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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석 금통위원 "저물가, 금리인하 정책 무력화할 수도"

신인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8일 지금과 같은 저물가 현상이 지속될 경우 한은의 금리정책마저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화당국은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하지만 그동안 금융안정에 더 치중돼 있었던 만큼 물가안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마이너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기대인플레이션이 위축되기 전에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인석 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낮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면 기대인플레이션을 하락시켜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효과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금통위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힌다. 금리를 동결한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조동철 위원과 함께 '0.25%포인트 인하' 소수 의견을 낸 바 있다. 신 위원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12년 2.2%를 기록한 뒤 2013~2018년 평균 1.3%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0%대로 더 떨어졌다. 8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0%)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은의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를 6년간 하회한 셈이다. 신 위원은 "경제 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은 과거 경험에 의해 형성된다"며 "6년간 계속 낮아진 물가 상승률이 경제 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하락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2013년말 2.9%에서 올해 8월 기준 2.0%로 하락했다. 신 위원은 명목 중립금리가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질 중립금리의 합계와 같다는 경제 이론을 들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금리를 내려도 정책효과가 제대로 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금리인하가 완화적 통화정책의 효과를 낳으려면 기준금리가 명목중립금리보다 낮아야 한다"며 "그런데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명목중립금리가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실질 중립금리가 1%이고, 기대인플레이션이 -1%라면 명목중립금리는 0%가 된다. 통화당국이 전통 방식의 금리정책에서 벗어나 마이너스 금리를 택하지 않는 이상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할 방법이 없다는 설명이다. 신 위원은 현재와 같은 물가 상승률 하락이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을 고착화해 장기침체를 불러올 위험성에 대해 우려했다. 신 위원은 "실질중립금리가 하락하는 경제에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과도하게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면 금리정책이 무력화되면서 일시적인 침체에 빠졌을 때 통화정책으로 경제를 균형 상태로 복귀시키는 게 곤란해진다"며 "그만큼 장기침체의 위험이 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돌이켜볼 때 금통위가 가계부채로 대표되는 금융안정에 부여한 가중치가 여타 국가와 비교할 때 좀 더 높았다는 게 개인적 평가"라며 "통화정책에서 최적의 가중치는 불변이 아니라 상황에 의존하는 만큼 금융건전성이 악화된 게 아니라면 새로운 상황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의 여력이 충분하다고 봤다.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피력한 것이다. 신 위원은 "현재 기준금리가 연 1.25%였던 적이 있었으니 1.50%인 현재 기준금리가 역사적으로도 제일 낮은 수준이 아니다"며 "현재 경제 상황에 필요한 금리정책을 운용함에 있어 금리 수준이 문제가 되는 단계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2019-09-18 15:43:5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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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 나서

NH농협생명 여종균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17일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본격적인 수확철 맞이 농촌 일손지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마을 주민과 벼 세우기 작업 등을 함께하며 농가 일손을 보탰다. 또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등을 논의하며 농업인과 소통했다. NH농협생명과 외암민속마을은 2016년 11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으로 농가일손돕기 및 숙원사업 지원 등을 통해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호교류를 실천해왔다. 여종균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가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는 것이 큰 행복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지속적인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농촌과 소통하고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 태풍 '링링' 피해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계약 부활 연체이자 면제 ▲대출이자 납입 12개월 유예 ▲대출 할부상환금 12개월 유예 ▲대출 기한연장 등 다양한 금융지원에 나선 바 있다.

2019-09-18 15:38:39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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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삼성생명은 우편 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법령 등에 의해 반드시 우편으로 안내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체 우편 안내장을 2020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삼성생명 고객은 보험 관련 주요 사항을 우편 형태로 전달받았다. 하지만 주소지 변경 등으로 우편이 전달되지 못하거나 타인이 안내장을 개봉해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는 고객의 휴대폰으로 안내장을 전달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간편 비밀번호를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구조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했다. 또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를 절감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고객에게 우편 형태로 발송한 약 2700만건, A4 기준 약 5000만장 이상이 당장 스마트 안내 서비스 전환 대상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등기우편을 받기 힘든 고객을 위해 향후 서비스를 등기우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등기우편에 적용되는 스마트 안내장은 본인인증 절차 외에 카카오페이 인증 절차를 추가해 보다 안전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9-09-18 15:38:2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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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인터넷보험 가입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신한생명은 오는 30일까지 '무배당 신한인터넷생활비주는암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월 보험료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권 베이커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인터넷생활비주는암보험'은 유방암, 전립선암 이외의 암 진단 확정시 보장을 통해 암 치료자금와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비갱신형 암보험이다. 이 상품은 생활비 위주 기본보장 형태의 실속형과 암 진단금까지 보장이 확대된 고급형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고급형은 유방암, 전립선암 이외의 암 진단시 진단금으로 5000만원을 보장한다. 암 진단 후 생활비로 매월 100만원씩 5년(60회) 동안 확정 지급한다. 진단 확정일로부터 5년이 지난 후에는 검사비로 3개월에 한 번씩 30만원을 5년(20회) 동안 확정 지급한다. 유방암, 전립선암으로 진단 확정시에는 1000만원, 소액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비침습방광암)으로 진단 확정시 300만원을 보장한다. 모든 보장은 보험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에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해당 급여금의 50%만 지급된다. 유방암,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 확정되거나 합산장해지급률이 50% 이상일 때에는 차회 이후 보험료를 납입면제 해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2019-09-18 15:38:0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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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과립주스 '델몬트 말랑피치' 출시

롯데칠성음료, 과립주스 '델몬트 말랑피치'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복숭아 과즙에 코코넛 젤리를 넣어 씹는 맛을 살린 과립주스 '델몬트 말랑피치'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델몬트 말랑피치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7%(업계 추정치)로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약 600억원대로 확대된 국내 과립주스 시장이 캔 위주의 제품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점에 주목하고 340㎖ 페트병을 적용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상큼 달콤한 맛의 복숭아 과즙에 코코넛 젤리를 넣어 씹는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코코넛 젤리를 넣은 기존 롯데칠성음료 과립제품 대비 더욱 큰 사이즈의 코코넛 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과 재미를 한층 더 강화했다. 패키지는 코코넛 젤리를 형상화한 캐릭터 '말랑이'를 넣어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주면서도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기 쉬운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말랑피치는 당사 기존 과립제품 대비 큼지막한 코코넛 젤리를 넣어 마시는 내내 복숭아 과즙의 달콤함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과립 주스"라며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국내 과립주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9-18 15:29: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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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2차 예약판매도 완판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2차 예약판매가 시작된 18일 자급제 물량이 판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됐다. 18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자정 삼성닷컴에서 진행된 갤럭시 폴드의 2차 예약판매분이 15분 만에 매진됐다. 현재 11번가, G마켓, 옥션, 티몬, 위메프, 쿠팡, 하이마트 등에서 진행되는 자급제 온라인 물량도 예약이 끝난 상태다. 오프라인에서는 예약이 가능하다. 이통사들이 이날 오전 9시 시작한 예약도 오전 중 사실상 완판된 상황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10시 즈음 온라인 주문이 마감됐다"며 "O2O 서비스인 '바로주문' 오프라인 주문도 오전 중 판매가 마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완판 시 주문이 불가하고 입고알림을 신청하면 물량 입고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개통 당일 들어올 물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수준의 예약자가 이미 가입했다"며 "하지만 지역별 배정 물량, 실개통량 등을 고려해 예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차 예약판매에는 이통사와 삼성전자 물량을 합쳐 3000대 수준에 그쳤던 1차 예약물량보다 많은 수량이 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마다 수천 대가 배정됐고, 삼성전자 자급제 물량까지 합치면 2차 물량은 1만대가 넘는 수준이다. 2차 예약판매 물량은 당초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27일로 하루가 미뤄졌다. 삼성전자 측은 "최대한 많은 분께 동시에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개통일을 하루 미뤘다"고 설명했다.

2019-09-18 15:26:4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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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장주 대신 가치주' VS 국내 '가치주보단 성장주'

미국 증시에선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강세를 보이는 등 '가치주의 귀환'이 일어나고 있는 반면, 국내 증시에선 '가치주보다 성장주'라는 분석이어서 대조적이다. 미 증시에서는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성장주가 최근 1주 및 1개월 간 가치주 대비 부진한 흐름이 뚜렷하다. S&P500 지수에서도 지난 달 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모멘텀주는 지난달 27일 하락하며 2009년 3월 이후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보여줬다.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최근 가치주가 모멘텀주 수익률을 넘어서는 로테이션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 증시에서 모멘텀주에서 가치주로 투자자들이 이동한 것은 이들이 금리 상승에 베팅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높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주식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은 안정적인 기업이 주목받는다는 것이다. 지난 10년 간 미국 증시에서 단기적인 가치주 회복 이후 성장주 중심 랠리는 계속돼 왔지만 최근 가치주의 강세가 뚜렷하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최근 1주일 간 성장주를 대표하는 러셀 그로쓰(Russel Growth) 수익률이 -0.49%를 기록한 데 반해 가치주를 상징하는 러셀 밸류(Russel Value)는 2.41%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며 "월간 기준으로도 각각 2.43%, 5.44%로 이 같은 흐름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12년, 2016년 가치주의 귀환이 'Non US 정책' 출현과 함께 했는데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이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Non US 정책조합을 기대할 수 있어 가치주의 상대수익률 회복을 점쳐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최보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고, 변동성이 낮고, 가치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만큼 단기적으로 가치주 위주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반해 국내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각 국의 금리인하가 본격화된 만큼 가치주보다는 성장주를 매수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는데 이는 8월 크게 하락했던 채권금리가 다시 반등해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반면, 국내 증시에서는 성장주의 최근 1주와 1개월 수익률이 가치주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은 현 시점에서 가치주 대비 성장주가 투자 매력이 높다"며 "성장주 중 내년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관련 업종으로 반도체·조선·IT하드웨어·자동차 업종을 꼽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성장주의 상대적 부진을 랠리 종료가 아닌 일시적인 순환매의 결과로 본다"며 "향후 증시가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인데 정황상 완화로 가닥을 잡을 것이며, 경기 회복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기에 여전히 성장주 중 모멘텀을 보유한 개별 종목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분석했다. 관련 종목으로 하반기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종목인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엔씨소프트 ▲삼성엔지니어링 ▲케이엠더블유 ▲신세계 ▲S&T모티브 ▲NHN한국사이버결제 ▲서진시스템 ▲아이센스 등 10개 종목을 추천했다. 또한 미국에서 가치주가 부각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가치주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가치주의 경우, 주식 등락률이 커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가치주는 대형주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커 시간이 지나면 성장주로 클 수 있는 저평가된 종목을 말하는 데, 이 종목들은 대형 성장주보다 부침이 있다"며 "시장 이슈나 개별 종목 이슈에 가치주 주가의 출렁임이 심해 우리는 가치주보다 더 안정적인 종목을 추천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2019-09-18 15:26:40 채윤정 기자
신한은행, 하반기 채용 규모 380명…디지털·ICT 수시채용도 진행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디지털·ICT 및 전문분야 채용 -채용방식 변화도 추진 신한은행은 2019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총 380명 규모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630명 규모의 직원을 채용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개인금융, 기업금융·자산관리(WM) 부문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개인금융 부문 신입행원은 전국 영업점에 배치할 직원을 채용하는 '일반부문'과 충청북도 및 강원도 영동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순서로 진행된다. 기업금융·WM 부문 신입행원 채용 절차에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역량평가가 포함된다. 개인금융, 기업금융·WM 부문 채용 서류접수는 18일 오후 채용공고 게시 이후부터 오는 30일까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수시채용도 동시에 진행한다. 또 ICT 특성화고 졸업생을 대상으로 10월 중 수시채용을 진행해 ICT 역량을 갖춘 특성화고 인재도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향후 추가로 시행할 디지털·ICT 부문 채용에 있어 직무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방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해커톤(Hackathon)과 같은 신기술 분야 경진대회 입상자, IT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우대해 채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은 투자금융(IB)이나 자금운용, 리스크, 금융공학 등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비스포크(Bespoke·전문분야 맞춤형) 수시채용'을 10월 중 시행한다. '비스포크 수시채용'의 구체적인 규모, 절차 등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부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며, 신한은행은 채용한 인재를 바로 해당 부서에 배치해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 방식에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은 해당 직무에 관련된 역량과 관심을 갖고 있는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8 15:25: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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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청신호…화웨이 반사이익 영향

-스마트폰 시장서 화웨이 제재로 삼성이 수혜 입을 것이라는 예측 현실화. -화웨이 제품 대신 갤럭시A 구매하는 소비자 많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제재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저렴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화웨이 제품을 대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모습이다. 지난달 23일 출시된 '갤럭시노트10' 흥행과 함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로 폼팩터 혁신까지 이루면서 하반기 성장이 기대된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높은 중남미와 중동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중동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했다. 시장 규모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삼성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1%, 전분기대비 8% 증가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화웨이의 점유율은 20%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 피터 리차드슨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최근 출시한 A시리즈가 화웨이와 아너의 브랜드를 대체하면서 화웨이 제재에 따른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며 "A시리즈는 전체 삼성의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2분기 중남미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42.8%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화웨이는 2분기가 시작될 당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모토로라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으나, 지난 5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시작되면서 뒤로 밀려났다.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 파브 샤르마 연구원은 "최근 중남미 지역의 주요 시장에서 화웨이의 강한 공세에 부딪혔던 삼성이 이를 극복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며 "삼성은 J시리즈의 가격 할인과 A시리즈의 출시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모든 채널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애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면서 선두인 삼성전자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혀왔다. 하지만 지난 5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거래중단 제재 조치가 확대하면서 성장세가 꺾였다.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대비 4.6% 성장하긴 했지만 전 세계 곳곳에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3분기에는 타격이 더 분명해질 전망이다. 화웨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인 자국에서 성장률 유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분기 중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중국 시장에서 삼성 점유율은 1%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5G를 상용화하는 중국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으로 중국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였던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6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9.8%로 2위를 기록했다. 샤프(7.2%), 소니(7.0%) 등 일본 기업보다도 순위가 높다. 삼성은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마케팅에 힘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일본 도쿄에 전 세계 갤럭시 쇼케이스 중 최대 규모인 '갤럭시 하라주쿠'를 개관하며 일본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신제품 갤럭시노트10도 흥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갤럭시노트10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기록했다. 출시 25일 만의 기록으로 역대 최단 기간이다. 갤럭시폴드에 대한 전세계 관심도 높다. 지난주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서는 갤럭시 폴드 2대가 3900달러(약 463만원)에 거래됐다. 미개봉 제품은 5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는 전년대비 성장하긴 했지만 제재로 인한 영향이 3분기부터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이는 삼성이나 다른 업체의 판매량 상승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8 15:09:5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