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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경북 배수장 59곳에 AI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한국농어촌공사가 극한호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배수장 운영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높여왔다. 공사가 관리하는 농업기반시설에 폐쇄회로 텔레비전, 통신 장치 등을 설치하고 원격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계측·제어하며 재난에 대응했다. 그러나 극한호우가 빈번해지면서 보다 세밀한 대응이 필요해졌다. 기상청이 발간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시간당 최다 강수량이 50mm를 넘는 '극한호우' 발생 일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존 원격 제어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정밀 예측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당초 지난해 일몰 예정이었던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고도화해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배수장 운영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재난 대응 체계다. 인공지능이 기상 상황과 하천 수위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현장 담당자에게 적정 가동 시점을 제시하면, 담당자는 이를 토대로 수문 개폐와 펌프 가동 여부를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경지 침수와 인명피해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배수장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설비 과부하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펌프 고장 위험이 줄어들어 연이은 집중호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올해 59개 배수장에 시스템을 우선 구축할 계획이다. 국비 20억 원을 투입해 전남(보성, 장흥 등 37개소)과 경북(예천, 경산 등 22개소) 지역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시스템의 전국 확대와 인공지능 모델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위기 상황에 시설물 관리자의 직관과 경험을 뒷받침해 줄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재난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권역 단위 재해시설 간 상호 연계 운영으로 지능형 재난 관리 체계를 확고히 다져,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4-13 13:52: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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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재난 대응…아시아 5개국서 K-스마트시티 실증

국토교통부는 '2026년 K-City Network 해외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한국형 AI 기반 스마트도시 기술을 실증할 5개국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시티 네트워크는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총 3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국토부가 기술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해외 진출 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 문제를 AI와 데이터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재난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을 수행하는 지능형 도시 운영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국가별로 보면 브루나이에서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물관리와 재난 대응 모델을 실증하고, 필리핀 바코르시에서는 AI 기반 교통관리 시스템으로 도심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경우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도입하고 껀터시에서 스마트 교차로 제어 기술로 사고 예방 효과 등을 확인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수출과 투자 등 후속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효정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AI가 도시를 운영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기술의 해외 적용 성과를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3 13:42:4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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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에 떠밀린 '탈서울'…경기 매수 비중 3년來 최대

지난달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부동산 매수 비중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싼 집값에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서울 거주자가 경기권으로 눈을 돌리며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직방에 따르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집합건물 기준 경기도 부동산을 매수한 수요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3월 15.69%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14.52%) 대비 1.17%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 2022년 6월(16.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매수 비중은 2024년 말 9.32%로 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서울이 여전히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격 부담과 금융 규제 환경이 맞물리며 수요의 이동 경로가 재편되는 흐름"이라며 "전월세 가격도 높은 수준으로 임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수요의 매입 전환 움직임도 일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로의 유입은 둔화됐다.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수요 중 경기도 거주자 비중은 2025년 중반 16%대 안팎이었지만 지난달에는 13.76%로 낮아졌다. 서울에서 인천으로의 이동도 변화가 크지 않았다. 서울 거주자의 인천 매수 비중은 최근 약 1.8~2.5%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며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서울과의 물리적 접근성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지역이 많아 서울 대체지로서의 선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인천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서울과의 생활권 연계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지역 내 자족적인 수요 기반이 형성되어 있어 외부 수요 유입에 따른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향후 금리 수준과 대출 규제 강도에 따라 이러한 흐름은 점진적으로 구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부동산 시장은 자금 조달 여건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 흐름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3 13:0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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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일평균 주식결제대금 6..5조…전년比 246% 폭증

1분기 '불장'에 올해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6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약 3배 증가한 수준이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증권결제대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35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31조1000억원) 대비 15.3% 증가했다. 전년 동기(27조2000억원)보다는 31.6% 늘어났다. 이 가운데 주식결제대금은 6조5000억원으로 직전 분기(3조6000억원) 대비 77.9%, 전년동기(1조9000억원)보다는 246.2% 급증했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1조6000억원) 대비 78.2%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83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45조3000억원 대비 85.2% 불어났다. 기관투자자들의 결제 규모도 확대됐다. 일평균 결제대금은 3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7.6%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41조5000억원으로 76.4% 늘었다. 차감률은 91.3%로 전분기와 동일했다. 반면, 채권시장은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올해 1분기 채권결제대금은 29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7조5000억원) 대비 7%, 전년 동기(25조3000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다만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으며, 거래대금은 9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11조4000억원)보다 19%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채권 기관투자자결제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26조4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8% 늘었다. 거래대금도 37조3000억원으로 10.3% 증가했으며, 차감률도 29.1%로 1.6%포인트 상승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결제대금은 7조6000억원, 금융채 3조9000억원·특수채 1조1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3 13:00: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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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에 외국인 채권 보유잔고 급감...역대 최대 감소폭

지난 3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금리 환경 변화로 국내 채권시장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자금은 이탈하며 채권 보유잔고가 월단위 기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13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6년 3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국인 채권 보유잔고는 340조4000억원으로 전월말(350조6000억원) 대비 10조2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월 기준 사상 최대 감소폭으로, 지난 2023년 1월 6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금투협은 중동 분쟁 격화로 달러 조달비용을 반영하는 통화스왑(CRS) 금리가 상승하면서 재정거래 유인이 약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3월 국고채 금리는 전월 대비 큰 폭 상승하며 전 구간에서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란 간 갈등 격화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흔들린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 상승이 물가 및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자극한 영향이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3.552%로 한 달 전보다 51.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5년물은 49.9bp 오른 3.777%, 10년물은 43.3bp 오른 3.879%를 나타냈다. 특히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전월 대비 66bp 급등하는 등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다만 지난달 말 국고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금리상승 압력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31일 외국인 매수금액은 4조5000억원으로 최근 1년 월말 일평균매수금액(1조5000억원)대비 3배 수준을 보였다. 발행시장에서는 채권 공급이 확대됐다. 3월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와 회사채 발행 증가로 전월 대비 18조3000억원 늘어난 9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3조2000억원 증가한 13조8000억원을 기록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수요예측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며 발행사들의 관망세가 이어졌다. 다만 참여율은 445.5%로 상승해 투자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었다. 유통시장도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 대비 140조3000억원 증가한 567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도 27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투자자별로 3월 중 개인의 순매수는 국채 1조6320억원, 회사채 8398억원, 특수채 5391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순매수는 3조9137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4580억원 증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3 13:00: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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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예탁원·금투협, 'T+1 결제' 도입 위해 美·EU 현지실사 추진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가 주식시장 결제주기 단축(T+1) 도입을 위한 해외 현지실사에 나선다. 세 기관은 이달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을 방문해 감독당국과 인프라기관, 시장참가자 협회 등을 대상으로 T+1 결제 이행과정과 병목요인, 리스크 대응 전략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글로벌 주요 시장이 결제주기를 단축하면서 자본시장 인프라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추진됐다. 미국은 지난 2024년 5월 T+1 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영국과 유럽연합(EU)은 2027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미국의 결제주기 단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예탁결제기관(DTCC)과 투자자 협회(SIFMA), 글로벌 보관기관인 시티은행(Citi) 등과 이행과정, 성공요인 및 운영경험에 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런던에서는 영국 금융감독청(FCA)과 추진기구 의장, 유로클리어(Euroclear), 유럽금융시장협회(AFME) 등을 방문해 유럽의 T+1 추진전략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현지실사는 박상욱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장, 김진택 한국예탁결제원 청산결제부장,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본부장 등 유관기관 임원급 인사들이 직접 주도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실사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모범사례를 국내 제도 설계에 반영하고, 정부 및 시장참가자들과 협의를 거쳐 선진 결제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13 12:15: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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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중동 불확실성 여전…비상대응 지속"

금융위원회가 '중동사태'의 지정학적 리스크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대대적으로 점검하고, 시장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또한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지속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발굴한다. 금융위는 13일 이억원 위원장 주재로 '금융부문 비상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 회의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불발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고,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휴전 합의 불발로 우리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다. 후속협의의 여지가 남아있다고는 하나 명확한 종전 선언이 있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된다"라며 "현재 가동하고 있는 '금융부문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정부 차원에서 현재의 비상대응체제를 엄중히 유지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도 금융시장 안정과 민생·실물경제 자금지원 등 노력을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금융시장반에는 중동상황에 따른 시장동향을 24시간 밀착 모니터링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채권·자금시장 안정프로그램'의 지원규모 확대방안은 이미 마련된 만큼, 필요시 즉각 확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민생·실물경제 현장의 긴급한 자금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책금융 지원프로그램'이 최근 추경을 통해 지원규모를 확대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금융권의 신규자금공급 등 지원상황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지원규모대상 확대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요 산업 '릴레이 간담회' 등 현장의 금융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주 개최한 '건설업-금융권 간담회'에서 논의된 과제에 대해서는 신속히 검토조치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산업반에는 실물경제의 리스크 요인인 금융산업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지키는 것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을 수호하는 핵심"이라며 "시장 참여자들이 정부의 대응의지를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금융권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3 11:29: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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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NH농협카드·신한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를 활용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사업을 이용하는 영세 소상공인이 50만 명을 넘어섰다. ◆ 카드 업계 최초 50만 명 달성 NH농협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사업 이용자가 50만 명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사업은 연 매출 1억400만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약 23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공과금과 4대 보험료, 차량 연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농협의 강점이 영세 사업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70만 명 달성에 이어 올해도 카드사 중 가장 먼저 50만 명의 선택을 받은 것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 진정성이 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민생 경제 회복 정책에 가장 먼저 앞장서고, 폭넓은 정책 금융 서비스를 통해 지역 경제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상생 금융의 선도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메르세데스 벤츠 제휴카드를 선보인다. ◆ 마누팍투어·익스클루시브·아방가르드 3종 신한카드는 1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신한카드(이하 벤츠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카드 혜택에 따라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아방가르드 3종으로 구성됐다. 우선, 마누팍투어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할인형 55만 마이신한포인트, 스카이패스형 대한항공 3만 마일리지 또는 공통으로 신세계 상품권 55만원 교환권, 호텔 통합 상품권 60만원 이용권, 다이닝 바우처 65만원 이용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할인형은 국내 이용 금액에 대해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5%, 해외 이용 금액에 대해 최대 3%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외 이용 금액 1500원 당 1마일리지가 적립되고 해외 이용 금액은 1500원당 1마일리지 추가 적립된다. 할인 금액 기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주유 이용 시 리터당 최대 200원, 전기차 충전 시 최대 40% 할인된다. 익스클루시브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할인형 12만 마이신한포인트, 스카이패스형 대한항공 6000 마일리지 또는 공통으로 신세계 상품권 12만원 교환권, 다이닝 바우처 15만원 이용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할인형은 국내 이용 금액에 대해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1.2%, 해외는 최대 3%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스카이패스형 서비스와 할인 및 적립 한도는 마누팍투어 벤츠 신한카드와 동일하다. 할인 금액 기준 월 3만원 한도내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주유 리터당 최대 150원 할인, 전기차 충전 최대 30%가 할인된다. 아방가르드 벤츠 신한카드는 연간 기프트 서비스로 5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며, 전월 실적에 따라 국내 이용 금액 최대 1.2%, 해외 최대 2%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 제한은 없다. 할인 금액 기준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주유 리터당 최대 150원, 전기차 충전 최대 20% 할인된다. 하나카드가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제휴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뛰는만큼 적립되는 상품 하나카드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주식회사 땀이 운영하는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런데이는 국내 러닝·걷기·등산 코칭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런데이 제휴카드 상품을 출시한다. 런데이 앱과 연동시켜 이용자의 러닝 거리 등 운동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러닝 등 액티비티 활동을 즐겨 하는 손님들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활용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업종 전반에 대한 혜택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운동과 다양한 금융 혜택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13 11:27: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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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청각장애 가족 정서지원 프로그램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 수혜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언어재활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을 결합한 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루키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개안수술 ▲인공와우수술 ▲언어재활 치료비 등 의료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연간 20억원 규모로 400여 명을 지원하며,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적응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 및 '우리1899 역사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루키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지원받은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은행 역사관 탐방, 가족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참석 가족들에게 수술 이후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정서적 교류를 지원했다.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이영미 이화여대 교수는 수술 이후 언어재활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염은희 가족코칭연구소 대표가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회복에 대한 맞춤형 부모 코칭을 제공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인공와우수술 이후에는 지속적인 언어재활과 가족 간 소통을 통한 정서적 지지 기반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루키 프로젝트가 의료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심리적 회복과 건강한 사회적응까지 돕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3 11:25:5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