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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델몬트주스 선물세트' 선봬

롯데칠성음료, '델몬트주스 선물세트' 선봬 롯데칠성음료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델몬트주스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실속에 건강까지 꽉! 델몬트주스 선물세트로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감사의 마음과 정을 전하세요!'라는 콘셉트로 국내 1등 주스 브랜드 델몬트 제품 중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 위주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성향을 반영해 8000원부터 1만원대 사이의 가격대로 구성한 8종의 중저가 세트로 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을 준다. 델몬트 1.5L 페트병 선물세트는 '애정(愛情)'과 '감사(感謝)', '풍요(豊饒)'라는 한자 속에 탐스러운 과일의 이미지를 담아 신선함과 풍성함을 더한 포장재로 꾸몄다. 애정 선물세트는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 감사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망고 3본입 세트', 풍요 선물세트는 '오렌지·포도·제주감귤 3본입 세트'로 총 3종이다. 또한 이번 추석에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지역 상생제품인 '롯데 제주사랑 감귤사랑' 3본입으로 구성된 세트도 함께 선보였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과일 주스 소병(180㎖)제품을 12개씩 담았다. '오렌지·포도 세트', '망고·매실·알로에·토마토 세트', '알로에·감귤·포도·매실 세트', '토마토·매실·사과 세트' 등 총 4종으로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는 중저가형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로 가족 건강까지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28 14:39: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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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가오는데…' 大·中企 9월 경기엔 '먹구름' 잔뜩

내수 침체, 미중 무역분쟁, 日 제재 등 악영향 중소기업 55%, 추석 자금사정 '곤란하다' 30% 대책 없고, 52%는 결제연기로 충당 대기업 9월 전망 BSI 87.8…2개월째 80선 예년보다 빠른 추석이 다가오는 가운데 9월 대·중소기업 경기에 먹구름이 잔뜩 끼고 있다. 계속되는 내수 침체 등으로 추석 특수는 찾아볼 수 없는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본격 시행 등 대외 악재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이 갈수록 사면초가에 빠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획재정부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뿐만 아니라 정책금융기관장, 시중은행장 등이 두루 참석하는 금융지원위원회를 29일 열고 추석 대비 자금 지원 방안,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830곳을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 28일 내놓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55%가 '자금사정 곤란'을 호소했다. '곤란'(40.8%)과 '매우곤란'(14.2%)을 합친 수치다. '보통'은 37%였다. '원활'(매우원활 포함)하다는 답변은 8%에 그쳤다. 특히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기업들의 답변은 최근 4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관련 응답은 45.5%(2016년)→46%(2017년)→51.9%(2018년)→55%(2019년)를 각각 기록했다. 중소기업들의 9월 경기 전망도 녹록치 않다. 중기중앙회의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중소기업건강도지수) 조사 결과 9월 SBHI는 8월보다 5.6포인트(p) 상승했지만 지난해 9월에 비해선 5.3p하락했다. 올해 9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한 결과에서도 제조업은 경기전반, 생산,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전망이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도 경기전반,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고용전망이 나쁘긴 마찬가지다. 대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87.8로 2개월째 80선에 걸쳐있다. 8월 BSI의 경우 80.7를 기록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대기업들의 9월 BSI가 8월보다는 다소 상승했지만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기준치(100)에는 한참 못미치고 있는 것이다. BSI가 100선 아래에 머물러 있는 것은 2015년 4월 당시 101.3을 기록한 이후 52개월째다. 한경연 김윤경 기업연구실장은 "대기업들의 (경기에 대한)부정적 전망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생산차질 우려 외에도 미·중 무역전쟁 심화로 인한 교역량 감소가 주요 이유"라면서 "하반기 기대요인이었던 미중무역전쟁의 해결과 반도체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기업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 개편, 규제 개혁과 함께 대외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보다 부정이 많고, 자금 여력도 만만치 않은게 현실이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더욱 그렇다. 추석을 맞아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은 '결제연기'(51.7%)나 '납품대금 조기회수'(37.9%), '금융기관 차입'(30.8%) 등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0곳 중 3곳 정도인 30.3%는 '대책이 없다'고 답했다. 51.7%가 응답한 '결제연기'도 줄 돈은 안주고, 일단 급한 불부터 끄겠다는 것이어서 사실상 대책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몇 년간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추석 자금사정이 지속적으로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증가, 투자 및 수출부진 지속, 판매부진에 따른 내수침체 등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건비와 원부자재 구입에 주로 쓰이는 추석자금은 새로운 상품이나 정책을 마련하는 것보다 집행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당국에서 추석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자금흐름을 면밀하게 점검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연구원은 이날 펴낸 'KOSBI 중소기업 동향-일본 수출규제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일간 높은 무역의존도와 밀접한 산업 밸류체인, 일 수출기업의 부담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일본의 규제가 전면적인 수출 제한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수출규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상존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중소제조업 생산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취약한 대응여력 등을 감안하면 직접적 피해 확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및 운영·시설자금 지원 확대 ▲중소 부품소재기업 연구인력 확보 지원 ▲핵심 소재부품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인력 채용 세제혜택 강화 ▲협업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구매조건부 연구개발 예산 확대 등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2019-08-28 14:34: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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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추석 앞두고 다문화 가정에 차례주 '예담' 기증

국순당, 추석 앞두고 다문화 가정에 차례주 '예담' 기증 국순당이 추석을 앞두고 본사가 위치한 강원도 횡성 지역 다문화가정 및 지역 어르신 등 1700여가구에 전통방법으로 빚은 우리 차례주 '예담'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순당 측은 횡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다문화가정에 200병을 기증하고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를 통해 지역 어르신께 1500병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행사는 정성을 다해 쌀로 빚은 맑은 술을 조상께 올렸던 차례 문화와 전통차례주를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국순당이 전통 예법에 맞게 국내산 쌀 100%로 빚은 순수 발효 약주다. 주세법상 약주는 우리 전통방식의 맑은 술을 일컫는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청주 등이 '청주'로 분류되며 맑은 술을 뜻하는 청주라는 우리 고유의 이름을 빼앗기고 약주로 분류됐다. 차례주 예담은 제법과 특성을 인정받아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 설에도 지역 독거노인 가정에 조상님께 올린 차례상에 꼭 필요한 차례주 예담을 기증하는 등 명절을 맞아 꾸준하게 차례주를 기증하고 있다. 최영환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최근 우리 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도 일본 사케 브랜드인 정종을 우리 전통주로 잘못 알고 계신 경우도 많다"며 "명절이면 주변부터 챙기던 선조들처럼 민속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정 및 지역 어르신 가정 등에서 제대로 빚은 우리 차례주로 차례를 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차례주 예담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2019-08-28 14:30:45 박인웅 기자
신한금투, 업무자동화로 효율화 극대화…"1만5천시간 절감"

신한금융투자는 로봇 이용 업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을 통해 지난 8개월간 약 26개 업무를 줄이고 1만5000시간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던 업무를 로봇(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하반기 RPA를 도입했다. RPA 도입으로 시간 절감 효과가 가장 큰 부문은 리스크관리 부문이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하거나 일부만 전산처리해 많은 시간이 걸린 신규상장 종목의 법인등록번호나 상장종목의 분기별 재무정보 등 수집을 로봇이 처리한다. 그 결과 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 약 7000시간 절감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리스크관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봇은 일일 지점 현황 분석에서도 각 지점의 매일 영업현황 자료를 자동 취합하고 자료 오류를 정리해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또 투자은행(IB) 분야에서도 채권 및 신규상장 기업 관련 세부정보 수집과 신고서 작성 업무가 자동화됐다. 현주미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RPA는 기존 전산개발의 제약을 보완하고 다양한 업무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적용방식을 보완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적용 업무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8 14:27: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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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샵스, 마이창고와 동대문 최초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

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 운영 기업 링크샵스가 샘플 제공부터 고객 대응까지 담당하는 동대문 최초 풀필먼트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링크샵스는 전자상거래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창고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링크샵스는 오는 4분기부터 상품 검수와 고객 배송까지 책임지는 3PL(제3자물류) 서비스를 온라인 패션 쇼핑몰 사업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링크샵스는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창고는 상품 입고부터 검수와 포장까지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물류 전작업을 한 번에 서비스하는 이커머스 풀필먼트 기업이다. 풀필먼트는 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 제품을 수령, 포장하고 배송까지 하는 과정 전반을 뜻한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풀필먼트 시스템은 쇼핑몰 운영에 따르는 공간과 배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인력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쇼핑몰 사업자들이 상품 소싱이나 컨텐트 제작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는 매출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링크샵스는 동대문 최대 규모의 사입팀을 운영하고 있다. 주문·사입·배송·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일원화 서비스로 소매업자의 업무를 간소화해 준다. 입점 도매상 수는 1만개, 이용 소매상은 7만개다. 링크샵스는 2015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매년 주문액을 기준으로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링크샵스는 동대문 도매시장과 쇼핑몰 창업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쇼핑몰 창업 교육에도 한다.

2019-08-28 14:18:1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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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년 만의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한국지엠·르노삼성 고민 깊어져

국내 완성차 업체가 경기 침체와 주력시장의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와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자제하고 노사간 협력을 강화해 돌파구 모색에 나서고 있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 노조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회사의 실적 악화는 갈수록 심화될 상황에 처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27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2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회사가 무분규 상태로 잠정합의안 마련에 성공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급 150%+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현대차 노사는 7년간 끌어온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현재 두 달에 한 번씩 지급되는 상여금 일부(기본급의 600%)를 앞으로는 매월 나눠서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과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 명목으로 조합원들에게 근속 기간별로 200만~600만원+우리사주 15주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노조가 2013년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과 올해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으로 불거진 최저임금 위반 문제는 이 노사 합의로 해결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의 한·일 경제 갈등과 글로벌 보호무역 확산에 따른 위기의식을 노사가 공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노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사들에 힘을 보태고자 '상생협력을 통한 자동차산업 발전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을 중단했지만 현대차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까지 노사간 대화를 나눴지만, 접점을 찾지 못해 결렬을 선언했다. 기아차 노조는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하고 추석 이후부터 다시 사측과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쌍용차는 자동차 업계의 위기를 감지하고 노사간 적극 협력에 나서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8월 2일 올해 임금 협상을 타결하며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쌍용차 노사의 주요 합의안은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경영 위기 타개 동참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12월 말 지급) 등이다. 별도 합의사항으로 ▲고용안정을 위한 3자(마힌드라·노동조합·쌍용차) 특별협약 체결 ▲주간 연속 2교대 확대 적용 관련 별도 노사협의 ▲상여금 600%만 12개월 분할지급 등도 담았다. 반면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르노삼성과 한국지엠 노조는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임단협을 지난 6월 1년만에 마무리 지은 탓에 올해는 아직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10월부터 공장의 시간당 생산량(UPH)을 기존 60대에서 45대로 변경할 방침이다. 생산 대수가 기존 대비 25%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만약 생산량 감산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1800명의 부산공장 생산 근로자의 중 400명이 유휴인력으로 남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닛산으로부터 위탁 받아 생산한 로그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 로그는 지난해 기준 부산공장 생산량(21만5680대)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연간 10만대에 이르던 닛산 위탁 물량은 6만대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며 오는 9월에는 계약이 끝난다. 결국 생산량 감소는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아직 구체적인 인력 구조조정 규모나 방식,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희망퇴직과 순환휴직 형태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은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은 당분간 봉합되기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엠 노사 양측의 입장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5.65%인상, 격려금 및 성과금 포함된 상여금 164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노조 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지난해 8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매해 누적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수익성 회복을 무시한 채 노조 입장을 수용하기엔 무리가 따른다는 판단이다. 한국지엠도 근무형태 변화 등을 고민하는 등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르노삼성과 한국지엠의 판매 부진은 잇따른 파업으로 소비자 신뢰가 감소했으며 신차 부재로 판매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판매가 줄어들면서 신차 개발과 서비스 품질 개선 투자비용 감소로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 회복을 위해서는 노사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28 14:15: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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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시트 자투리가죽으로 만든 옷 뉴욕 패션위크에…지속가능성 위한 착한 협업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시트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의상이 다음 달 뉴욕 패션위크에 공개한다. 현대차는 그룹사 현대트랜시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는 친환경 패션디자이너와 손잡고 자동차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하는 착한 협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5월부터 자동차 부품 그룹사 현대트랜시스와 미국 뉴욕 기반친환경 패션 브랜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가죽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의상을 제작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가 시트를 연구·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가죽으로 '제로+마리아 코르네호'가 의상을 15벌 만들었다. '제로+마리아 코르네호'는 화학제품 대신 식물성 염료와 자연 친화적인 실크 등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생태계 보존과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브랜드로, 미셸 오바마와 틸다 스윈튼, 앤 해서웨이 등 유명인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4개월에 걸쳐 제작한 작품은 2020 S/S 뉴욕패션위크 첫 날인 다음 달 6일 뉴욕 맨해튼 '퍼블릭 키친'에서 '리스타일(Re:Style)'이라는 이름의 캡슐(소규모) 컬렉션에서 선보인다. 이날 행사 수익금은 글로벌 환경단체에 기부된다. 현대차는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업사이클링을 전파하기 위해 자동차와 패션의 결합이라는 이색 기획을 했다고 말했다. 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작년에도 패션과 결합한 행사로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한·미 양국의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가 협업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현대 스타일나이트를 개최했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은 "지난해 개최된 스타일나이트 행사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보여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타일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 브랜드 지향점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8-28 14:07:2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