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LH, 인천가정2 B2블록 공공분양 308가구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가정2지구 B2블록 공공분양주택 30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LH의 올해 첫 공공분양 물량이다. 2022년 민간사업자가 사전청약을 진행했다가 2024년 사업을 포기해 공급이 중단됐는데, LH가 공공분양으로 전환해 공급하기로 했다. 지구 내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인 B2블록에 총 308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41가구, 84㎡ 267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오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은 인근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다. 전용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6억2000만원대, 평당 평균 가격은 1830만5000원이다.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5일, 계약은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자계약과 현장계약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택전시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된다. 다음달 18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되며, 지구 위치도와 단지 모형도, 84㎡A 타입 견본주택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LH 분양 홈페이지에서도 세대 구조와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LH에 따르면 인천가정2 B2 블록은 가정2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부지로 꼽힌다. 루원시티와 청라국제도시, 가정지구 사이에 위치해 트리플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가칭 심곡천역)이 내년 말 개통 예정이다. LH는 이날 오후 LH 청약플러스에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전화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 첫 LH 공공분양 단지인 인천가정2 B2 블록은 합리적인 가격에 청라, 루원, 가정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내 집을 마련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실현을 위해 도심 내 우수 공공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5 13:55:36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서울 청약, '고소득 추첨제'로 몰렸다

서울 청약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공급 부족에 자금력을 갖춘 고소득자들이 상급지 추첨제 물량에 대거 몰렸다. 이와 함께 분양가 부담에 실수요자들이 소형 평형으로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홈두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청약홈에 공고된 서울 주요 민영아파트 특별공급 데이터를 전수 분석한 결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들어서는 '아크로 드 서초'의 전용면적 59㎡(분양가 18억6000만원)의 생애최초 추첨제 경쟁률이 6710대 1로 가장 높았다. 같은 구 잠원동에 위치한 '오티에르 반포'의 전용 84㎡(분양가 27억5000만원)의 경우 신혼부부 추첨제 물량에서 경쟁률이 1589.5대 1까지 치솟았다. 분양가 수준에 따라 전형별 접수 행태도 갈렸다. 분양가 8억7000만원(전용 59㎡)인 '해링턴플레이스 노원센트럴'의 신혼부부 추첨제 접수율은 9.2%에 불과해 대다수가 자녀 수 등 가점 항목을 통해 당첨을 노렸다. 반면 아크로 드 서초(51.7%)와 오티에르 반포(52.59%) 등 강남 3구에서는 신혼부부 신청자의 절반 이상이 추첨제로 진입했다. 이수빈 홈두부 연구소장은 "고분양가 상급지일수록 고소득 맞벌이 가구와 자산가들이 진입할 수 있는 추첨제 단계에 수요가 집중되며 기록적인 경쟁률을 형성하고 있다"며 "상급지일수록 가점 우위 가구보다 분양가 감당이 가능한 고소득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추첨 물량에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국민평형'인 전용 84㎡의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분석 대상 모든 단지에서 전용 84㎡보다 낮은 평형의 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자금 동원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 평형으로 대거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샵 신길센트럴시티'의 경우 신혼부부는 전용 59㎡, 생애최초는 전용 51㎡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드파인 연희' 역시 전용 59㎡의 경쟁률이 신혼 55.9대 1, 생애최초 203.6대 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더샵 프리엘라', '래미안 엘라비네' 등에서도 전용 59㎡ 또는 그 이하의 소형 평형이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제도적 진입 경로 제한과 선행 단계 낙첨자 누적으로 인해 병목 현상이 나타났다. 래미안 엘라비네와 라클라체자이드파인 등 대부분의 단지에서 생애최초 신청자의 80% 이상이 최종 추첨 단계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추첨제로만 접수 가능한 1인 가구의 진입과 우선·일반공급 탈락자들이 마지막 30% 물량으로 수렴되는 구조적 특성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5 13:48: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자산 시장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 예금토큰 활용 본격 행보 NH농협카드는 국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카드업권에서 추진 중인 공동 스테이블코인 1·2차 TF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 기술검증(PoC)을 완료한다. 선제적인 기술 확보와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표준 모델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예금 토큰 활용성 테스트'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서도 제출했다. 이번 사업 참여의 핵심은 NH농협카드의 기존 결제망과 예금 토큰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NH농협카드는 계획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실생활에서 이질감 없이 결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내부적으로는 '3대 핵심 과제'도 추진한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외 택스 리펀드(Tax Refund)' 프로세스 혁신을 모색한다. 해외 결제 시 발생하는 부가세 환급 절차를 디지털 자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디지털 자산 보유 고객이 실물 경제에서 원활하게 결제할 수 있는 전용 카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와 은행의 특성을 모두 보유한 NH농협카드만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자산이 실물 경제와 결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안전한 경로를 설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금융 혁신 과제에 적극 동참해 고객들에게 신뢰 기반의 앞선 디지털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일본 여행객을 위한 카드를 선보인다. ◆ 돈키호테·편의점 등 월 최대 5만원 캐시백 하나카드는 15일 일본 여행 특화 카드인 '트래블로그 플러스(+)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하나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27년 4월 14일까지 '일본 특화 시즌1' 서비스를 운영한다. 일본 현지 쇼핑·편의점·푸드&커피 영역에서 매월 최대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돈키호테, 유니클로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다이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일본 3대 편의점에서는 2만원 이상 결제 시 편의점별로 5000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50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신규 카드는 기존 트래블로그 신용카드의 결제 편의성 및 적립 혜택도 그대로 계승했다. 한 장의 카드 안에 '신용 결제'와 '외화 하나머니' 두 가지 결제 방식이 탑재됐으며, 손님은 일본 여행 여정에 따라 자유롭게 결제 방식을 변경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용 결제 이용 시 일본 특화 시즌1 혜택 외에도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항공·면세점·여행 영역의 가맹점 결제 시 3% 적립 ▲해외 가맹점 결제 시 3% 적립 ▲국내외 가맹점 하나페이 결제 시 1.3% 무제한 적립 ▲국내외 가맹점 및 간편결제 시 1% 무제한 적립 등이 대표적이다. 외화 하나머니 결제 방식을 이용할 경우에는 트래블로그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모든 통화 무료 환전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자동현금인출기(ATM)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래블로그 플러스 신용카드는 국내 전용 및 국내 외 겸용 모두 연회비 2만원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일본 특화 혜택을 한 장에 모두 담은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해외 시장 노하우를 담은 하나카드의 독보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를 일본 여행에서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해외 이용 수수료 없는 결제 혜택과 트래블로그만의 특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5 13:45:26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신현송 "가계부채, 성장 발목 잡는 단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가계부채를 "금융안정 문제뿐 아니라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규정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임계치로는 "대체로 80~85% 정도로 많이 측정한다"며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를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가계부채는 한국이 타개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는 단순히 금융안정 문제뿐만 아니라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가계부채가 많으면 소비의 역동력이 떨어지고 전체적인 경제 흐름도 많이 압력을 받는다"고 했다. 특히 가계부채 수준과 관련해선 "그 임계치 자체는 측정하는 데 상당히 불확실성이 있지만 대체로 GDP 대비 80% 내지 85% 정도 차이로 많이 측정한다"며 "80% 밑으로 내려오면 가계부채가 성장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작용하지 않고, 80%나 85% 이상으로 계속 머무르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라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서도 금융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그리고 금융안정 이렇게 두 가지 큰 책무가 있다"며 "금융안정이 저해돼 큰 자산가격 버블이 생기고 그것이 붕괴하면 거기에서 발생하는 여러 부작용을 막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후에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보다 사전에 복원력을 키우고 경제제도를 미리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가계부채 해법에 대해서는 통화정책의 한계도 분명히 했다. 신 후보자는 "통화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거시건전성 정책이라든가 공급정책이라든가 여러 구조적인 정책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기준금리만으로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를 제어하기보다는 금융규제와 주택공급, 구조개혁이 함께 가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3:44:2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앤트로픽 ‘미토스’ 보안 우려에 긴급 점검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모델 '미토스(Claude Mythos Preview)'를 둘러싼 사이버 보안 우려가 커지자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이 모델이 복잡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수정하는 데 강점을 지녔다고 설명했지만, 반대로 악의적 공격 주체가 이를 활용할 경우 금융 시스템 전반의 보안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1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은행·보험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을 불러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미토스 영향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해보려고 한다"며 "글로벌 대응 논의에 한국도 적극적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앤트로픽은 고도화된 보안 역량을 갖춘 최신 AI 모델 미토스를 극소수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가동하며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토스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구조를 스스로 추론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침투 가능 경로까지 설계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처럼 해커의 코드 작성을 돕는 보조 도구를 넘어, 목표 시스템을 분석하고 공격 시나리오를 스스로 구성하는 '자율형 에이전트' 단계에 근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에 따라 해킹 등 범죄에 악용될 경우 금융권 전산망은 물론 지급결제 시스템, 고객정보 보호 체계 전반에 새로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시티은행·뱅크오브아메리카·모건스탠리 등 금융기관들은 앞다퉈 이 모델 접근 권한을 얻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캐나다, 영국 등 주요국들도 미토스 관련 보안 취약점 노출이 금융 시스템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전날 긴급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각 기업 CISO에 AI를 활용한 보안 위협에 주의하고 각사별로 긴급 보안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5 13:41:4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현송 "중동 충격이 인플레로 번지면 통화정책 역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중동발 공급충격에 대해 "오래 지속돼 기대 인플레이션에 반영되고 근원물가에 반영돼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면 그때는 반드시 통화정책의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통화정책 성향을 둘러싼 '실용적 매파' 평가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물가 압력이 2차 확산할 경우 정책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신 후보자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며 "실용적 매파(통화긴축 정책 선호)라는 평가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자신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그 당시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고 봤지만, 항상 같은 상황으로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경제나 금융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현재 물가 흐름에 대해선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충격 가능성을 먼저 짚었다. 그는 "일단 공급 충격이 왔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문제는 일시적으로 올라간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충격으로 완화돼 다시 목표치까지 가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격이 오래 지속되면 지속될수록 전반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된다"고 했다. 환율 관련 답변에서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을 단순한 장부상 자본흐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인식도 드러냈다. 신 후보자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환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 게 사실"이라며 "구조적인 면도 있고 단기적으로 시장의 위험 선호 변화도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자산을 사는 흐름이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도 환율이 이렇게 오른 것을 보면 위험 회피 등 다른 금융채널이 중요한 것 같다"며 "특히 선물환 시장이 아주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그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력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한국에서의 NDF 거래가 상당히 큰 몫을 한 것 같다"며 "어떻게 보면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그런 현상도 가끔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화 국제화와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설명한 공식 모두발언의 연장선에서, 환율 변동성 관리의 핵심 채널로 역외·파생시장을 직접 거론한 셈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5 13:36:45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포토] '2026 감사·리스크 관리 포럼'

2026-04-15 13:30:0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2026 감사·리스크 관리 포럼] 김광수 율촌 고문 "감사는 객관적 시야 갖춰야"

김광수 성장과통합포럼 금융분과위원장 겸 법무법인 율촌 고문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비롯한 대외환경은 금융의 리스크로 이어지게 된다"며 "(금융회사의) 감사는 조직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남들보다 한 발 더 물러서서, 외부환경까지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고문(전 은행연합회 회장)은 15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로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감사·리스크 관리 포럼' 첫 번째 모임에서 '금융여건 변화에 따른 감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기술적 진보와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최근의 대외환경 속에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감사의 역할도 강조했다. 이날 김 고문은 영국의 경제학자 제프리 호지슨의 저서인 '자본주의의 개념화'를 인용하며 "사유재산과 시장은 고대부터 존재했지만, 최근의 200~300년 동안 세상을 빠르게 바꾼 현대 자본주의를 특별하게 만드는 그 요소가 있다"라며 "법이라는 강력한 제도와 그 위에 구축된 신용과 담보라는 시스템이 현대 자본주의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담보나 신용에 가격을 매기는 것은 리스크다. 우리가 담보나 신용에 값어치를 매길 때, 미래에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에 더해 얼마만큼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가를 평가한다"라며 "감사는 조직의 신용을 관리하며, 조직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고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배경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대외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금의 세계는 3분의 1은 미국 중심으로 이뤄져있고, 나머지 3분의 2는 미국 이외를 중심 축으로 한다. 우리나라나 일본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영역에 있다"면서 "냉전이 종결 국면으로 접어든 이후, 미국의 경제 상황은 네 단계로 나눌 수 있다. 평화기, 만용기, 쇠퇴기, 그리고 '우크라이나 함정'에 빠진 시기가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냉전 이후에는 미국이 일극(一極) 체제로 경제를 주도했지만, 미국이 혼란기를 겪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은 빠르게 성장했다"라며 "미국과 나토의 팽창, 그리고 러시아의 성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발발 원인이 됐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이란 문제까지 합쳐지며 불확실성은 극대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19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를 통한 세계화로 노동자계층이 몰락했고, 사회가 빠르게 양극화됐다"면서 "트럼프와 마가(MAGA) 진영은 제국 체제의 미국을 국민국가 체제로 되돌리고자 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제조업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려 하며, 사회의 중심 가치관이 되는 종교는 원리주의적으로 회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객관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는 것이 감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은 각자 나르시시스트(자기 자신을 사랑하거나, 훌륭하다고 여기는 사람)적인 면모를 갖는다. 내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내가 속한 가족이나 조직이 자랑스럽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라며 "다양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직을 바라보고, 우리 주변의 상황까지 파악할 수 있을 때야말로 각자가 속한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2026-04-15 13:20:1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35세 이상 임산부 외래진료·검사비 최대 50만원 지원

서울시에 거주 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라면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한 외래 진료 및 검사비 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령 임신 증가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기준 서울 35세 이상 산모 비중은 44.31%로, 고위험 임신 비용 부담 완화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24년 7월부터 35세 이상 임신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첫해 신청 건수 1만3718건에서 지난해 2만5415건으로 증가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올해 14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5억2000만원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다. 사업은 임신 확인일부터 분만 전까지 발생한 외래 진료 및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임신 1회당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로 분만 예정 연도 기준 연령이 35세 이상이면 해당된다. 2026년 출산 예정자는 1991년생부터, 2027년 출산 예정자는 1992년생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항목은 외래 진찰료, 검사료, 주사료, 처치료 등으로 진료과와 관계없이 폭넓게 인정되며, 입원비, 약국 영수증, 제증명료 등 일부 항목은 제외된다. 임신 확인 이후 유산한 경우에도 당일 처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산 후 6개월 이내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임신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 진료내역서, 결제 증빙 서류를 구비해'몽땅정보통' 누리집에 제출하면 자격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된다. 서울시 조영창 시민건강국장은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령 임산부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실질적인 출산 지원정책"이라며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더욱 확대해 출산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15 12:58:00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지상범 입시 토크] 2028 대입 중앙대학교 입학처 주최 입학설명회를 다녀와서

"중앙대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격변 속에서 대학의 고민을 해결할 최적의 공식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교육 현장은 지금 2022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마주하고 있다. 내신 평가 체제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전환되고 수능 선택과목이 폐지되는 등 입시 환경의 근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 이러한 혼란 속에서 중앙대학교 입학처는 2026년 4월 9일 'CAU FORMULA 2028 : UNVEILING'을 통해 대학의 고민과 그에 따른 해법을 전격 공개했다. 중앙대학교는 변별력 확보와 평가의 신뢰도 그리고 고교 교육과의 정합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500여 명의 교사 및 입시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어 최적의 공식을 도출해 냈다 . 이는 수시와 정시가 유기적으로 만나고 수능의 자격고사화가 시작되는 새로운 시대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설명회 시행안 수정 : 수험생과 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형 명칭과 반영 비율을 전격 수정하고 안정성을 확보했다." 중앙대학교는 시행계획 발표 이후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입시안의 완성도를 높였다 . 가장 큰 변화는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정체성을 명확히 한 것이다. 기존 학종49로 명명됐던 전형은 수능 위주 전형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도록 수능 67로 명칭이 변경됐다. 또한 서류 반영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반영 비율을 기존 수능 51%에 서류 49%에서 67%에 서류 33%로 대폭 조정해 수험생의 부담을 경감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주목받은 부분은 당초 도입 예정이었던 "CAU 수능 케어(중수케)" 프로그램의 미시행 결정이다. CAU 수능 케어는 중앙대학교가 수능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돕기 위해 마련했던 제도였다. 그러나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및 관계 법령 등에 대한 내부의 세밀한 검토 결과 해당 프로그램이 관련 제도와 일부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앙대학교는 전형의 법적 안정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2027학년도를 포함해 해당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며 입시의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평가의 본질을 유지하며 5등급제 체제에서도 강력한 변별력을 확보한다." 2028학년도 중앙대학교 입학전형은 전체 4,950명의 모집인원 중 수시에서 2,849명(58%)을 선발하며 정시에서 2,101명(42%)을 선발한다 . 수시 모집의 핵심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505명을 선발하며 교과는 교과답게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고수한다.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인해 많은 대학이 정성평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중앙대학교는 시뮬레이션 결과 5등급제 하에서도 충분한 변별이 가능하다는 데이터를 확인하고 100% 정량평가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반영 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 한정되지 않고 등급이 표기되는 전 교과를 반영해 고교 생활 전반의 성실도를 평가에 담아낸다 . 전형 방법은 교과 90%와 출결 10%를 합산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학업 역량을 최종 검증한다 .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종 도입 20주년을 맞아 고교학점제에 최적화된 CORE, ALL, UP 모델을 통해 입체적인 인재를 발굴한다." 중앙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2006년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된 이후 20주년을 맞이하며 고교학점제 시대에 발맞춘 심층적인 변화를 꾀했다 .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학생의 역량과 지원 전략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세부 전형으로의 분화이다 . CORE 역량을 강조하는 탐구하는 학종은 계열 교과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역량과 학업 성취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40%와 1단계 성적 60%를 합산해 학생의 전공 적합성을 심층 검증한다 . ALL 역량을 지향하는 모두의 학종은 전 교과를 아우르는 폭넓은 탐구 경험과 성실성 그리고 공동체 역량을 중시한다. 별도의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며 다양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육각형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UP 역량 중심의 최저있는 학종은 내신과 학교생활은 물론 수능 경쟁력까지 포기하지 않은 도전적인 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다 . 서류 100% 평가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결합해 대학 수학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 . 중앙대학교가 2028학년도 학종에서 선보이는 가장 독창적인 장치는 나만의 육각형 키워드하이라이트 시스템이다 . 수험생이 대학이 제시하는 키워드 리스트 중에서 자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6가지를 스스로 선택하면 평가 시스템 내에서 해당 키워드가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돼 입학사정관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중앙대 최저는 디테일에 있다 : 전형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입체적 분석" 중앙대학교 2028학년도 입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형의 성격에 따라 유무가 명확하게 구분되며 지원 전략의 핵심 지표가 된다. 대학 측은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발맞추어 사탐과 과탐을 개별 적용하고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 학생부종합(UP), 모두의 논술, 정시(수능 67)로 구성되며 세부 기준은 다음과 같다. 공통 사항으로 한국사는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인문계 모집 단위의 경우 과탐 2등급을 1등급으로 간주하는 등 수험생 친화적인 디테일을 갖추고 있다. ◆"논술전형은 지원 자격과 시기를 이원화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전략적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대학교 논술전형은 482명을 선발하며 지원자의 특성에 따라 전형을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설된 재학생 논술은 오직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전에 고사를 실시해 재학생들에게 보다 유리한 경쟁 환경을 제공한다.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논술 실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누구나 도전 가능한 모두의 논술은 수능 이후에 고사를 시행하며 졸업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지원 가능하다. 두 전형 모두 논술 비중을 80%로 높이고 교과와 출결을 각각 10%씩 반영해 논술 실력의 영향력을 대폭 강화했다. ◆"정시모집은 수능 성적 산출 지표를 다양화해 수험생이 본인의 강점에 맞는 공식을 선택하게 한다." 정시 모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수능 과목 개편과 고교학점제의 거대한 흐름을 반영해 수능 성적 산출 지표를 이원화했다. 중앙대학교는 수능 과목 개편이라는 기본 토대와 고교학점제라는 심화 환경이 맞물리는 지점에서 입시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수능의 영향력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수험생이 본인의 성적 특성에 최적화된 공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이다. 수능 67전형은 수능 반영 방법을 등급으로 환산해 적용하고 서류 평가 33%를 합산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 이는 수능의 자격고사화 경향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모델로 수능 등급 관리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유리하며 별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반면 수능 89전형은 기존처럼 수능 성적을 표준점수로 반영하고 출결 11%를 합산해 선발한다 . 서류 평가 없이 수능 점수 자체에 경쟁력이 있는 수험생에게 적합하며 모집 단위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세분화해 전략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개근이라는 성실함의 가치를 입시의 최종 변별 지표로 활용해 학교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켜낸다." 설명회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개근의 가치에 대한 중앙대학교의 남다른 철학이었다. 대학 측은 최근 질병 결석 및 미인정 결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도 3년 동안 성실히 등교한 학생들의 노력을 가장 소중한 지표로 평가하기로 했다 . 이에 따라 모든 전형의 동점자 처리 기준 마지막 단계에 개근 학생 선발 원칙을 적용한다. 이는 화려한 스펙이나 뛰어난 성적 이전에 학생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숭고한 성실함이 입시의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결과이다 . ◆"결론 및 전문가 제언: 입체적 변수에 대응하는 중앙대학교 맞춤형 전략" 중앙대학교가 발표한 2028 대입 공식은 고교 내신 5등급제 전환과 수능 통합화라는 변화를 대학의 관점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방어하고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적 배치이다. 전문가로서 분석한 결과 이번 전형안의 핵심은 학생의 성적 지표와 학교생활 궤적에 따른 지원 트랙의 철저한 이원화에 있다. 내신 1등급 초반의 정량적 우위를 점한 학생이라면 학생부교과전형의 100% 정량평가 기조를 활용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반면 내신의 정량적 불리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CORE 모델의 심층 면접이나 ALL 모델의 육각형 키워드 강조를 통해 본인만의 탐구 역량을 서술형 문장으로 입증하는 정성적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에서 도입된 수능 67 트랙은 수능 성적이 등급으로 반영되는 만큼 서류 평가가 실질적인 당락의 열쇠가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정시 지원자라 하더라도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의 선택 과목 이수 현황과 성실한 수업 참여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시사한다. 또한 재학생 논술 전형의 신설은 고3 학생들에게 매우 유리한 전략적 대안이 될 것이므로 수능 전 논술 고사 준비를 통한 선제적 합격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결국 중앙대학교 합격의 최종 공식은 대학이 제시한 키워드 시스템에 본인의 강점을 얼마나 정교하게 매칭하느냐에 달려 있다. 수험생들은 본인이 강점을 가진 지표가 표준점수인지 혹은 등급과 서류의 조화인지를 냉철하게 진단해 지원 전형을 확정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570일의 출결을 지켜낸 성실함이라는 기본기를 바탕으로 중앙대학교의 다변화된 입시 통로를 전략적으로 공략한다면 2028 대입의 불확실성은 곧 본인만의 승리 공식으로 치환될 것이다.

2026-04-15 12:52:26 신하은 기자