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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추진할 것"

"전자금융거래법을 전면 개편해 지급결제, 플랫폼, 보안 분야의 규제를 혁신하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8회 정보보의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 경영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디지털 금융혁신은 소비자 보호와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기존의 낡은 금융보안 규제를 과감히 정비하고 금융혁신을 뒷받침 하는 보안원칙을 확립하겠다"며 "마이페이먼트(지급지시전달업·PISP)의 도입, 오픈뱅킹의 법제도화 등 최근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맞게 전자금융산업 체계와 진입규제, 영업행위 규제 등을 현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자금융거래법이 국회에 심의중인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경제 3법과 함께 시행하게 되면, 정보보호와 금융보완이 완비된 디지털 금융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혁신금융서비스의 성과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게 되고, 디지털 금융혁신이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살펴야 할 리스크 요인이 없는지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산업구조·경제구조 차원의 리스크 요인들이 서로 맞물려 증폭되고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된다면 국민신뢰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금융과 정보통신기술간 빅블러 현상(경계 없이 넘나드는 현상)에 대응하는 규제·감독혁신으로 금융안정의 가치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본인의 정보는 본인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에 따라 도출되는 자동화된 평가결과에 대해 설명요구, 이의제기 등 '프로파일링 대응권'을 도입하고, 정보주체가 본인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보이스피싱, 전자상거래 사기 등 금융사기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금융회사들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의 근절을 위해 일차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도 통신당국을 비롯한 관계부처간 협력을 강화해 작년말 발표한 '보이스피싱 방지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민간 부문의 금융사기 정보 공유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관련 규제도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는 금융권 정보보호 향상에 이바지한 금융회사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3명에게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여 했다. 수상자는 고정현 우리은행 상무, 곽병주 신한금융투자 상무, 전성학 현대카드 상무다.

2019-07-10 14:26: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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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LNG 실증 설비 구축…시장 지배력 굳힌다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제품 관련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10일 거제조선소에서 '조선·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첫 삽을 뜬 LNG 통합 실증 설비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천연가스 재액화, 액화 공정 설계 ▲부유식 천연가스 공급 설비의 효율 향상을 위한 신냉매 활용 공법 ▲극저온 단열 저장용기 등 LNG 핵심 기술들의 성능 검증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시설이다. 실증 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3630㎡(1100평) 부지에 조성되며 오는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과 그리스(GASLOG), 이탈리아(ENI), 말레이시아(PETRONAS), 영국(Lloyd), 노르웨이(DNV-G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주요 선급 등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효 로이드 본부장은 "삼성중공업이 다양한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LNG 산업에서의 커다란 진보와 공헌을 할 것"이라며 실증 설비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실증 설비가 완공되면 LNG관련 신기술의 실증 평가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게 돼 차세대 기술의 적용을 더욱 앞당길 수 있고, 기술 내재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LNG 제품의 원가절감·성능 차별화를 통한 삼성중공업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해양 액화 실증 설비도 같이 구축함으로써 FLNG 등 강점을 갖고 있는 해양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 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업체의 LNG 핵심 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LNG선 운영을 위한 선원 교육 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관련 산업계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LNG 분야의 기술자립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통합 실증 설비 구축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세계 최고의 LNG 기술 확보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10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FLNG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 발주된 4척 중 3척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9-07-10 14:23: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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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대여금·광고용 소모품은 완화

국세청,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대여금·광고용 소모품은 완화 국세청이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수정한 '건의사항 반영분'을 제시했다. 지난 9일 국세청이 내놓은 개정안에는 핵심이었던 리베이트를 근절을 위한 쌍벌제 도입은 유지됐으며, 대여금 및 주류 판매 필수 장비 제공 등 주류 관련 협회가 요구한 내용은 대부분 반영됐다. 이번 안은 소상공인 창업 지원과 유흥음식업자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세청이 제시한 '행정예고 후 건의사항 반영분'에는 ▲제공이 금지되는 금품 등에서 '대여금' 제외 ▲주류 판매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 제공 허용 ▲'광고용 소모품' 가액 한도 폐지 ▲RFID 적용 주류의 주종별로 시음주 물량 한도 적용 ▲제조·수입업자의 판매가격 결정 기준 완화 등이 담겼다. 국세청은 "리베이트를 근절하자는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협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영세 자영업자 등 시장 참여자의 권익보호와 소비자의 편익 증대라는 데 기본 방향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건의사항 반영분'을 살펴보면 당초 개정안의 '장려금·수수료·대여금(도매상들이 자영업자의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자금)·에누리·할인·외상 등을 제공해선 안된다'는 문항에서 '대여금'은 제외됐다. 이는 대여금도 제공하지 못하게 할 경우 예비 창업자들의 자금마련 기회를 박탈해 외식산업 진입에 장벽이 발생한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또한 개정안에는 주류 제조사와 도매상으로부터 지원받았던 냉동고와 냉장고 등 내구소비재 지원이 금지됐으나 수정안에는 주류 판매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비인 생맥주 추출기 등에 한해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소모품 가액 한도 5000원 조항'도 폐지했다. 국세청은 제조사의 영업활동 위축과 소상공인의 지원폭 축소를 모두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건의사항 반영분대로 재개정이 이뤄진다면 향후 제조사는 주류 판매에 직접 사용되는 술잔, 앞치마, 얼음통, 오프너는 물론 생맥주 추출기 등을 현행처럼 제공할 수 있다. 시음주도 'RFID 적용 주류'에 대해 맥주와 소주처럼 위스키와 기타주류로 구분하는 내용으로 수정됐다. 당초 개정안에는 시음주로 'RFID 적용 주류 1800병'을 허용했으나 수정분에는 위스키와 기타주류 각각 1800병으로 수정했다. 제조·수입업자의 판매가격 결정 기준도 낮아졌다. 하지만 ▲내부의사 결정 절차에 따라 ▲제조원가 또는 구입 가격 이상으로 ▲소매업자에게는 도매업자에게 판매한 가격 이상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한다는 원칙은 개정안과 같다. 수정안에 따르면 수입상품은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구입 가격 미만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제도 악용 소지가 있어 내부의사결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단서를 넣었다. 또한 대형마트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저가 납품 요구를 방지하기 위해 '용도별' 대신 '소매 면허 종류별'로 판매가격을 결정해 골목상권과 영세사업자를 보호하기로 했다. 직전연도 수입금액 50억원 미만 수입업자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판매가격 결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수정안은 제조자와 50억 이상 수입업자와 50억 미만 수입업자로 나눠 판매가격 결정을 달리했다. 제조자와 50억 이상 수입업자는 동일한 지위의 도소매업자 별로 각각 제조원가 또는 구입가격 이상으로 판매가격을 결정해야한다. 50억 미만 수입업장의 경우 도매업자에게는 구입가격 이상으로 자유롭게 판매가를 결정하되 소매업자에게는 도매업자에게 판매한 가격 이상으로 가격을 결정하도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관련 단체들이 이 건의사항 반영분을 수용하면 조속히 시행한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국주류산업협회 관계자도 "이번 개정으로 주류업계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상생발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적극 공감한다"고 전했다.

2019-07-10 14:07: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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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 SUV 천하…크거나 '콜로라도·트래버스'&작거나 '베뉴·셀토스'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들의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브랜드들은 가성비와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야심작을 대거 전면에 내세워 왕좌 쟁탈전을 펼친다. 수입차 브랜드들은 대형 SUV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에 합류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가 SUV를 출시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는 초소형 SUV 베뉴를 이달 중순 출시하고 혼라이프(1인 라이프)를 지향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베뉴는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세계 최초 적외선 무릎 워머 등을 적용했다. '반려동물 패키지'는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차량 내부도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 전용 카시트, 안전벨트에 연결 가능한 반려동물 하네스, 오염을 방지해주는 시트 커버 등 7개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 오토캠핑족을 위한 베뉴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도 흥미로운 아이템이다. 텐트를 베뉴 트렁크 부분(열린 상태)과 연결시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IoT 패키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을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베뉴의 시작 가격은 1473만원으로 경쟁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아차는 셀토스에 여성고객과 첫 차 구매 고객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기술과 감각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셀토스는 첫 운전 고객 대상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과 함께 첨단 안전사양을 자랑하며 여기에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자랑하는 3가지 트림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사양선택권을 강화했다. 또 밀레니얼 세대가 추구하는 심리스의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으로 프리미엄 실내공간을 구현해 코나와 티볼리의 강력한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셀토스에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했다. 전방충돌방지보조(FCA)와 차로유지보조(LFA)는 물론, 차선이탈방지보조(LKA)·운전자주의경고(DAW)·하이빔보조(HBA)까지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셀토스 전장(4375㎜·차량의 전체 길이)은 경쟁 모델인 코나(4165㎜)와 티볼리(4225㎜) 보다 길다. 한국지엠은 대형 SUV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지엠이 출시하는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북미 생산 모델로 수입모델이다.특히 콜로라도는 출시 후 미국에서만 45만대 넘게 판매되며 중형 픽업트럭 시장을 주도한 최고의 인기 모델이다. 트래버스는 국내 장에서 포드 익스플로러와 경쟁이 예상되지만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도 시장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첫 SUV인 GV80을 오는 4분기에 출시한다. 오는 10월부터 본격 양산되는 GV80은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면에서도 차별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기아차가 신차급 부분변경 모델인 모하비를 선보여 경쟁대열에 뛰어든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벤츠는 3세대 GLE를 선보였다. BMW는 올 상반기 뉴 X7를 출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소형 SUV X1(부분변경 모델)과 대형 SUV 뉴 X6(완전변경 모델)를 출시할 예정이다. 폴크스바겐은 3세대 투아렉, 랜드로버는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시트로엥은 C3 에어크로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SUV는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세그먼트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SUV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또한 정통 SUV 외에 쿠페 형태의 SUV 등 새로운 디자인의 SUV도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0 14:02: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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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나란히 에너지 위너상 8개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에너지 절약 왕에 등극했다. LG전자는 3년 연속 최다 수상으로 위상을 드높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열린 제22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각각 8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혁신 기술을 선정하는 행사다.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분야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에너지 위너상에도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전기레인지 인덕션으로도 에너지 대상을 받았다. 비즈니스 모니터가 에너지 기술상을, 노트북 펜S가 에너지 CO2 저감상을 받으며 IT 분야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전자도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로 에너지 CO2 저감상을 받았다. 휘센 벽걸이 에어컨은 에너지 효율상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LG전자는 냉장고로 삼성전자를 한발 앞섰다. 디오스 양문형냉장고가 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디오스 상냉장·하냉장 냉장고가 에너지 위너상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일반 냉장고로 에너지 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는 또 퓨리케어 정수기와 통돌이세탁기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며 생활가전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서 양사는 식기세척기와 드럼세탁기를 에너지 위너상 명단에 등록하며 선의의 경쟁력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경빈 전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고효율 제품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0 14: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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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쏙!' 과일도 미니멀리즘 시대

'한입에 쏙!' 과일도 미니멀리즘 시대 롯데마트, 11일부터 일주일간 다양한 미니 과일 판매 작은 과일들의 기세가 매섭다.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2016~2018년) 과일 매출을 살펴보니, 크기가 작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니 과일들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체리의 경우 2017년에 26.0% 2018년에 7.6% 매출이 증가했으며, 자두는 2017년 11.7%, 2018년 3.4% 가량 매출이 늘었고 딸기, 무화과, 토마토, 포도 등도 3년간 매출이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도 이러한 동향은 지속되고 있다. 딸기의 경우 올해 1~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9.6% 신장했으며, 토마토는 1~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다. 이처럼 작은 소과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작황에 따른 과일 품질, 가격의 영향도 있지만, 최근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등이 증가하면서 별다른 작업 없이 간편하게 씻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런 과일들의 경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별도의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게 과일을 섭취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도 15.5%에서 2017년 28.6%로 크게 증가했으며, 2016년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45.5%인 533만1천명이 맞벌이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최근 과일 소비 동향을 고려해 11일부터 17일까지 전 점에서 일주일간 다양한 미니 과일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우선, 당도가 높고 알이 굵어 체리 중 가장 맛있는 체리로 뽑히는 '워싱턴 체리(650g/1팩/미국산)'를 9900원에 판매하며, 김천/경산 등 유명산지에서 재배된 '거봉(2kg/1박스/국산)'을 1만3900원에, '냉동 미국산 블루베리(1kg/1봉/미국산)'를 590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제철을 맞아 연중 가장 맛있는 '자두'를 활용한 페스티벌을 준비해 '자두(1.2kg)', '체리 자두(500g)', 'GAP 영주 자두(1kg)'를 각 4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이성융 과일팀장은 "시대의 변화 흐름에 따라 유통 시장에서 고객들이 찾는 상품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항상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를 지속 주시해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중이다"고 말했다.

2019-07-10 13:53: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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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 가면 열대야는 없다! '꿀잠 페어'열고 수면 컨설팅

신세계에 가면 열대야는 없다! '꿀잠 페어'열고 수면 컨설팅 찌는 듯한 열대야에 불면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수면 경제)'란 말이 등장할만큼 숙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은 2012년 5000억원 에서 올해 3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말 그대로 잠이 돈 되는 시대가 왔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꿀잠 페어'를 기획했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열대야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을 위해 숙면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체험형 콘텐츠다. 숙면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편안한 잠자리에 필수적인 침대, 매트리스, 베개 등을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체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행사장에 마련했다. 일반적인 침구 브랜드 매장은 대부분 개방형 공간이기 때문에 편하게 눕고 체험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행사장은 독립된 공간으로 내 방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템퍼'는 영화관에서나 누릴 수 있는 템퍼시네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가누다'는 이번 꿀잠 페어를 위해 강남점에 처음으로 팝업을 열고, 도수기법을 응용한 기능성 베개와 신제품 토퍼를 체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최근에는 부부가 숙면을 위해 싱글 침대를 두 대 구입하는 현상이 많아졌다. 수면의 질을 위해 좋은 침대에도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경우도 늘었다. 실제로 2014년 3%에 불과했던 신세계백화점의 침대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4.7%로 껑충 뛰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도 있다.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향수공방 '르네랩'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팝업을 열고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다. 베개 커버 등 침구에 뿌리거나 몸에 뿌리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브랜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접수를 하거나 현장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라마라마플라워'는 질 높은 수면을 선사해주는 반려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가드닝 클래스를 열 예정이다. 강의료는 재료비 포함 7만원이다. 침실에 넣기 좋은 공기 정화 식물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빛과 통풍에 예민하지 않으며 산소발생률이 높은 선인장,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 등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이 식물들은 오염물질을 빨아들이고 공기를 정화해 쾌적한 수면에 도움을 준다. 면적의 5% 이상 식물이 있을 때 포름알데히드 50.4%, 톨루엔 60%의 감소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이밖에 열대야도 두렵지 않은 '언컷'의 라운지웨어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손문국 부사장은 "최근 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열대야 시즌에 맞춰 백화점에서도 처음으로 수면용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9-07-10 13:50: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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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재해구호활동 펼친다

이마트24,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재해구호활동 펼친다 이마트24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재난 현장에 식품·생필품 등 구호물품 지원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활용한 재난안전정책 홍보 ▲임직원 봉사단 운영(피해지역 지원활동 및 헌혈증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마트24는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키트(의약품, 생활기초용품)를 제작하고 물류센터에 상시 보관한다.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키트 및 구호 물품을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매장은 재난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안전 정책 홍보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임직원들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복구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두일 이마트24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던 구호 활동을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10 13:39:1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