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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삼성전자가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 돌입했다. 잇딴 악재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IM부문은 이날부터 상반기 전략 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다음주에는 DS가 회의를 예정했다. CE부문은 경영진들이 해외를 돌며 현지 법인 경영진을 만나 머리를 맞댄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글로벌 주요 경영진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다. 임원들과 해외 법인장들도 참석한다. 삼성전자 전략을 수립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이번 회의는 전년과 비교해 규모를 대폭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법인장도 불참할 전망이다. 국제 정세가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발빠른 대응을 위해서로 풀이된다. 내부에서 미중 무역 분쟁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 밖에도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불황과 신흥 시장 침체, 갤럭시 폴드 등 신제품 출시와 모바일 시장 공략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해야하는 상황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예년과 같이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단, 이달 초 사장단을 소집해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라는 방침을 전달한 바 있다.

2019-06-13 15:37: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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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임직원들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동참 롯데푸드는 조경수 대표이사가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푸드는 조경수 대표와 임직원들의 텀블러와 머그컵 등 친환경 제품 사용 인증샷을 12일 롯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과 같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텀블러와 같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려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캠페인을 확대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경수 대표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조경수 대표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와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조경수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일 때, 우리에게 주어진 깨끗한 환경보호라는 공통의 미래가치가 달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친환경 캠페인들이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전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부터 사내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머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본사 근무 직원을 포함해 전국 10개 공장과 각 지점, 영업소 근무 직원 등 전체 2100여명의 직원들에게 머그컵을 나눠줬다. 또 사내 게시판 등에 머그컵 사용을 안내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 제품사용과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등을 사용하자는 취지로 공동 기획한 환경보호 운동이다.

2019-06-13 15:30: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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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배송·유료서비스 강화…쿠팡은 진화중

물류·배송·유료서비스 강화…쿠팡은 진화중 쿠팡의 진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쿠팡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료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고양시 덕양구에 연면적 4만평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 가동을 준비중이다. 쿠팡은 켄달스퀘어가 지난 2월 완공한 7층 높이의 고양로지스틱스파크 물류센터를 임대해 가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올해 안에 가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물류센터의 높이는 아파트 20층에 달하며 연면적은 13만2231㎡(4만평)에 이른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고양물류센터에 근무할 안전 관리자를 비롯해 대규모 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정비 작업에 나섰다. 고양물류센터는 인천, 덕평처럼 메가물류센터로 운영될 전망이다. 메가물류센터는 택배사의 허브터미널 역할을 하는 곳이며, 지역 택배대리점은 '캠프'라고 부른다. 판매 상품 적재부터 재고 관리, 포장, 출하, 배송까지 전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13일 "물류센터의 오픈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물류센터가 오픈하면 물류 효율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일배송이나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한 품목도 확대될 수 있다. 앞서 쿠팡은 내년까지 물류센터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이트 내에서는 유료 멤버십 '로켓와우클럽' 혜택을 늘려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로켓와우클럽'은 고객이 가격 상관없이 무조건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로켓상품은 30일 이내 무료 반품이 가능하다. 쿠팡은 현재 30일간 무료로 체험을 내세우며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다. 기간이 종료돼도 월회비 2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로켓와우클럽'의 가입자는 250만명을 돌파했다. 쿠팡은 6월부터 5% 캐시적립, 일부 상품 추가 할인쿠폰 제공 등 매월 새로운 회원 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충성고객을 확보해 락-인 효과를 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켓와우클럽' 역시 물류와 배송 인프라를 배경에 두고 있다. 배송 이외에도 쿠팡은 다양한 정보기술(IT)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하룻밤 새 고객의 주문이 두 배로 늘어나도 순식간에 이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엔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금융회사 수준의 부정탐지시스템을 갖춘 쿠팡의 결제시스템은 고객이 단 한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연간 수조 원 규모의 결제를 마치도록 돕는다. 한편,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전 세대를 합쳐 가장 많은 한국인이 이용한 쇼핑 앱은 쿠팡으로 4월 한 달 1066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쿠팡은 지난해 4월 701만 명에서 올 4월에는 1066만 명으로 52% 성장했다.

2019-06-13 15:2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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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에 5월 외국인 주식자금 25.8억달러 순유출

지난달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주요국의 주가와 국채금리가 상당폭 하락했다. 다만 6월 들어서는 미국과 멕시코 간 관세협상 타결,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증대 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19년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34억6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1월(52억2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이 커진 것은 채권자금이 원·달러 환율의 큰 폭 상승에 따른 저가 매수세 등으로 상당 규모 유입됐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60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석 달 연속 유입세로 2008년 4월(61억5000만달러) 이후 유입폭이 가장 컸다. 반면 주식 투자자금은 25억8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순유출로 전환된 것은 지난해 11월(-1000만달러)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이 컸다.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월 1168.2원에서 5월 1190.9원까지 올라갔다가 6월 11일 기준 다시 1180.4원으로 떨어졌다. 환율 변동성은 확대됐다. 지난달 중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전일 대비 3.5원으로 4월(3.3원)보다 더 확대됐다. 같은 기간 변동률은 0.28%에서 0.30%로 증가했다. 외환스왑레이트(3개월)는 양호한 외화 유동성 등의 영향으로 지난 11일 기준 -1.20%로 지난 4월(-1.38%)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 금리 움직임에 따라 0.95%에서 0.71%로 0.24%포인트 떨어졌다. 국내은행의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63bp(1bp=0.01%p)로 전월(49bp)보다 14bp 상승했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을 보여주는 외국환평형기금(외평채·5년물 기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35bp로 전월(32bp)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9-06-13 15:21:3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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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면한 조현아, '경영복귀 시계' 빨라지나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3일 명품 밀수 관련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아 구속을 면하면서 그의 경영복귀가 가시권에 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사흘 전 동생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물컵 갑질' 사건 14개월 만에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복귀한 뒤여서 이런 관측이 더 힘을 받는 모양새다. 아직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혐의에 대한 선고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해 재판 결과가 그의 경영복귀에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인천지법은 이날 오전 국적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480만원을 선고하고 63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조 전 부사장은 유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 집행유예로 구속은 면해 외부 활동에 큰 제약이 없는 상태가 됐다. 조현민 전 전무가 이달 10일 한진칼 전무로 경영에 깜짝 복귀하면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복귀도 시간문제 아니냐는 말이 흘러나왔다. 그러면서도 조 전 부사장이 아직 두 개의 재판을 받는 중이기 때문에 당장 복귀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이날 인천지법의 집행유예 판결로 그의 경영복귀를 막을 수 있는 하나의 장애물은 제거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계열사에는 임원 자격으로 위법 행위를 문제 삼는 규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형이 확정되더라도 벌금형에 그치기 때문에 경영복귀를 원한다면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한다면 지난해 한 달간 사장으로 복귀했던 호텔 사업을 맡으려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2019-06-13 15:19: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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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모바일뱅킹 이용률 12.9%…친화적 모바일 앱 개발해야

-이순호 금융연구원, "노령 소비자가 빠지기 쉬운 금융착취 유형 분석해 교육해야…" -변혜원 보험연구원 "노령소비자 위한 직설적이고 친화적인 금융앱 마련 필요" "정부가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고령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령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보다 직관적이고 친화적인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 금융연구원 이순호 연구원은 13일 '디지털 금융시대 시니어 금융소비자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디지털 금융거래는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온라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금융서비스 이용 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며 "특히 노령 소비자층은 디지털 금융이 확대될수록 금융서비스 이용을 꺼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가계의 56.6%가 일반은행의 모바일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50·60대 이상 연령층 이용률은 각각 51.0%, 12.9%에 머물렀다. 간편결제와 간편송금 등 모바일 지급서비스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용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금융서비스가 확대될수록 60대 이상 노령 소비자는 금융소외를 경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이 연구원은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가 대전환되면서 노령소비자의 금융소외는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며 이들을 위한 금융상품이 확대돼야 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정부는 고령소비자를 위해 투자유의상품만 지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고령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이슈를 파악해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영국 등 외국은 금융상품이 고령소비자의 필요를 충족하고 있는지, 상품과 서비스가 고령층에 알맞게 고려되고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도 고령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컨대 고령소비자 자산불확실성이 높고 건강관련 비용지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를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그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해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우선적으로 고령소비자가 처한 환경을 파악해 고령소비자의 필요를 충족시켜줘야 한다"며 "이후에는 노령 소비자가 빠지기 쉬운 금융착취 유형 등을 정리해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보험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발제한 보험연구원 변혜원 연구원은 "고령 소비자의 경우 상품보단 판매자와의 관계로 보험상품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케팅교육과 핵심설명서 교육 등 판매자 교육을 강화하고 판매자 보상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소비자의 경우 보험상품 가입이 주로 대면방식으로 이뤄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가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변 연구원은 또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고령소비자 전용 앱을 마련해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보험시장의 주된 수요층도 고령화됐다"며 "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건강나이를 이용한 보험료 할인과 고령자 전용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시니어 금융소비자의 어려움을 분석하고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이순호 금융연구원,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변혜원 보험연구원 등 총 50명 가량이 참석했다.

2019-06-13 15:10:1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