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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울릉군과 천연자원 및 친환경제품 개발 협약 체결

LG생활건강, 울릉군과 천연자원 및 친환경제품 개발 협약 체결 LG생활건강은 28일 경상북도 울릉군청에서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울릉군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 관계자와 송영숙 LG생활건강 화장품연구소장 등 LG생활건강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릉군과 합작으로 '울릉 먹는 샘물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후속 조치로, 울릉군이 보유한 개발 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원식물과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갖춘 LG생활건강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울릉군의 친환경 청정이미지를 컨셉트로 하는 신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울릉군 천연자원의 품질을 보장하는 울릉군 품질인증제 개발 및 도입 ▲울릉군 천연자원의 발굴 및 증식 재배를 위한 연구소 조성 및 기술 협업 ▲울릉군 용천수를 이용한 친환경 원료개발 연구 및 생산 등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이 품질을 인증하는 자원식물을 원료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 친환경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면 울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LG생활건강도 동반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8 15:31:0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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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월드 와이너리 투어' 진행

제주신라호텔, '월드 와이너리 투어' 진행 제주신라호텔은 세계 와인을 시음하는 '월드 와이너리 투어'를 9월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제주신라호텔의 해변 정원을 산책하면서 세계 유명 와인 산지에서 공수한 10여종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쉬리벤치, 테라스 가든, 비밀의 정원 등 총 3개 장소 별로 색다른 분위기에 맞는 와인 리스트를 구비했다. '쉬리벤치'에서는 중문해수욕장을 조망하며 스파클링 와인 4종을 시음할 수 있다. '테라스 가든'은 영국 정원을 모티프로 만들어진 만큼 구대륙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프랑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명 산지의 와인 5종을 맛볼 수 있다. '비밀의 정원'에는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에서 온 신대륙 와인이 준비돼 있다. '월드 와이너리 투어'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일 저녁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소믈리에의 설명을 듣고 평소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19-08-28 15:28:4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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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 내달 출시…독주 예상

올해 상반기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로 주목받았던 폴더블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올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업체 중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경쟁구도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삼성전자가 독주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가전전시회(IFA)에서 자사의 첫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다. 폴더블 폰이 출시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도 볼 수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로욜이 폴더블 폰 '플렉시 파이'를 선보였지만 스마트폰으로 쓰기에 무겁고 화면을 접고 펼 때 뻑뻑한 느낌이 든다는 이유로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폰이 사실상 첫 폴더블폰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에게 배포한 시제품의 화면보호막이 벗겨지면서 디스플레이 결함이 발생해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화면 보호막을 스마트폰 베젤 아래로 넣어 사용자가 임의로 떼어낼 수 없게 하고, 접고 펴는 경첩(힌지) 부분에는 보호캡을 달아 이물질의 침투를 막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갤럭시폴드를 공개한 후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9월 18∼20일 출시가 유력하고 가격은 230만~240만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또 다른 업체는 중국 화웨이다. 화웨이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폴더블 폰 '메이트 X'를 공개하고 출시 시기를 6월로 밝힌 바 있다. 이후 문제점 개선을 위해 출시를 9월로 미뤘다. 하지만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 X 출시를 11월로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예상을 뒤엎고 9월 출시된다면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기술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메이트X는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펼치면 8인치, 접으면 6.6인치와 6.38인치의 앞뒤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형태다. 두께는 펼쳤을 때 5.4㎜, 접었을 때 11㎜다. 갤럭시 폴드 보다 얇지만 무게는 263g으로 32g 더 무겁다. 메이트X의 예상 가격은 8GB램·512GB 저장 공간 기준 2579달러(313만원)으로 알려졌다.

2019-08-28 15:21: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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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도 고객 맞춤형"…패션도 '배송' 해야 산다

"의류도 고객 맞춤형"…패션도 '배송' 해야 산다 패션업계가 온라인 특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 불황, 트렌드 다변화로 인해 오프라인 채널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온라인화(化)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통업계가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는 '배송 서비스'는 패션업계에서도 주목하는 분야다.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가 가능한 온라인 채널의 특성에 '맞춤형'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해 온라인 주 이용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취향을 적극 공략한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업체들은 온라인 시장 확대·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고,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탈 오프라인' 흐름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다. 맞춤형 배송 서비스는 기존 의류 구매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다. 직접 입고, 만져보며 사는 것이 기존의 방식이었다면, 이젠 집에서도 편리하게 신체 사이즈, 취향을 세세하게 따져 고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교환 과정을 간소화해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홈피팅 서비스'는 온라인몰에서 사이즈와 색상을 결정하기 어려워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이용 방식은 간단하다. 제품 1개 값만 결제하면 해당 제품의 다른 색상, 사이즈를 총 3개까지 집으로 배송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직접 입어본 뒤 2개를 무료 반품하면 된다. 한섬은 더한섬닷컴에서 홈 피팅 서비스 '앳홈'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최대 3개까지 상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고, 48시간 내에 구매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구매되지 않은 상품은 직원이 무료로 회수해가며, 결제하지 않았다고 해서 별도의 비용이 청구되지 않는다. 물류·배송 서비스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배송 옵션을 포함한 '한섬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매장 수령'부터 평일 오후 4시 전 주문 시 당일 출고하는 '4PM', 자정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 시 당일 수령 가능한 '퀵배송' 등이다. LF는 지난 2017년부터 고객이 원하는 시간이 맞춤 정장을 받아볼 수 있는 '이-테일러(E-tailor)'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LF 관계자는 "사이즈, 소재 등의 선택 어려움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수트 구매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들 위해 고안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은 간단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면 정장 재단사가 고객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상담을 거쳐 완성된 정장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준다. 재단사는 신청 후 사흘 안에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한다. 또, 기존 고객은 정보를 활용해 선호하는 원단만 선택하면 간편하게 맞춤 정장을 주문할 수 있다. 패션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파른 시장 성장세 때문이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32조436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0%(4조9387억원) 증가한 수치다. 패션업체들의 온라인 매출도 팽창하고 있다. 올해 2분기 한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49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채널에서 30% 이상 성장하면서 이익 개선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도 2분기 온라인 매출이 성장하면서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이상 증가한 10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홈피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가 운영되면서 SSF샵 매출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2015년 통함 론칭 후 매년 40% 수준으로 신장 중이다"고 말했다. 배송 서비스를 비롯한 패션업계의 온라인 서비스 고도화 전략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온라인은 오프라인 대비 고정비나 판매 수수료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의 빠른 부상 속에서 시장 특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며 "온라인몰의 여러 장점을 적절하게 사용해 전략적으로 침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8-28 15:21: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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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재생으로 관광 숙박 활성화할 법제도 필요해

빈집재생 숙박에 맞는 법 조항 無 日, 민박 신법으로 관련 문제 해결 안전 문제로 기존법 유지 목소리도 인구 고령화와 이촌 문제로 늘어난 126만 중소도시 및 농어촌의 빈집을 이용해 관광 숙박을 활성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관련 법규의 미비로 빈집을 이용한 숙박 사업을 할 수 없어 이에 대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 서비스를 진행했지만, 관련법 부재로 최근 사업을 중단한 스타트업 '다자요'가 그 예다. 가장 유사한 법인 농어촌정비법 내의 민박 규정을 따르려 했으나, 민박은 반드시 주인이 실거주하고 있어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사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 스타트업 업계를 비롯한 관련 단체는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살릴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소도시 및 농어촌 빈집재생을 통한 관광 숙박 활성화 입법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스타트업과 농어촌민박업 관계자, 관련 정부 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안에 대해 논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미나 팀장은 빈집을 활용해 농어촌 관광 숙박을 활성화하고자 해도 적합한 법이 없어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현재 다자요의 사업은 문체부의 관광진흥법, 복지부의 공중위생관리법, 농림부의 농어촌정비법, 국토부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등 각기 다른 부처에서 규제를 받고 있어 사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한국 스타트업 H2O 호스피탈리티는 다자요와 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법 제도가 정비된 일본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 주장했다. 그는 "현재 빈집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다자요의 사업은 이를 해결하고 농어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지금 농어촌정비법 등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사업을 없앤다면 3~5년 안에 상황이 바뀌었을 때 국내 기업은 없고 해외 성공 플랫폼들이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민박 신법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아라 부연구위원은 "일본도 빈집 특별법, 농산어촌 여가법 등 관련 법규가 복잡했으나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관광 숙박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6년 민박 신법을 만들었다"며 "일본은 민박 신법으로 집주인 거주형과 부재형으로 분리해 규제하거나 연간 180일 내로 영업을 하는 등 장치를 두는 등 제도를 정비했다"고 했다. 빈집에 대한 법률적 정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각 부처와 지자체별로 빈집에 대한 기준이 달라 통계 등이 정확하지 않다"며 "농촌에서 문화를 살리고 빈집 등 유휴 자원을 효과적으로 가져오려면 정확한 기준이 먼저 잡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전 등 관리 문제 때문에 숙박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리자가 반드시 거주해야 하므로 기존 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신재 농촌산업과장은 "이미 귀촌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침이 바뀌어서 별채를 두고 민박 사업을 할 수 있게 규제가 느슨해 졌다"며 "이 안에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오일환 사무총장도 "최근 강릉, 인천, 강화도 등에서 일어난 숙박업소 안전사고의 80%는 임대업자에게서 발생했다"며 "경험상 소유주가 거기 살면서 전기 흐름을 바로 보고, 가스 냄새를 맡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고 말했다.

2019-08-28 15:16:4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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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가을의 맛을 담은 케이크 신제품 출시

투썸플레이스, 가을의 맛을 담은 케이크 신제품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가을을 맞아 케이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이번 신제품은 선선한 가을바람에 따뜻한 음료와 잘 어울리는 '헤이즐넛'과 '초콜릿'을 활용했다. 먼저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는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인 '떠먹는 디저트' 시리즈의 가을 신제품이다. 초코 크런치 위에 크리미한 헤이즐넛 초콜릿 생크림을 얹고, 그 위에 부드러운 크레이프를 겹겹이 쌓아 올려 달콤한 초콜릿의 매력을 극대화한 떠먹는 케이크다. 입안에 퍼지는 헤이즐넛 향과 달콤 쌉싸름한 초코 크런치가 완성한 식감은 맛을 배로 더한다. '모어 댄 쿠키 앤 크림'은 초코시트 사이사이 크림치즈와 블랙쿠키 파우더가 믹스된 크림이 층층이 쌓여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디저트 케이크다. 모어 댄 쿠키 앤 크림은 매장에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피스케이크 형태와 기념일 선물로 좋은 홀케이크 (1, 2호) 형태로 출시됐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플레이스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따뜻한 커피음료와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가을의 정취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28 15:01: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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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 #HMR #이색과일 #냉장한우

올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 #HMR #이색과일 #냉장한우 유통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로 분주한 가운데, '여름 추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선물세트 트렌드도 크게 바뀌었다. 올 추석 선물세트 키워드를 세 가지로 나눠 살펴봤다. ◆HMR 수요 급증…가짓수 늘려 백화점과 마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급증하자 명절 상차림과 제수 음식 간편식 물량을 전년 대비 크게 늘리는 모양새다. 롯데마트가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 시작일인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한달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 상차림 관련 가정간편식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약 30%가량 증가했다.이에 명절 관련 가정 간편식 PB 제품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대표적인 간편식으로는 '요리하다 소불고기' '요리하다 1등급 한우불고기'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도 명절 간편 상차림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식품 전문 브랜드 '라운드 키친 7'과 협업, 다양한 상차림 세트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간편 상차림을 2017년부터 3년째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평균 1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 무나물 각 250g으로 구성된 '나물세트', 완자전, 깻잎전, 고추전, 꼬치산적, 동태전, 대구전, 새우전, 애호박전 각 250g으로 구성된 '전 세트'가 있다. 명절에 따로 상차림을 준비할 필요없는 전세트, 나물세트, 소갈비찜, 소고기뭇굿, 나박김치, 가정식 찬으로 구성된 '명절 상차림 세트'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가정간편식 '원테이블(1 TABLE)'의 인기 상품들로 구성한 '원테이블 추석 선물 세트' 4종을 선보인다. '원테이블 추석 선물 세트'는 봉우리 떡갈비· 명인명촌 화식한우 소불고기로 구성된 '원테이블 간편 요리 세트', 인기 탕류 4종으로 구성된 '가족 한상 세트'를 비롯해 현대쌀집 백미가 포함된 '원테이블 한끼 밥상 세트', '원테이블 한우 사골 곰국 세트' 등 이며 각 5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사과·배 대신 이색과일 인기 추석 선물세트의 주력 상품인 사과 품종 '홍로'는 일반적으로 9월 초가 되어야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진다. 이른 추석으로 수확 시기를 앞당기면서 선물세트에 쓰이는 대과 비율이 줄어들자 우수판 품질의 대체과일을 찾는 분위기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전통적인 추석 선물세트에서 벗어나 달콤한 맛으로 최근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켓'과 '머스크멜론'을 함께 묶은 '프리미엄 샤론세트'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샤론세트는 국내산 샤인머스켓 2송이와 머스크 메론 2통을 함께 묶어 판매한다. 특히 8월말부터 9월 초에는 샤인머스켓과 머스크 멜론 출하량이 늘어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 합리적인 가격대의 추석 선물세트로 기획하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제주 애플망고, 복숭아 선물 세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태국망고, 멜론 등 여름 과일 물량도 지난해 대비 20% 가량 확대해 판매한다. ◆조리 시간은 짧게! 냉장 한우 강세 한우의 경우 냉장세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리 간소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면서 찜대신 구이를 선택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더운 날씨에 오랜 시간 끓여야 하는 찜·갈비 대신 구이용 냉장 정육을 찾는 고객이 많아진 것.실제로 이마트가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발생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우 냉장세트가 32.5%로 고신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냉동세트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것보다 신장폭이 더 크다. 이에 이마트는 냉장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 가량 늘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올 추석 역대 최대 규모의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푼다. 준비 물량만 총 4만 2000세트로 전체 한우 세트의 70% 이상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신선도가 높은 냉장육이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 정육 상품도 확대한다. 지난해 추석 처음 선보인 200g 단위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2품목, 2000세트)가 조기 완판된 것에 착안해 올 추석에는 8품목으로 가짓수를 늘리고 1만 세트를 마련했다.

2019-08-28 14:59: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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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 규제 본격화, '발등에 불' 떨어졌다

일본 수출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산업계도 비상 사태를 선포했다. 정부까지 나서 대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당장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본은 28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재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시행했다. 수출 지역 구분을 화이트국가 여부에서 A~D 그룹으로 세분화하면서, 화이트리스트 중 한국만 B그룹에 배치했다. 전략물자를 한국에 수출할 때에는 개별 허가를 받겠다는 얘기다. 일본은 2004년부터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 포함해 산업용 전략 물자 수출을 우대해왔다. 개별 허가는 통상 90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영향을 받는 품목은 857개에 달한다. 전략물자 1120개 중 군사용으로 혜택이 없었던 263개를 제외한 숫자다. 대부분은 일본 정부가 일부 기업에 절차를 1주일로 줄여주는 ICP 제도를 이용하면 종전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겠지만, 따로 지정한 대한국 수출 규제품목은 까다로운 절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포토레지스트와 불화수소, 플루오린폴리이미드(FI) 등 3개 소재가 다. 일단 포토레지스트가 최근 수출 허가를 받으면서 삼성전자가 위기를 넘겼지만, 불화수소와 FI는 여전히 수입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이 규제 품목을 더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우려는 더 커진다. 한국 정부가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하는 등 양국간 갈등이 더 심화하고 있어서다. 고성능 반도체를 만드는 '헤테로 에피택시' 방식 웨이퍼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증착에 쓰이는 마스크류, 탄소섬유 등이 추가 수출 규제 대상으로 지목된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비해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나섰다. 정부와 여당은 잇따라 소재 관련 중소업체를 방문해 격려와 지원을 약속했으며, 핵심품목을 선정해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연구 지원을 총집결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 업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전사적으로 현황을 재점검하고 수입처 다변화와 공정 재편까지 진행중이며, 소재 업계는 품질 제고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문제는 당장 1년여다. 새로운 소재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다. 특히 세척에 쓰이는 불화수소는 사용량이 많은데다가 대체품을 적용하려면 빨라도 6개월은 걸린다는 전언이다.

2019-08-28 14:48:3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