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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SS, 화재에 정부 지원 종료까지…"전망 어두워"

-2차 조사위 '배터리 이상' 결론…"글로벌 시장 점유율 하락할 것" -국내 ESS시장, 전용요금제마저 12월 종료…결국 침체되나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노대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수지 기자 국내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에 인센티브 등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SS란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에너지저장장치를 말한다. 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는 전문가 진단을 통한 ESS 산업 안정화 및 위기관리 솔루션 제공 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성용 이맥스파워 대표, 안상호 ABB코리아 그룹장, 노대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이성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세경 경북대학교 교수,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 이정운 한국가스안전연구원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배성용 이맥스파워 대표이사는 이날 국내 ESS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서두를 열었다. 그는 "올해는 일단 국내 ESS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여지지만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전망이 어둡다"며 "ESS가 아직까지는 자체적으로 경제성을 갖고 수익성을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에서도 인센티브와 같은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2015년과 2017년 각각 풍력, 태양광발전 연계 ESS에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중치를 부여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국내 ESS 시장은 삼성SDI와 LG화학 등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으나, 2017년 8월부터 이어져 온 화재로 인해 발목이 잡힌 상태다. 특히 지난 2월 6일 ESS화재 2차조사위원회가 화재의 원인을 '배터리 이상'이라고 판명내면서 내수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은 상태다. 배성용 대표이사는 "화재 이슈 및 전용요금제 일몰 등의 이유로 지난해 ESS시장은 전년 대비 30% 수준으로 축소됐다. 올해는 기존에 이미 계약됐던 대형 물량 외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글로벌 시장의 최대 47%를 점유했던 국내 시장은 특별한 대책이 없다면, 향후 글로벌 시장의 3% 이하로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ESS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전기요금 할인 전용요금제는 기한이 연장되지 않는 한, 올해 12월 종료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ESS화재에 대해 추가 개선방안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노대석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ESS화재 관련 지금까지 다양한 원인이 나왔는데 2차 조사위에서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만약 실제 배터리 문제라면 이 같은 ESS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시스템 통합제어 분야, 외부의 전기적 위해요인, 배터리 시스템의 안전설계, 설치 및 운용기준 등 부문에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배터리도 책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절연 강화 등의 조치를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안하고 배터리를 만들어 쓴 것이다"면서도 "그러나 배터리 자체를 바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SOC(충전잔량)를 낮추면 지금 화재의 90%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21 14:42: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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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황금당도 충주사과', 맛·안전 다 잡았다

충주거점 APC, 40억 규모의 국비지원 받아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 도입' 롯데마트가 상품 본연의 가치인 '맛'에 '안전성'을 더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약 20%가량 높은 롯데마트의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황금당도'의 사과 상품에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를 도입한 것이다.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는 전국 생산량의 약 15%에 해당하는 사과가 재배되는 충청북도에 위치한, 충북원예농협 충추거점 APC에서 도입한 설비이다. 충추거점 APC는 2001년부터 롯데마트에 사과, 복숭아 등 연간 약 4000톤가량을 거래하고 있는 파트너사로, 최근 40억 규모의 국비지원을 받아 이번 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 설비는 2년간 전 세계 최신 선별 기술을 분석해 국내에서 재배되는 사과의 특성에 맞게 제작되었으며, 기존의 선별기 방식인 중량 선택, 색택, 외부 결점, 내부 결점 등을 선별함과 동시에 개별포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과 원물 전체를 세척할 수 있는 설비다. 1차 선별기 투입 시 예비 세척, 2차로 베이킹소다 세척을 통해 외피의 이물질을 차단하며 3차로 전해수 세척 및 4차 일반 세척, 마지막으로 바람 건조를 하게 된다. 세척된 사과는 비파괴 광센스를 통해 색택 및 내/외부 결점을 선별 후 설정된 당도에 맞게 총 56개의 배출구로 자동 선별된다. '황금당도 충주사과'는 최첨단 전해수 세척 설비를 거친 원물로 생산한다. 충주거점 APC에서 선별된 사과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유지해 40분 거리의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로 입고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전 점에서 '황금당도 충주사과 (4~6입/1봉)'을 1만1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언제나 고객의 눈으로 보고, 고객의 마음과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1 14:41: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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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어제 낳아 오늘 파는 극신선 계란 출시..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당일 산란 계란만 선별해 익일 단 하루 판매 후 폐기하는 극신선 상품 출시 이마트가 극신선 계란인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을 출시하며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은 당일 산란한 계란만을 선별해 익일 단 하루만 판매하는 것으로 판매하고 남은 상품은 모두 폐기한다. 일반적으로 계란의 유통기한은 산란일로부터 45일이고 판매기한은 30일이다. 즉 산란일로부터 최대 15일이 지나 상품화되었던 것을 이마트가 단 하루만 지난 극신선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 가격은 극신선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3980원으로 유사상품 일반 계란의 가격인 3880원과 큰 차이가 없다. 전국 125개 이마트에서 하루 2000개 한정으로 선보이며, 점포별로 규모에 따라 하루 10개~40개 가량만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객 반응을 보고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마트의 극신선 '어제 낳아 오늘만 판매하는 계란'은 현재 유통 구조상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가장 신선한 계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위생적인 계란 유통을 위해 계란의 세척을 의무화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계란 유통 과정은 오전에 계란을 수집해 오후에 세척한 후 각 유통업체 센터에 입고, 다음날 새벽 소매 유통 채널로 배송한 후 판매하는 과정을 거친다. 세척 과정이 추가됨으로써 계란이 가장 빠르게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산란 후 하루 뒤다. 김정복 이마트 계란 바이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 끝에 별도 산란일 확인 필요 없이 가장 신선한 계란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가격과 신선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1 14:41: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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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덕분에 챌린지' 동참…"의료진 헌신에 감사"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가운데)가 김수봉 부사장(왼쪽), 김현전 부사장, 임직원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에 참여해 수어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 참여형 응원 릴레이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종로 본사에서 뤄젠룽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동양생명 공식 SNS와 사내에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신속한 대처로 앞장서고 있는 정부 관계자와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동양생명은 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영업·고객서비스 혁신을 통해 금융서비스와 보험보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사회에서 승인한 사업계획을 정상적으로 달성했다는 점에 대해 임직원과 설계사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1 14:38: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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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현대, 화장품 사업 키우는 이유는?

오노마/신세계백화점 신세계·현대, 화장품 사업 키우는 이유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계열사 한섬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오노마'를 출시했다. 백화점 사업의 성장 폭이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화장품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는 22일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onoma)'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기획부터 제조까지 신세계가 직접 준비한 첫 K뷰티 브랜드다. 신세계의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와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만날 수 있다. 고대 그리스어로 이름과 명성을 뜻하는 '오노마'는 개인의 타고난 아름다움을 빛나게 해주는 에센셜 스킨케어 화장품이다. 모두 각자 고유의 이름이 있는 것처럼 피부 역시 제각각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수분, 보습, 미백, 탄력 등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골라 쓸 수 있는 6종류의 에센스가 대표 상품이다. 오노마는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탄생했다. 신세계가 백화점을 운영하며 오랜 시간 패션 및 뷰티 시장을 선도한 것과 더불어, 국내 최초 뷰티 편집숍 시코르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다. '백화점 소비자는 백화점이 가장 잘 안다'는 말처럼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각 피부 고민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전 품목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했으며 안전하면서도 혁신적인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었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신세계만의 유통·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를 처음 선보인다"면서 "그동안 K뷰티 업계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해온 만큼 고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섬 사옥/현대백화점그룹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패션계열사 한섬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의 지분 51%를 인수,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내년 초 한섬의 고품격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구상이다. 사측은 한섬의 화장품 사업 진출에 대해 기존 패션사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프리미엄 화장품 핵심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 극대화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화장품 사업의 진출은 다른 사업보다 진입장벽이 낮다. 회사가 책임판매업자로 등록한 후 제조업자를 통해 ODM·OEM 형태로 제품을 생산하면 된다. 신세계나 현대 등 기업은 제품 홍보와 마케팅, 유통에만 신경쓰면 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PB 화장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기존 화장품 브랜드들과 협업해 선보이는 뷰티 플랫폼 '유어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유어브랜드'는 트렌드 리더로서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뷰티 플랫폼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백화점업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린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화장품 사업에 뛰어드는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K뷰티 시장이 활성화되면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5-21 14:36: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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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도 언택트?' 직접 설치 가능 '창문형 에어컨' 인기

귀뚜라미, 파세코, 한솔일렉트로닉스등 신제품 줄줄이 출시 설치 편리, 가격도 저렴…냉방 성능·낮은 소음등 기능 갖춰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 설치가 복잡하고 추가 비용도 적지 않았던 에어컨이 생활 깊숙히 더욱 빠르게 들어오고 있다. 관련 기업들이 베란다가 아닌 거실이나 방 창문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면서다. 특히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를 위해 벽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이 필요없고,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어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제품으로까지 부상하고 있다. 이사를 할 때로 손쉽게 떼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최근 집에서 주문하고 배달받은 제품을 직접 설치할 수 있는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사진)을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그동안 센추리, 귀뚜라미범양냉방 등 계열사를 통해 에어컨 제조·판매를 해 왔다. 이참에 설치가 간편한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 지난 19일부터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등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선 것이다. 귀뚜라미는 TV홈쇼핑 판매 제품의 경우 직접 설치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겐 전국 300여개 대리점에 소속된 기사가 방문해 설치하는 무료 서비스도 내세웠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평일에 진행한 40분 분량의 TV홈쇼핑 판매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1시간 방송 수준 만큼의 판매 목표를 채우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뚜라미가 선보인 창문형 에어컨 신제품은 정격 냉방 능력이 2450W로 높고, 자동 풍량 조절, 제습 기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2 파세코는 지난해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 1'에 이어 올해 2호 모델(사진)을 지난달 선보였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원조격 회사다. 특히 이 제품은 지난 5월 초 연휴 기간 TV홈쇼핑을 통해서만 6000대 이상 판매되며 4~5월 사이에만 1만대 판매를 훌쩍 넘겼다. 이달 중순부터는 하이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45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이베이 등 온라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춘 이 제품도 창문의 크기에 관계없이 얼마든지 에어컨을 고객 스스로 설치할 수 있다. 파세코는 당초 삼성전자 등에 백색가전 완제품과 주요 제품 등을 납품하던 회사였다. '창문형 에어컨 2'에도 삼성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 취침모드 기준 44데시벨(조용한 주택의 거실 수준)까지 낮췄다. 한솔일렉트로닉스, 창문형 에어컨 냉·난방 가전 전문기업인 한솔일렉트로닉스도 '창문형 에어컨(HSW-7720KR)'(사진)을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40만원대 후반으로 경쟁력이 있다. 이 제품은 BLDC(Brushless DC) 모터를 탑재해 취침 모드 기준 44데시벨 내외까지 소음을 줄였다. 또 냉방·제습 시에 생성되는 응축수의 누수를 막기 위해 '자가 증발 방식'을 도입했고, 만수시 작동이 중단되는 안전장치도 탑재했다. 한솔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개발한 고객 친화형 제품"이라며 "창문형 에어컨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필요로하는 가성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0-05-21 14:36: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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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도 옥석 가려야…언택트 줄이고 소비재 높이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언택트(Untact·비대면) 관련주가 증시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일부 종목은 이미 고점에 다다랐다는 분석도 감지된다.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수혜가 실적으로 연결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비가 재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언택트로 분류되는 업종 중에서 구조적 산업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찾으라는 조언이 나온다. ◆ 언택트라고 다 같은 언택트 아니다 지난 20일 온라인 교육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YBM넷은 이틀간 하락폭을 반납하고 전일보다 280원(10.10%) 오른 8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NE능률(6.15%), 메가엠디(4.27%), 아이스크림에듀(2.40%), 비상교육(1.40%)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은 고3 등교 수업이 처음 시작됐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학생 모두를 귀가시킬 수밖에 없었다. 추가적인 등교 연기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 상승으로 풀이된다. 현 주가 수준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있다. 온라인 교육이나 재택근무 관련 종목들의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이 지나치게 상승했다는 지적이다. YBM넷의 경우 이달 저점(5740원)보다 60% 가까이 치솟았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든 사람이 변화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지난 3~4월 강제적으로 발생할 수 없었던 일부 언택트 수요는 단기적으로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점의 한 PB는 "언택트 관련주에 대한 투자상담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하나의 테마주 열풍을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택트 기술 보유 기업 중에서도 단기적으로는 실적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업, 장기적으로는 구조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자결제나 인터넷 쇼핑업체가 이러한 종목으로 지목된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결제서비스 기업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연초 2만1850원이던 주가가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20일 4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자결제 업체인 KG이니시스도 같은 기간 1만6850원에서 2만3900원까지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코로나19가 마무리되고 난 후에도 변화된 소비자들의 콘텐츠 소비패턴 변화를 주도할 기업을 찾으라"며 유망 언택트 업종으로 포털·모바일메신저·디지털 광고·커머스·배달서비스 등을 꼽았다. ◆언택트 일부 줄이고 소비재로 주도주로 꼽혔던 언택트 종목의 비중을 소폭 줄이란 조언도 나온다. 소비가 멈춰 있는 여행·외식·오락 업종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운송·화장품·의류 등이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소비 관련주들을 눈여겨 보라는 얘기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상품 가격의 하락 등도 소비 심리 개선에 우호적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가 들려온 19일부터 일부 항공주들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백신 개발을 낙관할 수 없다는 일각의 의구심 속에도 여행 관련주가 소비 정상화를 기대하며 선제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주 대장격인 대한항공은 이틀간 8.03%, 0.51% 올랐다. 같은 기간 지주사인 한진칼도 2.66%, 2.60% 상승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면 피해가 컸던 업종의 상승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많이 오른 언택트 업종 비중을 약간 줄이고, 소비 정상화에 대비해 나머지를 경기민감주로 채우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5-21 14:36:1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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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서울대와 빅데이터·AI 공동 연구 체계 구축

최성환 SK네트웍스 기획실장(왼쪽)과 차상균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비즈니스와 디지털 기술 접목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21일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명동사옥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분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 ▲연구 정보 및 인프라 교류 ▲심포지엄, 워크숍 등 학술 교류 ▲인턴십, 현장 프로젝트를 통한 연구 인력 교류 등이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프로세스 및 비즈 모델 혁신을 모든 비즈 영역에서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역량 향상 및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해왔다. 2017년 전담조직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DSG)'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에이전트 그룹' 등을 신설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사 데이터 활용 역량 체계'를 수립해 구성원 전체 디지털 활용 역량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 링크' 개발 및 운용을 통해 타이어픽에서 차량 번호로 타이어 사이즈를 조회하는 서비스를 선보였고, 국내 최초 AI 기반 중고폰 무인 매입기인 '민팃 ATM'으로 새로운 중고폰 유통 문화를 제시하기도 했다. SK매직에서는 AI 기능을 탑재한 모션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MOU로 정보통신과 렌탈을 비롯한 보유 사업 전 영역에서 AI와 IoT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 기회가 넓어져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라며 "사업뿐만 아니라 기업문화, 사내 교육 등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5-21 14:35: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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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표적항암치료 보장 특약, 2030세대에 인기"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의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이 20~30대 가입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21일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12월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특약은 고액의 표적치료에 대해서만 집중 보장해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 획득한 바 있다. 라이나생명이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의 암보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젊은층에서 높은 특약 부가율을 보였다. 20대 미만의 경우 90%가 넘었다. 20·30세대는 80%의 높은 부가율을 보였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20~30대 가입자의 특약 부가율이 80% 이상으로 높은 것은 경제인구인 젊은 세대가 소득상실을 막기 위해 표적항암치료 대비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가입하는 것"이라며 "고령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표적항암치료를 대비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50~60대의 부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실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고객들의 경우 문의와 가입이 많은 편"이라며 "전체 연령대 평균 부가율은 65% 이상으로 의무부가특약이 아님에도 많은 고객들이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5-21 14:33:36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