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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초등학생 대상 "투모로드 써머스쿨" 성료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3일까지 6일 간 전국의 5~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모로드 써머스쿨'을 성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모로드 써머스쿨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 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프로그램인 '투모로드스쿨'을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한 것이다. 1회 3시간씩 총 12차례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5~6학년 초등학생 총 254명이 참여했다. 투모로드 써머스쿨은 모집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12개 수업 전체가 마감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투모로드 써머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래자동차를 디자인하고, 레고 마인드스톰 EV3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율주행기능을 코딩, 미래도시 트랙에서 시연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연구개발자로서 새로운 모빌리티 콘셉트를 개발하고 퓨처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가 투모로드스쿨 프로그램이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젊은 인재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투모로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5 15:24:0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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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韓 인공지능·스마트공장 산 증인, 지식시스템 이승도 대표

전산학 전공후 현대양행, 포스코 등서 IT 선진 기술 배워 50세 가까워 KSTEC 창업, 다양한 분야 스마트 솔루션 선봬 철강·반도체·디스플레이·중공업·금융 등 응용 범위 넓어 그에겐 최근 유행하는 인공지능(AI)이니, 스마트공장이니 하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다. AI는 이미 80년대 후반부터, 스마트공장은 국내에서 거의 처음으로 산업 현장 접목을 위해 시도했기 때문이다. 대기업 전산실장을 거쳐 차린 회사 이름을 '지식(Knowledge)'이란 단어가 들어간 지식시스템(KSTEC)으로 지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KSTEC 이승도 대표가 1970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후 대학에 들어갔으니 그의 나이는 어느새 예순 중반이 훌쩍 넘었다. 선배 벤처기업인으로서 벤처기업협회나 이노비즈협회 등이 주최하는 행사마다 자리를 함께하며 후배 기업인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기 위해 술잔 기울이기를 마다하지 않는 그다. 이 대표와 KSTEC는 4차산업혁명 바람을 타고 창업 20여년 만에 물을 만나고 있다. 로봇, 빅데이터, AI 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마트솔루션 분야에서 오랜기간 노하우를 축적해온 터라 지금과 같은 기회를 놓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제조·통신·금융·물류 분야의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금융 사기 방지 시스템, 리스크 관리, 차량 경로 최적화 프로그램 등 KSTEC의 사업분야는 다양하다. 이를 위해 IBM, 로그웨이브(Rogue Wave), 디씨전브레인(DecisionBrain), 데이터이쿠(dataiku) 등 글로벌 기업들과도 탄탄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 대표는 "제조 분야의 경우 철강, 반도체, 디스플레이, 중공업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 시범프로젝트에도 우리 회사가 참여했었다. 최근엔 뿌리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패키지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KSTEC가 선보이고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용 '씽크플랜 APS(SyncPlan APS)'는 과학적 수요관리, 계획수립 시간 단축, 스마트의사결정을 도와 생산, 구매, 영업, 출하, 일반관리 등으로 흩어져있는 업무를 단일계획 체계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수익을 극대화하되, 비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인 셈이다. "손정의 회장도 언급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RPA 플랫폼도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신세계, NH투자증권 등 여러 기업에 공급했다. 이는 전표처리, 이메일에 대한 반응 등 사람이 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해주는 것으로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 이 대표가 설명한 RPA는 AI 초입 단계인 자동화 기술을 말한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4차 산업분야의 다양한 기술이 KSTEC의 사업군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이는 또 이 대표의 경력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관련 학과가 생긴 숭실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양행에 입사했다. 현대양행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인영 회장이 설립한 회사다. 한라그룹의 전신이 현대양행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중동 건설붐이 일었다. 당시 IBM 메인프레임을 써본 사람들이 상한가였다. 건설회사의 중동 전산본부로 회사를 옮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근무를 했다. 그러다 건설경기가 꺾이면서 귀국했다." 그러다 이 대표는 IBM컴퓨터 전문가로 포스코 계열인 PEC(현 포스코건설)로 옮겨 이번엔 인도네시아로 파견을 갔다. 경력직 과장으로 입사하자마다 출장 명령이 떨어져 다시 짐을 싸야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제철소 시스템을 전수해주는 업무를 맡았었다. 그때 인도네시아는 우리보다 빠르게 주5일 근무를 하고 있을 정도였다(웃음). 현지 직원들에게 인니어도 배우고, 주말이면 골프도 참 많이 치러 다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4년 가량 인도네시아 근무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때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 2기, 3기 공장을 짓고 있었다. 광양프로젝트를 하면서 당시 포스코는 AI에도 손을 댔다. 압연제어, 설비진단, 노황진단 등의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AI는 필수였다. 그후 포스코는 다양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선진국의 솔루션 등을 들여와 적용시키기 위해 계열사로 포스콘(POSCON)과 포스데이터(POSDATA)를 만들기도 했다. 이 두 회사가 합쳐져 지금의 포스코ICT가 됐다. "포스코에서 전산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의 유명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발굴하러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했었다. 당시 경험과 쌓아온 노하우가 오십 가까운 나이에 회사를 설립하는 밑거름이 됐다." 국내 IT 초기 시절에서부터 현재까지 40년 가량 한 우물을 파고 있는 이 대표는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매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들을 눈여겨보며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2019-08-05 15:23: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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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온라인 키워드는 고소득맞벌이·성공·카푸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급 세단 모델 E클래스와 관련한 온라인 키워드가 고소득 맞벌이 부부, 인테리어, 성공, 카푸어, 특별한날, 가성비, 브랜드 역사 7가지로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벤츠는 10세대 E클래스가 국내 출시 3년 반만에 10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 데 맞춰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벤츠는 다음소프트에 의뢰해서 2016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서 E클래스와 관련해 나온 210억건이 넘는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키워드를 추출했다. 벤츠는 우선 E클래스가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 자동차가 이동을 위해 잠시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 매일 셀카를 찍는 배경이자 혼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는 공간으로 달라지는 가운데 E클래스는 인테리어 관련 담론이 다른 모델에 비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성공 키워드에서 자동차와 관련해서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또, '카푸어' 의 핵심은 가격이나 다른 조건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행복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으로, 기왕 차를 산다면 플래그십 모델을 선택하는 경향이 반영됐다고 벤츠는 전했다. 가격대비 최고 만족을 주는 것이 가성비이고, 만족의 핵심은 '안심'이며, 다수의 선택을 받은 것은 안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E클래스가 가성비와 연결된다고 벤츠는 설명했다.

2019-08-05 15:20: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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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비상대책단 日 수출규제 피해 中企 돕는다

기술보증기금은 5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비상대책단은 일본 수출규제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설치됐다. 기보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대책을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전무이사가 비상대책단장으로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전국의 7개 지역본부에 현장대응반을 설치하고, 부산 본점에 ▲상황점검반 ▲대응조치반 ▲대외협력반 ▲업무지원반을 구성해 본부부서와 영업 현장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본부별 현장대응반에서는 기보 전 영업점에 '일본수출규제 애로사항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특히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품·소재 기업과 간담회도 연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부실 상황 등을 파악해 상황점검반에 보고한다. 상황점검반은 관련 기업의 보증수요 파악 및 보증기업의 부실상황을 점검한다. 대외협력반은 현장 상황을 정부 부처와 협의하고, 대응조치반에서 특례보증 및 기업구조조정 지원제도, 컨설팅 등 분야별 종합지원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기보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인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종합지원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8-05 15:19:2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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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80%, 4년 안에 소재 국산화 할 수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대다수의 벤처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벤처기업들의 약 80%가 3~4년 안에 소재 국산화를 할 수 있으며 스스로 기술 우수성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벤처기업들은 정부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소재 국산화를 위해 제조 분야 기술벤처를 육성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현장 체감도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설문은 총 355개 벤처기업을 수출규제 3개 품목 관련 기업 14개사, 화이트리스트 제외 추가 규제 관련 기업 48개사, 향후 무역 규제 관련 기업 243개사로 나눠 3개 분야로 진행했다. 응답 기업의 80% 이상이 일본의 수출규제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3개 품목 관련 기업의 85.7%가 이번 규제로 인한 영향을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다소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4.3%에 그쳤다. 규제가 지속될 경우 감내 가능한 최대 기간은 평균 6~8개월이었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3개 품목 관련 기업은 규제가 이어질 경우 감내가 가능한 최대 기간을 '6개월'이라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38.5%로 가장 많았다. 수출규제가 지속될 경우 스스로 감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정부의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대답한 기업이 71.4%에 달했다. '스스로 가능하다'고 답한 기업은 21.4%, '정부의 도움이 있어도 불가능하다'고 답한 기업은 7.1%였다. 벤처기업의 약 80%는 소재 분야 국산화가 향후 3~4년 내로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대상이 된 3개 품목을 포함하여 향후 추가적인 규제 확대가 예상되는 소재 분야의 국산화 가능 여부에 대해 '1~2년 내 국산화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35.7%, '3~4년내 국산화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기업이 42.9%로 78.6%의 기업이 앞으로 4년 내로 고재 국산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는 벤처기업이 스스로 기술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함을 뜻한다. 벤처기업들은 정부가 제조 및 기술벤처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하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소재 국산화가 가증하다 주장했다. 벤처기업이 정부에 요청한 대응책으로는 '제조 및 기술벤처 육성을 위한 투자·자금지원 및 R&D 지원'(70~7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경영안정자금 및 세제징수 유예 등 지원'(16%), '수출입 제품 및 기술 인증 관련 규제 개선'(4~13%)이 뒤이었다. 또한, 벤처기업들은 국산화에 성공하더라도 국내 수요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설문기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에서 한 벤처기업은 "중소벤처기업이 기술력이 있어도 품질관리와 양산 시스템의 문제를 빌미로 납품 불가 통보를 받은 적 있다"며 국산화를 해도 납품할 곳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세제 혜택도 필요하지만 최우선으로는 국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우수성에 대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협회는 수년간 제조 분야 기술벤처의 육성과 관심을 촉구하며 벤처기업과 대기업이 동등하게 협력하여 벤처기업이 장기간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대기업의 기술수준을 배가시키는 'Team Korea' 전략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며 "이번 수출규제가 단기적으로 관련 기업에 위기임이 분명하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기술력 및 혁신역량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육성하여 핵심소재 국산화를 이뤄내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8-05 15:18:5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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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앤바이오, 창립 4주년 기념식 개최

비에이치앤바이오, 창립 4주년 기념식 개최 교촌그룹 비에이치앤바이오가 지난 2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촌그룹 소진세 회장, 황학수 총괄사장과 비에이치앤바이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품개발 유공직원 표창, 모범 직원 및 장기 근속상 등의 임직원 시상과 사원미래위원회(BCF) 위촉식,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소진세 회장은 "교촌 경쟁력의 원천은 소스에 있다"며 "과감한 인력 및 설비 투자로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B2B, B2C 영역확장을 도모해 소스 시장의 선도적 기업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근갑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중요하며 ▲신제품 개발 ▲안정적 원료 확보 ▲경영철학 내재화 ▲주인의식과 혁신마인드 고취를 통해서 '소스/바이오 업계의 강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자"고 말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교촌치킨 소스를 생산 공급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로서, 지난해는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의 실적을 시현했고, 올해부터는 OEM, ODM 제품 생산도 하고 있다.

2019-08-05 15:17: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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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이트리스트 제외…노사갈등 중 현대중공업, 기업결합심사 순항할까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가) 한국 배제 조치로 국내 일각에서는 한일 관계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과의 결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중공업은 노조의 파업 결정으로 노사 갈등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중국에 이어 유럽연합(EU), 일본 등 각국 경쟁 당국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신고서 제출을 준비 중이다. 이 중 한 나라만 반대해도 기업결합은 무산된다. 당초 업계는 해운업이 강한 EU가 발주처 권익 침해를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한일 관계 악화로 현재 일본 당국의 심사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대우조선해양이 지원받은 공적 자금 약 12조원으로 저가 수주를 하며 시장 가격을 교란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업결합심사와 일본 수출규제는 별개의 문제"라며 "일본 측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반대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고 전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역시 지난 3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에 대한 일본의 제동 가능성을 두고 " 지금 일본이 무슨 짓이라도 할 기세긴 하지만, 일본 수출규제와 기업결합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은 일본 경쟁 당국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국내 조선업계는 부품 국산화율이 90%가 넘는다는 이유에서 일본 수출 규제 영향이 적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더라도 조선업계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그러나 일본 경쟁당국이 수출 규제 분위기에 편승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심사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수출규제와 기업결합심사는 별개의 문제라고 해도 일본정부가 한국과 전면적인 경제전쟁을 선포했기 때문에 마음을 놓기 어렵다는 입장도 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심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본조선공업회(IHI)가 두 기업의 합병을 반대하고 있어 상황이 순탄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노사 갈등으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5월2일 임단협 상견례를 가졌으나 물적분할 갈등과 전무급 사측 교섭대표의 자격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2개월 넘게 교섭을 갖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15~17일 전체 조합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대비 59.5%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상태다. 노조는 행정지도 결정을 받은 뒤 파업을 했더라도 파업권이 인정된 대법원 판례를 들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사간 쟁의조정 회의는 오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최장 16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2019-08-05 15:13: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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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미래 광고인 육성 프로그램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이노션, 미래 광고인 육성 프로그램 최우수 아이디어 선정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대학생 대상 미래 광고인 육성 재능기부 프로그램 '이노션 멘토링 코스'(INNOCEAN Mentoring Course, 이하 IMC) 시즌 9의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IMC 시즌 9의 수행과제는 보건복지부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캠페인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수립이었다. 각각 대학생 4명, 이노션 전문가 멘토 1명으로 구성된 5개 팀은 한 달 동안 수행과제에 대한 캠페인 기획안을 마련해 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구 이노션 본사에서 열린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했다. 팀당 10분 발표, 5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노션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를 맡았다. 이번 시즌의 최우수 아이디어로 권성철 멘토팀의 '숨은 단서 찾기'가 선정됐다. 이 캠페인은 신고보다 발견이 우선이라는 점을 일깨우는 동시에 아동학대의 유형과 징후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집중한다. 인기 도서 '월리를 찾아라'에서 착안해 일상생활 가운데 아동학대 피해자를 발견하는 소비자 참여형 게임을 개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등 옥외광고에 아동학대 피해자 찾기 게임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심어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문제점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학대 피해자를 발견하지 못하는 대중들에게 학대의 증후를 인지시켜 신고율을 높이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다. 이노션은 IMC 시즌 9 기획안 발표에 이어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에 참여한 20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최우수 아이디어를 기획한 우승팀에는 광고 제작 및 집행 등에 필요한 광고 제작비 4500만원, 매체비 150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이노션은 캠페인 완료 단계까지 실질적인 멘토링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션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인 IMC는 대학생 대상 참가자 모집을 통해 예비 광고인을 선발, 이노션의 광고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광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획·제작은 물론 집행까지 직접 경험해 볼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미래 광고인 육성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8-05 14:52:5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