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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간담회]전기차 배터리 부품 기업 에이에프더블류, 코스닥 노크

전기차 배터리의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제조하는 기업 에이에프더블류가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에이에프더블류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정아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총 392만1600주를 공모하며 공모밴드는 1만9500원~2만2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765억~882억원이다. 회사는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청약을 받아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1998년 설립된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부품 전문 기업이다. 원천 기술인 마찰용접 공법을 이용해 전기차 각형 배터리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음극단자)'를 제조한다. 현재 삼성SDI를 통해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SDI를 통한 수익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음극단자는 2차전지 출력을 위한 필수 부품이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음극단자 생산을 위한 마찰용접 설비부터 직접 설계·제조까지 하는 시스템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며 "음극단자는 구리와 알루미늄 이종 소재로 구성되는데 두 금속을 접합할 수 있는 기술이 에이에프더블류의 마찰용접으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 간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에이에프더블류도 본격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303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34.4%를 달성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7.4%,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52.5%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인 공모자금으로 4000평 규모의 구지 공장(제4공장)을 신설,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 핵심 부품에서 전기차의 혈관인 부스바(Bus Bar)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에프더블류 관계자는 "현재 부지는 매매해 놓은 상태"라며 "설비 등 세부적인 구축에 약 250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우선 음극단자 생산 규모를 기존보다 1.5배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 CAF 부스바(Copper Aluminium Friction Welded Bus Bar)를 양산할 계획이다. 부스바는 배터리에서 전장품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차 핵심 전력 부품이다. 회사는 마찰용접을 이용해 무게·강도·제조원가 등에서 기존 부스바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부스바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스바는 음극단자보다 판가가 높고 적용 가능한 분야에 제한이 없는 만큼 매출 볼륨 확대와 고객사 다각화도 기대된다. 에이에프더블류 진정아 대표이사는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핵심 부품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넘버 원(No.1)을 넘어 글로벌 전기차 부품 산업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2019-06-13 14:36: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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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세계백화점에 2분기 연속 영업이익 뒤져

신세계그룹인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으로 신세계백화점에 역전당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매지간인 이마트 책임자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의 경영 능력의 차이가 아니냐는 분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3억원으로 집계돼 신세계백화점의 법인명인 ㈜신세계의 1분기 영업이익 1100억원보다 350억원 이상 적었다. 이에 앞서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신세계는 이보다 724억원이 많은 13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동안 신세계그룹의 '캐시카우(현금 창출원)'로 자리매김해온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신세계백화점에 역전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3분기 연속 신세계백화점에 영업이익이 뒤지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처럼 이마트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가열돼 업계 간 출혈경쟁으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할인점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마트가 지분을 투자한 SSG닷컴, 이마트24, 제주소주 등 종속회사의 실적이 부진한 것도 영업이익 악화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이와 반대로 ㈜신세계는 종속회사인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실적 호조세를 보여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좋아졌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자회사를 포함하다보니 자회사의 실적이 큰 영향을 미쳤다"며 "SSG닷컴이 3월 출범했고, 이마트24도 매장을 4000개까지 확대하는 등 출범 초기로 투자가 많이 들어가는 상황으로, 하반기에는 이 사업들이 안정화되면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의 하반기 실적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상반기 대비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지만, 당분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이마트는 2분기에 실적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전문점 및 일부 자회사들의 영업 손실 폭 축소가 가능해 부진 폭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반해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할인점 수요 이탈을 상쇄할 만큼 온라인 사업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새로 출범한 SSG.COM의 최근 성장률이 10% 초중반 수준으로 온라인 시장 평균 성장률에 못 미친다"며 "이 같은 문제들을 빠른 시일 내 해소되기 힘들고 더 심해질 가능성이 커 당분간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2019-06-13 14:36: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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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돼지해에 태어난 국내 최초 크런치바 '롯데푸드 돼지바'

[메가 히트 상품 탄생스토리]돼지해에 태어난 국내 최초 크런치바 '롯데푸드 돼지바' 돼지고기가 들어간 것도, 돼지 모양도 아니다. 단지 초코 크런치와 딸기시럽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왜 '돼지바'가 됐을까. 돼지바가 36년전인 1983년 돼지해(癸亥年, 검은 돼지해)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의 크런치바로 출시돼 풍성하고 복된 이미지를 담아 '돼지바'로 이름 붙여졌다. 출시 당시만해도 아이스크림에 '돼지'라는 단어를 붙여 부르는 것이 어색해 전국의 지점장들을 비롯해 사내에 반대 의견이 많았다. 크런치가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 '크런치바'라는 이름이 돼지바와 경쟁했으나 당시 대표이사의 강력한 의지로 돼지바라는 이름이 붙게 됐고 결국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크런치와 딸기 시럽의 조화가 돼지바로 대표되게 됐다. ◆돼지바의 탄생 돼지바가 처음 태어난 1983년 당시에는 아이스크림 바 종류에 크런치나 딸기잼 같은 타 식품이 첨가된 제품이 없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에 무언가 다른 식품을 조합하는 형태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제품이 개발되게 됐다. 이름처럼 풍성한 맛을 주기 위해 약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많은 연구 개발과정이 있었다.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을 묻혀보고, 크런치를 입혀보는 실험을 반복하면서 국내 최초의 크런치바를 출시하게 됐다. 초콜릿을 코팅하고 크런치를 입히는 기계와 공정 자체가 국내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덴마크에서 새로 기계를 들여오면서 출시가 가능해졌다. 30살이 넘은 돼지바가 현재까지 판매된 개수는 21억개로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9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돼지바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는 변신을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지금 돼지바의 트레이드 마크는 초코 크런치와 딸기시럽이지만, 처음 출시된 돼지바에는 딸기시럽이 없었다. 또 크런치도 땅콩 맛인 갈색 1종이었다. 1996년부터 딸기시럽이 추가되고 초코 맛인 블랙 크런치를 추가해 지금의 돼지바 모습을 갖추게 됐다. ◆패키지의 변화 제품과 함께 돼지 캐릭터를 비롯한 패키지도 꾸준히 바뀌어 왔다. 1983년 돼지바 출시부터 있었던 돼지 캐릭터는 1991년 복돼지바로 이름이 바뀌면서 빠졌다. 1999년에는 패키지를 다시 리뉴얼하면서 이름도 '색색돼지바'로 바꾸었다. 출시 20주년을 맞은 2003년에는 다시 '돼지바'로 이름을 복원하고, 처음 출시된 돼지바 패키지를 계승해 연미복 차림의 돼지 캐릭터도 다시 살렸다. 2010년에는 돼지바 캐릭터를 조금 더 귀여운 모습으로 변경했고, 2017년 다시 연미복 차림의 발랄한 돼지 캐릭터로 바꾸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신해 왔다. 올해는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바에 황금돼지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황금돼지바 패키지에는 황금돼지 캐릭터뿐 아니라 복(福)글자와 4가지 새해 덕담을 함께 적용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오는 8월까지 '돼지바 사진관'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태원역 근처 아카이브 스튜디오에 황금색으로 꾸며진 돼지바 사진관에서는 대형 돼지바, 각종 돼지바 굿즈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응모하면 매주 5명을 추첨해 돼지바 굿즈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브랜드 전략 제품 개선뿐만 아니라 더 젊은 층을 향한 브랜드 전략도 지금의 돼지바가 존재하도록 했다. 1983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왔지만, 2000년에 접어들면서 장수 아이스크림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들을 공략할 젊은 메시지가 필요해졌다. 2003년 아이돌 출신 인기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바꾸는 광고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돼지바'는 2004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빙과부문 브랜드파워 1위 제품으로 선정됐고, 연매출도 최초로 200억원을 넘어서며 빙과시장 빅 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하게 됐다. 2006년에 이루어진 '돼지바'의 변신은 특히 눈에 띄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롯데푸드는 돼지바 CF에 과감하게 유머 코드를 적용해 유쾌함을 더했다. 중견배우 임채무를 모델로 기용해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심판을 맡았던 모레노 심판의 표정과 동작을 패러디한 이 CF는 특유의 유머러스한 표현기법이 어필하면서 당시 온라인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이 CF로 임채무는 그 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모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돼지바'는 대부분의 아이스크림 매출이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에도 10%대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크런치+딸기=돼지바 돼지바가 크게 히트해 자리잡으면서, 돼지바는 검정과 갈색 크런치와 딸기시럽(또는 잼)이 조화를 이루는 식품을 이르는 말이 됐다. 실제 돼지와 상관없이 크런치와 딸기잼을 적용한 찰떡, 마카롱 등 각종 음식에는 어김없이 돼지바라는 이름이 붙는다. 롯데푸드는 이를 활용해 SNS 채널에 돼지바를 변신시킨 다양한 이미지를 올리며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돼지바 카츠샌드, 떠먹는 돼지바, 돼지바 시리얼, 돼지바 젤리, 돼지큐브 등 다양한 돼지바의 변신이 롯데푸드 SNS 채널에 올라왔고 이는 소비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런 호기심은 일방적인 광고 메시지가 만들지 못했던 돼지바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로열티를 강화시켰다. 한 장의 사진을 공개 할 때마다 공식 SNS 계정으로 소비자들의 출시 요구가 빗발쳤고, 빙과 영업팀으로는 바이어들의 출시 요구도 이어졌다. 롯데푸드는 이런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 실제 제품 개발에 착수 했고, 많은 검토와 연구 끝에 2017년 콘 아이스크림인 돼지콘과, 핫도그인 돼지바 핫도그를 출시하기도 했다. 돼지콘은 돼지바의 맛,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바삭한 콘과자에 딸기 시럽이 들어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채우고 비스킷 크런치와 초콜릿을 토핑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돼지바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귀여운 돼지 캐릭터, 돼지바 글자체 등을 적용했다. 돼지바보다 더 크고 풍부한 맛을 가져 돼지바의 형님이라는 애칭도 붙였다. 돼지콘은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개가량 판매되며 롯데푸드의 주력 콘 제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 롯데푸드는 이 같은 소통 성과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끊임없는 품질 개선과 함께 브랜드를 새로 구축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 받는 제품이 되도록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3 14:28: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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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제2회 'AP 이노베이션 데이' 진행

아모레퍼시픽그룹, 제2회 'AP 이노베이션 데이' 진행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0일~12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개최된 혁신 상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AP 이노베이션 데이(AP innovation day)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한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논의 하는 자리이다. 이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개방'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혁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된 제 1회 AP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27개의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400여 개의 혁신 상품 아이디어 중 라네즈 글로이 메이크업 세럼,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레드 알개 필링 패드, 이지피지 아쿠아 카밍스틱 등 총 18건이 상품화 됐다. 우수한 파트너사와 인플루언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이전에는 없던 제품 개발로 뷰티 혁신의 기회의 장으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긴밀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등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강화하고자 했다. 올해는 지난 3일간 한국콜마, 코스온, Chromavis, Beukay 등 29개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440여 개의 혁신 상품 후보들을 제안하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20개 브랜드의 마케터들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하여 상품화를 논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탈리아 제조사 레지(REGI)의 비또리아 치케티(Vittoria Cicchetti) 대표는 "K-뷰티의 선두주자인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상품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하며,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한 협업은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파트너사와의 창의적 협업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뷰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치열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새로운 혁신 상품들이 온, 오프라인의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3 14:17: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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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시민감시단 구성…전 업권 금융광고 감시

금융위원회가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페이스북 인스타 유튜브 등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금융광고를 감시한다. 현행 관리 감독 체계만으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쏟아지는 금융광고를 모두 감시하기에 역부족이란 판단에서다. 금융위는 13일 '금융권 협회 공동 시민감시단'을 구성해 현장에서의 허위 과장 금융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시단은 총 300명 내외로 구성되며, 모집된 업권과 무관하게 전 업권을 망라해 금융광고를 감시한다. 특히 시민감시단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통제가 어려운 공간에서 심의를 받지 않은 광고나 개인차원의 광고를 위주로 감시할 계획이다. 시민감시단은 협회 홈페이지 내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고, 신고수당을 지급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통상 감시단은 광고를 집행한 회사가 속한 업권별 협회에 신고해야 하지만 업권이 불분명할 경우 소속 업권별 협회에 신고하게 해 전 업권을 감시토록 했다. 적극적인 신고유도를 위해 신고수당도 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차등 지급하고 제재금 부과 대상일 경우 포상금도 지급한다. 금융위는 오는 7월 업권별 협회를 통해 시민감시단을 모집하고, 9월 중 불법 광고 시민감시단 교육 등을 통해 관리 운영할 계획이다.

2019-06-13 14:08: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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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대구문화방송 부지매각 업무협약 체결

- 하나컨소시엄(하나금융투자, GS리테일, 모아종합건설) 대구문화방송 사옥부지 매입 업무 착수 - 대구 지역 최고급 주상 복합시설로 개발 계획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대구문화방송(대구MBC)과 대구MBC 사옥부지 매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MBC는 지난 5월 2일 대구MBC 사옥부지 매각 입찰을 진행해 하나금융투자 및 GS리테일, 모아종합건설로 구성된 하나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토지매매와 관련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하기 위해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MBC가 위치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는 대구시 내 최고의 주거입지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컨소시엄은 대구MBC 사옥부지를 대구 지역 최고급 주상 복합시설로 개발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하나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주거시설 개발은 모아종합건설이, 상업시설 개발은 GS리테일에서 전담하고 하나금융투자는 개발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행 및 금융업무를 담당키로 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대구 수성구의 랜드마크 주상복합시설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자문 및 투자업무를 넘어 공모 사업 입찰을 통한 시행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준수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 상무는 "GS리테일은 DDP, 구로지밸리 등 다수의 복합몰 상업 시설을 운영해 온 경험을 잘 살려 대구문화방송 부지가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 후 하나컨소시엄은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해 연 내 대구MBC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공서의 인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으로 대구MBC 사옥부지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9-06-13 14:03:3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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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현장실사 기간 연장 위해 산은과 협의 예정

현대중공업이 산업은행과 협의해 현장실사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현장실사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대우조선 노동조합 등이 거제 옥포조선소 출입구 6곳을 24시간 봉쇄하면서 현장실사는 당초 예정된 것과 다르게 기한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영철 현대중공업 부사장(CFO·최고재무관리자), 강영 전무 등 현대중공업 현장실사단 10여명은 지난 12일 대우조선 노조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노조의 반대로 불발돼 실사를 접고 돌아갔다. 지난 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실사를 위해 조선소 진입을 시도하다 노조 반대로 물러난 지 10일 만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협의를 거쳐 이틀 동안 중요부분에 대한 축소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실사단은 또 11일 옥포조선소 인근 애드미럴호텔에서 4자 간담회를 갖자고 노조에 제안했지만 노조 측에서는 매각철회가 없으면 만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대화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부터 회계법인 등을 통해 문서 실사, 인터넷을 통한 데이터 열람을 해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장실사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로 예정돼 있었지만 산업은행과 협의해 기한을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실사를 두고 노사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의 갈등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대중공업 강성 조합원 수십명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해양 기술관 1층 안전교육장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와 교육을 중단시켰다. 당시 교육장에는 직원과 다른 조합원 80명 가량이 교육을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1일 노조 측이 법인분할을 다룰 주총장을 봉쇄하자 장소를 변경해 주총을 개최한 이후 현장에서 조합원과 회사 관리자, 파업 참여 조합원과 비참여 조합원 사이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물적분할 주총을 앞두고 현중 노조 조합원들이 울산 본사 본관 진입 시도, 공장 전원 차단 등 생산 방해, 주총 이후 현장에서 관리자 폭행 등을 한 것으로 보고 노조 간부 79명을 고소·고발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당초 주총장이던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점거와 기물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며 노조 파업 기간 사내 주요 도로를 오토바이로 점거해 물류를 방해한 것에 대해서도 손해배상과 업무방해죄로 추가 고소할 계획이다.

2019-06-13 14:02: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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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부진 장기화…하반기 신차로 돌파구 마련하나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 좀처럼 힘을내지 못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내수 시장 점유율과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시장의 부진은 장기화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5월 중국 판매(도매 기준)는 각각 전년 대비 38.4%, 30.0% 줄었다. 현대차는 지난 5월 중국 시장에서 3만72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8.4% 급감한 수치다. 이 기간 시장 점유율은 3.3%에서 0.9%포인트 내린 2.4%로 집계됐다.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 3월(6만1027대) 이후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5만23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기아차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5월 2만1000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 30.0%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0.2%포인트 떨어진 1.4%를 기록했다. 지난 3월 3만805대까지 판매가 증가한 이후 그 다음달 2만3266대 등으로 판매 실적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기아차는 수익성 회복을 위해 고정비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판매 부진에 따른 가동률 저하와 중국 정부의 환경 정책으로 지난달 베이징 1공장을 폐쇄했다. 1공장의 생산 물량 일부를 2·3공장으로 이전했지만 전반적인 부품 공급량도 줄었다는 게 현지 협력사의 전언이다.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도 가동률 부진으로 장쑤성 옌청 1공장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차를 출시한다. 현대·기아차는 하반기에 신형 iX25와 중국형 K3 등 신차를 투입해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KX3 신차와 KX5 부분변경 모델 등 SUV 중심 판매 모멘텀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정부의 금융규제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소비가 위축됐지만 하반기엔 소비진작 정책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시장은 중장기 관점에서 브랜드 재건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커뮤니케이션, 판매채널 강화, 상품 라인업 효율화 등을 검토해 계획을 세웠으며 한 단계씩 실현시키면 하반기부터 중장기적 모멘텀을 보여줄 수 있지 않나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3 14:00: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