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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입고 홈뷰티 하고…남자들이 달라졌다

#. 최근 운동에 푹 빠진 직장인 남성 A씨(31)는 헬스장에서 돈을 주고 빌려 입던 운동복을 벗어나 각종 애슬레저룩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A씨는 "퇴근 후 거의 매일 헬스장을 오다 보니 운동복에도 자연스레 신경 쓰게 됐다"면서 "최근에는 레깅스를 구매해 착용 중인데, 주변에서도 많이 입고 있어 민망하지 않다"고 말했다. '꾸미는 남성'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옷과 화장품에 지갑을 여는 남성들이 몇 년간 꾸준히 늘어나면서 남성 패션·뷰티 트렌드도 가파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녀 패션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남성용 화장품이 보다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한편,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타파한 '젠더 뉴트럴' 현상이 주목 받고 있어서다. ◆레깅스 입는 남자들 '레깅스'는 더 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자기관리에 철저해진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건강미와 몸매를 드러낼 수 있는 '애슬레저룩'이 인기를 얻고나서부터다. 애슬레저는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다. 일상에서도 레저 활동을 즐기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용어로, 애슬레저룩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두루 갖춘 스포츠웨어를 뜻한다. 애슬레저룩의 시장 규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애슬레저 의류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1조5000억 원에서 2020년 3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남성 애슬레저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AK몰의 2015~2017년 남성 애슬레저룩 매출은 평균 9.3% 성장했다. 이 가운데 남성 레깅스 매출은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남성 애슬레저룩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남성 애슬레저룩 매출은 전년 대비 17.6%까지 뛰었다. 빈폴스포츠는 올해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남성용 레깅스에 이어 레깅스 팬츠 상품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빈폴스포츠 담당 MD는 "최근 출시한 레깅스 제품에 대한 남성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레깅스는 러닝, 사이클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시 움직임에 제약이 없고 편안하다는 강점이 있어 여성에 국한되지 않고 남성들에게도 애슬레저 트렌드에 꼭 필요한 필수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성별을 타파한 '젠더 뉴트럴' 현상이 패션업계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운동이 자기표현의 또 다른 방법으로 떠오르면서 레깅스와 같은 다양한 운동용 의류, 액세서리를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남성 뷰티도 취향따라 비단 패션뿐만 아니다. 화장품을 고르는 남성들의 눈은 더욱 세심해졌다. 12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1일~3월31일) 뷰티 디바이스 남성 구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8% 이상 급증했다. 품목별로 보면, LED 마스크 판매량은 무려 28배(2730%) 늘었고, 각질제거기와 진동클렌저는 각각 72%, 43%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킨 케어 단계를 늘리는 남성도 늘었다. 한때, 스킨과 로션 등이 합쳐진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 유행하던 것과 달리,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취향에 따른 소비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결과다. 옥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남성용 에센스·크림 매출은 139%로 뛰었다. 또,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화이트닝크림'은 20% 성장했다. 반면, 올인원·스킨로션겸용 제품은 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애슬레저룩과 함께 운동 시 사용할 수 있는 남성용 화장품도 확대되는 추세다. 일명 '액티브 뷰티'로, 운동 시 쿨링이나 보습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의미한다. 앰엘비 코스메틱스의 '엠엘비그루' 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남성 러닝족이 늘어나면서 남성용 액티브 뷰티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뷰티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9-06-13 11:02: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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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제일기획, '새로보다'로 밀레니얼 발길 잡았다

삼성전자·제일기획, '새로보다'로 밀레니얼 발길 잡았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5월 1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새로보다'의 누적 방문객이 개장 40여일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새로보다'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삼성전자의 신개념 TV 3종을 각 제품과 어울리는 공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팝업 스토어다. 각각의 TV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새로 보게 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의 인기 요인으로는 기존의 마케팅 공식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점이 꼽힌다. 제품의 기능 위주로 체험을 하는 기존 TV 관련 이벤트와 달리, 방문객이 이벤트 장소에 머물고 즐기면서 TV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가로수길을 장소로 선정했으며, 이들이 SNS에 공유하는 포스팅의 패턴을 분석해 체험 공간 전반에 적용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공간의 특성을 표현한 감성적인 네온사인 글귀, TV를 미디어아트 소재로 활용한 '인피니티 미러 터널' 등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요소들이 방문객들의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콘셉트에 부합하는 브랜드, 아티스트 등과 협업을 진행한 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슬로우파마씨, 일광전구, 보난자커피, 킨키로봇, 아트리에, 세븐브로이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을 선보인 브랜드들과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 대표 작가 이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1인 가구의 표상이 된 김충재 등이 전시 공간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이벤트가 SNS를 통해 알려지며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 관영방송 CCTV-2에서 현장을 취재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했으며, 신제품 '더 세로'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국가에서 구매 방법을 묻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3개 층별 색다른 콘셉트를 모두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이달 2일까지였던 운영기간을 16일까지 2주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3 11:00: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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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유사투자자문업자 일제 점검…유령업체는 즉시 퇴출

다음달부터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그간 형식적인 신고만 거치면 영업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실질적 자격요건을 심사하며, 직권 말소로 부적격자는 바로 퇴출시킨다. 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자 감독강화를 위한 자본시장법령 개정안이 다음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영업신고 심사가 실질적으로 자격요건을 따질 수 있도록 바뀐다. 지금은 누구든 서식에 맞게 신고만 하면 유사투자자문업을 할 수 있고, 신고사항은 제출 자료만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심사가 형식적이란 지적이 있었다. 또 폐업이나 소재지·대표자 변경 시에는 2주 내 보고할 의무가 있지만 이행하지 않아도 달리 제재할 수단은 없었다. 이번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 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선고 ▲자진폐업·신고말소 후 일정 기간 미경과자 ▲사전 건전영업 교육 미이수자 등은 유사투자자문업 신고를 할 수 없게 되면서 금감원도 관련 서식을 개정하고, 사실조회를 실시키로 했다. 유령업체 등 부적격자에 대한 신속한 퇴출 절차도 마련했다. 지금은 국세청에 폐업 신고만 하고 계속 영업을 해도 별도로 조치할 근거가 없었지만 법 개정으로 유사투자자문업 신고에 대한 직권 말소권이 부여됐다. 금감원은 매 분기마다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사전통지와 사전예고 등 의견제출 기회를 제공한 후 신속하게 신고사항을 직권 말소할 방침이다. 또 금융 소비자가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신고내역을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유사투자자문업자 신고현황' 홈페이지도 개편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의 편법 영업 행위를 신속히 근절하고 정확한 영업행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의 신고를 직권으로 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06-13 10:37: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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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KT와 '기가에너지매니저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KFC, KT와 '기가에너지매니저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KFC가 지난 10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KT와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는 KT가 보유한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를 기반으로 매장시설 및 에너지를 실시간 관제하고 제어해주는 서비스로, KFC는 이번 계약을 통해 7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 190여 개 매장에 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 KFC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를 통해 매장을 운영하는 시간 동안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냉·난방기 및 간판 자동제어, 쇼케이스, 냉장고 온도 관리를 통한 신선한 식자재 관리까지 매장 관리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고객 응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실제 KFC는 지난 1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양재, 압구정 1호점, 구로디지털2호점 등 수도권 매장 3곳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월 전기 사용량을 14%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KFC 관계자는 "KFC는 패스트푸드 업체 중에서 고효율 LED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그간 에너지 절약을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는 친환경 외식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06-13 10:27: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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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안정성·수익성 최우선 고려돼야"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책임에 관한 원칙) 행사에 있어 기금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추락하는 등 부진하자 수익률 제고에 대한 지적을 받아 왔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지난해 -0.92%의 기금운용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기금 손실평가액은 총 5조9000억원으로 추정된다. 13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곽관훈 선문대 교수에게 의뢰한 '국민연금기금의 현황과 스튜어드십 코드(2019)' 보고서에서 "최근 도입된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가 의결권행사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결권행사와 관련한 지배구조도 정치적 판단을 할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결권 행사의 기본원칙과 방향은 안정성, 수익성 확보로 규정돼야 한다"며 "국민연금법과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통해 살펴봤을 때 국민연금 기금 운용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은 '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SRI) 등 공공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국민연금법과 헌법재판소의 판례를 들어 전면 반박한 것이다. 국민연금법 제102조 제1항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재정의 장기적인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그 수익을 최대로 증대시킬 수 있도록 운용돼야 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판례에서는 장기적인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 한경연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민연금의 독립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민연금 운영 주체는 투자전문가가 아닌 공익성과 중립성만을 고려한 위원들로 구성돼 정부의 영향력과 정치적 이용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기금운용 주체로는 정치적 영향력에서 독립된 투자 전문가로 구성하고 기금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의결권행사를 포함한 기금운용을 민간에게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봤다. 실제로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일본 공적연금펀드(GPIF)의 경우 기금운용위원회는 의결권 행사에 관한 기본지침만 위탁기관에 제시할 뿐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지 않는다. 판단을 위탁기관에 위임하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의결권 행사지침도 갖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연금의 정치적 이용에 대한 논란이 일지 않았다. 곽관훈 교수는 "자산운용을 위탁하게 되면 운용·손실에 대한 책임을 위탁회사에 물을 수 있어, 운용수탁기관은 수탁자 책임을 준수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추고 수익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유인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연은 의결권행사 자문회사가 주주의 의결권행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결과에 대해 책임을 부담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잘못된 의결권행사 조언이 있는 경우 피해는 주주가 받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결권행사 자문회사 운용 주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이익충돌 가능성을 사전에 막아 중립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곽 교수는 "작년 8월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된 이후 제도가 취지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때"라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노후 보장을 위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06-13 10:20:4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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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터파크와 제주 가맹점 활성화 사업 진행

신한카드와 인터파크가 제주도 지역 가맹점 활성화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뛰어든다.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기공소공'이 인터파크와 함께 제주도 여행객을 대상으로 요식 및 레저 가맹점 추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태신 인터파크 서비스부문 부사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에 관한 제휴조인식을 서울 인터파크 본사에서 지난 12일 열었다. 신한카드 기공소공은 '기록·공유·소통·공감'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기존 신용카드사의 데이터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가맹점에 대한 고객 평가 등 감성적 데이터와 가맹점 실시간 영업정보 등의 제공을 연구하는 사내벤처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가맹점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경영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카드 이용 데이터에 고객들의 감성적 데이터를 결합함으로써 기존 추천 서비스 등과 질적으로 차별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신한카드 기공소공과 인터파크는 제주 여행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천하게 된다. 즉, 제주도 여행객에게 제주도 내 맛집이나 레저스포츠 가맹점에 대한 이용 고객들의 반응, 가맹점의 실시간 영업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는 다른 고객들의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가맹점에는 이를 통한 매출 증대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파크와 신한카드는 제주도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 다양한 관광지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가맹점 안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전산 개발 등을 거쳐 이르면 여름휴가에 맞춰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핀테크 업체인 '페이크럭스 컴퍼니'도 동참해 금융회사와 스타트업의 상생의 좋은 모델이 되고 있기도 하다. 페이크럭스 컴퍼니는 신한카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핀테크 업체로, 가맹점 포스 단말기를 통해 인기메뉴, 대기현황 등 실시간 정보를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특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기공소공과 함께 가맹점에 솔루션을 보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해당 매장의 영업정보 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와 기공소공, 페이크럭스로 이어지는 금융회사와 사내벤처, 스타트업의 상생 모델은 신한금융그룹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략과 신한카드의 뉴비전 '커넥트 모어 크리에이트 더 모스트(Connect more, Create the most)' 전략과 궤를 같이 한다. 신한카드의 뉴비전은 고객·파트너사·아이디어·데이터·서비스 등의 더 많은 연결을 통해 최고의, 그리고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카드 기공소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소상공인 가맹점의 정보를 여행객에게 제공해 여행객과 소상공인, 여행 플랫폼 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카드 소비자의 평가정보가 축적되면 요식업 외 다양한 서비스 업종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소상공인 가맹점 경영 개선, 프랜차이즈 업체 서비스 개선 등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9-06-13 10:17: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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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물컵사태와 주가하락은 관계없어"

한진그룹이 한진칼 2대 주주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문제 제기한 조현진 전무 선임에 대한 임장을 내놨다. 진에어 주가 하락과 퇴직금 지급 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다. 12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현민 전무가 지난해 4월 일으킨 '물컵 갑질'로 인해 진에어 주가가 하락했다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한진그룹 측은 "물컵 사태로 인한 주가 하락 주장은 말이 안된다"며 "지난해 중반부터 경기변동, 유가 등 대외 요인에 따른 것으로 항공업종 전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항공과 진에어 주가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진에어 주가는 물컵 갑질 사건에 대한 최초 보도시점인 2018년 4월 12일 이후 최고가 대비 지난 11일 주가가 진에어 68%, 제주항공 70% 수준으로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또 조현민 전무에 대한 퇴직금도 적법 절차에 따라 승인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진그룹 측은 "임원 퇴직금 기준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승인되는 것"이라며 "이 같이 주주들에 의해 승인된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지급된 퇴직금을 문제 삼는 것은 오히려 주주 권한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임원 채용 문제도 이사회 승인과 관련 없다는 입장이다. 조현민 전무의 채용은 한진칼 임원 채용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채용했고, 이사회 결의가 필요한 사항이 아니라고 했다. 미등기 임원의 경우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현민 전무는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한진그룹에서 10년 이상 광고,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스토리텔링 기법 광고, 차별화된 마케팅, 이와 연계한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성공적으로 해왔다"며 "풍부한 마케팅 경험을 토대로 그룹 전반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6-13 10:11:5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