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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보고서①] "가계·기업 모두 채무상환능력 떨어졌다"

가계와 기업의 빚 갚을 능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가계 중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고위험가구의 비중은 줄었지만 채무상환능력 자체는 악화됐다는 지적이다. 기업은 이자 낼 돈도 벌지 못하는 비중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가계부채, 고위험군 줄었지만 상환능력 취약 한국은행이 20일 국회에 제출한 '2019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고위험가구 비중은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2.7%(29만8000만가구)로 전년 동기(2.9%)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고위험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액은 총 금융부채액의 5.4%(58조1000억원)로 전년 동기(5.7%)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고위험가구 비중은 줄었지만 이들의 채무상환 능력은 더욱 악화됐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중간값은 70.6에서 76.6으로 올랐다. DTA(자산평가액 대비 총부채 비율)도 145.6에서 150.6으로 상승했다. 고위험가구는 다른 가구에 비해 ▲고자산 가구의 임대부동산 보유 비중 ▲자영업가구의 부채액 비중 ▲만기일시 상환 대출 비중이 높았다. 고위험가구의 임대 부동산 보유 비중은 46.3%로 일반가구(39.3%)보다 높았다. 또 자영업가구 부채액 비중은 52.2%로 여타가구 35.3%를 크게 웃돌았다. 고위험가구의 만기일시 상환 대출 비중은 45.0%로 여타가구 30.4%를 상회했다. 보고서는 "가계의 분할상환대출 비중을 높이고 고위험 임대가구의 채무상환능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자영업가구의 대출 건전성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는 기업, 8년 만에 '최대' 지난해 외부감사 공시기업 2만1213개의 평균 이자보상배율은 5.9로 전년(6.3)에 비해 낮아졌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할 경우 3.9로 2015년(3.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7.5, 중소기업은 2.5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이 영업이익에서 이자비용으로 얼마를 쓰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보여준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다는 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한다는 의미다. 보통 이자보상배율이 1.5 이상이면 빚을 갚을 능력이 충분한 기업, 1 미만이면 잠재적인 부실기업으로 본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 비중이 지난해 32.1%로 전년 대비 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지난 2010년(26.9%)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비율은 2014년 31.7%까지 높아졌다가 2016년 28.4%로 낮아졌지만 서서히 올라 지난해 30%대를 넘어섰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은 대기업(23.6%)보다 중소기업(34.0%)이 더 많았다. 업종별로는 조선(54.9%)과 자동차(37.8%), 숙박음식(57.7%), 부동산(42.7%) 등이 대부분이었다. 이자보상배율이 3년째 1에 못 미친 '한계기업'은 14.1%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문제는 경영여건이 악화할 경우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한은이 매출액을 지난해 대비 평균 3% 감소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조사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은 지난해 5.9에서 5.1로 낮아졌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 비중도 32.1%에서 37.5%로 높아졌다. 이들 기업에 대한 여신 비중은 32.1%에서 38.6%로 올랐다. 보고서는 "금융기관은 기업 신용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자본을 확충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특히 수출업종 기업의 경우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경영상황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6-20 15:45:3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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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하나로 통합 결제·송금…오픈뱅킹 본격화

오는 12월부터 은행간 장벽을 허무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행된다. 소비자들은 A은행 앱에서 B은행 계좌를 조회해 송금하는 등 하나의 앱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핀테크 기업은 펌뱅킹 수수료가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져 부담없이 송금·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오픈뱅킹 서비스로 소비자의 금융·신용정보가 남용되지 않도록 인증·보증방식을 갖추는 등 은행과 핀테크 기업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오픈뱅킹 설명회를 개최했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결제 송금 등 금융결제 분야가 핀테크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국내에 도입되는 오픈뱅킹 서비스도 단순 결제·송금기능을 넘어 핀테크 혁신을 주도해 금융의 영역을 개방 확장하는데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결제원은 먼저 은행과 핀테크 결제사업자로 제한됐던 오픈뱅킹 이용대상을 은행과 모든 핀테크 업체로 확대한다. 금융결제는 범용성과 거래효율성이 핵심인 만큼 모든 결제사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다만 사행행위기업, 부도기업,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 기업 등은 제외한다. 이체, 조회기능을 제공하는 운영기관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16개 일반은행만 정보를 제공했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금융투자업권등 지급결제 기능이 있는 금융회사의 추가 참여도 검토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은 입·출금 수수료도 10분의 1로 낮춘다. 입·출금 수수료는 폰뱅킹 플랫폼료인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처리대행 비용과 주거래은행 수수료를 합산해 산출된다. 이에 따라 출금 이체시 500원(건당)이던 수수료는 대형사 50원, 중소형사는 30원으로 줄어든다. 입금 이체시 1건당 400원이던 수수료도 각각 40원, 20원으로 낮아진다. 이용기관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월 이용금액과 이용건수에 따라 기본비율과 경감비용으로 구분한다. 이용 비중이 큰 대형사는 기본비용을 부과하고, 중소형사는 경감비용을 부과한다. 단, 중소형사가 3개월 연속 경감기준을 초과하면 기본비용이 부과된다. 최석민 금융결제원 미래금융실장은 "금융결제원은 거래현황과 시스템 증설, 법령개정 등을 통해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수수료 수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안과 안정성도 강화한다. 금융보안원은 핀테크 기업 등 이용기관이 적절한 보안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금융결제원은 오픈뱅킹 이용 전 은행 등 금융결제망을 운영하는 기관을 점검하고, 연 1회이상 정기적으로 취약부분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픈뱅킹 서비스는 7월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이용신청을 접수받고, 10월 은행권의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12월 전면 시행된다.

2019-06-20 15:42: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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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전문가 진단]美 금리 2~3번 인하…"한국 증시, 성급한 기대 금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현실화되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과도한 기대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국 증시의 부진은 금리보다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 "美 2~3차례 금리인하 예상" 20일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이 최대 4번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경기가 2018년을 정점으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경기 하강에 무게를 두고 중장기 인하 사이클에 들어간 것 같다"면서 "미국이 전 세계에서 경기가 제일 좋은데 금리를 낮춘다고 하면 유로존도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더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역시 "미국이 금리를 한 번만 인하하는 경우는 없다"면서 "내년 1분기까지 금리는 2~3차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변수는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이다.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극적으로 무역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파월의 발언을 보면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이는 미·중 무역분쟁이 완전히 마무리될 경우 금리 인하를 안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금리 인하 조치는 경기 하강에 따른 것이 아니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기 때문에 "관세 부과 일정을 연기하는 정도의 합의가 되면 연내 한 두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이고, 협상 자체가 결렬되면 금리는 더 강하게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 증시 "과도한 기대는 말아야…"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51포인트(0.31%) 오른 2131.2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9.61포인트(1.34%) 상승한 727.32로 거래를 마쳤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증시의 추세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한국 증시의 부진은 금리보다는 경제 상황의 요인이 크기 때문이다. 김 센터장은 "한국 증시는 이미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한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금리를 내려도 증시가 크게 오르진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 증시는 금리보다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더 많이 반영돼 있다"고 답했다. 이 센터장과 윤 센터장 역시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2분기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01곳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9조5620억원으로 20조원을 밑돌 것으로 집계됐다. 연초 추정치(31조6817억원)보다 12조원 넘게 줄어든 것이다. 다만 미국 금리인하가 한국 경제에 다소 숨통을 틔워 줄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의 하방은 지켜줄 수 있고, 달러는 안정적인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리서치팀 이사는 "그동안 한국은 미국 때문에 금리를 못내리고 있었는데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우리는 반갑게 내릴 수 있다"면서 "미국 금리 인하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환율 절상 추세가 나타나면서 증시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일단 한국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높은 상승률은 아니고, 기울기가 낮은 우상향 정도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6-20 15:35:48 손엄지 기자
글로벌 중앙은행 '돈줄 풀기' 나서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지난해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매파(통화긴축) 본색'을 드러냈지만 불과 1년도 채 안 돼 완화적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비둘기'적으로 선회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교역량이 급격히 줄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경기 기상도도 '흐림' 상태다. 각국 중앙은행은 이에 대응하고자 기준금리 인하, 자산매입 등을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섰거나 착수하려 하지만 중앙은행들이 '경기 둔화와 전쟁'을 치러낼 여력이 부족해 시장 불안감은 가시질 않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8∼19일(현지시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한 뒤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는 동결됐지만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낸 점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7월 말 FOMC에서 정책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준 것으로 해석한다. 또 이는 단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18일 향후 경기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으면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CB가 향후 쓸 수 있는 수단으로 금리 인하와 자산매입 등을 거론했다. 일본은행(BOJ)의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도 지난 10일 가진 인터뷰에서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한 모멘텀이 사라진다면 일본은행은 정책을 변경함으로써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 통화공급 확대, 자산매입 확대 등을 언급했다. 일본은행은 19∼20일 이틀간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연 뒤 2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금융시장에서는 금리를 동결하는 대신 추가 완화정책에 나설 것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에는 또 영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중앙은행이 줄줄이 통화정책을 결정해 발표할 계획인데 대부분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사하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금리를 내린 중앙은행들도 상당수다. 지난달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아이슬란드, 스리랑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 6일 기준금리를 5.75%로 0.25%포인트 내려 지난 2월 이후 3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 호주중앙은행도 지난 4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향후 경기 둔화에 대비할 채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로(0) 수준까지 내렸던 기준금리를 정상적인 수준까지 올려놓지 못한 상황이어서 대응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우려는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준은 금융위기 당시 제로 수준까지 내렸던 금리를 지속해서 올렸지만 아직 2.25∼2.50%에 불과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도 1.75%에 머물고 있다.

2019-06-20 15:33:4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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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셀토스 인도서 세계 최초 공개…글로벌 공략 드라이브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 차게 개발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SELTOS)'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20일 인도 현지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인도 구르가온 'A DOT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박한우 사장을 비롯해 현지 미디어, 딜러단, 기아차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의 글로벌 핵심 전략 차종인 셀토스의 첫 출시 국가는 인도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경쟁력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동일 차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아차는 60%의 높은 수입 완성차 관세율 때문에 그동안 인도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다. 기아차는 하반기 셀토스의 인도 런칭과 함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토대로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톱 5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기아차는 현재 인도 아난타푸르 지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현지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지난 2017년 10월 착공, 올해 1월 셀토스의 시험 생산에 돌입했으며, 하반기 본격 가동이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인도는 연평균 6%대(2013년~2018년)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2018년 전년비 8.3% 증가한 517만대를 생산해 4위 독일을 근소한 차이로 추격하며 세계 5위 자동차 생산국이 됐다. [!{IMG::20190620000208.jpg::C::540::기아차 셀토스 후면모습.}!]

2019-06-20 15:3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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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류현진도 쓴 마스크팩 '꽐라마쓰', 아침에 써보세요

[트렌드 Pick]류현진도 쓴 마스크팩 '꽐라마쓰', 아침에 써보세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스크팩 제품이 있다. 바로 '꽐라마쓰'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술에 취한 사람, 일명 '꽐라'들을 위한 피부 해장 마스크를 표방하고 있는데, 이름 만큼이나 독특한 모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각종 유명인과 TV 프로그램에 노출되면서 주목 받기 좋아하는 '인싸(인사이더)'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도툼한 시트, 춤 춰도 안 떨어져 '꽐라마쓰'와 관련된 영상을 보면 붙인 채로 춤을 추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고개를 흔들고 몸을 부산스럽게 움직여도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제품의 시트는 도톰한 편이다. 아주 얇은 고밀착 제품과 비교해 밀착력은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영상처럼 직접 춤을 춰봤으나 약 3분간의 요란한 움직임에도 떨어지진 않았다. 의식적으로 고개를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지만 말이다. 시트가 조금 흐트러지긴 했지만 바닥으로 떨어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던 점을 미루어 볼 때 두께에 비해 밀착력은 좋은 편이다. 시트의 두께 만큼 에센스를 풍부하게 머금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포장을 벗기고 꺼낼 때 조심하지 않으면 방바닥에 에센스가 줄줄 흐를지도 모른다. 이 제품을 써본 한 지인은 "에센스가 넘쳐서 수건을 머리 밑에 펼치고, 목에도 둘러줘야 할 수준"이라고 전했다. ◆꿀향은 호불호, 코를 찌르는 묵직함 이 제품은 티트리잎오일, 호호바씨오일, 올리브오일, 유칼립투스잎오일, 라벤더오일, 코코넛야자오일, 페퍼민트오일 등 7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분, 유분, 영양, 피부 진정의 밸런싱을 맞춰준다는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꿀 추출물이 들어있어 꿀향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부분이 호불호를 좌우하는 첫 번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꿀 추출물이 든 마스크팩 중에서도 유난히 향이 묵직하고 센 편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포장을 뜯을 때부터 꿀향이 너무 강해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으나, 이 제품을 함께 사용해본 신원선 기자는 "프로폴리스가 첨가되어 있다더니, 꿀 냄새가 났다. 향이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재미있는 시트 모양에 대한 장단점도 가려졌다. 기자가 이 제품을 처음 알게된 경로는 바로 야구선수 류현진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때문이었다. 류현진이 '#WinningMaskPack(위닝 마스크팩)'이라는 태그와 함께 올린 사진이 각종 매체에서 기사화 되었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괴물 투수의 이미지와 달리 귀엽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양에 대한 의견은 크게 갈릴 듯 보인다. 기자는 재미있는 모양의 팩에도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호감이었으나, 주변의 반응은 여러 가지로 나뉘었다. '재미있다'가 절반, '색소가 걱정된다', '무섭다', '왜 저런 모양으로 만들었을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아침에 써도 'OK', 화장 안 밀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흡수가 빠르다는 점이다. 사용 후기를 둘러보니 매일 사용하기 보다, 술을 마신 뒤 아침에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기자는 저녁 미팅에서 장렬히 간을 버렸던 그 다음날 아침, 떠지지 않는 눈을 간신히 떠서 제품을 사용해봤다. 제품 사용 시간은 딱 20분. 다른 날은 밤에 사용했었는데, 톡톡 두드리면 에센스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이 심하지 않아 불편함이 없었다. 아침에 사용할 경우, 화장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거의 밀림이 없을 정도로 화장이 착 붙어 '피부 해장 마스크'라는 의미를 알 것 같았다. 다만, 직장인들의 바쁜 아침 풍경을 고려했을 때, 20분이나 투자하는 것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술고래 같은 모양과 각종 유명인들의 사용 등으로 이 제품은 SNS '인싸'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 팩에 10장, 온라인 기준(할인가 포함)으로 1장당 2000~3000원 정도 하니 취향껏 선택하길 바란다.

2019-06-20 15:21: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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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매년 20%씩 성장 중… 캄보디아서 건설자재 활로 모색

KOTRA(코트라)는 신남방정책의 주요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20일(현지시간) '한-캄보디아 건축자재 설비 로드쇼'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 방문시 KOTRA는 캄보디아건설협회(CCA)와 한국산 건설자재 진출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프라 확충에 활기를 띄고 있는 캄보디아 건설업계와 우수한 품질의 우리 건설자재 기업의 니즈를 결합한 동반성장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3개월 만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건축자재 및 설비 분야 우리 중소중견기업 24개사와 캄보디아 바이어 100여개사가 약 200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비계, 벽지, 바닥재, 알루미늄 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캄보디아 건축시장 진출과 양측 경제협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캄보디아 건설자재 시장은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 수입된 저가제품이 주도했다. 그러나 최근 건설시장 확대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며 고급화된 제품을 찾게 되면서 최근 한국산 제품에 대한 캄보디아 바이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캄보디아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캄보디아에서 진행 중인 건설분야 투자사업 규모는 약 10억 달러(1조 1800억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7.4% 증가한 수치로 캄보디아 건설 산업은 지난 5년간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편 캄보디아는 (2018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1500달러 수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도 신생 개발국에 속하지만 ▲앙코르와트로 대표되는 관광자원 ▲인구 1650만의 풍부한 노동력 ▲적극적인 외국인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연평균 7%가 넘는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상묵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축자재 분야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하고, 나아가 이러한 국가별 맞춤형 상생협력 모델을 신남방 지역에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0 15:12: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