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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4분기 대규모 일회성 이익·배당 기대"-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삼성카드에 대해 대규모 일회성 이익과 배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말 개인 신용판매 성장률은 전년도보다 8.0% 증가해 시장 성장률 2.8%를 크게 상회했다"며 "2년 연속 매분기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용판매와 카드론 영업수익도 전분기 보다 각각 4.4%, 8.2% 증가했다"며 "수익성이 좋고 최근 건전성 환경이 양호한 카드론에 집중하는 모습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대손 충당금이 70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는데 이것이 지속 가능한 수준인지에 대한 부분과 예상치를 크게 초과한 판관비가 향후 안정화 될 것인지 여부에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제일모직 구주 매출에 따른 2500억 내외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4분기 순이익은 2520억원으로 예상하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관비 부담과 대손 비용 상승을 감안해 경상적 순이익은 59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분기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매각, 4분기 제일모직 구주 매출까지 감안하면 올해 주식 매각 이익만 4500억원을 넘을 것"이라며 "이를 배당 자원으로 활 용한다는 구체적 가이던스는 없지만 낮은 자기자본 이익률(ROE)을 감안하면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2014-11-03 09:04:34 백아란 기자
주택담보 대출, 주택구입 목적 절반도 안돼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주택 구입 목적의 자금이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8월 9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중 주택구입 목적의 대출은 48.4%에 그쳤다. 주택 구입이 아닌 다른 용도의 대출이 절반을 넘은 것이다. 2008년에는 주택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63.2%에 달했으나, 2011년 58.4%를 거쳐 2012년 46.6%로 떨어지고서는 2013년 47.1% 등 3년 연속 40%대에 머무르고 있다. 대신에 대출금 상환(18.8%), 생계자금(12.4%), 전월세 등 주택임대차(8.2%), 사업자금(1.6%), 학자금·자동차 구입 등 기타(10.3%)가 나머지 51.3%를 차지했다. 최근 7년간의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비중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용도는 대출금상환과 생계자금, 주택임대차로 빠듯한 살림살이를 보여준다. 빚내서 빚을 갚는 대출금 상환 용도는 2007년 5.6%에서 2011년 9.2%를 거쳐 2012년 22.0% 등으로 늘었다. 전셋값 급등 영향을 반영하는 주택임대차 용도는 2007년 1.1%에서 2008년 0.8%를 거쳐 2009년 1.5%, 2011년 3.7%, 2013년 5.8%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생활비가 부족해 빌리는 생계자금 용도는 2007년 7.5%에서 2008년 10.9%로 증가했다가 2011년 4.9%까지 줄었으나 2013년(10.8%)부터 급증세다.

2014-11-03 09:04:11 김민지 기자
기업은행, 자산건전성 우려 시기상조 - 우리

우리투자증권은 3일 기업은행에 대해 자산건전성 우려는 시기상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진석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예상대로 컨센서스를 다소 밑돌았다 며 "그러나 모뉴엘 관련 대손충당금 422억원을 감안하면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순이자마진은 전분기 대비 1bp 상승한 1.97%로 양호했다"며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높고 자금조달 절반을 중금채로 조달하므로 금리 인하기에 마진방어적인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고 전했다. 수익성에 초점을 둔 은행 정책 기조도 지속된 것으로 풀이됐다. 최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1조5000억원의 고금리 채권 리파이낸싱(7.4%→3% 초반)으로 연간 순이자마진 약 2bp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2015년 마진 압박 요인을 일부 상쇄할 수 있어 마진 방어에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배당성향은 전년 25.3% 이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배당투자 메리트도 여전히 부각됐다. 그는 "기획재정부 보유지분이 50%를 초과하면서 이 가운데 5%가 연내 블록딜 형태로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싸게 살 수 있는 마지막 물량이라는 점에서 오버행 해소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4-11-03 09:00:51 김현정 기자
허밍헝 유안타 證 회장 "한국에 2000억원 이상 추가 투자 할 것"

후강퉁 제도 관련, 채권·자산관리상품 등 위안화 금융상품 준비 중 동양증권을 인수한 허밍헝(賀鳴珩) 대만 유안타(元大)증권 회장이 한국 유안타증권에 20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강퉁 제도 시행과 관련 향후 경영 구상도 공개했다. 허 회장은 2일 대만 본사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국 투자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결정한 것"이라며 "인수 대금과 비슷한 미화 2억∼3억 달러(약 2135억∼3203억원) 수준의 금액을 추가 투자하고 향후 2∼3년 후 한국 유안타증권을 증권업계 5위 안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경영이 정상화하면 배당을 순이익의 60∼70%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간 주식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 제도에도 큰 기대감을 보였다. 허 회장은 "현재 중국 주가는 합리적인 수준으로서 좋은 종목이 많다"며 "앞으로 중국 주식은 물론 채권·자산관리상품 등 다양한 위안화 금융상품을 한국에 내놓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중국 증시에서는 기업 재무에 숨겨진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체 중화권을 포괄하는 자사의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여기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허 회장은 덧붙였다.

2014-11-02 18:07:10 김형석 기자
위안화 표시 채권, 1년 반 만에 대만에서 4조원 이상 발행

린슈밍 TDCC 대표, "관련 지표들 전망치 웃돌아" 대만의 증권 예탁결제기관인 대만집중보관결산소(TDCC)의 린슈밍(林修銘) 대표는 대만 위안화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이 1년 반 만에 4조원 이상 발행되는 등 관련 지표가 전망치를 웃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린 대표는 2일 한국예탁결제원 초청으로 대만을 방문한 한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만 위안화 허브의 중심기관인 TDCC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대만에서 처음 발행된 위안화 표시 채권은 지금까지 32건, 239억 위안(약 4조1700억원) 어치가 발행되는 등 위안화 채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9월 초에는 중국은행과 건설은행이 중국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TDCC를 통해 위안화 채권 총 40억 위안을 발행하기도 했다. 린 대표는 "대만 예금 금리가 1%대인 반면 중국은 3∼4%대인데다가 중국과 무역거래 등 여러 면에서 이득이 된다"며 "대만에서는 위안화 채권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져서 투자자들이 다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안화 채권 시장을 활성화하려면 TDCC와 같은 예탁결제기관이 채권 발행 과정 전반의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안전하면서 낮은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4-11-02 17:42:3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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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점에 심야영업 강요 못 한다"

심야영업을 가맹점 사업자에게 강요할 수 없도록 하는 법 조항이 신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가맹사업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사항, 가맹사업자의 개량 기술에 대한 권리 보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표준 계약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고 가맹점 사업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가맹사업법령이 개정됐다. 우선 부당하게 영업시간을 구속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심야영업시간 운영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해 가맹점 사업자가 영업시간 단축을 요구하는데도 이를 허용하지 않는 행위와 질병의 발병·치료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영업시간 단축 요구를 허용하지 않는 행위 등 2가지 행위를 부당한 영업시간 구속으로 간주키로 했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점포 환경 개선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점포 환경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 중 일부를 가맹본부가 부담하도록 했다. 이 외에 영업지역을 설정해 이를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의무화하고, 가맹금 반환 청구권 행사기간을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했다. 또 과도한 위약금과 지연손해금 부과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공정위는 향후 관련 사업자단체와 주요 가맹본부에게 개정된 표준 가맹 계약서를 홍보하고 적극 사용할 것을 권장할 계획이다.

2014-11-02 16:20:0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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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자산규모 1위 통합법인 출범 공식 출범

SBI저축은행이 계열사 저축은행을 통합하면서 인천, 광주 지점을 포함해 전국 20개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 자산규모 기준 단일 저축은행 중 업계 1위다. SBI저축은행이 지난 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SBI1, 2 ,3, 4 등 계열 저축은행과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법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법인은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규모 3조8443억원으로 저축은행업계 1위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44%다. 이번 통합으로 회사는 △일관되고 통일된 영업전략 수립 △업무 간소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 △조직 재정비를 통한 인력 활용 극대화 △고객정보 통합 관리를 통한 마케팅 및 고객서비스 향상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19년 6월께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14.61%, 당기순이익 2328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5일과 12에는 각각 인천과 광주에 신규 영업점을 개설해 관계형 금융 등 지역밀착형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업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40∼50명 규모의 '대졸신입공채'와 '신입텔러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을 기념해 오는 3일부터 적금 전체 상품의 기본금리를 0.4%포인트 일괄 인상, 최저 4.6%의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 특판도 계약금액 기준 1000억원 한도로 시행한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대주주인 일본계 투자금융사 SBI홀딩스가 옛 현대스위스저축은행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해 사명을 바꿨다. 이 후 총 1조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성공적으로 경영을 정상화했다. 김종욱 SBI 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합병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 국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이 허용되면 인터넷 뱅크(Internet Bank)로의 전환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1-02 14:00:39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