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교보증권, '2026 드림이 사회공헌활동" 추진

교보증권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26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참여 ▲자발적 동참 ▲친환경 중심으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상생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방학 중 결식아동에게 '드림이 따뜻한 밥상'과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드림이 홈케어링'을 통해 미래세대 지원을 이어간다. 사회적 이슈와 지역사회 니즈를 반영해 맞춤형 물품을 제작·지원하는 '드림이 게릴라팩'을 새롭게 선보이며 생활 밀착형 봉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임직원의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을 바탕으로 꿀벌숲 조성에 나서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자원 재순환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오는 2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학업 및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드림업(Dream-UP)' 5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31 04:08:4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자본시장 대금 9경 돌파…1년 새 22% 증가

국내 자본시장에서 하루에 오가는 자금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났다.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9경5342조원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92조원에 달한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주식과 채권 등 금융상품 거래 과정에서 예탁결제원이 결제·정산 업무를 수행하며 처리한 금액을 말한다. 최근 5년을 놓고 보면 2021년 일평균 223조원에서 2025년 392조원으로 약 1.8배 확대됐다. 증가세를 이끈 것은 매매결제대금이다. 전체 자본시장 대금의 94.6%에 해당하는 9경246조원이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 과정에서 발생했다. 등록증권 원리금은 2558조원(2.7%), 집합투자증권 대금은 1792조원(1.9%) 수준이었다. 매매결제대금 가운데서는 장외Repo 결제대금이 8경3233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92.2%)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22.8%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채권기관결제대금은 5470조원, 장내채권결제대금은 776조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거래도 빠르게 늘었다. 주식기관결제대금과 장내주식결제대금을 합한 주식 관련 결제대금은 767조원으로 전년 대비 28.0% 증가했다. 증시 거래 회전율이 높아지면서 결제 인프라를 통해 처리되는 자금 규모도 함께 커진 셈이다. 예탁결제원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 확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증가하는 자본시장 거래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31 03:33:0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RIA 제도 앞두고 사전 알림 이벤트

NH투자증권은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 제도 시행을 앞두고 사전 알림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도 도입을 앞둔 만큼, 고객들이 RIA의 기본 구조와 활용 방향을 미리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주식에 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계좌다. 제도 시행을 위한 입법 절차가 예정된 가운데 NH투자증권은 미리 RIA계좌의 장점을 고객에게 알리고, 국내 투자로의 환류 정책에도 부응하고자 이번 사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RIA 제도의 주요 내용과 절세 구조를 사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제도 시행 시점에 맞춰 고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받아볼 수 있도록 알림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벤트는 2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벤트 기간 내 RIA 알림받기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금(Gold) 경품과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금 경품은 ▲1돈 1명 ▲반돈 2명 ▲1g 3명 등 총 6명에게 지급되며, 이와 별도로 3만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RIA 계좌는 해외주식 투자 수익이 커진 상황에서 실질적인 절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해외주식 투자 고객이 절세 전략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NH투자증권(N2)'와 '나무(NAMU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31 03:26:5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연간 당기순익 4조29억 '역대 최대'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역사상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순익 '4조 클럽'에 들어섰다. 주주환원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진행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하나금융은 30일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4조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1%(2641억 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이 같은 결과를 기록했다. 특히,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의 경우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발생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과 수익 구조 다각화를 통해 전년 대비 14.9%(2873억 원) 증가한 2조2133억 원을 기록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9조1634억 원)과 수수료이익(2조2264억 원)을 합한 11조38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5592억 원) 증가했다 하나금융의 2025년 말 영업이익경비율(CIR)은 AI를 포함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전사적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년 대비 1.2%포인트(P) 개선된 41.2%를 기록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9%로 전년 대비 7bp(1bp=0.01%p) 개선됐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1bp(0.01%P) 증가한 0.62%를 기록했다. BIS비율 추정치는 15.60%이다. 하나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전년대비 15bp(0.15%P) 오른 2025년 말 기준 13.37%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위한 목표 구간인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은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기말 현금배당을 주당 1366원으로 결의했다. 2025년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지난해 지급된 분기배당 2739원을 포함해 총 4105원으로, 전년 대비 주당 505원(14.0%) 증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30 21:29:5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투협, ‘코스피 5000’ 시대 맞춰 조직개편…K자본시장본부 신설

금융투자협회는 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K자본시장의 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회원사 지원 강화를 목표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개편은 2월 9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편으로 협회 조직은 기존 6본부·교육원, 24부, 15팀에서 7본부·교육원, 25부, 10팀 체계로 재편된다. 핵심은 연금·세제·디지털 등 중장기 과제를 포괄하는 K자본시장본부 신설이다. 협회는 이 본부 산하에 향후 10년의 정책 청사진과 과제를 발굴하는 K자본시장추진단을 별도로 설치해 전략 기능을 강화한다. 디지털 전환 지원도 확대된다. 토큰증권과 가상자산 관련 금융상품 등 회원사의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협력부 내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한다. 아울러 연금과 세제 지원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기존 세제팀을 연금부로 편입해 연금·세제부를 새로 구성한다. 부동산 금융 지원 체계 정비에도 나섰다. 부동산신탁사를 전담 지원하는 부동산신탁본부를 독립 본부로 신설해 전문성을 높인다. 입법 대응과 대외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 팀 단위였던 대외협력과 법무 기능을 각각 대외협력부, 법무지원부로 격상한다. 지역 지원 기능도 손본다. 부·울·경 지역 회원사 지원 강화를 위해 부산지회를 증권·선물본부로 이관한다. 아울러 다만 조직 슬림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부 팀 단위 조직만 조정한다. 홍보부·전략기획부·자율규제기획부 등 각 부서는 유지한 채, 홍보부 산하 홍보팀·사회공헌팀과 전략기획부의 기획팀, 자율규제기획부의 규제기획팀은 폐지한다. 금투협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자본시장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회원사의 당면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30 17:14:0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작년 4분기 카드 사용액 4.9%↑…소비심리 개선 지속 영향

지난해 4분기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실적 호조, 주가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 개선이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30일 여신금융협회 '2025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4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25조원, 승인 건수는 75억8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3.9%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기업 실적 호조, 주가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체 카드 승인 실적 또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 지난해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은 1266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4분기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26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승인 건수는 71억9000만건으로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5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승인 건수는 4억 건으로 2.7% 감소했다. 지난 2024년 4분기 대비 영업 일수가 3일 감소하면서, 법인카드 승인액 증가율이 개인카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소비생활 관련 8개 주요 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3.7%), 숙박 및 음식점업(2.0%),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7.8%) 등의 카드 승인액이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은 온라인 쇼핑과 백화점 매출 성장에 힘입어 카드 승인액이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호텔 업황 회복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병의원 이용 증가가 승인액 상승을 견인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1-30 16:57:4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사노피 우선순위 조정 소식에 19%↓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6위 기업인 에이비엘바이오의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7800원(19.47%) 하락한 19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제약회사인 사노피(Sanofi)에 기술이전한 파킨슨병 신약 개발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사노피는 4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지난 2022년 에이비엘바이오에서 기술이전한 파킨슨병 신약 'ABL301'의 개발 우선순위를 낮췄다고 밝혔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이중항체다. 주가가 급락하자 에이비엘바이오 측은 "ABL301의 임상 개발은 중단되거나 계약이 해지·파기된 것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환경 속에서 사노피는 ABL301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치밀한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며 "임상 전략의 수립 및 실행 가능 시기 등의 이유로 ABL301 후속 임상의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해당 자료에서 우선순위를 조정한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30 16:00:59 박경수 기자
기사사진
[영상PICK] 용산·과천 2만호 '영끌 공급'…정부, 도심 빈 땅까지 다 꺼냈다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핵심 입지의 유휴부지를 총동원해 대규모 주택 공급에 나섰다. 용산과 과천에 각각 1만호씩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서울·경기 도심에 총 6만호를 추가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주택 가격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사실상 도심의 '쓸 수 있는 땅'을 모두 꺼내든 '영끌 공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통해 서울과 경기도 유휴부지, 노후 공공청사, 국유지 등을 활용해 총 487만㎡ 규모, 6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1.7배에 달하는 규모로, 판교 신도시 두 곳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전체 물량 중 서울이 3만2000호, 경기도가 2만8000호를 차지한다.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용산과 과천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만 1만호가 공급되며, 캠프킴과 501정보대 부지 등을 포함해 용산 일대에서만 총 1만3500여 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과천 역시 경마장과 방첩사령부 이전 부지를 활용해 약 9800호를 공급한다. 성남 금토·여수, 태릉CC, 광명·하남 등 수도권 주요 도심도 공급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공급 정책의 핵심 타깃은 청년과 신혼부부다. 정부는 1인 가구와 사회초년생을 고려해 소형 주택 중심으로 공급 구조를 설계했다. 특히 서울·경기 노후청사 32곳을 복합 개발해 청년 주택 1만호를 추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 강남구청, 송파우체국, 성수동 기마대 부지 등 선호도가 높은 도심 입지도 다수 포함됐다. 다만 시장에서는 실제 공급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전체 사업지 중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손에 꼽히며, 대부분이 100~700세대 수준의 소규모 단지로 분산돼 있기 때문이다. 공급 물량은 크지만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시점이다. 주요 사업지의 착공 시점은 2029년 전후, 입주는 2030년 이후로 예정돼 있다. 당장 공급 부족이 심각한 현재 시장에는 직접적인 해소 효과를 주기 어렵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은 중장기 공급 청사진에 가깝다"며 "단기적인 서울 공급 절벽을 해소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도심 유휴지를 최대한 활용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소규모 단지를 수도권 전역에 분산하는 방식은 가격 안정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실제 시장 체감은 5년 이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도심 핵심지를 총동원한 '영끌 공급'에 나섰지만, 실제 주거 안정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신혼부부와 청년을 겨냥한 공급이 또다시 '작고 비싼 집'으로 귀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2026-01-30 15:46:17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 PICK] 함영주 하나회장 ‘채용비리’ 업무방해 혐의 파기환송… 무죄 가능성 커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채용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이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유죄 판단을 뒤집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이에 따라 파기환송심에서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약 8년간 이어진 사법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경영 불확실성도 줄어들 전망이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29일 함 회장의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특히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법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함 회장은 은행장 재직 시절인 2015~201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지인 청탁을 받고 전형과 면접 과정에 개입해 점수를 조정한 혐의로 2018년 기소됐다. 또한 2013~2016년 신입 행원 채용 시 남녀 비율을 4대 1로 정해 남성을 더 많이 선발하도록 했다는 혐의도 받았다. 1심은 부정채용 지시 증거가 부족하고 차별 채용은 관행에 따른 것이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2016년 합숙면접 합격자 선정 과정에 부정 개입이 있었다고 보고 일부 유죄로 판단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을 선고했다. 이번 대법원 판단으로 사건은 다시 2심 재판을 받게 됐으며, 법조계와 금융권에서는 대법원 취지를 고려할 때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다시 유죄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판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지만, 함 회장의 경영 행보에는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6-01-30 15:32:14 메트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