완제의 연결고리를 갖고 수직계열화한 구조를 가진 곳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국현 회장은 "이런 구조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현재 월드클래스300 연구·개발(R&D)과제로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달 30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의약품·화장품 개발 및 제조사 이니스트그룹에서 '이노비즈 PR-day'를 열었다. 이 행사는 협회가 혁신 기술을 가진 회원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업과 언론사 간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했다. 이니스트그룹은 1994년 현 이니스트 팜의 전신인 동우약품으로 시작된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이니스트 에스티',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이니스트 바이오 제약', 의약품 원료를 유통하는 '이니스트 팜'으로 이어지는 세 개의 계열사가 개발, 생산, 유통을 수직계열화해 원가를 절감하고 자사의 연구·개발(R&D)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240여개의 전문의약품을 위탁생산하고, 라라올라나 이니포텐 등의 일반의약품을 자체 브랜드로 생산해 15개국에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 중이다. 2018년 기준으로 이니스트그룹의 매출액은 1253억원이고, 종업원 수는 450여명이다. 2013년 석탑산업훈장을 받으며 500만불 수출탑을 받았고, 2014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2015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7년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월드클래스300 연구·개발(R&D) 과제로 80억원 규모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과 보건복지부 R&D 과제로 5억원 규모의 파킨슨병 치료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니스트그룹의 주력사업은 제네릭 원료의약품이다. 제네릭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의 카피약을 지칭한다. 이니스트그룹의 주요 제네릭 원료에는 항궤양제 레바미피드,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항바이러스제 오셀타미비르와 오셀타미비르 인산염, 그리고 비뇨생식기 치료제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있다. 이 중 한미약품에서 생산하는 한미플루 주원료인 오셀타미비르와 위궤양약의 원재료인 레바미피드가 가장 유명하다. 신현경 이니스트 팜 대표는 "레바미피드 원료를 가장 잘 팔릴 때는 60톤 가까이 수출을 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일본에는 의약 수출, 특히 원료 수출이 까다롭기 때문에 이니스트의 레바미피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 모두 갖췄다는 뜻"이라며 "일본 등록되고 수출한다는 것은 원료 회사로서는 큰 자부심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니스트 에스티는 원료의약품을 해외 CMO(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니스트 팜은 최근 케미컬 원료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0세부터 110세까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든다'는 사명으로 'OTOllO(오톨로)'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토털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니스트 팜에서 생산·판매하는 화장품 퓨어메이와 메디블레스는 현재 현대백화점과 신라면세점 등에 유통 중이다. 김국현 회장은 "이니스트 팜은 원래 도매업 회사인데 도매업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져 화장품과 의약품용 포장재 등 신산업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트 에스티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니스트 바이오 제약은 오는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를 상장 목표로 뛰고 있다. 김 회장은 "이니스트 팜은 아직 상장 계획이 없지만, 3개 회사가 충실히 역할을 해 성장하는 등 상황이 되면 상장할 수도 있고, 세개 회사를 합병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19-06-02 16:38:1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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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창간 17주년 기획] 스마트공장, 유턴기업 대안 될까…정부 적극 추진

정부가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을 적극 추진하며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돕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선정했고, 지난 1월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1조3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8대 선도사업 전체 예산인 3조6000원 중 30%에 달하는 금액으로 정부의 스마트공장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기존 공장 자동화보다 진일보한 개념으로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구축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전 과정을 제어한다. 제조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제조업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 스마트공장 구축에 적극 투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2014년부터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관련 사업에 총 2581억원의 예산을 들였고, 약 79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했다. 또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해 매출 18조 원과 일자리 6만6000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2025년에서 3년 앞당긴 시기다. 올해에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예산으로 지난 5년간 총액보다 많은 3428억 원을 책정하며 더욱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4월 열린 '5세대 이동통신(5G) 세계 최초 상용화 기념 행사'에서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해 5G-팩토리 1000개 구축을 지원하고, 주력 제조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겠다"며 스마트공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국내 제조업계 또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적극 지원과 기업의 의지가 합쳐지면서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안과 적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기업에 정부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그 비용의 50%를 지원해주는 등 기업 부담도 낮춰주고 있다. ◆스마트공장,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회기 돕나 스마트공장은 중국, 베트남 등 인건비 절감을 위해 해외로 이전하는 기업은 물론 이미 해외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이 국내로 회귀하도록 하는 대책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정부 지원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공장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인건비 상승 문제 등 기업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 베트남, 중국에 나갔던 기업들이 다시 리쇼어링(본국 회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스마트팩토리의 성과도 입증됐다. 2일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성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30% 증가했고,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납기 준수율 15.5% 증가 등 성과를 보였다. 또한 매출이 증가(7.7%)하면서 고용도 평균 3명 늘었고, 산업재해는 18.3% 감소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규모 기업 비중이 높은 식료품 제조업, 목재 제조업 등이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기업과 유사 조건의 미 도입 기업에 대한 비교분석(PSM)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이 매출액·수출액·고용에서 성과가 더 높았고, 동 격차는 기간이 경과할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을 일찍이 도입한 기업에서 매출액, 수출액, 종업원 수가 모두 증가한 것이다. ◆전 세계로 확대하는 스마트공장 선진국들은 이미 스마트공장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마트공장 육성에 공들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조업 강국 독일은 2011년 '인더스트리 4.0' 전략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해 왔다. 미국도 지난 2012년 '국가 첨단제조 전략' 등 제조업 부흥 정책을 제시하면서 민간 기업 주도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일본도 전통적인 생산성 향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보완적 수단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 시장 리서치 전문 업체인 '마켓츠 앤드 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지난 2017년 1577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9.3%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 246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현장에선 스마트팩토리가 일자리를 늘리긴커녕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는데 여러 연구결과를 보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는 기업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6-02 16: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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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내부통제 제대로 됐나?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 사태로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자에 오른 가운데 내부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회사의 회계, 법령 준수 여부 등을 감사해야 하는 감사인이 비 회계 전문가일뿐더러 회사를 겸임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래정지는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회사 내부 감사의 역할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는 회사의 재무제표, 장부, 서류를 감사하고, 회사의 법령 및 규정 준수 여부를 검토한다.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회사 및 자회사들의 모든 장부, 서류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쉽게 말해 회사를 제대로 경영하는지 감시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적하는 역할이다. 감사 역할의 특수성 때문에 대부분 기업의 감사인은 회계나 세무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다. 감사인을 고용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 제약·바이오 기업 모두 국세청, 금융감독원, 금융권 출신의 감사인을 두고 있다. 그 외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법인은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상법 제542조의 11항에 따르면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 이상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회계 또는 재무 전문가로 구성해야 한다. 그만큼 감사인의 회계적 역량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하지만 지난 2017년부터 코오롱티슈진의 상근 감사를 맡은 'Young J. Kim'은 회계 분야 전문가가 아니다. 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에 명시된 그의 역할은 'Statutory Auditor(회계 감사)'이지만 그의 주 전공은 전기공학이고, 박사 학위는 엔지니어링 경영으로 받았다. 아울러 회사에 상주해야 하는 '상근' 감사임에도 겸임 의혹이 나온다. 코오롱티슈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영 엔터프라이즈 시스템(Young Enterprise System, Inc.)'을 1999년부터 2016년까지 경영했다고 되어 있다. 회사의 주요 업무 영역은 시스템 개발·정보기술(IT)·텔레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로 미국 정부나 민간단체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회사가 여전히 경영을 하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표의 명칭은 바뀌지 않은 상태다. 코오롱티슈진 감사 보수는 다른 제약·바이오 기업보다 3배 가량 높았다. 지난해 그가 받아간 감사 보수는 50만달러로 약 6억원 수준이다.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기업 5개사의 감사 평균 연봉은 2억1000만원이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상장 이후 여러 부침을 겪었다.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 재무제표를 재작성한 바 있고, 미쓰비시다베 제약과 서브 라이선스 계약이 파기되면서 계약금 반환을 놓고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한때 6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8010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국 식약처는 인보사 허가를 취소했고, 미국 임상 3상은 중단된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근감사인은 경영진의 업무집행을 감사하기 위한 일정 수준의 전문성을 갖춰야 하고, 회사에 대한 견제를 제대로 했어야 한다"면서 "결국 내부통제의 미비가 투자자들의 큰 손실로 전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코오롱티슈진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선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2 14:56:4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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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 6일부터 일제히 오른다…올해 두 번째·최대 1.6%↑

이달 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1.6%까지 일제히 오른다. 올해 들어 상반기에만 두 번째 인상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상률과 인상 시기를 확정했다. KB손해보험은 6일부터 보험료를 1.6% 올리기로 했다.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은 각각 7일과 8일에 1.5%씩 인상한다. 10일에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흥국화재가 각각 1.5%, 1.0%, 1.4% 보험료 인상에 들어간다. 메리츠화재는 15일부터 보험료를 1.2% 올린다. 악사손해보험은 지난달 29일 이미 1.5% 인상했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올해 1월 3∼4%를 올린 이후 두 번째 인상 추진이다. 보험업계는 당초 1.5~2%의 인상요인이 있다고 추산했지만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은 1.5%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대법원 판결로 육체노동자 취업 가능 연한이 60세에서 65세로 늘어난 데다 자동차 사고 시 시세 하락분 보상 기준이 출고 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는 등 표준약관 개정에 따른 원가 상승분이 반영된 것이다. 손보업계는 두 차례 인상으로는 손해율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9%로 적정 손해율인 77~78%를 웃돌았다. 손보사들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은 718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20억원(18.4%) 감소한 상태다. 보험영업손실은 -1조6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82억원 확대됐다. 하반기 보험료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인상에는 표준약관 개선에 따른 인상요인만 반영됐을 뿐 손해율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개정된 표준약관에 따라 1.2%에 보험료를 인상했으나 손해율 개선에는 턱없이 모자란 인상폭"이라며 "하반기에는 손해율을 포함한 추가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9-06-02 14:52: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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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기업투자·고용호조 힘입어 2%대 성장률 전망"

미국이 기업의 투자 확대, 고용호조 등에 힘입어 2%대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미국 잠재성장률 상승 배경'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올해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2.13%로 추정했다. 연간 잠재성장률이 2010년 1%까지 낮아졌으나 올해에는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5년 단위의 평균 잠재성장률도 2010~2014년 1.4%에서 2015~2019년 1.8%로 큰 폭 확대됐다. 보고서는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010년대 들어 이전 10년과 달리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010년 1%에서 올해 중 2%대 초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잠재성장률 상승에는 ▲기업투자 회복 ▲노동시장 호조 ▲생산성 제고 등이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감했던 기업투자가 기업의 양호한 재무상황, 자금조달 환경, 자본수익성 개선, 투자활성화 정책 등으로 2010년대 들어 빠르게 회복됐다. 미국의 기업투자 증가율은 2008~2009년 중 연평균 -10.9%에서 2010~18년 중에는 5.2%로 확대됐다. 노동투입 측면에서는 장기간 경기와 노동시장 호조가 이어지면서 구직단념자 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숙련도에 관계없이 노동수요를 고르게 증대시키면서 실업률을 구조적으로 눴다. 생산가능인구 중 핵심 연령층(25~5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015년 80.9%에서 지난해 82.1%로 올랐다. 실업률도 2015~2019년 4.6%로 이전 5년 평균치(8.0%)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2010년대 들어서도 둔화추세가 이어지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1.4%로 전년(1.1%) 대비 대폭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집중된 무형자산 투자 증가,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 확대 등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해부터 개선 추세가 빨라진 것이다. 향후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가를 바탕으로 상당기간 2% 내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는 중장기 시계에서 대외 부분의 부정적인 충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성장잠재력이 뒷받침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성장 흐름이 다소 불안정할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2019-06-02 14:13: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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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기대감에…채권수요 '급증'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채권수요가 늘고 있다. 수요가 늘자 채권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채권값 상승)세를 견인, 특히 국고채는 연중 최저점을 연일 갈아치웠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주(27일~31일) 기준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6년여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지며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채 3년 금리는 전주 대비 1.20bp(1bp=0.01%포인트) 하락한 1.63%, 국채 10년 금리는 연저점을 갱신하며 5.90bp 하락한 1.74%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우려와 지난달 31일 개최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날 조동철 위원의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개진되면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사들이는 한국 채권 수요도 급증했다. 5월 한달 간 장외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10조5784억원에 달한다. 이 중 국채는 6조6805억원, 통화안정증권채권은 3조6167억원 수준이다. 같은기간 주식시장에서 대거 매도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 외국인은 5월 한달 간 코스피 주식 2조5669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규모다.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가중될 경우 향후 채권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을 감안, 금리가 한 차례 더 인하된다면 올해 4분기께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용구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총재의 보수적 스 탠스와 대외 이벤트, 경기 흐름과 가계부채 증가세 확인 등을 감안할 때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외 주요기관의 한국경제 성장둔화 우려를 감안하면 하반 기를 기점으로 국내 통화정책에서도 금리인하 논의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도 증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채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주 미국채는 3개월 금리와 10년 금리 역전이 이뤄졌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10.50bp 하락한 2.22%를 기록했다. 유로존 국채 금리도 이탈리아 재정 불안,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증가하는 등 역내외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06-02 14:08:3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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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칠레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금융 4억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LS니꼬동제련이 장기구매계약을 맺은 칠레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대출 2억4000만 달러, 보증 1억6000만 달러 등 총 4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광산업체인 테크 리소시즈(Teck Resources)와 일본 비철금속 업체인 스미토모금속광산사 등은 칠레 북부 타라파카 지역에 올해 1월부터 PF방식의 차입금 25억 달러 등 총 47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 2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은 2021년부터 28년간 연평균 94만6000톤의 구리 정광(제련원료로 사용되는 반가공 구리광석)을 생산할 예정이다. 따라서 LS니꼬동제련은 약 10년간 국내 구리 정광 연평균 수입물량(약 170만톤)의 약 6%인 약 10만톤을 매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는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필수재 성격의 광물이다. 4차 산업혁명과 아시아 신흥국들의 전력·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세계 각국이 구리 확보를 위해 치열히 경쟁하고 있다. 광산 사업주들은 광물 장기구매 조건으로 구매자에게 광산개발에 필요한 금융지원을요구하고 있는 추세다. 수출입은행 측은 "전략자원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개발 사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참여했다"면서 "수입의존도가 90% 이상인 니켈, 구리, 아연, 우라늄, 유연탄, 철광석 등 6대 전략광물 확보 등 우리 기업에 꼭 필요한 자원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2 14:06:41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