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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정보통신·ADT캡스와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정보통신·ADT캡스와 '소상공인·창업기업 공동지원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한국정보통신·ADT캡스가 각사의 서비스와 노하우를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에게 공동으로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에게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상품인 '우리 CUBE통장'을 제공한다. 이어 한국정보통신은 신용카드 부가통신(VAN)서비스 이용대금을 할인하고, ADT캡스는 보안서비스 이용대금을 할인한다. 이 밖에도 각사는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의 협조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은 각사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신명혁 우리은행 그룹장, 임명수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김영주 ADT캡스 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9-03-13 16:52:13 홍민영 기자
'서울·대전·대구·부산' 찍었다…3%룰에 IR담당자 동분서주

"코스닥 상장사 IR 담당자가 여의도에 모이고 있어요." 12월 결산법인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설명회(IR) 담당자가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감사인 선임 등 특별안건을 처리해야 하는 상장사는 정족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소액주주들은 물론 기관투자자로부터 위임장을 받기 위해 여의도를 찾는 IR 담당자들이 부쩍 늘었다. ◆ 돈 없으면 발품 팔아야… 1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주에만 상장사 120곳이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특히 오는 15일에는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등 무려 100여개사의 주총이 몰려 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올해 주총에서 1928개 상장법인 가운데 약 8%에 해당하는 154곳이 정족수 미달로 감사 선임에 실패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56개사)보다 3배 많은 기업들이 주총대란을 겪게 된다는 의미다. 2017년까지는 주총대란이 큰 문제가 아니었다. 바로 섀도보팅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섀도보팅은 주총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 대신 예탁결제원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이 찬성 또는 반대한 비율과 똑같은 비율로 투표한다. 하지만 섀도보팅이 주주 의결권을 왜곡한다는 지적에 따라 2017년 말 폐지됐다. 현재 상장사들이 의결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은 이때부터다. 실제 지난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처리하지 못한 안건은 96건에 이른다. 2017년(9건)보다 10배 가량 급증했다. 국내에만 존재한 '3%'룰도 발목을 잡고 있다. 감사 선임안 통과에는 발행주식 25%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 때 최대주주 지분은 3%까지로 제한된다. 50%의 지분이 있어도 최대주주 의결권은 3%까지만 인정해 준다는 뜻이다. 소액주주 절반 이상의 찬성표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상장사 IR 담당자들이 위임장을 받기 위해 여의도의 기관투자자를 찾아오는 이유다. 또 주주명부에 적힌 개인투자자의 집을 노크해야 하는 상황도 허다하다. 제도는 변했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예탁결제원이 건네는 주주명부에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주주의 연락처가 적혀있지 않다. 주주에 대한 정보는 집 주소 하나다. 하지만 이마저도 등본상의 주소가 아니라 주식을 매수한 증권사 가입 당시 주소여서 실거주지가 아닐 확률이 높다. 한 상장사 IR 담당자는 "지방에 사는 주주들도 많아서 팀원 전부가 위임장을 받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집을 찾아가도 이미 이사를 갔거나 주소지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의결권 위임을 대행해 주는 업체를 찾는 상장사도 늘어나고 있다. 기업이 주주명부를 주면 대행업체가 대신 주주들의 위임장을 받아오는 식이다. 이 마저도 돈이 없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 대행비용은 주주구성, 지분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억' 단위는 예사로 넘어가기도 한다. 주총을 위해 매년 억 단위의 돈을 쓸 수 있는 코스닥 상장사는 많지 않다. 한 코스닥 IR 담당자는 "의결권 대행사를 이용하는 코스닥 기업 IR 담당자는 그나마 행복한 것"이라며 "돈이 없으니 모든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법적 대응 준비 중"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코스닥 상장사는 주총을 포기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상법상 감사선임이 불발되면 회사는 과태료 5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 감사 교체를 하지 못하면 현재 감사가 1년간 감사직을 그대로 이어가게 된다. 임시주총을 열 수는 있지만 3%룰이 있는 한 어떻게 해도 감사를 선임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한 기업들이 주총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일부 코스닥 상장사들은 법적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감사 선임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과 더불어 실질적으로 3%룰 폐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 IR 담당자는 "3%룰은 대주주의 전횡을 막기 위해 50년 전에 만들어진 법"이라면서 "지금은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기업 문화 선진화 등으로 감사의 독립성이 지켜지고 있기 때문에 법의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3%룰이 주주의 의결권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6:52:0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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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승리 사태에 국민연금 손실 수백억원…주주권 행사는 '글쎄'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던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성 접대 의혹, 마약, 불법 동영상 유포 등으로까지 사태가 확대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주식이 폭락했다. 이 영향으로 국민연금공단은 100억여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국민연금의 YG엔터테인먼트 지분율이 5% 이상인 만큼 스튜어드십코드 행사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13일 주식시장에서 YG엔터는 전일 대비 5.51% 상승한 3만7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세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승리가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몰카를 공유했다는 새로운 의혹까지 나오면서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8일 4만3250원에 마감했던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11일 14.1% 급락한 3만7150원에 장을 마쳤다. 다음날인 12일에도 3.36% 하락한 3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간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1337억원이 증발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소속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보도된 지난달 26일 이후 연일 하향세다. 이 기간 주가는 4만7500원에서 3만5900원까지 떨어지면서 24.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8638억원에서 6529억원으로 2000억원이 넘게 증발했다. 이후 경찰이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하자 4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 영향으로 국민연금 수익률은 타격을 입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분 21.17%를 양현석 대표가 보유하고 있지만 네이버(9.13%), 국민연금(6.52%) 등도 주요 주주다. 국미연금은 지난해 8월 7일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 98만9086주를 신규로 매수했다. 당시 주식 보유지분 비율은 5.06%였다. 이후 12월 20일 연금공단은 20여만주 추가 매수를 통해 총 118만5323주를 보유하며 6.06% 지분을 확보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 6.52% 보유하고 있다. 경찰이 버닝썬 사태와 성접대 의혹에 대해 전방위 수사에 나서면서 국민연금의 손실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최근 한진칼을 상대로 처음으로 스튜어드십코드를 행사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주주권 행사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연금의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율이 5% 이상인 만큼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국민연금이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큰 집의 집안일을 맡은 집사(Steward) 처럼 고객과 수탁자가 맡긴 돈을 자기 돈처럼 여기고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주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번 주총에는 승리가 운영하는 홍대 클럽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대표의 동생인 양민석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상정돼 있는 만큼 현재 사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셀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오는 주총에서 스튜어드십코드에 따라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지만 주주권 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19-03-13 16:51:3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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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시중통화량, 1년 만에 증가세 '최대'

지난 1월 시중 통화량 증가세가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1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1월 광의통화(M2)는 2725조5000억원(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증가율은 지난해 1월(1.4%)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M2는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으로 현금을 비롯해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와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해 일시상황된 기업자금이 재조달되면서 증가세가 확대됐다.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다만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지난 2017년 9월 이후 상승흐름을 지속했으나 1월에는 가계부문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축소되면서 증가세는 소폭 둔화됐다. 상품별로는 가계예금 등을 중심으로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10조2000억원(0.9%) 늘었다. 기업의 자금유입 등으로 머니마켓펀드(MMF)는 6조8000억원(13.2%), 2년 미만 금전신탁은 6조2000억원(2.6%) 증가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업부문이 16조9000억원 증가하며 지난해 1월(18조2000억원) 이후 1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 부문도 성과·상여금 수령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6조9000억원 늘어나면서 지난해 6월(7조1000억원) 이후 증가폭이 최대 수준을 보였다. 기타금융기관은 10조6000억원 늘었다.

2019-03-13 16:10:4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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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시스코 손잡고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사업 나서

포스코ICT가 시스코 시스템즈와 손잡고 산업제어시스템(ICS)의 보안 사업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ICT는 13일 포스코ICT판교사옥에서 시스코와 스마트팩토리 보안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제어시스템은 발전, 통신, 교통 등 국가 기반시설과 반도체, 제철소 등 주요 산업현장에서 설비를 제어하는 중추 시스템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ICT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시스코의 네트워크 장비에 탑재하고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스코는 산업제어시스템 망을 구성하는 네트워크 장비 공급 1위 업체다. 양사는 시스코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에 포스코ICT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비정상적인 제어명령을 스스로 탐지할 수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 스위치 제품을 산업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ICT의 보안 솔루션은 평상시 내리는 제어명령 패턴을 머신러닝으로 학습한다. 비정상적인 명령이 탐지되면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해준다. 양사는 보안 솔루션 기능을 결합한 풀 패키지 형태의 새로운 보안 솔루션도 개발한다. 비정상적인 제어명령을 탐지하는 포스코ICT솔루션과 제어망 네트워크의 트래픽 흐름을 분석하여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시스코 솔루션 기능을 결합할 계획이다.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시장은 지난 2016년 1조원 규모에서 2021년 13조8000억원 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ICT관계자는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보안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다양한 산업시설의 특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AI를 접목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었다"며"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분야에서 사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스코 관계자는"포스코ICT의 AI기반 보안 솔루션과 네트워크 및 보안 시장 강자인 시스코의 네트워크,서버,보안 영역의 기술력을 합쳐 제조 산업 현장의 보안을 강화하여 국내 산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03-13 15:5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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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CLS' 올해 수입차 2관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더 뉴 CLS'가 올해의 수입차 2관왕에 올랐다. 벤츠코리아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중앙일보가 각각 주관하는 '2019 올해의 차'에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11년부터 시행하는 '2019 올해의 차'는 디자인, 품질 및 기능, 구매가치, 브랜드 가치 등 총 19개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소개 된 신차 중 가장 가치 있는 차를 선정한다. 소속 48개 매체 기자단은 300개 이상의 후보 모델을 대상으로 1, 2차 투표 및 시승 평가 등을 거쳐 더 뉴 CLS를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선명한 쿠페 실루엣과 절제된 라인의 조화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이 호평을 받으며 '올해의 디자인'상도 수상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9 중앙일보 올해의 차'는 퍼포먼스, 디자인, 친환경성, 편의성, 안전성 등을 평가했으며, 업계 및 학계 등 각 분야 별로 전문 심사 위원을 보강, 정교한 심사를 진행했다. 더 뉴 CLS는 CLS의 3세대 모델로, 6년 만에 풀체인지 되어 지난해 11월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CLS 최초로 5인승으로 출시해 넉넉한 실내 공간과 스타일리시한 내·외관 디자인을 겸비했으며, 최신 반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4개월 간 3000대 이상이 판매 되는 등 국내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차세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CLS 400 d 4MATIC' 및 'CLS 400 d 4MATIC AMG LINE'에 이어, 가솔린,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 등 추가 라인업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 시킬 예정이다.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CLS를 필두로 지난해 벤츠코리아가 거둔 성과는 모두 고객 여러분들의 아낌 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고의 제품은 물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님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3 15:57:3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