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건설, 건설안전 혁신기업 7곳 선정

현대건설은 '2026 H-세이프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Safe Open Innovation Challenge)' 공모전에서 건설안전 혁신기업 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관련 혁신 기술이나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에는 현대건설과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총 110개사가 지원했다. 최종 평가를 거쳐 ▲안전혁신기술 부문(건설파트너) ▲안전장비 부문(엔키아) ▲안전문화 부문(비욘드알, 크랩스) ▲보건·환경 부문(무아베모션, 휴먼앤스페이스, 파스칼) 등 4개 부문에서 총 7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이달부터 3개월간 현대건설 안전품질본부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의 실증(PoC)을 공동 추진한다. 실증 결과에 따라 현장 적용 확대, 신기술/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후속 연계 창업지원사업 참여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H-세이프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를 개최해 현대건설과 협업 중인 안전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외부에 소개하고, 그동안의 협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9 16:55:4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몽골 최대 기업 ‘MCS그룹’과 파트너십

카카오뱅크가 몽골 최대 기업인 MCS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몽골 금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M Bank'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 및 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M Bank'는 MCS그룹이 2022년 설립한 금융 자회사이자 몽골 유일의 디지털 은행이다. 카카오뱅크는 독자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이력이 부족한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Thin-filer) 고객에게 15조 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해당 기술력과 건전성 관리 경험을 몽골 현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몽골은 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정부 주도의 금융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디지털 뱅킹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반면, 중간 연령이 31.5세로 낮아 신용평가에 활용할 금융 이력이 충분하지 않다. 이에 따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의 디지털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현지 금융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09 16:49:4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차세대 마감재 기술 '넥스트 머티리얼'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객 취향에 맞는 소재의 질감과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마감재 기술 '넥스트 머티리얼(Next Material)'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차세대 주거 모델 '넥스트 홈(Next Home)'을 구현한 테스트 베드를 완성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독일 샤트데코와 협업해 기존 디지털 프린팅 제품의 촉감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특수 동조 디자인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 양사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넥스트 머티리얼은 기존 적용해오고 있는 실용성 중심의 강마루와 고급스러운 원목마루의 장점을 한 데 모았다. 강마루는 최대 4가지 색상과 1.3m 길이마다 반복되는 패턴 등 디자인에 제약이 있었던 반면 디지털 비전 기술을 활용한 넥스트 머티리얼은 해상도를 4배 이상 끌어 올렸으며, 디자인의 색상·규격·패턴에 제한이 없다. 또한, 천연나무를 그대로 분석해 원목과 동일한 색상과 패턴을 구현하는 등 원목이 지닌 고유의 감성과 고급스러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천연자재 사용과 수입 의존도를 낮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마루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내구성과 내오염성이 뛰어나 장기간 사용에도 변색을 최소화하는 등 실사용 성능까지 동시에 확보했으며, 무엇보다 래미안의 미래 주택 '넥스트 홈'이 지향하는 커스터마이징과 장수명 주택 콘셉트에 부합한다. 이번 기술은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에 마루와 벽체 마감재로 최초 적용된다. 삼성물산 변동규 주택기술혁신팀장은 "넥스트 머티리얼 마감재는 단순한 신소재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아파트 마감재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9 16:23:1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세계적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면담

대우건설은 지난 8일 정원주 회장이 방한 중인 세계적인 건축가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와 면담 및 오찬을 갖고, 국내외 주거시장과 도시개발의 미래 방향, 그리고 양측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9일 밝혔다. '땅과 빛의 건축가'로 불리는 도미니크 페로는 자연과 도시의 관계를 재해석하는 독창적인 건축 철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건축을 통해 도시의 흐름을 연결하고, 공공 공간의 역할을 확장하는 데 집중해 왔다. 이번 만남은 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도미니크 페로와의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이 서로의 경험과 철학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 회장은 먼저 국내외 주택시장 변화와 관련해 "한국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주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페로는 "프랑스 또한 청년 주거층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고, 특히 파리에서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주거 문제에 공감했다. 양측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강점을 보유한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도미니크 페로 아키텍츠(DPA)'의 디자인 역량이 결합된다면 국내 주거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페로는 "도시의 맥락과 주민의 삶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정비사업에서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정 회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진행 중인 도시개발 사업에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페로는 "아시아 신흥 도시들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장기적 관점의 도시 설계가 중요하다"며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검증된 시공 역량에 더해 디자인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글로벌 건축가와의 협업을 더욱 확대하고, 국내외 주요 사업지에서 차별화된 설계와 공간 가치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09 16:16:4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휴전 비웃는 이스라엘...이란, 레바논사태 '앙갚음' 경고

'휴전'이라는 문구가, 공표 이후 24시간도 채우지 못한 시점에 퇴색했다.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에 아랑곳하지 않고 레바논 영토에 맹폭을 가했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기는커녕 돌아서 진·출입하라는 등 계속 틀어막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내건 페르시아만 주둔 미군 병력의 철수 요구를 일축했다. 중동 사태가 여전히 가시밭길에 놓여 있음을 방증하는 단 하루, 일련의 사건들이다. 게다가 이란 정치권 내 강경파는 전쟁을 멈추지 말았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아울러 항전 의지가 건재함을 자국민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현지시간) 연설에서 "남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전투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손가락을 방아쇠에 얹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의 발언은 이스라엘방위군의 레바논 공습 직후 공개됐다. 레바논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 다수의 주요지역이 일시에 공격받아 최소 182명이 숨지고 890명이 부상했다. 이스라엘군은 10여 분 만에 베이루트 도심을 비롯해 레바논 남부, 동부 베카계곡 등을 집중 타격했다. 보건부는 2월 말 전쟁 발발 이후 이달 7일까지 자국민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각각 1739명, 587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휴전 범주에 레바논 전장도 포함됐다고 주장한 반면,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를 반박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친이란세력 레바논 헤즈볼라를 집중 겨냥하고 있다. 이란 측 성명도 나왔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레바논 공격을 즉각 중단하지 않을 시 후회하기에 충분한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합의된 휴전안에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이 들어 있다며 향후 협상을 이어갈 전제조건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란은 기뢰 위험성을 들어 우회 항로를 제시했다.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이란 항만당국은 8일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혁명수비대 해군과 협조해 대체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페르시아만 전쟁 상황과 호르무즈 해협 주요 해로에 대함 기뢰가 존재할 가능성을 고려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적은 글에서 "미군 함정과 항공기, 병력, 탄약, 무기체계는 진정한 합의를 거쳐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이란과 그 주위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의외로 발언 수위를 낮췄다. 그는 "그럴(파상 공세를 재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어떤 이유로든 합의가 이행되지 않으면, 그 즉시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더 강력한 방식의 포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일단 11일 시작으로 파키스탄에서 미-이란 간 직접 협상이 예정돼 있다. 이 와중에 미국 뉴욕타임스의 보도가 관심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한테 설득당해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다. 신문은 백악관 참모진 중 일부의 전쟁반대 의견 등을 소개했다. 4월21일까지 교전을 멈춘다는 합의에도 불구, 미궁으로 빠져드는 서아시아 상황에 국제유가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9일 오후 3시20분(한국시간) 기준 북해산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2.23% 오른 배럴당 96.86달러에 거래됐다. 미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도 97.47달러로 2.27% 뛰었다.

2026-04-09 16:14:0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2주 휴전'에 급락했던 유가 다시 꿈틀… 주요 품목 수급은 평시 수준 유지

산업부 "중동 정세 불확실성 여전… 공급망 모니터링 강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소식으로 10% 이상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불안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시 소폭 반등했다. 정부는 유가 변동성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보건·의료 및 핵심 산업 소재 공급망에 차질이 없도록 범부처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9일 산업통상부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에 따르면, 전쟁 발발 42일째인 현재 중동 정세는 휴전 소식과 재공격 보도가 이어지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브렌트(Brent)유는 배럴당 96.70달러(+2.1%),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6.66달러(+2.4%)를 기록했다. 이는 전쟁 이전인 2월 27일 대비 각각 33.4%, 44.2% 상승한 수준이다. 전날(8일) 휴전 소식으로 대폭 하락했던 유가는 로이터 등 일부 외신의 '호르무즈 통항 중단' 보도가 전해지며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다. 9일 7시 기준 휘발유는 리터당 1979.85원, 경유는 1971.59원으로 전일 대비 각각 0.11%, 0.10% 상승했다. 전쟁 전보다 각각 17.0%, 23.4% 올랐다.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어제 휴전 소식으로 국제유가가 10% 이상 대폭 하락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중단 보도가 나오면서 오늘 오전 소폭 상승 중"이라며 "유가가 안정을 찾아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우리 유조선 7척(국적선사 4척, 비국적선사 3척)의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외교부 및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선사들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나, 통항 재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진전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중동발 공급망 위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등 국가 핵심 산업 소재와 의료 품목 수급은 안정적인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다. 김의중 제조산업정책관은 "헬륨과 알루미늄휠은 대체 수입선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으며, 배터리 소재인 황산니켈은 전량 국내 생산 중이라 차질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가전·자동차 내외장재와 레미콘 혼화제 역시 평시 수준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수액제 포장재와 주사기류, 의료용 장갑 등이 평시 재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특히 수액제 포장재는 6월 말까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체 공급 방안 시제품 테스트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원료 가격 상승과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품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페인트는 평시 재고 수준을 유지 중이나, 원료(용제) 가격상승이나 상황 장기화시 공급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화평법' 상 수입규제 특례를 적용해 수입기간을 단축하도록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농업용 필름은 영농 수요분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로 농식품부가 전국단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식약처를 중심으로 라면, 분유 등 주요 생필품 포장재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 중이다. 양 실장은 사우디 얀부항 송유관 드론 공격 보도와 관련해 "현재까지 국내 수급이나 기 계약 물량에는 특별한 지장이 접수된 바 없다"며 "비축유 스왑 등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09 16:03:0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불안한 휴전에 5770선으로 후퇴...기관·외국인 '팔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에 1%대 하락 마감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3포인트(1.61%) 하락한 5778.01에 장을 마쳤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협상하면서 전날 6%대 반등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과 개인이 2070억원, 2980억원씩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874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69%)만 강세를 보이고 일제히 하락했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3.09%)와 SK하이닉스(-3.39%), 삼성전자우(-1.36%)가 동반 약세를 보였으며, SK스퀘어(-3.11%)도 내렸다. 자동차주인 현대차(-3.64%)와 기아(-5.46%)도 급락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2%),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두산에너빌리티(-1.19%) 등이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357개, 하락종목은 511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5포인트(1.27%) 내린 1076.00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5132억원, 외국인은 4243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932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천당제약(3.92%), 리가켐바이오(2.62%), HLB(1.82%)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상승한 반면, 레인보우로보티스(-4.46%), 리노공업(-3.17%)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외에도 에코프로(-2.74%), 에코프로비엠(-1.20%), 알테오젠(-1.20%), 에이비엘바이오(-1.77%) 등이 모두 내렸다. 상한종목은 10개, 상승종목은 582개, 하락종목은 1114개, 보합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환율도 다시 오름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9원 오른 148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9 16:02:0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2주 휴전에 '육천피' 기대했는데...'유가·환율·증시' 모두 불안정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2주 휴전' 기대에 치솟았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방향을 틀었다. 유가 급등과 환율 반등 등 대외 변수 불안이 지속되면서 '육천피'(코스피 6000) 기대에도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 하락한 5778.01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2주 휴전 합의로 6%대 강세를 보이면서 6000선 재진입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날은 다시 하락 반전됐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5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7.77달러로 3.56% 오르는 등 다시 급반등을 시도 중이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징수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전날 33.6원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도 10.0원 상승 개장했다. 최성락 국제금융센터 자본유출입부장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으로 인해 단기적인 금융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회복이 예상되나, 국제 유가의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귀하기는 어렵다"며 "시장 참가자들은 휴전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고, 에너지 인프라의 복구·정상화에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낙관론이 확대될 수 있지만, 양국의 요구 조건이 합치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전쟁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는 반도체 업종 역시 전쟁 종식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가를 변곡점으로 여겨진다. 전날 코스피 강세는 기관 투자자가 2조7268억원, 외국인은 1조9089억원을 순매수하며 주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중동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2조원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중동전쟁 발발 이후 반도체 종목의 외국인 지분율은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기준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48.46%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삼성전자를 18조2437억원, SK하이닉스를 8조1492억원씩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들어 7일까지도 삼성전자에 대한 순매도 태도를 유지했지만, 전날 대규모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면서 반전됐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2410억원, 삼성전자를 5052억원씩 담았다. 특히 SK하이닉스에 대한 선호를 높게 유지하면서 이달 가장 많이 사들이기도 했다. 반도체 업종은 외국인 지분율이 절반에 달하는 만큼 중요 변수로 꼽힌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1월 고점(52%)에서 현재 역사적 하단 수준까지 내려왔다"면서 "외국인은 반도체에 대해 '고PER(주가수익비율)에 사서 저PER에 파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고, 후행 PBR도 4.1배 고점 기록 후 과거 사이클 고점 수준인 3배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분기 내 전쟁 종식 여부가 반도체 업종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달러 약세 환경에 따른 신흥국으로의 자금 이동, 장기 계약을 통한 강력한 평균판매가격(ASP)의 추가 상승 여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9 15:35:45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여신금융협회, GP-LP 간담회

여신금융협회는 9일 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신기술금융업권 GP-LP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손영채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장, 40개 신기술금융사(GP) 투자 담당 임원 및 30개 출자기관(LP) 출자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출자기관들은 신기술금융사 관계자들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모험자본 공급 강화 방안과 벤처투자 촉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금융위 손영채 국민성장펀드 단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우리 경제의 명운이 걸린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그에 걸맞게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지원도 새로운 방식으로 하기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방식을 합해 매년 10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유망한 기술을 가진 기업이 소위 '죽음의 계곡'에서 절망하지 않도록 새롭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투자자 5개 기관을 선정해 협회장 표창도 수여했다.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메리츠증권, 신한캐피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이 우수 기관투자자로 당선됐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국민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전략산업의 육성에 신기술금융사와 기관투자자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GP-LP 간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신기술금융업계가 모험자본 시장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끌어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09 15:31:0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