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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한국타이어] (上)실적 악화 가속화, 조현식·현범 3세 경영 흔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전 한국타이어)이 글로벌 톱티어와 빠르게 멀어지는 모습이다. 업황에 따른 실적 악화는 물론, 경쟁력 악화에 3세 경영 능력까지 의심받는 상황이다. '죽음의 공장'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면서 지역민들에도 외면받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3편에 걸쳐 한국타이어 실적 하락과 경영 논란, 지역민들 여론과 경쟁력 확보 등을 살펴본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전 한국타이어)가 올해에도 실적 하락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이렇다 할 품질 경쟁력을 내세우지 못하면서 수주전에서도 밀려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도 일감몰아주기와 높은 브랜드 사용료, '셀프 연봉 인상' 등 부적절한 거래는 끊이지 않고 있다.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의혹이 더 커지는 이유다. 3세 경영 능력도 의심 받고 있다. 조양래 회장 대신 아들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식 부회장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조현범 사장이 최근 몇년간 경영을 주도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승계 정당성도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다. ◆날개 없는 추락 23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상반기 영업익은 2463억원으로 전년비 33% 추락했다. 2017년 상반기(4369억원)과 비교하면 44%, 2016년 상반기(5614억원)보다는 56%나 급감했다. 회사 실적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2017년부터다. 연결제무재표를 보면 2016년 1조1032억원이던 영업이익이 2017년 7934억원으로 거의 반토막 났다. 2018년에도 7027억원으로 더 떨어졌다. 올해에도 추가 하락이 유력하다. 영업이익률도 빠르게 곤두박칠치는 모습이다. 2016년만해도 10.8%에 달했지만, 2017년 4.99%, 2018년 4.88%로 추락했다. 순이익률도 2016년 12.83%에서 2017년 8.86%, 2018년 7.64%로 떨어졌다. 주식 시장에서도 한국타이어를 향한 실망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한국타이어 주가는 2017년 7월 21일 6만7800원을 마지막으로 하락을 거듭해 지난 8월 16일에는 26800원으로 최고가의 30%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더 심각하다. 2013년 9월 17일 2만7000원이 최고가, 2015년까지 하락하다가 2016년 반등하는듯 보였지만, 또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16일 1만3750원까지 주저앉은 상태다. 한국타이어는 경기 침체와 수요부진, 판매 가격 하락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경쟁사들은 상반기 실적 상승에 성공해 한국타이어 변명을 무색케 했다. 금호타이어는 10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넥센타이어는 전년보다 영업익이 42.5%나 급증했다. 기술력이 더이상 경쟁사 대비 크게 높지 않은데다가 고가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장에서도 외면받았다는 해석도 있다. 특히 넥센타이어 성장이 가파르다. 넥센타이어는 2017년 포르쉐 카이엔과 마칸에 OE(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기술력을 입증했다. 지난달에는 포르쉐 타이어 개발 총괄 책임자 출신 마이클 하우프트를 넥센중앙연구소로 영입하며 기술력 확보에 가속을 붙였다. 체코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글로벌 입지도 크게 강화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차와 친환경 타이어를 함께 개발해 코나EV와 쏘울 부스트 EV,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등에 OE 타이어를 납품했다. 한국지엠도 스파크에서 가장 큰 16인치휠에 신겨줄 타이어를 넥센타이어로 낙점했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가 기술력 제고에 온힘을 쏟은데다, 한국타이어 출신 핵심 인력들도 많이 영입하면서 일반 제품 품질면에서는 거의 비슷해졌다"며 "프리미엄급에서도 마찬가지, 친환경 제품 등 일부는 오히려 경쟁사 제품이 가격 대비 더 나은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너만 배불리나 인력 유출 현상은 경영 악화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타이어 평균 근속연수를 보면 2012년 인적분할된 후 꾸준히 1년씩 상승하다가 2017년 0.8년, 2018년 0.7년으로 증가폭이 감소했다. 평균급여액도 2016년 6800만원에서 2017년 7100만원으로 올랐다가 2018년 6900만원으로 후퇴했다. 그러면서도 조현범 사장은 지난해 전년(2017년, 12억7300만원)과 비슷한 12억5300만원을 챙겼다. 성과금을 7억600만원에서 2억900만원으로 줄인 대신, 연봉을 5억1300만원에서 10억390만원으로 2배 가까이 올렸다. 브랜드 사용료도 문제다. 한국타이어는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매년 매출액의 2% 가량을 브랜드 사용료로 지급하고 있다. 다른 사례와 비교하면 10배나 많다는 지적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조양래 회장(23.59%)과 조현식 부회장(23.59%), 조현범 사장(19.31%) 등 특수 관계인 지분이 73.92%에 달한다. 지난해 배당성향을 13.29%로 대폭 늘리기도 했다. 최근 계열사인 아트라스BX와 엠프론티어 사명을 각각 '한국아트라스BX', '한국네트웍스'로 바꾼 것도 브랜드 사용료를 노린 개편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일감몰아주기' 의심도 크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내부거래 비중은 43.5%에 달했다. 올 상반기에도 한국테크놀로지그룹과 한국타이어는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전 엠프론티어)와 거래 규모를 2배 가까이 늘리기도 했다. 조현식 부회장이 금산아노텐 지분을 확대하고 에이치투더블유티이 등 개인회사를 모으는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대부분 폐타이어와 관련한 사업체로, 한국타이어와 내부거래를 염두에 둔 투자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승계를 위한 조치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3세 경영 능력을 향한 의구심도 여전하다. 조현식 부회장과 조현범 사장이 경영 일선에 나선지 수년이 지났지만, 그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왕자의난을 우려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여전히 후계자가 특정되지 않은 데다 두 형제 지분도 균등한 상황이어서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라는 얘기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형제가 일찌감치 보이지 않는 경쟁을 시작했다는 소문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며 우려의 뜻을 내비쳤다.

2019-09-22 11:36: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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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송파 헬리오시티, 2배 오른 매매가에도 '품귀현상'

지난 16일 오전 지하철 8호선 송파역 3번 출구를 나서자 '헬리오 시티(HELIO CITY)'라고 쓰인 커다란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헬리오시티 단지 양옆으로 부동산중개업소가 줄지어 있었다. 서울 송파구에서 큰 매물로 손꼽히는 헬리오시티의 인기를 여실히 보여주는 듯했다. 헬리오시티는 1만여 세대 가까이 입주하고 있는 매머드 아파트 단지다. 가까운 시일 내 매물이 나올 것 같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헬리오시티 단지 내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은 없고 호가만 오른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만큼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는 것. ◆ "99㎡, 20억원까지 오를 것" 지난해 준공한 9510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인 헬리오시티의 매매가는 잠실 지역을 대표하는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단지의 매매가(99㎡ 기준·16억~20억원 수준)과 큰 차이가 없다. 헬로우공인중개사 관계자는 "99㎡(33평)을 기준으로 평균 8억 8000만원 정도였던 분양가가 최근 18억5000만원에 거래돼 두 배 이상 올랐다"라며 "얼마 전 분양가상한제가 발표된 직후 단기간에 2억원이나 상승했고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라고 했다. 새 아파트라는 점 때문에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많이 받아 관심이 쏠리며 가격이 오른 셈이다. 실제로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아파트 주민들도 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무궁화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잠실에 있는 99㎡(30평형)대 한 아파트가 20억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어 헬리오시티 99㎡ 물건도 20억원에 내놓은 고객도 있다"고 했다. 백두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기 수요는 꽤 많다. 부동산중개업소 별로 최소한 5~6팀이 대기하는데 단지 내 부동산만 70~80개 정도 된다"라며 구체적 수치까지 얘기했다. 하지만 공급되는 매물 자체가 그다지 많지 않아 계약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적다고 했다. 헬리오시티는 많은 세대를 보유한 만큼 59㎡(18평형)부터 281㎡(58평형)까지 다양한 면적이 있다. 138㎡(42평형)까지의 중·소형 세대가 가장 흔히 거래되고, 165㎡(50평형) 이상은 거래량이 많지 않다. 파크밴드부동산 한민자 대표는 "특히 보편적인 4인 가족이 거주하는 32·33평형이 대세"라고 밝혔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는 역세권인 4·5단지가 인기가 가장 많다고 입을 모았다. 가락영풍공인중개사 관계자는 "8호선 송파역 바로 앞에 위치한 4·5단지가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한다. 그중에서도 단지 내 공원인 파크밴드가 내려다보이는 515·516·517동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 등기도 안 된 헬리오시티…매물 없어 "없어요, 없어." 헬리오시티 단지 내 신세계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구자우 대표는 매물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발표할 때마다 분양가가 크게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 발표로 재건축 시장을 규제하니 신축 시장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현재 아파트 소유자들은 분양가가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매물을 안 내놔 우리도 장사를 못 하고 있다"고 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은 물량이 부족해 헬리오시티 실거래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금영부동산 대표는 헬리오시티의 매물 부족 현상에 대해 "입주 후 2년이 되기 전에 팔면 취득세를 많이 내야 하다 보니 사람들이 묶여 있을 수밖에 없다. 2년이나 지나면 매물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심각한 공급 부족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등기가 아직 나지 않은 현 상황을 꼽았다.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헬리오시티는 아직 등기가 나지 않아 거래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파크밴드부동산의 한민자 대표는 "대부분은 등기가 돼야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매매·전세 모두 거래가 많지 않다"며 "전세는 보통 입주 2년이 지나야 정상적으로 거래가 되는데 헬리오시티는 9개월 밖에 되지 않아 매물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백두산공인중개사무소의 하명화 대표도 "신축 아파트 입주 초기에는 물량이 많이 나와 거래 가격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지금 헬리오시티의 매물이 적고 분양가가 높은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면서도 "아직 등기가 안 나서 조합원은 물론 일반 분양 물건의 거래가 안돼 물량이 제한된 상태다. 내년에 등기가 나고 물량이 풀리면서 집값은 떨어지지는 않더라도 거래는 좀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9-22 11:29: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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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 자녀 초청 '패밀리데이'행사 개최

대한항공이 임직원과 자녀를 초청해 회사를 개방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대한항공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1600여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회사를 개방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원 제한없이 참가신청한 모든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부모의 일터를 자녀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함께 체험하고 즐기며 일과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의 자녀들은 사무실 자리에 앉아보고 회사 동료들과 인사한 후 부서별 특성에 맞게 부모의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테마파크로 변신한 정비 격납고에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보잉787비행기 견학·에어바운스·만들기 클래스·페이스 페인팅·미니 올림픽·가족사진 포토존·간식코너 등 각종 'FUN 부스'가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가 자녀들이 부모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됨과 동시에 직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자녀 초청 행사를 한진그룹 계열사로 확대하고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임직원 행복지수가 높아야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 업무 성과도 오른다는 취지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확고히 뿌리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2 11:08:0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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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 가족 함께하는 'Jemily day' 열어

제주항공이 직원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 함께하는 행사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객실승무원 부모를 회사로 초청하는 '제밀리 데이(Je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모가 자녀의 업무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회사의 미래 비전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끼리 소통을 돕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이번 행사를 열게 된 동기다. 'Jemily day'는 제주항공(Jejuair)과 패밀리(Family)의 합성어로 객실승무원의 부모님도 제주항공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3명의 승무원 포함 35명의 가족들은 모든 비행 상황을 감시하는 종합통제실을 둘러보고 비행 투입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객실훈련센터에서 비상탈출과 VR훈련 체험을 했다. 또한 비행 투입 전 비행 계획을 점검하는 승무원 라운지와 사내 복지 프로그램인 마사지, 네일케어 등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효진 승무원의 부모님은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자녀의 일터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제주항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가족에게 설명해 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회사를 둘러보고 제주항공의 미래를 설명하는 '가족의 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9-09-22 11:07: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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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누적 540만대 판매…OLED와 격차 강조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QLED TV 판매량을 과시하며 올레드 TV와의 격차를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QLED TV 판매량이 2017년부터 누적 54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면적만으로는 5.478km², 약 166만평으로 여의도 면적 2배에 달한다. QLED TV는 올 상반기만 해도 약 200만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127%나 성장한 수치다. 122만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5% 성장하는 데 그친 올레드 TV와 격차도 더 커졌다. 하반기에도 QLED TV는 300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상황,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92%나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017년 3분기부터 금액 기준으로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에도 53.9%나됐다. 북미에서는 1~2분기 58% 안팎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는 QLED TV를 앞세워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하고, 8K TV를 먼저 시장에 안착시킨 등을 높은 점유율 비결로 분석했다. 삼성전자 추종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8K를 포함한 QLED TV 시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TV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유지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22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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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인도 경제협력대전' 개최…기업 540개사 참가

KOTRA가 이번 주 한국과 인도 현지에서 '한-인도 경제협력대전'을 개최한다. 양국의 상생번영을 위해 주인도한국대사관과 신남방정책특위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기업 540개사, 8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과 올해 2월 모디 인도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교역량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대비 한-인도 교역 증가율은 1분기 5.4%, 2분기 4.5%였으나, 7월에는 2.1%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두 나라 사이의 무역·투자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KOTRA는 철저한 현지시장 이해와 '사람·평화·상생번영(People, Peace, Prosperity)'의 3P 가치를 바탕으로 인도에 먼저 손을 내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역, 투자, 인적교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를 포함한 대규모 경제협력 사업을 기획했다. 우선 인도에서는 한류를 활용해 고급 소비재 수출 확대와 우리 스타트업의 투자진출을 꾀한다. 인도 유력 바이어 370개사와 우리 기업 100개사가 현지에서 교역·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인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인도 취업환경 설명회가 열린다. 인도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70개사를 대상으로 '인도 CSR 의무화법 개정 설명회'도 개최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우리나라와 상대국가의 상생을 위한 핵심적 가치인 3P는 한-인도 경제협력대전의 취지와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일방적 이익 창출을 넘어서 양국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22 11: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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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제2회 '기브앤 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에서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은 "기브앤 바이크가 자동차 레이싱 서킷에서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이라는 색다른 경험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의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며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대회의 성공을 이어, 이번 제2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바이크도 약 1200명의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과 열정적인 참가로 성황을 이루었다. 참가자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전용 트랙으로 개장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12.9㎞ 사이클 경기를 펼쳤다. 새롭게 마련된 비경쟁 러닝 프로그램인 서킷런을 통해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동차 레이싱 서킷을 직접 달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기브앤 바이크의 참가비와 행사 현장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5400만원 이상이며, 해당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9-09-22 10:5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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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秋男秋女 모시기 경쟁…가을 정기세일 돌입

백화점, 秋男秋女 모시기 경쟁…가을 정기세일 돌입 주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예년보다 세일 기간을 줄였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를 원한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가디건, 코트, 패딩 등 동절기 아우터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으며, 김장 시즌에 맞춰 인기 김치냉장고를 직매입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27~29일, 잠실점과 10월 4~6일 청량리점에서 '베네통'과 '시슬리'의 패딩과 가디건 등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27~29일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 청량리점에서 'K2', '블랙야크', '노스페이스'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를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70% 할인 된 가격에 선보인다. 더불어 본격 김장철을 맞아 전국 모든 점포에서 '대유 위니아 딤채' 브랜드의 인기 김치냉장고 모델 5종을 직매입해 판매한다. 1400대 한정으로 뚜껑형과 스탠드형 모델을 221L부터 551L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판매 예정이다. 또한 가을 정기 세일을 맞아 최신 가전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40SHOW(사십쇼)'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서는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 등 인기 가전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가을 정기세일전을 연다. 강남점에서는 가을 나들이 시즌에 맞춰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스포츠 아우터 페어'를 연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푸마 등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해 트레이닝복, 다운점퍼, 플리스 재킷 등의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세일 첫날인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가구, 주방용품, 가전, 인테리어 소품 등을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메종 드 신세계'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 생활 바이어들이 엄선한 '바이어 기획 상품' 7개 품목, 30억원 상당 물량을 특가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또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의류·잡화 등 4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2019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이 길수록 오히려 구매 욕구를 떨어뜨리는데다 할인 경쟁만으로는 타 유통 채널과 차별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세일 기간을 과감히 줄이고 경품 등 고객 혜택을 늘려 압축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200여 개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세일 기간 인기를 끈 인기 품목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프리미엄 리빙 초대전'을 열고, 리네로제·코이노·나뚜찌 등 20여 개 가전·가구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동안 본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가을상품전'을 열어, 빈폴·마에스트로 등 20여 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3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세일 기간 점포별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10개 점포에서 '럭키볼 경품 이벤트'를 열고, 총 3000명(점포별 300명)에게 의류관리기·건조기·세탁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세일 이후에는 '시월에 현대 페스티벌'을 주제로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먼저,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하늘정원에서 '손연재 리듬체조 건강 운동', '명상 요가', '필라테스' 등 1600여 명이 참여하는 야외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오후 6시 30분부터 디제잉 공연·무료 맥주 증정 등이 진행되는 '루프탑 비어 페스티벌'도 연다. 아울러 자연을 테마로 한 어린이 체험전 '자연놀이터(천호점, 10월 5~6일)', '비눗방울·풍선아트(중동점, 10월3, 9일)' 등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점별로 진행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에 맞춰 팝업 스토어, 상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을 정기세일 기간 중 각 지점(▲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진주점)별로 80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60% 세일에 돌입한다. 또한 간절기를 맞아 패딩, 코트 등 아우터를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 지점별로 '프리미엄 아우터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가을 할인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압구정동에 위치한 명품관에서는 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영국 하이엔드 주얼리 전문 브랜드 '그라프(GRAFF)'의 '월드 오브 그라프(The World of GRAFF)' 팝업 전시를 이스트 1층 명품 팝업존에서 진행한다. 명품관 그라프 매장 오픈 2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4.03캐럿 옐로우 다이아몬드 브로치와 옐로우 다이아몬드와 화이트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네크리스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그라프 하우스 장인들의 정교한 제작 능력과 솜씨가 반영된 총 300억 규모의 하이 주얼리 명작들을 소개한다.

2019-09-22 10:49: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