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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다시 둔화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3주 만에 다시 둔화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매매가격이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2%를 기록한 전주보다 둔화한 0.10%로 나타났다. 2월 첫째 주 이후 7주 연속 둔화하다 지난 2주간 확대된 뒤 다시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관망 분위기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이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집값 상승률을 끌어올린 강북권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북구(0.23%)는 길음·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2%)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종로구(0.20%)는 무악·창신동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강남3구 약세는 계속되는 모양새다. 다만 하락폭이 확대된 서초구(-0.06%), 송파구(-0.02%)와 달리 강남구(-0.10%)는 전주(-0.22%)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약세를 보이다가 지난주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용산구는 이번주 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동작구는 전주 0.04%에서 0.07%로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하고, 경기도는 상승률이 0.09%에서 0.07%로 둔화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랐다. 서울이 0.16%, 수도권은 0.14% 상승하며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강북구(0.29%)와 노원구(0.26%), 송파구(0.25%), 광진구·관악구(0.24%) 지역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임차 문의 증가하는 가운데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대단지·학군지·역세권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집중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9 15:29:3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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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투자기업 '이그니스' 방문

NH농협은행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서울 성동구 소재 기능성 식음료·라이프스타일 기업 ㈜이그니스 본사를 방문해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그니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기능성 식음료·뷰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Labnosh)'를 시작으로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 ▲개폐형 캔음료 '클룹(CLOOP)' 등 각 분야 리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날 이그니스 박찬호 대표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이후 성장 현황 점검 ▲경영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 지원 방안 ▲여신·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방향 ▲IPO(기업공개)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밸류업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NH농협은행은 이그니스와 같은 농식품·K-푸드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모험자본) 단계부터 성장기,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컨설팅·여신·판로·글로벌 연계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밸류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 수익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전략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그니스는 국내 기능성 식음료 시장을 직접 개척하고 글로벌 패키지 혁신까지 이뤄낸 기업으로,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NH농협은행은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재무·경영 역량 강화부터 IPO 연계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에 함께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5:27: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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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

KB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전사적 실행 기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소비자서비스헌장'을 제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본사 및 수도권 근무 임원과 부서장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객중심 CS특강을 먼저 진행한 뒤,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식과 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낭독 순으로 이어지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소비자서비스헌장 선포를 통해 ▲소비자 보호 최우선 가치 확립 ▲소비자 피해 사전 예방 ▲소비자 불만 신속 처리 ▲소비자 요구 적극 수용 ▲소비자 요청 정보 신속 제공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전사적 차원의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소비자서비스헌장은 단순한 외침이 아닌 우리 각자의 행동을 바꾸는 기준"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고, 그 신뢰가 회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고, 전 임직원이 소비자 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내재화해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5:26: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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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보험업계 첫 '버그바운티' 성료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시행했던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버그바운티·Bug Bounty)'를 마무리하고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을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보험업계 최초로 시행한 이번 버그바운티 행사는 한화손보 홈페이지와 앱 등 고객이 직접 이용하는 전자금융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보완해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그바운티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에서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찾아 신고한 화이트해커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5명의 사이버보안 분야의 실력 있는 대학(원)생이 참여해 3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들 중 11명의 우수자를 선정해 포상금을 전달하고 한화손보 나채범 대표이사가 직접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사이버보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손보는 사이버보험·보안 분야 우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 진행했던 '취업캠프'에서도 사이버리스크 대응, 데이터 분석 및 관련 상품 개발에 관심 있는 인재 발굴을 위해 사이버보험을 지원 분야에 포함한 바 있고, 이번 버그바운티 행사에서도 사이버보안 우수 인재를 발굴·지원하고자 기획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첫 버그바운티 시행은 외부 화이트해커의 시각에서 보안의 빈틈을 미리 찾아 제거함으로써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안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과 우수한 보안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5:23: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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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카카오페이손보·롯데손보

삼성화재가 가톨릭중앙의료원·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의료 전문성 기반 건강보험 가치 극대화 삼성화재는 9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중장기 헬스케어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3자간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연구 인프라 연계를 기반으로 환자의 병원 치료 이후 건강관리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퇴원 이후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회복의 연속성'을 관리하는 선도 모델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회복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구 과정에서 확보되는 의학적 통계지표는 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활용해 건강보험의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은 보험이 고객의 삶 전반을 돌보는 케어 파트너로 진화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건강에 대한 안심'과 실질적이고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과 협업에 나선다. ◆ 반려인 편의성 강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강형욱과 협업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 환경에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다루고, 펫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대비 방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펫보험은 수술 당일 의료비 최대 500만원, 연간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을 제공한다. 치료비와 약값, 검사비, 수술비는 물론 입원 치료까지 포함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월 7000원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강형욱은 "반려견과의 일상은 보호자의 이해와 준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반려동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대비를 돕는 상품과 서비스가 더 많은 보호자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출시 초기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보장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품을 설계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이 토스인슈어런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보험 모집 과정의 건전성·투명성 강화 롯데손해보험은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보험 모집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영업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이 GA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사와 GA 간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체계화하고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사와 GA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완전판매 및 민원예방과 처리 업무 ▲위·수탁 업무 관련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체계 구축 업무 ▲위·수탁 업무 관련 내부통제 강화 및 점검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건전한 모집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9 15:22: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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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6급 신입 262명 채용…16일부터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입사원 262명의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필기시험과 6월 면접을 거쳐 7월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된다. 채용인원은 총 262명으로, 5급 235명과 6급 27명으로 구성된다. 직군별로는 사무직 107명, 기술직 155명이다. 사무직은 일반행정·법률·회계·전산, 기술직은 토목·건축·전기 등 분야를 모집한다. 학력과 나이, 경력 제한은 없지만 5급 기술직과 사무직 일부 분야는 기사 수준 자격이 필요하다. 6급의 경우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포함)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LH는 이번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채용 비율을 법정 기준보다 확대해 사회적 약자 채용을 강화했다. 서류전형에서는 어학점수와 자격증 등 정량 평가만 진행하고 자기소개서는 필기 합격자만 제출한다. 향후 인성 면접 때 자기소개서가 참고 자료로 쓰인다. LH는 원서 접수 시작일인 16일부터 이틀간 카카오톡 오픈채팅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전용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5·6급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다음달에는 무기계약직 7급 신입사원 18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채용을 통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 3기신도시 조성 등 주요 정부 정책의 신속한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LH의 일원이 되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9 15:20:4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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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목살 가격 내린다…돼지고기 공급가 인하 시작

정부와 육가공업계가 손을 잡고 돼지고기 공급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봄철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육가공업계와 협의를 통해 돼지고기 주요 부위의 공급 가격이 이달 중 인하된다고 밝혔다. 대상은 뒷다리살과 삼겹살, 목살 등으로, 대표적인 소비 부위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뒷다리살은 3개 업체에서 약 750톤 물량을 대상으로 평균 4~5% 인하된다. 삼겹살과 목살은 5개 업체가 참여해 약 288톤 규모로 공급 가격이 낮아지며, 인하 폭은 평균 5.9%에서 최대 28.6% 수준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최근 중동 지역 불안 등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공급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업계가 자발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섰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그간 돼지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며 적정 재고 수준을 분석하고, 물가 안정 방안을 놓고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번 조치 역시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인하는 공급 가격 기준으로,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소매 가격은 유통 구조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통 단계의 비용 절감과 가격 투명성 확보에도 함께 나설 방침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계가 가격 인하에 동참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축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는 대표적인 서민 먹거리로 꼽히는 만큼, 이번 공급 가격 인하가 실제 장바구니 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인다.

2026-04-09 15:19:0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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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난곡에 750가구…LH 첫 ‘공공 단독시행’ 정비사업

서울 관악구 난곡 지역에 주택 750가구가 들어선다. 공공기관이 사업 전 과정을 직접 맡는 '공공 단독시행' 방식이 처음 적용되며 오랜 시간 지연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악 난곡 A2 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공공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신림동 일대 약 2만9300㎡ 부지에 최고 25층, 총 750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과거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지형과 사업성 문제로 구역 지정이 3년 만에 해제된 바 있다. LH가 사업면적 확대와 설계 개선으로 사업성을 보완했다. 연내 시공사 선정과 내년 사업계획 인가를 거쳐 내후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이 단독으로 시행하는 첫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사례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저층지역을 1만㎡ 미만으로 신속히 정비하는 사업이다. 기존 소규모 정비사업은 사업성 부족과 조합 전문성 한계로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공공이 참여하면 사업면적 확대와 저리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정부는 동의율 완화, 임대주택 인수가격 기준 상향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해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이번 소규모주택정비 첫 공공 단독시행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제2, 제3의 공공 단독시행이 탄생하길 바란다"며 "도심 내 주택공급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공공역할을 강화해 주민 부담은 낮추고 사업 속도는 높여 도심 내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9 15:10:03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